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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그린빌리지 청사진 구체화

진안군이 그린빌리지 우수마을의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을 위해 2단계 참살기 좋은마을 만들기 대상마을, 3단계 으뜸마을, 4단계 녹색농촌체험마을, 5단계 산촌종합개발사업으로 점차 선정 지원한다.이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마을로 선정된 각 마을에 대해선 마을 주민을 위한 소득사업과 도시민을 위한 체험 및 관광을 연계, 아름답고 풍요로운 마을만들기 전국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진안군은 14일 군민자치센터 3층에서 관내 그린빌리지 30개 마을 대표자 및 읍·면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추진방향을 설정했다.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그간 그린빌리지 사업추진에 대한 사업취지와 홍보영상물 시청, 추진계획 및 사업평가 방향, 보조금 회계관리 및 정산요령에 관한 설명을 했다.회의에 참석한 마을 대표들은 자신들의 마을을 우수마을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현재 진안 관내 그린빌리지 마을은 전체 마을의 45%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확정된 30개 마을은 마을당 250만원씩 1차로 7500만원이 지원되고, 추후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해 5개마을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송영선 군수는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그린빌리지사업이 정부와 타 지자체 그리고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주민주도의 살기좋고, 살고싶은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그린빌리지사업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협동심을 발휘, 깨끗하고 밝은 마을로 '그린 진안'을 만들고 주민들이 수십 번의 마을회의를 통해 어떤 사업을 할지 결정하며 주민 전원이 함께 참여해 실천하는 저탄소 녹색생활운동이다. .

  • 진안
  • 이재문
  • 2012.03.15 23:02

진안 부귀 '골프장 명칭' 논란

진안 부귀에 들어서는 에스제이써미트 골프장(착공당시 명칭·SUMMIT CC) 명칭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시행사((주)에스제이써미트) 측이 골프장 명칭을 진안지역을 배려하지 않고 다른 지역 명칭이 들어간 '동전주 CC'로 변경하면서다.부귀 써미트 골프장 조성사업이 입안된 것은 지난 2005년으로 총 사업비 1100억원을 투자,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2008년 4월 첫 삽까지 떳다.하지만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3년 뒤인 지난해 11월 어렵사리 재개됐다. 30% 공정률을 보이는 이 조성사업은 올 연말께면 끝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착공 당시 명칭인 '송정써미트CC'가 '동전주CC'로 변경 신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안 일각에서는 '영업전략 추구에만 몰두하는 전형적 형태'라는 비난과 함께 기업윤리를 꼬집고 나선 것이다.여론이 일자, 군의회 의원들은 '제192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주 현지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지역주민과 골프장이 갈등을 빚는 사례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서라도 명칭 변경에 대해 심사숙고 해 달라"고 에스제이써미트 측에 요청했다. 요지는 그 명칭 속에 '진안'을 넣어달라는 것이었다.이와 관련 에스제이싸미트 관계자는 "지역과 어울리는 골프장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골프학교는 무료로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로 공익성을 내세웠다.그러면서 그는 "공사중단 사태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 일환으로 어쩔 수 없이 명칭을 변경하게 됐고, 지역적으로도 동전주 IC와 가까운 점 등 영업적인 차원을 감안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13 23:02

"돌탑 쌓으러 마이산으로 오세요"

아찔한 반전의 미학, '역고드름'으로 반향을 일으킨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 주변에 돌탑쌓기 체험장이 들어서 또 다른 관광상품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 돌탑쌓기 체험장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와 맞물려 진안 관광산업의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마이산 도립공원 내 탑사와 은수사, 천황문 등 3곳에 역고드름 체험장을 마련, 운영해 온 결과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반향을 일으킨 '역고드름'은 탑사 경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기암절벽과 이갑용 처사가 30여년 동안 쌓아 올린 석탑군들이 어우러진 절경 속에 솟아올라 그 신비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군은 내친김에 탑사 주변에 관광객들이 직접 탑을 쌓을 수 있는 체험장을 조성했다.탑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남부마이산 부부시비 인근 유휴지가 그 위치로, 토지주인 탑사의 협조아래 설치가 가능했다.돌탑쌓기 체험장 마련을 위해 마이산관리사무소 전 직원들은 직접 체험장 주변에 돌을 운반해 놓았다. 이 돌탑쌓기 체험장은 벚꽃이 만개할 즈음인 4월 중순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마이산 관광객 증가 및 주변 상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진안군 배병옥 문화관광과장은 "'2012년 전북 방문의 해'에 시작한 제1탄 '마이산 역고드름 체험장'에 이어 제2탄 '돌탑쌓기 체험장'이 관광객 몰이에 성공할 시 제3탄 '인공폭포 가동', 제4탄 '사양제 분수대 설치', 제5탄 '전망대 설치'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09 23:02

진안 홍삼 헬스케어 제품 개발

진안홍삼자원이 제주생물자원과 만나 경쟁력있는 헬스케어용 제품으로 거듭난다.8일 진안군에 따르면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는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의 특허청이 지원하는 '정부R&D특허전략지원사업'에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관련 사업에 공모한 지 3개월 여만에 이뤄진 쾌거다.이에 따라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이날 착수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 사업은 전국에서 진행 중인 중대형 국책과제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 특허분석과 체계적인 기술개발 전략을 제공해 연구개발의 질적 생산성을 향상 및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국책과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사업명 : 헬스케어 지향 Happy Drug 소재 및 서비스 적용기술 개발)이다. 현재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진안군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2014년 6월까지 총 3년간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있다.이런 가운데, 현재 제주의 유용 생물자원과 진안의 홍삼 한방소재를 활용해 △피부개선 △피로회복/컨디션케어 △비만/슬리밍 제품의 3개 분야에서 기능성 검증을 통한 헬스케어용 제품 10여 품목을 개발하고 있으며, 계속해 이를 제주지역 호텔, 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스파센터, 진안 홍삼스파 등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부R&D특허전략지원사업의 대상과제로의 선정을 계기로, 보다 심층적으로 3개 지자체가 보유한 자원과 원천기술들을 상호 비교 분석하고, 이들 기술의 상호시너지 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융복합 대상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내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이 사업을 수행할 R&D특허센터의 허태호 전문위원은 "동 국책과제가 제주 생물자원과 진안 홍삼자원과의 만남이 각 지역의 기술개발 한계를 상호 보완,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09 23:02

전북방문의 해…전국 수학여행단 유치 '총력'

진안군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군 문화관광과(과장 배병옥)와 사회적기업 공정여행사 '풍덩(대표 김춘희)' 등 관광관련부서 직원과 여행사 관계자들은 상호 협력 하에 공동으로 수학여행을 유치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이에 따라 군은 학생들이 농촌을 온몸으로 느끼며 맛 보는 체험을 병행하도록 마이산 등 유명 관광지를 경유해 농촌체험마을인 와룡마을에서 숙박하면서 청정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체험하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관계부서는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게스트하우스 등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학여행단이 단순한 수학여행의 틀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한 배려인 것이다.또한 다음주 중 수도권 학교를 풍덩 여행사와 같이 방문하고 지역의 관광여행상품을 소개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도에서 추진중인 '찾아가는 개별학교 세일즈' 활동에도 참여키로 했다.군이 수학여행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현재 수학여행은 2~3개 학급의 소규모 단위로 여행단을 구성된 점과 고적지, 유적지, 도읍지 중심의 여행에서 농촌체험 및 청정지역의 생태관광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다.한편, 사회적기업 공정여행 '풍덩'은 여행사업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정여행을 추구하고 있는 여행사로, 최근 서울 서부교육청과 협력해 '국립공원 제휴 수학여행 상품'으로 전북지역 4개 코스를 개발하고 수학여행단을 모집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08 23:02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 연다

진안'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올 해로 8회째를 맞게 되는 가운데 내용도 다채롭게 꾸며진다.축제 첫 날인 10일 고로쇠 증산기원제로 시작으로 개막행사와 함께 약수시음, 초청가수 공연,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이튿날인 11일에는 등반대회, 운일암반일암 산책로 건강 걷기대회에 이어 국악 및 각설이 공연, 고로쇠 수액 채취, 전통음식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행사장 주변으로는 고로쇠 수액채취 조형물과 분재 등이 전시되고, 전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살 수 있는 판매코너가 마련된다. 직거래로 농산물을 살 기회도 제공된다는 얘기다.고로쇠 수액은 골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칼슘과 칼륨이 리터당 각각 63.8㎖, 67.9㎖이 함유됨은 물론, 마그네슘과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청정진안의 해발 600m 이상 고원지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어느 지역보다 특유의 향과 맛으로 그 효능이 뛰어나 최상의 품질을 자부한다.운장산 고로쇠 축제 이부용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탁월한 품질을 자랑하는 고로쇠 수액을 맛보고 인근 마이산과 운일암 반일암, 홍삼스파 등 유명 관광지까지 둘러볼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 sandak7

  • 진안
  • 이재문
  • 2012.03.07 23:02

진안 수돗물 불소화 잠정 중단

속보=대결구조로 갈뻔했던 진안군의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이를 추진하려던 진안군이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과 관련해 사업비(국·도비 포함)를 반납하면서다. (2월 1일·21일자 12면 보도)5일 군에 따르면 현재 불소투입기 구입 등의 사업비로 받은 국·도비 3억4000만원 전액을 반납키로 결정했다.찬반논란에 휩싸여 있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과 관련해 진안군은 그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는 여론수렴에 들어간 가운데 그 대척점에 서 있는 지역 시민단체가 수돗물 불소투입 저지에 나서 마찰이 예상됐다.실제 수돗물 불소투입을 반대하는 진안군민모임(나우교육연대, 전교조 진안지부, 진안군뿌리협회, 진안YMCA, 진안고원길, 농촌선교목회자연합, 카톨릭농민회 진안군협의회, 전북녹색연합, 전북한살림생활협동조합)은 최근 모임을 갖고 그 반대 움직임에 나서기까지 했다.사업 주무부서인 진안보건소 김사흠 담당은 "군민모임이 꾸려지고 지역의 반발이 워낙 거센 상황이라 진행하는 데 부담이 있었다"면서 일단 보류 입장을 밝혔다.일부 지역 종교계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반발기류에다, 올해 본 예산에 세운 국·도비마저 제동을 건 진안군의회 의원들 때문에 삭감된 터라 이같은 상황은 이미 예견됐다.박기천 군의장은 "'주민이 원하지 않는 사업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 좋다'는 게 의원들의 생각"이라며 "불소의 경우 논란이 많은 사업인만큼 당연한 귀결"이라고 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불소화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국민들의 보건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건사업인 만큼 군민들이 불소화사업을 인식하면 그 때가서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혀, 아직 관련사업을 아예 접지 않음을 내비쳤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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