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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오지마을 농가 농산물 수송 도와

완주군이 오지마을 주민들의 농산물 출하를 돕기 위해 로컬푸드 마을여행 버스를 운행, 큰 호평을 얻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대중 교통이 취약하고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농산물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상관과 이서 구이면 지역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마을여행 버스를 하루 2차례씩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그동안 이들 면지역 오지마을 주민들은 완주-전주 시내버스 환승비용 부담과 장거리 농산물 수송에 대한 어려움, 고령 농가들의 안전문제 등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 출하가 어려웠던게 사실.군은 이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은 상관이서구이 등 3개 면지역에 지난 9월부터 미니버스와 승합차 3대를 지원, 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마을여행 버스로 운행해 고령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로컬푸드 마을버스는 토일요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출발해 농촌마을로 떠나는 농촌체험 투어버스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인 남동순씨(여62)는 그동안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들고 버스타기가 어려워 출하를 포기했던 분들이 많았는데 마을여행 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매우 편리해졌다고 전했다.군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1억6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전용 택시 4대를 구입해 봉동읍사무소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달부터 500원 으뜸택시를 도입해 시골 노인들과 장애인고령 농민들에게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고령 농가와 시골지역 노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4.11.26 23:02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확대를"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선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여론이다.완주군에 따르면 군에서 지원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구이 모악작은도서관을 비롯 이서 배꽃뜰, 상관 기찻길, 소양 철쭉, 화산골, 경천애인 등 모두 6곳으로 연간 4500여명이 각종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한데다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은 예산 부족으로 운영하지 못해 주민들의 참여와 이용이 낮은 실정이다.실제 북아트 체험교실과 시조교실 독서캠프를 운영하는 구이 모악작은도서관의 경우 연간 37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디톡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소양 철죽 작은도서관은 270여명, 화산골작은도서관은 240여명, 경천애인작은도서관은 290여명 정도가 문화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반면 이서 배꽃뜰작은도서관은 독서퍼즐 등 연간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2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상관 기찻길작은도서관도 주민시네마스쿨 등 7개 프로그램에 11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운영하는 중앙도서관의 경우 어린이 독서교실 등 21개 프로그램에 3000여명, 봉동 둔산영어도서관은 영어초보교실 등 26개 프로그램에 1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이처럼 문화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는 곳은 작은도서관 이용이 많은 반면 프로그램 운영이 적은 작은도서관은 이용자들도 저조한 상황이다.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작은도서관 문화관련 프로그램 지원비가 평균 200만원 정도에 불과해 캘리그라피와 작가수업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농촌 면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선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내년에 4000만원 정도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면서 추가 예산확보 노력과 함께 문체부 공모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해 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4.11.25 23:02

완주 학생·주부들이 만든 영상 '눈에 띄네'

완주지역 학생들과 주부들이 제작한 영상이 전주 시민영상제와 청소년 영화제에 잇따라 출품됐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전주 시민영상제에 완주지역 청소년과 주부들이 직접 제작한 붉은 노을과 살아있네 살아있어, 내가 왕이다, 아줌마들 비행기타고 날다 등 모두 4편의 작품을 출품했다.특히 완주군 인재개발관 영화학교 2기 수료생인 김은서 최린 황현정 어린이가 연출한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제9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레디액션 경쟁부문에 출품되기도 했다.삼례중앙초 영화제작동아리 스마트 무비가 연출한 붉은 노을은 뮤직비디오로 빅뱅의 노래 붉은 노을에 맞춰 학교 이곳 저곳에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영상이다.완주 주민시네마스쿨 교육수료생인 상관면 주부들이 출품한 아줌마들 비행기타고 날다는 원주민이 아닌 타 지역에서 이주해온 주부들이 시골생활을 하며 겪은 가족과 이웃 마을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이 영화들은 완주군이 영화학교와 주민시네마스쿨 등 다중지능 진로교육과 영상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유형수 행정지원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교육과 주민들의 동아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상분야를 지원한 게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4.1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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