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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추의 향연' 마이산 고추축제 성황

“매우면서 달고 뒷끝에 남는 깔금한 맛 고추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14일 진안고추시장에서 열린 진안농협 주최 ‘제1회 마이산고추 한마당 축제’에는 전주, 대전 등 인근 대도시의 소비자들과 고추농가 등 5000여명이 찾아 고추의 향연에 함께 했다.사람 키를 넘게 쌓아올린 고추 탑과 빨간 고추가 아름답게 자리잡은 고추화분 등 고추 장식물을 보며 맛을 넘어서는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냈다.또 보리밥 비빔밥, 두부김치, 열무비빔국수, 고추 떡 등 고추가 들어간 각종 음식은 외래 음식의 맛에 찌든 도시소비자들을 유혹, 우리의 맛을 느끼게 했다.특히 고추품평회, 수입산 고추와의 비교 등과 함께 이번 축제에는 농우 바이오 등 종묘상 3개소가 참여, 고추와 관련 정보를 제공해 아침부터 축제장을 찾은 농가들의 관심을 모았다.한편 현숙, 김수희, 배일호 등 인기가수 공연이 곁들인 군민노래자랑에는 생산농가와 주민 1000여명이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 고추시장이 생산자 실명제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며 “마이산 고추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행정과 농협, 농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지난 1996년 개장한 진안 마이산고추시장은 브랜드화에 기여해왔으며 전국 고추 생산량의 10%이상이 거래돼 대도시 소비자들은 물론 도매상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9.15 23:02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기본계획 변경 '친환경 휴양기능 강화'

마이산 도립공원이 친환경적 공간 조성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테마형 여가공간 조성 등 변화의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진안군은 11일 송영선 군수와 주민, 이해관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산도립공원 기본계획변경 주민설명회를 갖고 시설과 개발보다는 환경친화적인 휴양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자연마을지구와 상업용 시설 증가로 인한 경관과 미관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자연마을지구 3만4000㎡와 집단시설지구 1만7000㎡를 축소하고 자연환경지구를 5만1000㎡ 확대한다는 계획 이다.특히 북부마이산의 기존주차장 부지에 토피어리 등 조경시설이 들어서고 사양제 휴게소주변에 자연학습장 신설, 구도로를 활용한 트램카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또 마이산 북부와 남부의 주차장 및 상가를 입구쪽으로 내리고 볼거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장기비전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마이산은 우리 군의 보배요 자랑으로 모두가 어릴적 부터 마이산을 오르면서 꿈을 키워왔다”며 “먼 미래를 바라보며 보전과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상가 주민들은 기본계획안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지만 주차장 및 상가 이전이라는 장기비전에 대해 적극 반대와 점진적 추진을 요구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9.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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