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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화암사 우화루, 국보 되나

완주 9경(景) 중의 하나인 화암사의 우화루가 최근 국보 승격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해 대한불교조계종,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건축역사학회, 한국미술사학회와 각 지자체로부터 국보로 지정할 만한 건축 문화재를 추천받은 후 최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문화재를 선정했다.최종 후보에는 완주 화암사(花巖寺) 우화루(雨花樓)를 비롯해 밀양 영남루,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등 4건이 선정되었다. 화암사 우화루는 화암사의 입구에 자리한 정면 3칸, 측면 3칸짜리의 2층 누각으로, 보물 제662호다.특히 정유재란 이후인 1611년(광해군 3년)에 중건됐는데 건축학적으로 조선시대 건축양식이 잘 반영된 누각으로 평가받고 있다.문화재청은 문화재위의 현지조사 및 보고서 등을 검토한 후, 국보지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진다.화암사 우화루가 국보로 지정되면, 지난 2011년에 국보 316호 지정된 화암사 극락전(極樂殿)에 이어 완주군에서는 두 번째 국보가 되는 것이어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화암사 우화루는 물론 안심사 등 앞으로 완주군에 소재한 뛰어난 문화재가 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28 23:02

"완주군 청년정책,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

완주군이 도내 최초로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청년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청년들이 군정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최근 청년참여예산 워크숍을 열고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 발굴에 이어 발굴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청년참여 워크숍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창업 문화교육 주거복지 농업농촌 참여소통 등 5개 분과별로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에 대한 협의를 갖고 청년들에게 농지 임대 혜택과 청년창업 허브 소셜벨리 조성, 청년 복덕방 설치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군은 다음달 공모를 통해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을 선정, 2018년 청년정책으로 직접 실행할 계획이다.청년네트워크단 김민재씨는 우리가 직접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한 정책이 실행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완주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은 공개 모집과 면접을 통해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직장인, 창업가, 농업인, 사회적 기업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26 23:02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복지지구 추진

완주군이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을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복지지구 지정을 추진한다.완주군은 고산면 오산리 산43-1번지 고산자연휴양림 일대 군유지 672ha를 대상으로 산림청에 산림복지지구로 신청한다고 22일 밝혔다.산림복지지구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으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 등의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된 지역이나 조성할 지역을 산림복지지구로 지정한다.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은 이미 자연휴양림과 산림교육센터를 비롯 레포츠시설인 에코어드벤처까지 휴양서비스시설 인프라를 갖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또 연간 방문객이 13만 명이 넘어서는 등 대중적 인지도까지 높은 강점을 갖고 있다.군은 이 같은 강점을 살려 치유의 숲, 유아 숲, 숲속야영장 등을 종합적으로 구성해 국민들이 산림 내에서 다양한 산림휴양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할 구상이다.산림복지지구 사업비는 총 350억으로 산림복지지구에 선정되면 50%의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는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가용재원 범위에서 지방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군은 자연휴양림과 생태 숲 등 기존에 조성한 산림휴양서비스 시설과 조성 중인 바이오매스 홍보타운, 산림교육센터와 연계해 차별화된 산림휴양,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은 개발을 최소화해 자연친화적 산림복지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신승기 산림축산과장은 고산자연휴양림을 산림복지거점지역으로 육성해 산림문화휴양, 치유 및 교육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23 23:02

완주군 1인당 지역내총생산 '전북 1위'

완주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가 4424만원에 달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완주군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3조8971억원으로, 2013년의 3조4268억원에 비해 4703억원, 12.0% 증가했다.이에 따라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4424만원을 기록,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인당 GRDP가 지난 2013년 3987만원에서 2014년 처음으로 4000만원대를 돌파했으며 도내 평균인 2379만원의 2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이처럼 완주군 GRDP가 높은 것은 완주산업단지 및 과학연구단지, 이서 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에 기업유치에 따른 사업체수 증가로 지역내총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현재 완주지역에 산업단지는 683만1000㎡에 달하며 여기에 131만1000㎡ 규모의 테크노밸리 1단계 산업단지가 본격 분양되면서 기업과 사업체 수가 크게 늘어났다.또한 로컬푸드를 비롯 협동조합 마을회사 등 농촌과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업체와 일자리도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완주군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는 지난 2013년 각각 5361개, 4만418개를 기록했고 2014년에는 5982개, 4만5675개로 늘어났다.종업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체수도 지난 2013년 202개, 1만7163명에서 2014년 216개, 1만7621명으로 증가했다.이 같은 완주군의 1인당 GRDP 증가세는 완주 테크노밸리 1단계의 분양 완료에 이어 테크노밸리 2단계 산업단지, 삼례 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유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완주군이 인구나 경제력 면에서 도내 4대 도시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쳐 1인당 GRDP 상위지역에 걸맞는 위상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6.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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