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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학당 부실운영 '도마위'

김제시의회의 2024년 김제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제지평선학당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의 부실 운영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열린 교육문화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병철 의원은 김제지평선학당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김제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장학재단의 설립 목적을 강조하며 예산 투입(위탁운영기간 2년간 총 20억 원) 대비 실적 부진에 따른 효율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된 서울 소재 ㈜종로아카데미가 2022년 입찰과정에서 공고문에 명시된 공동도급 불가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도 함께 제기했다. 이 의원은 "법인인 종로아카데미가 개인학원인 광주종로학원의 강사를 지평선학당에 투입하면서 수업의 질이 떨어져 성과가 없다는 의심이 든다."며 "강사들 대부분이 광주종로학원 강사인데도 서울종로학원과 광주종로학원에 이중 등록을 해서 마치 서울종로학원의 유명강사인 것처럼 강사 신분을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 의원은 또한 "이것은 명백히 김제시에 피해를 입힌 행위인 동시에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아주 나쁜 사례다."면서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해 향후 위탁업체 선정 시 본원 소속 직원 및 강사가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대안으로 △대리인, 책임부원장은 반드시 본원 정직원일 것 △책임부원장은 겸임을 금지하고 겸직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것 △행정의 투명성 차원에서 국가기관 건강보험확인서 첨부 △급여명세서는 통장사본과 함께 홈텍스 직장사업자용 근로급여명세서를 첨부할 것(사업소득용 급여명세서 불가) 등 4가지를 제안했다. 이와 관련 김제시 관계자는 관리 감독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평선학당의 운영 성과 부진은 여러 요인에서 기인해 특정 요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고 시정해 나가겠다."면서 "2025~2026년 운영주관업체 공모에서는 재직증명서 등 서류 첨부를 통해 본원 직원 및 강사임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이 제기한 2023∼2024년 김제지평선학당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운영 주관업체 공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수사와 전북특별자치도 감사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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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7 14:54

김제시의회 ‘미래세대 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김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제시 미래세대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양운엽)가 12일 김제시 미래세대 정착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시 미래세대 정책연구회’는 양운엽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백현, 전수관, 문순자, 오승경, 주상현, 최승선, 황배연 의원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전북대학교 김순규 교수는 김제시 미래세대 주요 현황분석, 심층면접 및 FGI 분석결과 등을 바탕으로 김제시의 농업도시 환경적 요인을 반영한 지역 특성화 정책과 아동·부모 통합정책 등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김순규 교수가 제시한 연구 결과 및 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며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된 결과들을 토대로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김제시에 알맞은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운엽 대표의원은 “아동·청소년은 김제시의 미래로, 해당 연령대의 인구 감소는 장기적으로 고령화 문제와 지역소멸을 촉진하고 있다”면서 “김제시 미래세대의 인구 유출을 예방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김제시의회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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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2 18:39

김제시, 체육진흥시설 예산 27억6000만원 확보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공모에서 김제시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과 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 총 2개의 사업이 선정돼 도비 예산 27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우수선수 육성 및 체육시설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공모를 신청 후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방문 건의 및 사업제안 설명 등을 철저히 준비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노력해왔다. 김제시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도비 18억 6000마누원, 시비 31억4000만 원을 투입해 50여 명 수용가능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 마련할 예정이며, 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30억 원으로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을 들여 7면으로 확장하고 30여년 지나 노후화된 락커룸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시는 해마다 국도비를 확보해 공공체육시설 신규 건립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총 2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지평선벽골제다목적체육관, 죽산파크골프장, 백구·용지·봉남 게이이트볼장 등 총 6개소의 체육시설을 새롭게 마련중에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이었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전지훈련센터가 조성되면 공격적으로 스포츠마케팅과 연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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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2 18:39

김제시 풍수해보험 가입률 '밑바닥'

농업이 지역의 주된 생산기반인 김제시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수해보험(가입기간 1년)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하우스 포함), 소상공인(공장, 상가)이며 태풍과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보험 가입자가 재산상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재난 대비 보험이다. 특히 피해 복구비가 현실과 동 떨어진 소액에 불과한 정부의 재난지원금 제도와 달리 풍수해보험은 피해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2%까지 보상 받을 수 있어 피해 복구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김제시의 올해 풍수해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하면 온실의 경우 가입 대상 664동 중 33동만 가입해 가입률이 5%에 그쳤고, 소상공인(공장, 상가)은 가입대상 7871곳 중 328곳만 가입해 4.1%의 가입률에 머물렀다. 그나마 주택은 가입대상 3만8430세대 중 5711세대가 가입해 14.9%의 가입률을 보였다. 하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보험료의 100%를 지원받는 재해취약지역(193세대)과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돼 자연재해에 극히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4948세대), 차상위계층(518세대)이 일반인(70%)에 비해 최대 17% 많은 보험료(87%) 지원 덕에 가입을 했을 뿐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나은 일반인은 52세대만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기상재난이 속출하면서 풍수해보험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무관심 등으로 김제시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밑바닥' 수준에 그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보다 다양한 홍보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만일의 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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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2 16:20

김제시의회, 행감에 시민참여단 첫 도입

김제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처음으로 시민참여단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시민단체 대표들과 청년들로 구성된 참여단은 감사 과정에 직접 참관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점검하게 된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자 위원장과 주상현 부위원장이 이끄는 이번 감사에서는 새만금전략과, 기획감사실, 관광홍보축제실, 투자유치과, 미래농업과, 농촌활력과 등 김제시의 미래 성장 동력과 직결된 주요 부서들의 업무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새만금 지역의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과 메가시티 추진 상황, 지평선 산업단지의 민간투자 유치 실적, 지역특화형 스마트팜 등 농업 혁신 정책 등은 김제시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감사 대상이다. 9일간의 감사 기간을 앞두고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은 감사자료 검토와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꼼꼼한 감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시민참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감사를 지향하는 김제시의회의 새로운 도전이 김제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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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1 16:10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박차

김제시는 지난 8일 열린 ‘특장차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내용 등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특장차산업 육성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신규사업 발굴 및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종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재)자동차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연구원, 전주대학교 등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특장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최종 결과를 점검하고, 보완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첨단 특장 차car세대 선도도시 김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3대 중점분야, 9개 세부전략,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산업으로 확장을 위한 7개 추가전략이 제시됐다. 3대 중점분야는 △(R&D) 차세대 특수목적기반 모빌리티(Purpose-Built Mobility, 이하 PBM) 상용화 기술개발 △(인프라) 차세대 PBM 생산․실증(인증,평가)기반구축 △(정책․제도지원) 차세대 PBM 산업육성 및 지원, 세부전략 △EV,HEV(전기,하이브리드)범용 전동화 핵심 부품 기술 개발 △특수목적용 차체구조 기술개발 △중대형(3.5~8톤) 특장차 다목적 공용 플랫폼․모듈 기술개발 △(생산기반)미래 PBM 공동협업센터 구축 사업 △(실증기반) 차세대 PBM 인증 및 성능 시험시설 기반구축 사업 △지역대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방정부 주도 사업화 지원 △지능형 기술전환 인력양성 지원 △ 기업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생활인프라 확대 및 정주여건 조성 등이다. 추가전략으로는 △무공해지역(ZEZ) 대응을 위한 스마트 능동 파워모듈 시스템 개발 △팀 전술 운용 미래형 전기 소방차 개발 △특수목적 다중 차량 자율작업을 위한 개방형 어플리케이션 SW 개발 및 실증 △수요기반 근거리 외곽지역 연계형 교통 공공서비스 개발 △친환경 다목적 특장키트 모듈화 및 생활폐기물 자율 공공서비스 실증 △특수목적 모빌리티 전기기반연료(E-Fuel)적용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특수목적기반 모빌리티 초거대 AI 자율제조 혁신플랫폼 조성이 제시됐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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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0 16:52

배우 이장우가 김제에 왜?⋯'맛으로' 지역 살린다

배우 이장우가 김제의 사계절을 담은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MBC는 오는 11월 새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지내며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맛으로 지역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방송에는 이장우가 맛의 도시 전라도에서 일생일대의 도전을 하는 내용이 담긴다. 자타공인 '맛잘알'로 인정받은 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막걸리와 직접 개발한 안주로 식당을 여는 내용이다. 또 평균 연령 80세의 어르신들과의 케미도 보는 재미를 더할 듯하다. 이장우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농사짓고 김치 비법을 배우며 함께 식사하는 등 김제의 시골 마음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촬영지는 김제시 죽산면에 있는 한 폐양조장이다. 지난 봄부터 김제 평야를 배경 삼아 막걸리와 안주 연구에 전념해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최적의 막걸리와 메뉴를 완성했다. 막걸리는 추후 김제 죽산 막걸리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최근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이장우표 막걸리'가 최초 공개됐다. 당시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고 준비한 막걸리는 순식간에 동났다. SNS를 통해 "또 먹고 싶어 아껴 먹었다", "사 먹고 싶은 맛" 등 호평을 받았다. 김제시청 관계자에 의하면 현장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장우가 만나 화제가 됐다. 평소 시골에 식당을 열어 지역 살리기에 일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이장우가 즉석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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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4.10.27 10:18

김제시 조직개편 계획안 밑그림 나왔다

김제시의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 계획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개발사업단 등 한시기구 존속기한 임박에 따른 민선8기 후반기 및 중장기적 지속발전가능한 행정조직 재구성, 정부 인력운영 기조에 부합하는 기준인건비 범위 내 조직 및 인력 관리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 방향을 설정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2실, 3국(21과), 1단(3과), 2직속기관(9과), 2사업소, 166팀, 2T/F팀을 3실, 4국(22과), 2직속기관(9과), 3사업소, 159팀, 1T/F팀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복지환경국과 성장전략실, 국가예산팀, 외국인정책팀, 지역성장팀, 산단정책팀, 스마트농산업정책팀을 신설하고 개발사업단과 공영개발과를 폐지한다. 또한 교육지원팀 + 평생교육팀 ➜ 평생교육지원팀, 지적재조사1팀 + 지적재조사2팀 ➜ 지적재조사팀, 과세평가팀 + 지방소득세팀 ➜ 과세평가팀, 교통시설팀 + 교통지도팀 ➜ 교통시설팀, 도시계획팀 + 도시정비팀 ➜ 도시계획팀, 공영정책팀(일부), 산단계획팀 + 산업재생팀➜ 투자유치과 산단정책팀, 산단개발팀, 도시재생정책팀 + 도시재생사업팀 ➜ 도시과 도시재생팀, 감염병관리팀 + 감염병대응팀 ➜ 감염병대응관리팀, 푸드플랜팀 + 미래농업팀 + 푸드산업육성T/F팀➜ 스마트유통과 스마트농산업정책팀, 푸드플랜팀, 농촌활력팀 + 농촌인력지원팀 ➜ 농촌활력팀, 인력육성팀 + 농업경영팀 ➜ 인력육성팀으로 통폐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명칭 변경(통폐합 포함)도 계획안에 포함됐다. 행정지원국은 자치행정국, 경제복지국은 새만금경제국, 안전개발국은 도시건설국, 관광홍보축제실은 홍보축제실, 총무과는 행정지원과, 교육문화과는 문화관광교육과, 청소자원과는 자원순환과, 공원녹지과는 산림녹지과, 미래농업과는 스마트유통과’, 상하수도과는 수도사업소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또한 의회법무평가팀은 의회법무팀, 미래전략산업팀은 미래전략팀, 문화예술팀은 문화정책팀, 관광정책팀은 관광진흥팀, 관광개발팀은 관광시설팀, 평생교육팀은 평생교육지원팀, 지적재조사1팀은 지적재조사팀, 산단계획팀은 산단개발팀, 해양수산정책팀은 해양정책팀은 수산자원팀은 수산관리팀, 시설장사팀은 시설장묘팀, 도시재생정책팀은 도시재생팀은 토목팀은 도로시설팀, 차량팀은 차량지원팀, 감염병관리팀은 감염병대응관리팀, 농업행정팀은 농업정책팀, 농생명팀은 농업소득지원팀으로 변경된다. 조직개편안은 부서 분장사무 조정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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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24 13:43

지평선새마루에서 김제 노을 피크닉 행사

김제시는 오는 26일 지평선새마루 일원에서 김제 노을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지는 김제의 자연경관 속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밴드부 '매김소리' 소속 학생 40명이 초대돼 지역 예술가들과의 공연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김제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관계 형성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여형 이벤트 △오프닝 공연(나무앙상블) △밴드 버스킹(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매김소리') △노을빛 재즈 공연 △캔들 클래식(오예빈 외 2명)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노을빛 음악 선물을 선사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 및 체험 부스, 프리마켓을 운영 함으로써 행사장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피크닉 행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김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피크닉 행사는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분들이 함께해 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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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21 15:15

[속보]아직도 눈물만…김제 스마트팜 청년농업인들 피해 보상 '터덕'

속보=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 농업인들에 대한 작물 피해 보상이 수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2일자 1면, 26일자 2면 보도) 수백억 원을 들여 조성한 스마트팜 시설의 결함으로 힘들게 키운 작물들이 큰 피해를 입은 청년농업인들이 요구한 보상금과 시공사가 제안한 보상금 차이가 무려 5억 원 가까이 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은 지난 8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준공 이후 비닐하우스 천장에서 물이 새고 각종 장비 고장 등이 수없이 반복되면서 1인당 최소 수천만 원의 피해를 봤다"며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고, 이와 관련 아직도 한국농어촌공사, 시공사 등과 피해 보상 문제를 협의 중에 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그동안 피해 보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김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시공사, 청년농입인들이 만나 4자 협상을 진행했지만 좀처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1차 협상에서 청년농업인들은 5억 9000만 원의 피해보상금을 요구한 반면 시공사측은 8000만 원을 제안해 협상이 결렬됐다. 2차 협상에서는 의견차가 큰 보상금 문제는 거론하지 않고 다른 사안들을 논의했고, 3차 협상에서는 시공사가 보상금을 1억 원으로 상향했지만 여전히 청년 농업인들의 요구 금액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다음 협의 일정도 정하지 않고 회의를 마쳤다. 작물 피해를 입은 12명의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입주시기가 대부분 다르고 피해작물도 토마토, 상추, 딸기 등 서로 달라 각자가 요구한 피해보상금이 제각각이다보니 협상 때마다 피해보상금 규모가 변동이 없고, 시공사측도 요구금액에 비해 너무 적은 보상금을 고수하고 있어 피해보상금 문제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최근 공신력 있는 손해사정사 선임을 통해 피해보상금을 산정하기로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손해사정사 선임방법 및 절차에서 양측이 모두 공감하는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피해 보상 문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손해사정사의 피해금액 산정에 의해 어느 한쪽은 적지 않은 금전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온도와 습도, 수분 등 식물 생육의 최적 환경을 자동 제어해,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첨단 농업시설인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난 2021년 11월 준공됐지만 천장 누수, 천창 개폐 문제, 양액기 결함, 스크린 모터 고장 등 수없이 하자 발생이 반복되면서 부실시공 논란과 함께 입주 청년 농업인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4.10.21 13:09

2024 국제종자박람회성황리에 막 내려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 2024 국제종자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제종자박람회는 우수종자 보급과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8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써 K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주요내용으로는 비즈니스관과 산업관, 전시포, 학술 심포지엄,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일반인들을 위한 고구마 수확, 씨앗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포토존, 푸드존 등 휴게공간이 운영됐다. 올해는 국내외 종자기업의 품종 및 종자산업 전후방기업의 제품 소개와 더불어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간의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고, 행사기간 중에는 비즈니스관에서 초청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1:1 매칭 상담을 실시했으며, 박람회 종료 후 수출 성사를 위한 추가상담 및 사후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역대 최대인 수출 80억 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5ha 규모의 전시포에는 직접 개발한 종자기업의 육종품종, 무, 배추, 양배추, 고추, 파프리카와 유전자원, 약용작물, 경관(코스모스길 조성) 및 화훼류 등 총 497품종의 생육상황과 특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인 관람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많은 분들이 방문했으며, 종자의 가치를 같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기후변화 등으로 종자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김제시는 종자산업의 중심지로 전국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운영하는 등 대한민국이 글로벌 종자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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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8 16:25

"지방소멸 대응"…김제시, 전북 최초 외국인정책 추진한다

김제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최초로 외국인 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30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와 지방 축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현실로 다가온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방이 주도해 외국인 유치 및 정착 지원과 사회 통합 등을 담은 기본계획과 세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김제시의 외국인 주민은 총 3910명으로 읍·면 지역에 2061명(52.7%), 동 지역에 1849명(47.3%)이 거주하고 있으며, 신풍동이 6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검산동(545명), 요촌동(423명), 용지면(311명), 백구면(272명) 순이었다. 또, 외국인 주민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1330명)의 경우 검산동이 18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지면(166명), 백산면(160명), 만경읍(153명), 신풍동(140명), 백구면(135명) 등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41.7%로 전북자치도 평균(29,6%)보다 높은 반면, 20대(김제시 28.3%, 전북자치도 36.3%)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적은 태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이 주류를 이루었고 국적 순위를 성별로 구분해 보면, 여성의 경우 결혼이주여성의 영향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국적이 주로 나타난 반면 남성은 네팔 국적이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번 용역 주요 과업은 △외국인 정책 필요성과 방향성 설정 △김제시 산업구조와 농촌 등 인력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외국인 유입정책 개발 △외국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 등 대상 현장 중심의 의견 청취 △전북특별자치도 출입국관리법 특례 대응 전략 마련 등이다. 정성주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는 지방은 물론 국가 사회 위기로, 출산율은 단기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이번 용역을 통해 외국인 유치를 통한 인구성장 정책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과 지방이 지방소멸위기에 협력해 나갈 정책모델 연구, 산업 및 농업 현장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 인구위기 극복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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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7 15:32

김제시 용지 축사 매입 추가예산 시급

새만금 유역 수질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김제시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을 위한 추가예산 확보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주 시장은 14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과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70여명이 국정감사에 따른 환경분야 주요 현장(새만금33센터,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김제용지)을 방문한 자리에서 2025년도 예산에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비 123억 원 반영과 새만금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가결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제 용지 정착농원은 지난 1960년대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 축사 밀집지역으로 53개 축산농가(돼지 47, 한우 6)에서 가축 6만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1990년대부터 축산폐수로 인한 환경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대부터는 전북혁신도시가 조성되며 악취로 인한 지역간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정착농원의 축사를 전량 매입하게 되면 신속하게 축산 오염원의 제거가 가능하지만 사업이 중단될 경우 오염물질이 지속 발생할 수 있고 주변지역의 악취민원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기 확보한 축사 매입 사업비 481억 원은 총 53개 축사 중 26개 매입에 모두 소진돼 잔여 27개 매입과 생태복원에 37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정 시장은 “특별관리지역의 축사 전량 매입 시 신속하게 새만금 유역의 축산오염원 제거가 가능하지만 사업이 중단될 경우 새만금 수질개선 대책 추진에 지장이 있으며 대안사업의 마련을 위해 더 큰 비용이 수반될 것”이라며 “신속한 악취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이번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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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4 15:49

김승일 김제시의원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선거 출마

김제시의회 김승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김 의원은 만 41세의 선천적 뇌성마비 2급으로 부모님 모두 중증 장애인이며, 와상환자이신 아버지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15년간 정성으로 모셨고 현재는 투석 환자이신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로스쿨을 졸업하고, 학원을 운영하며 청년들과 지역보육기관과 발달 장애인기관에서에서 7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해오다 2021년 4월 보궐선거에 당선돼 제8, 9대 김제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기간 동안 '특수학교 설립 추진', '반다비 체육시설 설치 제언' 등을 해왔고, 김제시의 신장 장애인 지원 조례, 관광 약자 지원 조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조례 제정 등 장애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당대표의 경선과 본선에서 전북 청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전국 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활발한 정당 활동을 해왔다. 선거공약으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20% 이상 당선권 공천 △전국 특수학교 설치 △신장 장애인 지원 법제화 △장애인의 의료 수급 중위소득 기준 완화 △장애인 가구 기본소득 △장애인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장애인 인권 강화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문턱 없는 사회 기반 조성 △장애인위원회 조직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김제 덕암고, 건국대 법학과, 원광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원광대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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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11 14:28

김제에서 만나는 2024 국제종자박람회

김제시에서 국내 유일의 종자 산업박람회인 '2024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16일 부터 18일 까지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농식품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란 슬로건으로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농기자재 전·후방 기업 90개 사 등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지원을 강화해 80억 원의 종자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박람회는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과 연계 진행되며 전시관․전시포 운영, 학술연구심포지엄, 수출상담회, 품종 설명회뿐 아니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푸드존을 갖추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다양한 정보를 즐기고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핵심 콘텐츠인 야외 전시포(4.5㏊)에서는 국내 종자기업과 기관의 우수품종(40작물 497품종)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코스모스 산책길과 화훼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패션그늘막과 통행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고구마 수확체험, 씨앗 팔찌·씨앗 강정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의 미래가치가 확산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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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4.10.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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