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체험학습 즐기세요
"체험학습은 완주에서 즐기세요." ‘완주방문의 해’ 2년차를 맞은 완주군이 전국 1만 2000여 개 유‧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 안내서를 발송하는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 유치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6개 테마이며, 24개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자연학습, 역사문화, 이색문화, 액티비티, 직업체험까지 완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됐다. 학생들은 지난해 개관한 삼례 그림책미술관에서 ‘빅토리아시대 그림책 3개 거장전’, 미국 동화작가 호프그레이브스 원고와 아일랜드 그림책 작가 나오미헤더 그림의 '요정과 마법의 숲' 그림책 전시와 그림책 속에 등장인물 인형 전시, 그림책 읽기 등을 접할 수 있다. 그림책미술관 옆에 위치한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 등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그림 등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역사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구이면에 위치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는 발효체험, 고사면 전통문화체험관에 위치한 놀토피아에서는 액티비티 체험, 12개 마을공동체에서는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완주군은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학교 단체 방문 시에 버스 임차료, 체험·식사비 일부를 지원하고, 개별 방문객에게는 숙박비를 최대 20% 할인해 준다. 지난해 43개소 학교에서 300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