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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어르신 360명에 '일자리'

지역 어르신들의 고용창출을 위한 '진안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지난 29일 송영선 군수, 성일근 진안노인회장, 일자리 참여 노인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 열렸다.노인일자리사업 발대에 따라 진안군은 36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제공되는 일자리는 △공익형 - 거리환경개선사업, 복지시설도우미, 교통질서안내, 아동청소년 지킴이 △교육형 - 게이트볼교육, 한글교실 및 서예교실운영 , 경로당활성화운영 △복지형 - 노노케어(독거노인서비스), 농촌복지시설(보육시설, 지역 아동센터) 도우미 등이다.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 참여자의 결속력을 향상시키고, 참여자의 마인드를 부각코자 이날 발대식이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30 23:02

진안 김정흠 의원 "만경강 하천유지수 공급 중단해야"

용담댐 건설을 위해 땅을 내어준 용담·안천면 지역 749세대 주민들이 정작 비상급수를 해야할 처지에 임박하는 등 값비싼 희생의 대가가 혹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진안군의회 김정흠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민의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진안 관내 1개읍 6개면 68개 마을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살아 온 터전을 내 놓았다.진안 군민들의 직·간접 희생을 통해 지난 2001년 건설된 다목적 용담댐으로 인해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등 많은 도민들이 청정 1급수의 수원을 먹는 물로 활용할 수 있었다.실제 전주권 식수로 1일 468톤이 넘겨지고, 하천유지용수로 1일 734톤이 빠져나가면서 하루에만도 1000톤이 넘는 용담댐 물이 외지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진안지역에서는 삼락정수장을 통해 물이 공급되는 용담·안천면 지역 749세대만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용담댐 저수율이 28%에 그치는 현재처럼 1일 유입량이 138톤에 불과하다면 1개월 이내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비상급수를 해야할 형편에 놓였다.이러한 상황임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하류의 방류수와 만경강 하천유지수로 용담호의 물을 보내고 있다. 금강수계도 아닌 만경강 하천유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셈이다.김 의원은 "용담댐 건설을 위해 희생한 수몰민들에게 더 이상의 희생은 강요해선 안될 것"이라며 "식수공급을 위협하는 하천 방류량을 줄이고 물 이용료조차 한 푼도 받지 못하는 만경강 하천유지수 공급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9 23:02

'진안蔘' 지역공동브랜드 '대상'

진안군 인삼·홍삼 브랜드인 '진안蔘'이 2009 대한민국 지역공동 브랜드부문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지역공동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진안蔘'은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된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진안군은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상을 수훈한 '진안蔘'은 지난해 11월 원광대학교 여태명 교수진에 힘을 빌려 진안군 인삼·홍삼의 대표브랜드로 개발됐다.마이산의 이미지와 뿌리깊이 뻗어가는 蔘의 모습을 거친 붓을 이용해 표현한 '진안蔘' 브랜드는 현재 서울 지하철 환승역의 와이드 광고판을 비롯 홍보 책자 등을 통해 대내외에 홍보되고 있다.송영선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계적인 마케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포장디자인의 개선을 통해 진안 인삼을 전국 최고의 특산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정 고원지역에서 생산된 진안 인삼은 타지역에 비해 사포닌 항량이 풍부할 뿐더러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도내 생산량의 44.5%, 전국 생산량의 8.7%를 차지하고 있다.홍삼 또한 전국 생산량의 30%, 외국에 수출하는 물량비율만도 35%에 달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3 23:02

진안군, 풍력발전단지 (주)CER개발과 'MOU'

진안에 들어설 풍력발전단지 민자유치계획이 업무협약(MOU) 체결로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 투자유치 단일사안으로 최대인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성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진안군은 백운면 노촌리 일원에 100㎿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추진중인 (주)유니온레저그룹 계열사인 (주)CER개발(회장 김동환) 측과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력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주)CER개발 측은 단지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설계, 자금, 운영 등을 차질없이 추진, 성공적인 풍력발전단지를 완료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극대화를 약속했다.진안군도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 및 업무에 대해 협조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주)CER개발은 2㎿급 50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송전선로공사를 완료할 토대를 마련했다.(주)CER개발 측은 이를 위해 산지전용허가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원으로 하여금 실시되는 풍량 계측실험이 완료되면 곧바로 투자양해각서(MOA)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진안풍력발전소가 들어서면 연간 약 50억원의 지방세 확충과 탄소배출권 20만톤 확보 효과 외에도 6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친환경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관광 및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배가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국가미래 신성장동력산업과 맞물려 있는 저턴소 녹색성장산업인 풍력발전사업이 아토피테라피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될 시, 지역에 새로운 효자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3 23:02

진안 토종흑돼지 '깜도야' "이름값 하네"

진안 토종 흑돼지 '깜도야'가 '2009년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서게됐다.진안 흑돼지는 치밀한 육질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며, 열량이 낮아 비만방지에 좋을 뿐더러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 살코기내 지방성분이 고루 분포돼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이번 수상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이 전국에 알려지게 돼 '깜도야'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20%이상 고가에 판매되면서 올해의 경우 3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진안 '깜도야'는 브랜드의 독창성, 개발과정의 적합성, 디자인, 개발효과 등을 인정받았다.진안 '깜도야' 브랜드는 지난 2001년 진안 흑돼지 혈통보존 및 개량사업을 시작으로 2003년 7월 지역 대표 향토 브랜드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 이후 하면서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전북대 수의과대학 채준석 교수팀으로부터 진안 흑돼지만의 막과 향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유전자 단백질 5개를 발견한 게 고품질 규격돈 생산의 기틀을 마려한 계기가 됐다.일반 돼지고기보다 열량은 낮으면서 불포화지방산과 DHA·EPA 함량이 많게는 4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얻은 '깜도야'는 전주기전여자대학교와 관학협약 체결로 비로소 독자브랜드로 개발된 것.한편 정읍시 대표 축산상표인 '단풍미인한우'도 지방자치브랜드 대상에서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풍미인한우는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으로 최고급 한우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읍을 '대표 한우 고장'으로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2 23:02

진안 홍삼·한방타운 내달 중순 민간위탁자 모집

초(超) 현대식 스파시설 등을 갖춘 진안 홍삼·한방타운이 조만간 그 위용을 드러낼 예정인 가운데 진안군은 이를 운영할 민간위탁자를 내달 중순께 공개 모집하는 등 세부 작업에 돌입했다.홍삼·한방타운이 완공될 오는 3월 말이면 홍삼·한방산업을 근간으로 한 색다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진안이 '생태·건강도시의 메카'로 거듭날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따라 군은 오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개인과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삼·한방타운 민간 운영자를 모집한다.이를 위해 군은 내달 10일 홍삼·한방타운 현지에서 현장 설명회를 갖게되며 운영위원회로 하여금 서류 검토 및 사업운영계획 설명을 청취한 뒤 심의를 통해 완공에 맞춰 위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위탁 희망자는 접수기간 중 진안군 건설교통과에 사용허가신청서 및 운영계획서 각 12부(CD 2매)를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되며, 운영자는 조례가 정한 연 위탁사용료(7억8708만5000원)을 납부해야 한다.진안읍 단양리 일원에 들어설 홍삼·한방타운은 1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안읍 단양리 일원 1만3743.4㎡ 부지 위에 심신수련관 1동 2745.94㎡, 스파체험관 1동 5151.62㎡ 등이다.특히 휴식과 치유가 가능한 웰니스형 스파체험관 1층은 로비와 입욕제판매시설, 한방진료실, 락카, 파우더룸, 바가지탕, 사워시설이, 2층은 음양오행의 고품격 스파시설이 각각 갖춰지게 된다.또한 3층 옥상공간은 레버린스(미로찾기), 게르, 마인드풀, 노천풀, 푸드코트, 옥상정원 등이 설치돼 이용객들에게 흥미와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진안군 관계자는 "홍삼·한방타운 운영활성화와 홍삼한방산업과 연계한 소도읍육성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1 23:02

진안 건설시장 '출혈경쟁'

바닥을 치는 건설경기를 도외시한 채 건설업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진안지역 건설업체들이 늘고 있다.경영난을 견디다 못한 일부 극빈 업체들은 연 2만원도 안되는 면허세 납부를 미루거나 사무실 운영비가 없어 지인 사무실에 얹혀 살기까지 해, 치열한 '숟가락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1일을 기준으로 할때 진안군 관내에서 건설업 면허를 갱신한 전문 건설업체는 총 94개(192개 업종).도에 등록된 일반(종합)업체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114개에 달한다.이는 57개 업체에 불과했던 2005년 이전보다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매년 10개 이상이 신규로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건설부문 예산은 2007년까지 감소 추이를 보이다, 한방산업이 본격화된 지난해부터 겨우 반등하긴 했으나 급증하는 업체 수요를 감당키는 여전히 힘든 상황.수해복구사업이 있던 2005년, 1380억원에 달했던 건설예산은 2006년 429억원으로 급감하더니 급기야 2007년에는 360억원으로 현저히 감소했다.이 마저도 타지역 종합 면허를 가진 업체들이 따낸 굵직한 입찰건을 제외하면, 2000만원도 안되는 수의계약건을 한 해 2건도 건지지 못하는 전문업체들이 수두룩한 실정.지난해 진안군 발주 입찰건은 212건에 345억원. 반면 수의계약 건은 94억원(345건)에 불과, 실제 수주는 업체당 평균 3건 안팎이다.2005년 2건이던 업종 폐업신고가 2007년 4건, 2008년 8건에 달했으며, 아예 문을 닫은 곳도 2개 업체나 된다. 이 같은 지역 건설업체들의 불황은 면허세 체납이 79건이나 되는 점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한편 진안으로 사무실을 옮긴 타지역 전입업체도 2005년 1개에서 2006년 6개, 2007년 8개, 2008년 11개로 해마다 급증, 가뜩이나 힘겨운 토착 건설업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1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