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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수소전기차 101대 보급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이 수소전기차 구매 추가 지원을 통해 올해 10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매 보조금은 전국 상위권 수준인 1대당 3650만원이며, 지난 5월 1차 54대에 이어 2차 47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완주군에 한 달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소차 지원은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과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우선하며, 차량 구매 후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12월 11일까지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구매 지원신청서 등을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단, 기간 이내라도 예산소진 시 종료될 수 있으며, 기간 내 신청물량 미달 시 신청기간 연장 가능성도 있다. 완주군은 수소전기차 사용자의 편익을 위해 지난 6월 봉동 산단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시간당 약 11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수소승용차 22대, 버스트럭과 같은 수소상용차 3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사양이다. 한편, 전주 수소충전소는 송천동과 삼천동 버스 회차지에 1개소씩 올해 준공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8 15:38

“인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완주군 공무원노조, 설문조사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이 28일부터 정규직원 78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문화 개선 설문조사에 들어가 그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완주군노동조합이 직장문화 개선 설문조사를 하고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갑작스런 설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완주군공무원노조는 완주군과 공무원, 주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공무원 직장문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주저하지 않는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성의 있는 답변은 향후 완주군 직장문화 개선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성실한 답변을 당부했다. 오는 8월 6일까지 열흘간 실시되는 이번 설문은 9급 공무원부터 사무관, 서기관까지 모두 7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성된 설문지는 익명으로 제출된다. 이번 설문과 관련해 주목되는 부분은 조사 시점, 그리고 이런 유형의 설문조사가 노동조합 차원에서 처음 실시된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 노조 안팎에서는 그동안 쌓인 측근 인사, 회전문 인사, 연공서열 자동승진 인사 등 쌓였던 인사불만이 표출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모두 39개 항으로 이뤄진 설문 항목의 핵심이 인사로 짜여졌기 때문이다. 설문지는 크게 △직장 행복 만족도 △완주군 행정가치 △직장생활의 중요한 가치 △직원 인사 만족도 등 4개로 분류돼 있다. 설문은 직장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만족하는지, 근무환경에 만족하는지, 공무원 자치활동 지원이 만족스럽게 이뤄지는지 등을 묻는다. 또 완주군 미래 비전이 명확한지,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인지, 각자 자신의 권한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만큼 권한 위임이 잘 돼 있는지, 업무 수행에 가장 힘든 것은 뭐고, 일하는 개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좋아하는(또는 싫어하는) 유형의 상사(부하)는 무엇인지 등을 골고루 묻고 있다. 그런데, 직원 인사 만족도와 관련된 설문항은 전체 39개 항목의 41%에 달하는 16개 항목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 등 인사원칙이 잘 지켜지는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나중에 인사에서 혜택 보는 직원은 따로 있는지, 승진전보에서 남녀차별은 있는지, 일부 직원만 계속 인사 혜택을 보는지, 승진전보에서 업무능력보다 측근, 지연, 학연, 아부, 외부입김, 인사팀과의 안면 등 인맥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지, 근무평정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지, 최근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의견은 뭔지 등 특혜인사 의혹 문항이 수두룩하다. 한 공무원은 상당한 직원들의 승진과 전보가 원칙 없이 회전문처럼 이뤄지고, 그동안 지적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선은커녕 보란 듯이 특혜 회전인사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 성난 노조의 목소리가 나온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근 부임한 나태일 완주부군수는 부임 후 많은 얘기를 듣고 있다. 원칙적인 인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 주요업무, 기피업무 등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응분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등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8 15:38

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 영화제작 아동·청소년 워크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아동들이 꿈과 삶을 주제로 한 영화를 직접 제작한다. 아동친화도시 2.0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아동권리영화제 운영에 본격 나선 것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27일 "최근 아동권리영화 제작에 참여한 32명의 아동 청소년들에 대해 워크숍을 실시했다. 기획과 촬영장비 사용법 등도 익히도록 했다.며 8월 1일에는 스토리보드 기획, 8월 8일에는 본격 촬영 등 일정을 거쳐 9월 5일 최종 완성작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제작하는 영화는 아동의 삶과 꿈, 권리를 주제로한 것으로 완주군과 완주미디어센터가 협력한다. 영상제작 전문가 6명이 영상기획, 연출, 촬영 등 영상제작의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과 호흡을 함께한다. 아동권리영화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영화로 표현해내는 활동이다. 완성된 영화는 9월 19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열리는 아동청소년권리축제에서 상영되며, 제작된 모든 영화는 전 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2020년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의 The one Minutes Jr. Awards에 출품한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만의 특화된 사업인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아동청소년이 맘껏 자신의 삶, 꿈, 권리를 배우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7 15:18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박성일 완주군수 전주완주혁신도시 등 전국 9개 혁신도시가 위치한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정부를 향해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속히 진행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6일 지난 24일 울산광역시 중구 동천컨벤션 초례청에서 열린 2020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에서 전국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혁신도시 재도약,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지방에 이전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박 군수 등 혁신도시 단체장들은 이날 정례회에서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에 발맞춰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국가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있는 111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용도변경을 통한 활성화, 혁신도시 연계 도로 및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 지원 등 4건의 개별 안건도 채택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제12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인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부회장인 충북 진천군의 송기섭 군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김태엽 시장 등 전국 9개 혁신도시 소재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달 말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3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역 혁신도시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15일 설립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6 15:42

완주군, 지역 농산물 활용 간편식 콘테스트

완주군이 근래 급성장 가도에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청정 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HMR) 콘테스트를 열며 본격 시장 출시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W푸드아카데미 HMR 교육을 진행하고, HMR 심화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날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된 식재료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을 선호하고,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어서 주목됐다. 이번 콘테스트 대상은 건강먹거리 현미사골떡국이 차지했다. 부드러운 현미떡과 뽀얀 사골국물은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골국은 시중에도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완주군의 청정한우를 이용한 사골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포다리 누룽지 삼계탕이, 우수상은 구운 생강떡, 된장 파스타 소스, 소고기 듬뿍 육개장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정선진씨는 건강 먹거리 현미사골떡국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오늘 선보여진 아이디어 상품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창조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8년 정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구축 공모에 선정됐다. 완주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상품, 조직양성, 치유농장 조성, 완주미니팜 등 지역 내 공동체, 협동조합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6 15:01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설치 추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 2.0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가 전국 최초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그간의 다채널 지원체계를 원스톱 지원체계인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로 일원화 한다. 완주군은 최근 정부 세종청사에서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현장 발표에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주민생활 불편사례를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공간공유 분야에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공간 조성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완주군은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내 커뮤니티 공간 및 상담교육 공간 조성, 장애아동청소년 휠체어 리프트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옴부즈퍼슨이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나아가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부분은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는 독립적 대변인을 말한다. 완주군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다채널의 지원체계를 원스톱 지원체계인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로 일원화하고, 권리침해에 대한 모니터링과 아동청소년정책에 대한 아동영향평가, 아동친화도 조사 등 아동청소년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완주군 컨트롤타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한국에서는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가 처음이다. 완주군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새로운 권리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6 15:01

소완섭 완주군의원 “완주산단 열병합발전소 '바이오 고형연료' 사용 허가 안된다”

소완섭 완주군의원 보은매립장, 그린밸리 폐기물 매립장 불법 운용 사태로 인한 논란과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우리 완주군에 폐기물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주민 편에서 주민의 안전권, 생존권을 지켜내야 합니다. 완주군의회 소완섭 의원(봉동, 용진)이 23일 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완주산단 입주 열병합발전소 업체가 요구하고 있는 바이오 고형연료 사용 허가 요청을 끝까지 저지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문제의 열병합발전소 A사는 바이오 고형연료 사용을 허가해 달라고 완주군에 허가신청을 했지만, 완주군은 지난해 2월21일 환경오염 문제 등을 고려해 불허가 했다. 이에 A사는 그해 3월 전라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해 5월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형연료 사용계획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A사는 오는 27일까지 주민설명회 개최에 따른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소완섭 의원은 해당 업체가 바이오 고형연료(SRF) 사용 허가를 얻기 위해 행정심판을 진행하며 완주군과 군민을 압박하고 있다.며 쟁점은 연료로 이용되는 물질이다. 목재팰릿, 목재칩 등은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순수 목재로 제조된 청정 연료인 반면 폐목재류, 폐지류, 농업폐기물 같이 소위 가연성 폐기물을 압축시킨 바이오 고형연료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이 배출된다고 알려졌고, 대전과 대구, 울산, 구미, 파주 등 전국에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형연료는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 폐기물 정책, 미세먼지 등 여러 환경 가치가 충돌하는 현재형 이슈이지만, 최우선은 바로 주민의 안전권, 생존권이어야 하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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