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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지앤북스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완주군이 여행 전문 출판사 이지앤북스와 손잡고 여행 서적 트립플 완주를 출간한다. 2일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여행책 전문 브랜드 이지앤북스(대표이사 송민지)는 완주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화상협약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과 이지앤북스는 완주군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이지앤북스의 여행책 시리즈 트립풀(Tripful) 완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지앤북스의 여행책 시리즈인 트립풀은 실용적이고 질 높은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전문도서로, 창간호 트립풀 후쿠오카는 여행도서 베스트셀러 연속 14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 출간된 트립풀 시리즈의 첫 국내편인 제주도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국의 여행 매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트립풀(Tripful) 완주 역시 전문 출판사의 노하우를 집약해 완주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진정한 휴식과 여유를 찾는 관광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트립풀 완주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완주가 최적의 관광지로써 관광객들에게 각인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송민지 대표는 완주는 풍경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완주를 완주답게 여행할 수 있는 완주의 진짜 매력을 모아 여행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02 16:15

정종윤 완주군의원 “멧돼지 피해 방지 근본 대책 마련해야”

완주군 관내 멧돼지 피해가 크게 늘어나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포획된 멧돼지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멧돼지 개체수 증가가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이 주최한 멧돼지 피해 현황 및 대책 수립 간담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모두 30명으로 운영되는 완주군 멧돼지 포획단은 올 7월까지 576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포획한 113마리에 비해 5배가 넘는 규모다. 이 때문에 멧돼지 공격으로 입은 농산물 등 피해보상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보상신청 건수 및 피해보상액이 51건, 4800만원인데, 지난해의 경우 한햇동안 40건, 3900만원이었다. 멧돼지가 크게 늘어나 이미 지난해 피해 규모를 초과한 것이다. 정종윤 의원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민 피해는 완주군뿐만 아니라 전국 농가의 문제라며, 군이 본 사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실적도 좋지만 지속적인 포획에도 불구하고 매년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문제다. 주민이 멧돼지 피해가 줄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대폭 증대하여 근본적인 해소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완주군 임동빈 환경과장은 멧돼지 포획이 늘어나면서 생존 환경 위협에 처한 멧돼지가 농가로 침입하는 경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본다.며, 올해 추경과 예산전용, 내년 본예산 증액 편성, 연중 지속적인 포획활동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군의 목표라고 답변했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멧돼지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울타리뿐만 아니라 철선울타리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소양면 임대훈 이장 등 주민들은 마을마다 총을 한 두 자루 씩 지급해서 멧돼지를 잡게 해 달라., 군부대를 동원해서라도 멧돼지를 다 잡아버리고픈 심정 등을 토로하며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31 16:08

완주 삼봉 웰링시티 주택 건설 '활기'

완주 삼봉웰링시티에서 진행되고 있는 6000여 세대 규모의 주택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 수계리와 봉동읍 고천리 일원에 조성된 삼봉웰링시티 공공주택지구에는 총 91만4978㎡에 6059호(아파트 5826세대, 단독주택 233호)가 들어선다. 오는 2021년 6월 준공 예정인 공동주택지구 공정률은 약 80%다. 완주 삼봉 웰링시티 첫 번째 준공단지인 A-1BL은 행복주택 545세대, 국민임대 372세대, 영구임대 175세대로 구성된 총 1092세대의 혼합임대단지로, 올해 2월 2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호남 유일의 신혼희망타운(A-2BL)은 분양형 546세대, 임대형 274세대 등 총 820세대 규모로 육아와 보육에 특화됐다. 전량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지난 2월 7일 착공됐고 오는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 450세대 공급 예정인 A-3BL의 행복주택은 2019년 12월 착공됐다. 조만간 입주자가 모집되고 준공은 내년 말이다. 민간 부문에서 우미건설은 지난 7월 818세대, 대우건설은 605세대, 중흥건설은 634세대 규모로 사업 계획 절차를 밟고 있다. 우미와 대우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9월 착공 예정이다. 한편, 삼봉지구에는 소방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입주했으며, 이와 함께 완주군 보훈회관, 초등학교, 중학교, 파출소, 하나로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삼봉 웰링시티는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위한 새로운 미래 중심지가 될 것이다며 입주민의 웰링(웰빙&힐링)을 위한 행정, 복지, 문화가 가득한 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30 14:49

완주군, 공직자 대인 접촉·주말 모임·출장 억제

라태일 완주 부군수 완주군이 공직자들의 대인 접촉과 주말 모임, 타지 출장을 강력히 억제하고 나섰다. 라태일 완주 부군수는 28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종교시설과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위험시설 등의 방역 관리와 수칙 준수 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라 부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속출하고 지역 전파도 빠르게 확산하는 등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3단계 격상을 대비한 시스템 점검 등 사전준비 작업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 부군수는 종교시설에 대한 비대면 예배 적극 권고 등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달라고도 말했다. 특히, 타 지역에서 공공기관 직원 등이 감염돼 기관 전체가 폐쇄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군청 직원들도 최대한 대인 접촉을 억제하고 주말 활동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솔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지난 주말에 300여 개의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를 적극 권고했다. 또 소모임과 단체식사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했다. 또, 공직자들의 대인접촉 억제와 주말 활동 자제, 불필요한 타 지역 출장 금지에 적극 나서는 등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30 14:49

완주 발 2차 재난지원금, 전국으로 확산되나

전국 최초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완주군의 결단이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 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 논란이 있을 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움직임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4월에 4인 가족 기준 20만 원의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6월에는 지원금을 2배로 늘려 4인 가족 기준 40만원씩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2차 지급,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완주군이 9만2000여 전 주민에게 골고루 두 차례 걸쳐 지원한 재난지원금은 44억 원(1차)과 92억 원(2차) 등 총 136억여 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완주지역엔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체가 3000여개에 육박, 136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나눌 경우 1개소당 평균 450만 원 안팎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소상공인계 역시 2차 재난지원금이 풀린 이후 매출이 종전보다 20% 가량 늘어났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형편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정부의 재난지원금 248억 원도 동시에 풀리는 등 완주군에만 380여억 원의 돈이 풀려 소상공업계에 가뭄의 단비가 되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제주도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제주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춘천시도 9월1일부터 2차 지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도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전 국민 여론조사 역시 응답자의 70% 이상이 2차 지원을 찬성한다고 말하는 등 완주발(發) 결단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낳고 있다. 자영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하느냐, 그렇지 않고 선별하느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큰 틀에서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흐름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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