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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 이하 복지관)이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외부 지원을 잇따라 확보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의 숲체험 회복지원 프로그램인 생명의 숲으로 함께가요다. 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년도 녹색자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확보된 예산은 2000만원이다. 장애인의 숲체험 회복지원 프로그램은 성년 장애인(시각, 정신장애)과 아동청소년 장애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다양한 숲 교육을 통해 우울증 감소와 불안감 해소의 기회가 제공될 것을 전망된다. 복지관은 2019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공모에서도 장애인 직업준비 전환교육 사업자로 선정돼 2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공모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관했다. 장애인 직업준비 전환교육은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직업평가를 통한 직업재활계획 수립과 일자리 제공 등으로 성공적 자립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기획사회복지서비스 차량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으로 복지관은 12인승 승합차(2700만원)를 지원받게 됐다. 사회복지서비스차량 전달식은 6일 군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차량은 이용회원의 수송과 다양한 외부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인재 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이 지역장애인을 함께 돕는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 스스로 각종 사회적 역할 수행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진안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12.06 15:34

진안군 농업 관련 2019년 예산 110억 원 감소

2019년 진안군 농업 예산이 대폭 감소했다. 올해 집행부가 군의회(의장 신갑수)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 일반회계에는 내년도 진안군의 농업 관련 예산이 110억 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농업예산은 전체 예산의 29.47%인 1184억 원가량이었으나 내년도엔 25.21%인 1079억 원가량으로 계상돼 100억원 이상 준 것으로 의회에 제출됐다. 이 같은 사실은 5일 오전 전략산업과(과장 박태열) 예산을 심사하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주)의 지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예결특위 정옥주 위원장은 의회에 올라온 2019년 진안군 본예산서를 뒤적이면서 내년도 농업 관련 예산이 왜 이렇게 줄었느냐. 진안에서는 농업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다. 다른 건 줄이더라도 농업 예산은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태열 전략산업과장이 국도비가 줄어서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그렇다면 군비라도 투입해서 농업관련 예산을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응수하고 개발 사업만 하려 힘쓰지 마라. 농산물 다 팔아주겠다던 공약은 어찌 된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군 예산 부서 담당자는 거액(50억 원가량)의 특정 사업비가 농업 예산에 잡히지 않았고, 지난해엔 특별회계에서 가져왔던 부분(50억 원가량)이 올해는 빠져서 그렇다며 지방보조금 사업비는 오히려 5억 원 정도 늘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2.05 16:21

진안군 10개면 봉사단, 대통령 표창

진안에서 활동하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이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최초의 동일 지역 2년 연속 대통령 수상이다. 지난해엔 진안군이 이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올해엔 자원봉사기부 단체 부문에서 진안군 10개면 봉사단이 같은 상을 받았다. 자원봉사대상은 각계각층에서 봉사 활성화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 기관에 주는 포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센터 소속 진안군 10개면 봉사단은 2008년 1월 최초로 구성돼 지난 10년간 지역 실정에 맞는 눈높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에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거나 주민복지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센터는 해외 봉사활동을 통한 국내외 교류확대 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봉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마로 집을 잃은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랑의 집 신축,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 이동빨래차량 운영 등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2.05 16:21

진안군의회, 다시 정상 가동

진안군의회(의장 신갑수)가 5일째 중단상태에 놓여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주, 이하 예결특위)를 4일 다시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군의회는 비공식 긴급 비밀회동을 갖고 집행부의 충분한 사과를 전제로 예결특위를 재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 군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출석한 최성용 부군수는 의회를 속이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까지 소상히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옥주 위원장은 집행부는 말로만 소통, 소통, 하지 마라. 의회와 마음으로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사과를 수용했다. 군의회는 의사일정을 다시 조정해 이날 관광과(과장 안계현)를 시작으로 다시 예산안 심사를 시작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30일 군의회는 집행부가 마이산케이블카 사업과 관련된 행정심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심판에 드는 고액의 변호사 비용을 2018년 제1회 추경예산(지난 7월)에 여러 개의 소액으로 쪼개 의도적으로 잘못 기재했다며 집행부를 질타한 후 의사를 잠정 중단해 왔다. 이날 예결특위는 지난 7월 진안군이 군의회에 올린 제1회 추경예산서에 3300만원1건으로 기재돼 있어야 할 항목이 330만원○○건 식으로 표시돼 혼선을 빚었다며 집행부를 강력 성토했다. 만약 이렇게 기재되지 않았더라면 당시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다수 의원의 입장이었다. 행정심판비용 편법 기재 사실이 적발되자 정옥주 위원장은 집행부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의사봉을 거두고 칩거에 들어가 특위가 잠정 중단돼 왔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진안군은 새만금지방환경청(전북지역 관할)이 마이산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에서 부동의 결정을 하자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이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심판을 지난 7월 제기한 바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2.04 16:00

진안공고-국방부, 학·군 협약 체결

진안공고(교장 권태순)가 지난달 29일 국방부와 학군 협약식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안공고는 물론 지난 7월 신규 지정된 전국 군 특성화 8개 고교가 모두 자리를 같이했다. 8개교 교장 및 학교 관계자가 국방부를 찾아 진행된 협약식에는 국방부 인사참모본부장 등 다수의 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권태순 교장은 진안공고 같은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고교에서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 후 신체검사를 통과하는 것만으로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전문하사로 임관할 수가 있다며 군은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전문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은 안정적인 평생직장을 보장받는다고 밝혔다. 김두흠 학교운영위원장 군 특성화고 지정에 이은 성공적인 학생모집은 불철주야 고생한 교장 선생님과 실무 담당 송현진 선생님은 물론 학교 및 관계자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공고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단위 신입생 88명을 모집하는 데 150명가량의 지원자가 몰려 군 특성화고로 지정받은 위력을 실감했다. 전주 등 인근 대도시권 유명 특성화 고교들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상당한 미달 사태를 겪은 것을 감안하면 진안공고의 이번 경쟁률 1.7대 1은 큰 성공이라는 평이다. 16명을 쿼터제로 모집한 진안군 지역의 지원 학생수도 17명을 넘어서 학교 관계자들은 내심 놀라고 있다.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해결하고 안정적인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경쟁률로 나타났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분석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8.12.04 16:00

진안군, 마이산 케이블카 행정심판 제기 논란

진안군의회가 마이산케이블카 사업과 관련, 집행부의 편법 행정을 지적하면서 2019년 본예산 예결특위 일정이 불가피하게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예결특위에서 진안군의회는 진안군이 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전북지역 관할)을 상대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부동의 취소 청구 행정심판을 제기하면서 지난 7월 실시한 제1차 추경예산서를 편법으로 작성해 의회를 속였다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2019년도 본예산에 올라온 행정심판 인용 사례금 편성은 매우 이례적이며 액수가 너무 과하다고 소리를 높였다. 전북일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진안군은 마이산케이블카 사업과 관련, 지난 7월 새만금지방환경청을 상대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취소 청구 행정심판을 제기하기 위해 서울 소재 A법무법인을 심판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진안군은 A법무법인에게 착수 보수로 3300만원을 지불하기로 하고, 이 중 1100만원은 즉시, 나머지 2200만원은 8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심판에서 이길 경우엔 5500만원의 성공보수를 사례하기로 약속하고 이에 날인했다. 착수보수 3300만원은 지난 8월말까지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달 30일 열린 군의회 예결특위에서 밝혀졌다. 진안군은 마이산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 소속 새만금지방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이하 부동의) 결정으로 제동이 걸리자 이를 수용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올해 초부터 공공연히 밝혀왔다. 행정심판은 물론 행정소송, 헌법소원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군은 법적 분쟁 과정의 첫 단추인 행정심판을 위해 지난 7월 부동의 취소 청구를 위한 비용 3300만원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작성해 올렸다. 이런 과정에서 그 비용을 3300만원1건이라고 적시하지 않고 330만원○○건 식으로 소액이 여러 건인 것처럼 작성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로써부동의 취소 청구 행정심판에 사용되는 예산이라는 의심을 비켜갔다. 이에 대해 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최성용 부군수를 예결특위장에 출석시켜 이유를 추궁했다. 김광수 의원은 이것은 공문서 위조에 해당한다며 속였으면 속였다고 답변하라. 이런 식이면 앞으로 예산 심사를 못할 것 같다고 소리를 높였다. 이우규 의원은 정확히 표기했더라면 추경 때 승인하지 않았을 것이다. 군민 모두에게는 아니더라도 사전에 군의회에는 알렸어야 한다고 핀잔했다. 정옥주 의원은 이 군수가 말로만 의회와 소통을 외친다. 언제까지 의회를 속이는가 두고 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2.02 16:52

진안초등학교 꿈빛 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성황

진안초등학교(교장 송영임) 꿈빛 오케스트라단이 지난달 30일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엔 이인숙 교육장을 비롯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연장인 진안문화의 집 2층 마이홀을 가득 메웠다. 공연에는 진안초총동창회 윤석정 회장 및 김두흠 사무국장을 비롯 최규영 향토문화연구소장, 전해석 군산림조합장, 진안문화원 이재명 원장 및 이동호 사무국장, 이항로 군수, 신인성 전북인삼조합장 등 진안초 동문 선배들이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꿈빛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대중가요인 바위섬(금관 앙상블)과 아버지 모차르트가 작곡한 장난감 교향곡(현악 앙상블) 등을 능숙하게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브람스의 1번 교향곡 제4악장 및 제5번 헝가리안 무곡과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3곡이 연속 합주되며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성준홍, 주동현, 임우주 학생 등 꿈빛 오케스트라 출신 중학생 선배들이 무대에 올라 한층 세련미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송영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순수한 열정으로 오케스트라 불모지에 음악의 싹을 틔우고 있다. 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숙 교육장은 꿈빛 오케스트라는 우리 진안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다. 잘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50명가량으로 구성된 진안초 꿈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창단 이래 40여 차례의 공연을 실시했으며 10차례가 넘는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창단 7년 만에 전북지역 학교예술페스티벌에서 1등급을 수상했으며, 전주에서 열린 세계소리축제에서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관현악단으로 당당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장에선 본사 윤석정 사장이 진안초 총동창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기념품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12.02 16:52

진안군, 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 대상 수상

진안군이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조례 대상은 복지 안전교육환경일자리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조례를 많이 발의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지방자치 TV가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우수조례 조직위원회가 평가를 맡았다. 군은 군정 슬로건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을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올 한 해 동안 조례 제개정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약자들을 위해서 군은 △노인 등에 대한 목욕비 지원 조례 △노인 이미용비 지원 조례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지원 조례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양성평등 기본 조례 △장애인 및 가족 지원 조례 등을 제개정했다. 농업 선진화, 재래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서는 △고원시장 운영 관리 조례 △소상공인 지원 조례 △농어업 분야 지원에 관한 조례 △농산물유통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농어촌소득 지원기금 운영관리 조례 등을 제개정했다. 청정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헌옷수거함 관리 및 재활용촉진 조례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조례 등을 개정하기도 했다. 이는 자원순환률 제고 및 생태계 환경의 균형 지키기에 기여하기도 했다는 평이다. 이항로 군수는 값진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 이 기쁨을 군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민선7기에는 각계각층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하는 자치입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11.28 16:21

이항로 진안군수, 2018 행복나눔봉사대상

이항로 진안군수가 27일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대상을 받았다. 이 군수는 행복지수 매니페스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된 것이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시사연합신문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대상위원회가 주관했다. 행복지수매니페스토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복지수 발전을 이끈 인물들에게 수여되며, 올해엔 전국에서 8명의 기초자치단체장만 시상자로 선정됐다. 이 군수는 진안은 생활밀착형 SOC가 매우 부족한 지역임에도 최근 여러 기관으로부터 행복지수와 관련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군민을 위한 행복지수 향상과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민선 7기 군정에 주문하는 상으로 여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군수는 그동안 청정환경 지키기 등 3대 핵심공약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군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민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가스 도입을 추진해 지난 9월부터 읍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도시의 2.8배에 가까운 난방비 부담을 대폭 줄여줬다. 도시가스 공급은 기업 및 투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군수는 70세 이상 군민을 위한 버스비 무료 정책, 행복버스 운영 등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단계별 맞춤형 교육, 청년 지원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8.11.27 16:16

진안농업기술센터, 보급종 대원콩 채종단지 수확 ‘막바지’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가 마령면 덕천리 등 2개 면에 10ha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대원콩 채종단지의 막바지 수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수확 작업 전, 군은 대원콩 채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보급종 콩 종자생산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원종 무상공급, 재배관리 기술교육, 포장 검사 등을 이미 순차적으로 거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확한 콩은 30톤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확량이다. 지난여름 폭염과 이상기온이 찾아왔지만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확된 콩은 탈곡, 건조, 수매검사를 차례로 거쳐 국립종자원으로 하여금 다음 달 중 수매하게 할 계획이다. 이후, 농가에 보급종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수윤 팀장은 보급종 채종단지는 우리나라 종자주권 확립과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국립종자원과 보급종 콩 종자생산대행 계약을 체결하여 대원콩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급종 대원콩은 지역적응성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모자이크 바이러스와 종자 관련 병해에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 진안
  • 국승호
  • 2018.11.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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