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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김치 ‘마이담’, 농식품부 장관상 표창

진안 부귀농협 김치 브랜드인 마이담이 품평가들에게서 호평을 얻어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이담은 지난 25일 열린 제7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치품평회는 김치 우수브랜드를 선발하고 김치산업을 육성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김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배추김치 30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상 브랜드는 세계김치연구소와 소비자단체협의회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HACCP 인증을 받은 마이담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배추와 고춧가루 등 대부분의 김치재료를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것들을 사용하며 100% 국내산이라고 정평나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브랜드에 선정됨에 따라 마이담은 TV홈쇼핑 입점, 홍보 영상 등을 지원받는다. 정종옥 조합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마이담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신뢰가 보다 견고해질 수 있도록 연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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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8.10.28 16:23

진안경찰서,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 행사

진안경찰서(서장 최규운)가 25일 제73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가졌다. 경찰의 날은 지난 21일. 하지만 21일이 휴일(일요일)인 관계로 다소 늦게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관 및 협력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시간을 같이했다. 최 서장을 비롯 간부급 공무원, 파출소장 등 진안 경찰서 직원들은 이날 오전 백운면 소재 호국충혼비를 찾아 참배하며 순국 경찰관들의 넋을 기렸다. 점심시간에는 경찰서 후정 야외에서 오찬과 다과회를 함께하며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감사장 전달 및 표창장 수여도 실시됐다. 곽한규 경무과장 등 23명의 직원들에겐 업무 발전에 공이 있다는 내용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자부장관 표창은 △경정 곽한규, 경찰청장상은 △경위 조충복김규경하태억상경 이형곤, 지방경찰청장상은 △경감 류용옥 △경위 유순식임석환최영신최의상채수일 △주무관 김은순, 진안경찰서장상은 △경위 정진석박형철강인호박주현강남주이석우김근배오기문, 경사 안영애이강원, 상경 이민성이 수상했다. 경찰발전위원회 김성균 위원 등 경찰협력단체 회원 및 일반인 15명에겐 경찰 업무에 협조해 줘 고맙다는 요지의 감사장이 전달됐다. 최규운 서장은 오늘 우리는 경찰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에 한 치의 허점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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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8.10.25 17:17

진안 부귀농협 게이트볼 대회 열어

진안 부귀농협이 25일 관할지역 조합원 친선 게이트볼 대회를 열었다. 부귀농협 관할 지역은 부귀와 정천 2개면이다. 이날 대회는 부귀농협이 주관했으며 부귀 및 정천 두 지역 조합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노령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종섭 진안군게이트볼연합회장을 비롯 50여명이 함께한 이날 기념식에는 정종옥 부귀농협 조합장을 비롯 김형만 NH농협진안군지부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허남규 진안농협,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신갑수 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도 기념식을 함께했다. 대회엔 남성 3팀, 여성 2팀 등 모두 5팀이 출전했다. △부귀남성 △운장남성 △정천남성 △부귀여성 △정천여성 등이다. 대회 결과 우승은 부귀남자(대표 김성곤) 팀이 차지했다. 2위 부귀여자(김순이), 3위에는 정천남자(박형렬) 팀이 올랐다. 경기 중간 휴식시간엔 부귀농협 홍보용 김치를 곁들인 보쌈 시식회 및 간단한 다과회가 열렸다. 출전 선수와 구경꾼들은 한데 어우러져 정담을 나눴다.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은 노령 조합원 건강과 부귀-정천 지역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기꺼이 발굴하고 싶다며 조합원들의 건강한 노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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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5 17:17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진안공고, 다음달부터 원서 접수

올해 국방부가 군 특성화고로 지정한 진안공업고등학교(이하 진안공고)가 다음 달 16일부터 23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원서접수 가능자는 2019년 2월 현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자다. 특별전형(2018년 11월 16일~19일) 또는 일반전형(11월 21일~23일)으로 택일하여 지원 가능하며, 모집학과는 특별전형 2개 학급(기계과 및 전기과), 일반전형 2개 학급(기계과 및 전기과) 등 모두 4개다. 모집정원은 모두 88명으로, 특별전형 44명(기계과 22, 전기과 22), 일반전형 44명(기계과 22, 전기과 22)이다. 학과별 정원은 22명으로 4개 학과 공통이며, 이에 대한 지역별 모집 단위는 △전국 9명 △전북 9명 △진안 4명이다. 특별전형은 제1지망(1개 학과)만 지원 가능하며 일반전형은 2개 학과를 모두 지망해야 한다. 전형별 지역단위 지원자가 모자랄 경우 타 지역 지원자로 선발한다. 입학 후 1학년 과정은 학과 구분 없이 공통 융합과정으로 운영되며, 2학년 진급 시 학생의 희망과 성적을 고려해 군 부사관 1개 반, 기계과 1개 반, 전기과 2개 반 등으로 학과를 배정한다. 군 특성화 과정은 입학 학과 구분 없이 재학 중 선발함에 유의해야 한다. 진안공고는 지난 13일 군 특성화고 선정에 따른 홍보 및 입시설명회를 연 바 있으며, 이 자리엔 안정적인 진로 탐색에 관심을 갖는 100명이 넘는 학생 및 학부모가 몰려 큰 관심을 짐작케 했다. 한편, 국방부가 지정하는 군 특성화 고등학교는 고교 3년 동안 군의 첨단 기술분야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진안공고가 그 중 하나. 진안공고를 졸업하면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36개월(전문병 21개월, 전문하사 15개월)을 복무해야 한다. 이후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거나 국방부와 MOU를 맺은 우수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다. 36개월 간의 의무 복무 기간 중에는 e-MU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또는 학사 등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학비는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내년부터 진안공고는 군 특성화고 교육과정에 따라 2학년까지는 특성화 교육과정, 3학년 때는 군 장비운용 실무교육, 리더십 교육, 군대예절, 태권도 등 일반군사교육, 각종 군 시설 현장학습 및 봉사활동, 특강 등 군 관련 맞춤식 기술 교육으로 학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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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8.10.24 17:14

마이산에 울려 퍼진 진안사랑 하모니

2018 전국 진안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진행된 진안사랑 음악회와 전국 진안향우 노래 경연대회가 진안홍삼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서울과 경기, 전주 등지에서 진안을 찾은 향우는 1500여명에 달했다. 음악회와 경연대회는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졌다. 진안사랑음악회에는 임수정, 조항조, 금잔디, 진성, 이정옥, 이현상, 김난영, 이정선, 레이디티 등 전문가수가 출연해 흥을 고조시켰다. 이날 열린 음악회와 향우 노래 경연대회는 11월 중 티브로드 전주방송 도전가요열전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재경군민회 여성위원장인 전영희 향우의 사회로 진행된 경연대회에는 임종현(재경), 최현수(재전), 최미자(재시흥), 김성복(재이천), 유원규(재경), 양경고(재인천), 김수열(재부산) 향우 등이 출연해 기량을 뽐냈다. 심사결과 서쪽으로 간 여자를 부른 임종현 향우가 대상을 차지했다. 2위는 덕수궁 돌담길을 부른 김성복, 3위는 하이난 사랑을 열창한 최미자 향우가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재경군민회 서경석 회장은 마이산에서 울려 퍼진 하모니처럼 진안홍삼축제가 반석 위에 오를 때까지 내외 군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향우들은 자발적 홍보 대사가 되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에도 국내 트로트 스타가 총 출동했다. 송대관 주현미 김연자 김용임 박상철 한혜진 서지오 설하윤 장민호 박서진 등 10명의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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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2 17:56

홍삼축제장서 '2018 전국진안군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 열려

진안홍삼축제 마지막날인 21일 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2018 전국진안향우회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다. 경향 각지에서 몰려든 향우 및 관광객 5000여명이 홍삼축제장 주무대 주변을 꽉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재경군민회가 주관했다.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당시는 재전진안군향우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재경군민회장과 윤석정 재전향우회장을 비롯 △허병순(재안산시흥) △최병래(재인천) △김하석(재이천) △양재신(재부산) △정양우(재대전) △김태정(재익산) △김기준(재오산)△정남철(재군포) 등 경향 각지 향우회장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 및 다수 군의원 및 관내외 기관 단체장들이 시간을 같이했다. 기념식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향우회의 화합과 발전,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향우회원들에게 이항로 군수가 자랑스러운 진안인의 상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길영우 △허중식(이상 재경) △양종섭(재안산) △김상남(재인천) △성봉호(재이천) △권오생(재부산) △이연우(재대전) △허성건 △최산 △정민열(이상 재전주) △허석봉(재익산) 등이다. 재전주 및 재대전 개인택시 향우회와 재부산향우회에서는 각각 불우 이웃, 사랑의 집수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쓰라며 진안군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서경석 재경군민회장은 계란껍질을 안팎에서 함께 깨뜨리는 것을 줄탁동시라고 한다며 군민과 향우가 군 안팎에서 진안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줄탁동시하자고 역설했다. 윤석정 재전향우회장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국 진안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올해 이것을 이어가다니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행사에서는 진안사랑 음악회가 열려 임수정, 조항조, 진성, 이정욱, 이현상, 김난영, 레이디티, 이정선 등이 무대를 달궜으며, 3부에서는 전국 진안향우 노래 경연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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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1 17:04

진안 마이산서 호남의병 창의 제111주년 기념 추모제 열려

호남의병 창의 제111주년 추모제가 지난 19일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소재하는 마이산 남부 이산묘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의를 부르짖으며 진안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구한말 호남 의병들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치러지는 연례행사(음력 9월 13일)로 거행됐다. 진행은호남의병창의 호국제전위원회(위원장 오귀현)가 주관했다. 호남의병창의동맹은 1907년 9월 12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순창 등에서 1000명가량의 조선인이 마이산 주필대에 집결해 정재 이석용 선생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이후 이 의병 조직은 호남지역 최초로 의병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호남의병창의동맹단은 마이산 용바위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서 조국 광복의 임무 완수를 맹세하고 오로지 이 땅에서 왜적을 몰아내자고 외친 것으로 전해진다. 정재 이석용이 주도한 창의동맹단은 결성 직후 진안읍에서 교전을 벌였으며 이후 장수, 임실, 남원 등지에서 민족자주성을 세우기 위한 의병활동을 1908년 4월까지 전개했다. 이날 추모제에서 오귀현 위원장은 마이산은 을사늑약 이후 호남 최초의 의병 조직이 결성된 곳으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라며 구한말 조국을 구하기 위해 산화한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 선양하고 면면히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모제가 거행된 이산묘는 국조 단군을 비롯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 3명의 조선 국왕과 을사늑약 이후 일제에 저항하다 순국한 의열사 및 조선의 명현 등 79위의 위패가 모셔진 국내 최대 사당이다. 을사년인 1905년 일제가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는 늑약(억지로 맺은 조약)을 체결하고 2년 후 조선 군대를 해산하자 정재 이석용 선생을 중심으로 호남지역 의병들이 이곳에 모여 창의(의를 부르짖음) 동맹을 결성하고 고천제(告天祭)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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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1 17:04

진안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 앞장

청정과 친환경을 화두로 삼는 진안군이 주민 건강 증진과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없는 지역 만들기를 한 발 한 발 실천하고 있다. 군은 학교 등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자체 사업비가 확보돼 폐슬레이트가 적정 처리되지만 개인의 경우 고가의 처리비용을 부담스러워해 자발적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마을 내 개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노후 지붕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처리 지원을 받은 곳은 해마다 100개소 이상이다. 지금까지 모두 902개소에 24억원가량이 투입됐다. 이 중 자연재해 등으로 공유지나 마을에 방치된 슬레이트로 인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군비를 들여 수거를 실시해 왔다. 모두 4억6800만원의 군비가 들었으며 지금까지 처리됐거나 앞으로 처리될 슬레이트 양을 모두 합하면 올해 말까지 모두 4만5000㎡가량이 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내년에도 슬레이트 지붕 처리 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9년엔 국비 5억1200만원을 들여 155동가량의 슬레이트 지붕이 철거될 예정이다. 군은 슬레이트를 개인이 처리하고자 할 경우 슬레이트 처리 사업 또는 석면 안전관리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등록된 사업자를 통해 철거 또는 포장할 계획이다. 적정 처리와 무상 처리는 지속 홍보한다. 송옥례 팀장은 건강에 해로운 슬레이트가 적정 처리되면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진안 만들기가 한 걸음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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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17:29

홍삼축제 기간 경향 각지 진안사람 한 자리에

오매불망 고향을 그리던 분들은 오는 21일에 모두 마이산으로 오십시오. 진안 출신 경향 각지 향우들이 진안홍삼축제장에 모인다. 이른바 진안군 향우회원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리기 때문. 진안군 재경군민회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진안홍삼축제 마지막 날 마이산 북부 일원에 준비된 축제장에 모이자며 경향 각지 향우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행사는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향우들의 애향 의식을 제고시키고 향우들 간 우의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로 준비 중이다. 재경진안군민회가 기획주관하고 진안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21일 홍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 안호영 국회의원이 함께하며 서울, 부산, 대전, 안산, 시흥, 인천, 이천, 오산, 군포, 전주, 익산, 군산 등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 군민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오후 1시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길영우, 허중식, 양종섭, 김상남, 성봉호, 권오생, 이연우, 허성건, 최산, 정민열, 허석봉 향우에게 자랑스러운 진안인의 상이 주어진다. 이어 펼쳐지는 화합 한마당에는 임수정, 조항조, 진성, 금잔디, 이현상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막바지 흥을 돋운다. 재경군민회 서경석 회장은 우리 진안은 전라충청 지역민들의 생명수를 위해 삶의 보금자리를 아낌 없이 내놓은 양보와 나눔의 고장이라며 혹시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날만큼은 진안을 방문해 고향의 훈훈함을 듬뿍 담아 가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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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6 15:21

진안 마이산 남부 탑영제 수변공원 개장

진안 마이산 탑영제에 수변 공원이 개장됐다. 탑영제는 마이산 남부 기슭에 위치한 소형 저수지로 맑은 계곡수가 모여 마이산의 형상이 사진처럼 반사되는 곳이다. 또 하나의 마이산을 물속에서 볼 수 있어 신비감이 드는 곳. 군에 따르면 탑영제 수변공원은 마이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존하면서도 근접 감상하기 쉽게 하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탑영제 수변공원에는 여러 가지 시설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부유 데크. 부유 데크는 저수지 주변을 따라 설치됐으며 마치 물 위에서 마이산 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그 다음은 부유 분수. 부유 분수는 6곳에 설치됐으며 햇빛에 반사되면 나타나는 무지개는 특별한 볼거리가 된다. LED 경관조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명은 야간에도 은은한 조명을 만들며 마이산의 밤 풍경에 운치를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탑영제 수변공원 조성에는 문체부 국비, 전북 동부권 발전사업 도비, 그리고 군비 등이 투입됐다. 모두 15억원이 들었다. 당초 계획인 11월초보다 조기 개장 됐으며, 진안 지역의 대표 축제인 진안홍삼축제와 가을단풍철 관광 성수기 방문객들에게 홍삼과 자연의 향기를 보다 일찍 선사하기 위해서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항로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마이산 남부에 내년에는 보도 주변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도 확보할 것이라며 마이산이 세계 제1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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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8.10.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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