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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무농약 인삼재배 경쟁력 충분"

인삼재배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환원수를 이용한 재배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진안군은 지난 27일 무농약 명품 인삼재배를 위한 ‘인삼환원순환농법’ 중간평가보고회를 부귀면 삼신인삼 영농조합법인(대표 송화수) 현지에서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전희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윤철 부군수, 김정흠 군의회 의장, 정운천 신지식인 명예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그 동안 진안군일원에서 실시된 인삼환원순환농법을 이용한 인삼재배 과정에 대한 한국신지식농업인회 연구소 박승대 소장의 성과발표를 듣고 송 대표의 5년근 인삼포 채굴현장을 방문, 환원순환농법으로 수확한 인삼과 일반인삼의 비교 시식회를 가졌다.송 대표는 “DDA, 한미 FTA 체결 등 수입 개방 확대 등과 관련해 인삼재배의 획기적인 전환을 예고하는 것으로 수입개방 대체 및 무농약 명품 인삼 생산이 가능하고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윤 철 부군수는 “진안은 전국 인삼 재배의 8.7%를 점유하는 최대 생산지이며, 전국 유일의 홍삼·한방 특구로 지정되는 등 인삼을 지역특화 상품 및 수출 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인삼의 안전성 강화와 고품질 청정인삼 생산을 유도해 진안을 세계 인삼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삼환원순환농법= 인삼의 줄기와 잎에서 저온 열분해 탄화 진공방식으로 수액을 채취, 다시 인삼에 필요한 미생물과 혼합 배양해 인삼이 흡수를 잘하도록 환원수를 만들어 환원시켜주는 농법.

  • 진안
  • 이진경
  • 2006.10.30 23:02

[진안]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설립 박차

홍삼한방특구 진안의 미래를 열어갈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의 운영은 건설사, 한약재전문유통판매자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법인을 설립한 민간사업자에게 우선 협상권을 부여해 위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진안군은 23일 한방약초생산농가·단체, 한방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시설사업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북지역 약초생산농가와 식품제조업소, 한약재가공업소, 한약제약회사 등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유통지원시설의 운영자는 건설사, 금융사, 시설관리자, 한약재전문유통판매자,한방관련제약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법인을 설립한 민간사업자에게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마련됐다.송영선 군수는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 진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품질의 우수한약재 생산과 인증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성 확보와 최첨단 저장시설에서의 유통 등으로 값싼 중국산 한약재에 대처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또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한약 유통거점지역으로 육성함으로써 유통시설에서 경영에 따른 수익보다 주변 부대사업에서 얻어지는 금액으로 산출할 수 없는 부가가치의 파급효과는 진안군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의 자산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인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은 오는 12월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3월에 대상자 선정해 8월 착공, 오는 2009년도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한편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운영권 확보를 위해 한방관련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약제약회사들이 본사 이전을 위해 진안군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이진경
  • 2006.10.24 23:02

[진안] 생명의 숲 '진안 백운면 마을조사단사업' 주민 호응 커

(사)생명의 숲이 진안 백운면지역에서 실시중인 마을조사단 사업이 ‘옛날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호응속에 성과를 보이면서 마을개발 및 지역활성화의 한 방법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문국현 (사)생명의 숲 이사장을 비롯한 ‘테마숲 기행단’은 지난 14일 진안 백운면을 방문, 진안군 관계자,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마을문화와 환경에 기반한 지역활성화 현장토론회’를 가졌다.박주현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은 “조사단을 비전을 만들어가는 역할로 업그레이드해 1년 연장하는 것이 좋겠다”며 “컨설팅기능을 보완해 백운면지역을 뛰어넘어 광역지역의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문국현 이사장은 “조사단사업이 끊어진 역사, 세대, 문화, 지역을 채워져 가는 것으로 보여 큰 희망을 가지고 간다”며 “사업내용을 평가하고 매뉴얼 작성, 보고회등을 통해 확산시켜나가자”고 말했다.특히 참석자들은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으뜸마을가꾸기’사업과 ‘마을간사제도’에 큰 관심을 보이고 농촌 마을의 문화와 역사에 기반한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상희 지속가능발전위원장, 황민영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남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신연숙 서울신문 논설위원 임영숙 전 서울신문 주필, 김후란 (사)생명의 숲 이사장,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서주원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등 기행단 20여명과 김명기 백운면장, 서철동 전 진안군의회 의장, 박년기 백운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마을조사단 사업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관하고 유한킴벌리가 후원, 사라져가는 농촌마을의 고유문화 및 자연자원을 조사, 농촌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도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진안과 충북 제천에서 지난 5월말부터 9개월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 진안
  • 이진경
  • 2006.10.16 23:02

[진안] 취임 100일 송영선 군수 "진안읍·용담호 개발 총력"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읍을 진안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용담호를 활용한 소득연계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한 ‘진안발전 비전’을 선포했다.취임 100일을 맞은 송 군수는 12일 제44회 진안군민의 날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오늘이 진안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 가는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군청 소재지이자 진안경제의 중심인 진안읍을 새롭게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진안읍 신시가지 개발 △진안시장 현대화 △진안천 자연형 하천 조성 △진안천변 도로 4차선 확장 △진안 IC~읍소재지간 도로 4차선 확장 △진안~무주 적상간 국도 4차선 확장 △소태정 터널 개설 등 7대 사업을 발굴, 검토중이라며 전북도의 동부권 특별 개발사업과 연계한 국비와 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송 군수는 “용담호는 지역경제의 걸림돌이 아니라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하에 통 큰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용담호에 무공해 유람선을 띄우고 관광객들이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레저형으로 개발해 진안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미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공유지 무상 양여와 수상스포츠 도입에 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송 군수는 민원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군정기자단·군정평가단 운영을 통해 진정한 참여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수 관사를 원어민 강사가 상주하는 영어 체험관으로 만들고 교육관련 예산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송 군수는 지난 7월 취임 후 공무원들의 진안거주를 독려하고 재래시장 상품권 사용과 지역특산품 구매 운동을 전개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민선 4기 군정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이진경
  • 2006.10.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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