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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농기센터, 올해 농가 시범사업 접수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기산)는 2012년도 농가시범사업과 관련해 오는 10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이를 통해 총 21개사업 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새로운 농업기술보급과 신소득작목 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군농기센터는 이에 따라 △신소득 특화작목 재배를 위한 신품종 인삼 채종포 운영, 약용작물 안전 생산 시범 등 6개사업 △고소득 작목 육성에 잡곡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사업 등 5개사업 △사과원 조성과 과원 재배시설의 신기술 보급을 위한 과수해충무인 감시 시스템 구축 등 4개사업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고추재배 패키지 시범, 전기 열풍기 에너지 절감사업 등 6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밖에도 전문교육에 3억3100만원을 들여 경쟁력 있는 농업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연 130톤 생산규모의 EM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안형 안전 향토먹거리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농기센터 정기산 소장은 "올해엔 농가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신소득 작목육성을 위한 읍·면 특화작목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며 농업인들도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농업대학과 연중 실시되는 맞춤형 전문교육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1.11 23:02

허술한 출장검진 혼선 초래

거동이 불편한 시골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진안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출장(건강)검진이 운영 주체의 편리에 의해 특정암(자궁경부암) 검진을 제외, 되레 혼선만 초래하여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9일 국민건강보험 진안지사 및 진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진안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건강검진은 크게 내원검진과 출장검진 2가지로 나뉘며,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이에, 관내에서는 현재 마이정형외과와 우리가정의학과에서 내원검진을 하고 있으며, 출장검진은 전국 시단위에서 신청한 지정 의료기관들이 읍·면단위를 돌며 행하고 있다.문제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곁들이는 내원검진과 달리, 이들 외지 출장검진 팀들은 이동 검진을 하면서 여성 5대암 검진의 하나인 자궁경부암 검진 기계 자체를 아예 가져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외지 (지정)의료기관들이 출장검진을 하려면 일시와 장소, 검진내용 등을 진안군보건소에 신청하는데, 자궁경부암검사를 한다고 신청한 이동 차량은 지금껏 한 군데도 없었다는 게 군보건소 측의 전언이다.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 진안지사 측은 "내원검진제가 있기 때문에 이동 차량들이 여성 5대암 검진에 있어 굳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하지 않아도 문제될 게 없고, 수치심을 느끼는 여성 스스로가 꺼려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을 장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출장검진에서 원치않게 자궁경부암 검진을 빠뜨린 해당자는 내원검진을 통해 따로 검진을 받아야 하는 한편, 일부 노인들은 출장검진만으로 모든 정기검사를 끝낸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진안읍 Y마을에 사는 N모씨(60)가 그러한 사례다. N씨 측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주 모병원에서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았는데, 정기 검진을 받지않아 의료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것.당시 N씨는 진안읍사무소 앞에서 운영된 출장검진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지 않았고, 그 출장검진 팀으로부터 '내원검진을 하라'는 등의 부연설명도 듣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고 N씨의 아들 B모씨는 전했다.N씨 측은 "시골 노인네들이 뭘 알겠냐. 출장검진만으로 모든 정기검진이 끝난 걸로 (어머니는)알고 있었다"면서 "차라리 이동 검진차량에 '자궁경부암 검진은 안한다'란 얘기만 써 놓았어도 이런 낭패는 보질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1.10 23:02

마이산 역고드름 관광객 몰린다

속보=진안군이 영험한 마이산 경내에서 하늘로 향해 열리는 '역 고드름'을 관광 상품화(본보 12월 26일자 12면 보도)하기로 한 지 10여 일만에 20여개의 꺼꾸로 고드름이 생성됐다.이는 2~3일 걸러 한 개꼴로 형성됐던 예년 이맘 때와 비교해도 적잖은 수치이며, 탑사 진성스님과 마이산관리소 직원들이 매일 정화수 그릇에 물을 교체하고 정성을 들인 결과라는 후문이다.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을 취한 이 역 고드름은 2012년도 임진년 '흑룡의 해'와 맞물려 유독 더 많이 생성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낳고 있다. 이 때문에 유례없이 많이 열린 역 고드름을 보기 위해 마이산 탑사에는 전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고, 그 주변상가는 그 시너지효과를 보고 있다.남부마이산 경내 한 상인은 "마이산을 찾는 탐방객 중 대부분은 불가사의한 탑사 경내 역 고드름을 보러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송형진 마이산관리소장은 "탑사 주지 진성스님을 찾아가면 역 고드름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마이산의 전설과 신비의 타포니 현상, 그리고 석탑을 축조한 배경과 축조법 등을 곁들여 들을 수 있다"면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흑룡해에 역 고드름을 보면서 소원성취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한편 역 고드름은 성스러운 재단 위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얼음 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데, 이는 정화수 물이 크게 육각수 결정체 빙점을 이루고 얼음 밑의 기포가 발생하면서 하나의 작은 결정체를 이룬다. 이 때 고드름이 산소기포에 의해 역으로 올라가며 자라게 된다. 최대 30cm까지 자라는 이 역고드름은 마이산만이 가질 수 있는 신비한 현상으로, 학계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마이산의 역고드름 현상은 풍향, 풍속, 기온, 기압 등 복합적인 영향에 의해 나타나지만, 20cm이상 치솟아 올라 고드름이 어는 신비함은 아직도 수수께끼 베일에 싸여 있다. sandak7

  • 진안
  • 이재문
  • 2012.01.10 23:02

자동차세 한번에 내고 10% 공제 받으세요

진안군은 이달말까지 2012년도 자동차세를 선납 신청할 시 자동차년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연납신청은 군청 기획재정실 민원창구나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하면 납세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고지서를 발급 받거나 전자납부를 안내 받는다.특히 한·미 FTA 발효일부터 비영업용 승용차(1000cc이하 및 2000cc초과)에 대해 세율을 인하(cc당 20원씩)할 방침으로 과다 납부된 자동차세를 개인별로 계좌입금 조치할 방침이다.납부방법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납부-고지서 없이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납부 가능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납부- 위택스 접속하여 고지조회 후 납부 △가상계좌번호를 이용한 납부(고지서 앞면에 기재) △신용카드 단말기 납부-군청 민원실내에 위치하고 있는 농협창구에 방문 하여 카드납부(비씨, 삼성, 신한, 현대, 국민, 전북비자카드) △자동이체 신청(정기분만 해당) 납부 등이 있다.또한 인터넷뱅킹 이용자인 경우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자동차세 연납신청 및 납부를 직접하는 방법도 있다.2011년도에 선납 신청해 납부한 납세자는 별도 신청없이 오는 10일께 연납고지서를 일괄 우송할 계획이며, 선납신청후 1월말까지 납부하지 못한 경우에는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부과할 계획이다.자세한 문의사항은 진안군청 기획재정실(063-430-2348)로 문의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12.01.05 23:02

진안군, '녹색 복지 도시' 만든다

진안군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 제1의 생태건강 산림자원 도시를 조성키로 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산림자원 확대로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쾌적한 녹색공간 창출로 녹색복지에 기여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해 16억5300만원을 들여 도내 최대 규모(436ha)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또, 도심내 정원형 녹지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자연경관 및 쉼터제공을 위해 가로수 4km, 도시숲 1개소, 아름다운 꽃길 1km를 신규조성하는 한편, 용담호변 생태적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수원함양 및 수질정화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주천 생태공원내 용담호 녹색나눔숲 4.4ha를 조성하며, 진안읍 반월리 믿음의 집에 조경수목 및 초화류, 휴식공간 마련 등 생활권 녹색복지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 따라 경제수종으로의 품질향상을 위한 통합 숲가꾸기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결과, 지난해 전북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이에 군은 올해에도 2925ha의 숲가꾸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을 육성하고 군의 비전인 생태건강도시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이밖에 산림재해 유형별 저감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군은 산림피해의 주범인 산불예방 및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재해대책본부 운영 및 선제적 방제법 시행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아울러 용담댐과 마이산을 잇는 생태체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촌생태마을과 연계한 휴양산업의 산림소득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복안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1.05 23:02

진안군 순환수렵장 '지역경제 살리네'

진안군이 올 겨울 운영하고 있는 순환수렵장 개장을 통해 세외수입를 포함, 수 십억원의 지역 경제 시너지효과를 올리는 등 운영수입이 짭짤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임야 등 788.92km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순환수렵장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몰려든 950여명의 엽사들이 포획승인을 허가받아 현재 수렵에 나서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인원으로 63%가 서울 등 외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엽사들이 지난 2개월동안 관내 산야에서 포획한 야생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200여 마리에 이른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건까지 합치면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수렵을 하기 위해선 행정으로부터 허가를 낼때 엽총의 경우(1종) 적색포획승인(멧돼지 포함)이 4개월은 41만원, 1개월 31만, 10일 26만, 5일 21만, 3일 16만을, 황색포획승인(고라니 까지)은 4개월 31만, 1개월 26만, 10일 21만, 5일 16만, 3일 11만원을 수렵비로 내야 한다.이런 식으로 걷힌 수렵비만 지난 2개월동안 무려 2억5000만원에 달하고, 이 돈은 전액 진안군 세외수입으로 잡혀 열악한 지방재정에 보탬을 주고 있다.여기에다, 이들 엽사 가운데 외지인들이 진안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는데 쓰는 숙식비용이 10억여원을 넘어설 것으로 진안군 산림자원과측은 추산하고 있다.순환수렵장 운영으로 진안지역에 약 20억원 가량이 흘러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이번 수렵장 운영으로, 지난해 발생했던 336건의 농작물 피해도 300% 감소되고, 야생동물 개체수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농작물 피해감소와 농가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군 세외수입 증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한편 인근 장수군, 임실군과 함께 순환수렵장을 운영했던 지난 2007년에는 모두 500여명의 엽사들이 수렵신고를 해온 가운데 4개월동안 1억3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12.01.04 23:02

어른은 '동심으로' 아이는 '자연으로'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진안 성수면 용포리 포동마을에서 오는 7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겨울놀이 축제가 열린다. 마을회의를 통해 준비한 이 축제는 도시민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추운겨울 맘껏 뛰어 놀 곳 없는 도시아이들, 한참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는 아이들이 걱정되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이 '겨울놀이축제'는 마을을 중심으로 얼음썰매장, 얼음터널, 윷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비닐하우스 한동을 임시 휴게장소로 만들어 먹거리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또 이곳에서는 난로에 장작을 지펴 직접 군고구마도 구워먹을 수 있다.주최측은 이 겨울놀이 외에도 새로 조성된 방문자센터, 귀농인의 집을 알리고 이를 통해 마을사업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도시민을 우치하는 프로그램까지 구상해 놨다.배갑용 마을추진위원장은 "포동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겨울축제는 누구나 편한시간에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 놓았다"면서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어릴적 꿈의 놀이와 먹거리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맑고 깨끗한 들녘에서 펼쳐지는 겨울놀이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1.04 23:02

진안 고입 지원 쏠림현상 심각

진안지역 고등학교 입시과정에서 특정학교에 지원이 몰리고, 이로 인해 적잖은 학생들이 탈락하는 등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탐문됐다.이 때문에 향후 고교 진학지도 방향 전환과 함께 정원충족을 위한 자구책 마련 등 진학방법을 현실에 맞게 달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진안교육지원청은 이들 진학에 대한 관심과 해당학교의 신입생 정원 및 지원현황, 추가모집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유를 하지않아 교육주체로서의 존재감을 의심받고 있다.진안제일고의 경우 본 학교로 지원한 관내 (중학교 졸업반)학생은 모두 56명. 이 가운데 무려 18명이 탈락해 응시생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을 당황케 만들고 있다.다수탈락은 제일고의 위상이 높아지고, 타 권역 이른바 백마성(백운·마령·성수=진성중) 권역의 지원집중을 예상치 못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획일적인 진학지도에 나선 해당 학교의 오류와 맞물려 백마성 권역 출신 응시생 13명이 전원 합격하면서 백마성 권역이 부각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탈락자 대부분은 관내 후기 일반 인문계고인 마령고와 안천고, 타지역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원이 28명인 마령고에 3명이, 안천고에 14명이 이미 가 접수된 상태다. 정원에서 25명이 부족한 마령고는 전주·완주권 학생들을 들이기로 했다.그러나 이들 탈락자들을 후기 인문계고조차 반기지 않고 있다. 과거, 입학 후 단기간내 전학하는 사례가 빈번, 학교 분위기만 흐려놓는다는 이유에서다.그러한 상황에 놓인 안천고는 이를 방지코자 학교측 제안사항을 수용한 학생들에 대해 우선 입학을 허용키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주권에서 조차 탈락한 학생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입학을 한 학교에서도 냉대를 당하고 있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한 학부모는 "특정학교의 일방독주보다는 지역안배 차원에서 면단위 소재학교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해당 학교도 학교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로 대안을 제시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1.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