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1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품 온라인쇼핑몰 개장

완주군이 로컬푸드 가공품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27일 완주군은 친환경 푸드(건강한 삶의 가치와 자연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는 먹거리 제공)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자연을 담은 마켓(재민물산, 대표 구재호)과 손잡고 완주로컬관(http://jadammarket.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완주로컬관은 담다(건강한 먹거리), 품다(지역먹거리), 잇다(소비자와 상생)라는 3대 가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로컬가공기업들의 소득향상을 꾀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가공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픈기념으로 무료배송, 자연발효식초스틱(15일분+텀블러)증정, 1+1 패키지, 체험단 등 완주로컬관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자연을 담은 마켓은 완주군 로컬가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친 1:1 입점설명회를 열었고, 29개소 200여개 제품을 발굴했다. 현재 16개소 95개 제품을 완주로컬관에 런칭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가공기업의 매출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비대면 먹거리 공급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7 15:12

완주군 동상면 ‘문화예술마을 프로젝트’ 추진

완주군 동상면이 100년 역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하는 100년 역사문화 자원 찾기, 동상면 주민예술가 만들기인 동상이몽(東上二夢)문화예술마을 프로젝트 첫번째 사업인 동상100년 배롱나무 이야기 현판식이 지난 26일 최귀호 전 면장과 김정환 이장연합회장, 이승철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수집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면 행정복지센터 앞 현지에서 열렸다. 이 배롱나무는 1960년대 고 배충직 전 면장과 최귀호 전 면장이 동상저수지, 대아저수지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주민들의 화합을 염원하기 위해 동상면사무소 앞마당에 식재됐다. 동상면의 시목인 고종시 감나무와 함께 배롱나무는 10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고 있어 동상면의 수호목으로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배롱나무는 조선시대에 양반 가문에서 귀하게 심은 나무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계속해서 붉은 꽃이 피기 때문에 조경수로 귀한 대접을 받는 나무다. 박병윤 동상면장은 동상면지편찬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역사문화 뿌리 찾기 사업 첫 번째로 배롱나무 이야기 찾기를 했다며 두 번째로는 대아저수지 기공 100주년 기념 숨은 이야기 사진 찾기 및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상면 주민 예살가 만들기 프로젝트는 동상 주민과 지역 예술가드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동상미상, 동상영상, 동상시상(그림 그리고, 사진 찍고, 시 쓰고) 세 가지 사업으로 진행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6 15:05

“퇴근길, 집 근처에서 소학행(小學幸) 하세요”

완주군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평생학습 거점배움터와 퇴근길 소학행(小學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거점배움터 강좌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거점공간에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 감성스피치, 마크라메&손뜨개, 가죽 공예, 초록식물 가드너, 민화, 사군자, 카메라 촬영 프로그램으로 다양하다. 이들 프로그램은 용진읍 소재 가족문화교육원과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고산면 소재 공동체미디어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퇴근길 소학행(小學幸)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쉽게 들를 수 있는 곳에 학습공간이 마련된다. 목공예, 홈베이킹, 감성회화 3개 프로그램이 삼례, 봉동, 이서 3개 지역에서 각 4차시씩 운영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군민들은 내달 9일까지 이메일(kchagwan@korea.kr)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6 15:05

완주군 삼례읍 이인승 주무관, 생면부지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이인승 주무관. 완주군 삼례읍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최근 난치성 혈액 질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4개월 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새내기 공무원 이루리 씨(29)가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해준 데 이어 두번째다. 이번에 생명 나눔을 선뜻 실천한 주인공은 완주군 삼례읍(읍장 김동준) 민원팀에 근무하는 이인승 주무관(43)으로, 최근 전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이 주무관은 2011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했고, 기증자로 등록한지 10여년만인 지난 5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앞서 생며나눔을 실천한 농업기술센터 이루리씨도 2014년 1월 헌혈의 집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한 경우다. 골수이식으로도 불리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에게 건강한 이식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병을 완치시키는 방법이다. 혈액암, 백혈병 및 다발성 골수종 등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면역이식 기술의 발전으로 조혈모세포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타인 간 조혈모세포 이식도 가능하게 됐다. 이인승 주무관은 기증자의 수고는 잠깐이지만 아픈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기증을 하게 됐다며 이식받은 환자가 완치돼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5 14:53

완주군, 수해 복구 TF팀 구성

완주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100억 원 이상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완주군 수해지역 복구에는 246억 원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8월 초에 집중된 호우로 공공시설 166개소에 10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고, 사유시설 피해액도 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양면 응암천 제방이 30m 가량 유실되는 등 하천 69개소와 교량도로 14개소, 소규모 시설 23개소, 산사태와 임도 피해 45개소, 기타 15개소 등 공공시설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파손과 침수 33건, 농경지 유실 매몰 212건(9.9ha), 비닐하우스 1건, 농작물 928건, 산림작물 379건, 기타 12건 등 총 1565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중앙합동조사단 조사가 20일 완료됐으며, 완주지역 내 총복구액 규모는 공공시설 239억 원과 사유시설 7억 원 등 총 2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소양면 소양천과 상관면 수원천 등 2개 지방하천과 소하천(1개소) 개선 복구 3건이 반영될 경우 총복구액이 700여 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완주군은 예비비 8억여 원을 투입해 이들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에 나서 이달 28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중앙에서 복구계획서가 확정돼 국고 지원이 이뤄지면 빠른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별 TF팀을 구성했다며 우선 확보된 특별안전교부세 2억 원을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실시설계비로 투입해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연내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에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최고 시우량 90mm, 평균 215mm의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또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추가로 평균 317mm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5 14:53

완주군 공무원노조 “특혜 인사 근절 대책 내놓아야”

속보= 최근 완주군 인사가 특혜인사로 뒤범벅이라는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의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일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완주군 수뇌부 차원의 유감 등 반응은 나오지 않아 결국 직원들이 제기하는 회전문 특혜인사 아우성에 대한 문제인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완주군공무원노조가 모두 4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 완주군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는 표면적으로 직장생활에 만족하는가, 완주군 행정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직장생화를 하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핵심 의도는 그간 완주군이 실시해 온 정기인사의 공정성 여부를 알아보는 직원 인사 만족도 였다. 전체 4개 부문 중 3개 부문의 항목은 8~9개에 그친 반면, 인사 만족도 부문의 경우 무려 15개 문항의 설문이 제시됐고, 16번째 문항의 경우 군의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의견이 있으면 기재해 달라고 주관식이 제시된 것이다. 이 주관식 문항에는 무려 100명 이상이 의견을 개진했으며, 공정한 원칙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측근, 지인, 인맥 위주의 업무 분장 금지가 필요하다, 회전문 인사를 개혁해야 한다, 외부 전입자의 새치기 승진 방지책 필요 등 다양한 개선 의견이 나왔다. 노조 관계자는 더 노골적인 표현도 있지만,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말해 불공정 인사에 대한 실제 직원들의 불만 수위는 훨씬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한 노조원은 승진이나 전보가 다른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2%가 인사 팀원과의 안면이라고 답한 결과와 관련, 이 답변은 1%도 나와서는 안된다. 무려 9.2%가 나왔는데, 심각한 일이다. 인사가 사유화되어 왔다는 직원들의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 이라고 진단했다. 특정 공무원들만 회전문처럼 승진과 전보에서 혜택을 받는다면 대다수 공무원들은 일할 맛이 없는 것 아니냐고 혀를 끌끌 차는 공무원 반응도 나왔다. 노조는 완주군 전체 발전을 저해하는 악성 특혜인사 근절을 위해 책임자는 사과하고, 군은 근본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4 15:1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