김제시, 새만금 목표 수질 등급 등 정책발굴 나서
김제시가 새만금 용지조성 및 기반시설, 수질 개선 등 새만금 사업 소요 재원 변동사항을 예측하여 목표 수질 조정에 대한 적정성 검토 및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26일 박준배 시장과 관계 부서장·팀장,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목표 수질 등급과 사업비 상관관계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새만금 목표 수질 등급을 기본계획과의 정합성, 목표 수질 달성 가능성, 지역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설정하였고 2023년까지 수질 개선 단기대책을 시행 후 종합평가 시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의 3단계 새만금 수질 개선 종합대책(2021~2030년) 144개 세부사업과 배수갑문을 확대 운영에 따른 수질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새만금 목표 수질 등급 조정 시나리오별 새만금 용지조성, 기반시설, 수질 개선 등 새만금 사업 소요 재원 변동사항을 예측하여 목표 수질 조정에 대한 적정성 검토 및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 연구용역을 맡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황대호 책임연구원의 연구개요, 연구방법, 연구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관계 공무원들과의 용역 추진 방향 설정,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발전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목표 수질 등급에 따른 새만금 사업비 변화를 비교하여 담수화, 해수 유통 및 목표 수질 강화 등이 새만금 사업에 미치는 정책적 시사점 도출과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