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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원스톱 처리' 진안 민원복지 확 바뀌었네

진안군 최일선 대민 부서인 주민만족과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복합민원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진안군은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건축, 농지, 개발행위, 산지 오폐수 등 5개 분야 대민업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민원을 운영하는 한편 편안한 민원환경을 조성했다.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복합 민원서류를 제출하면 담당부서에서 이를 검토한 후 합동으로 현지 출장을 가 개별법에 의한 협의를 결정, 결과를 통보받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종전에는 민원인들이 대민서비스를 받으려면 각 업무부서를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류를 하나씩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뒤 따랐다.이번 복합민원 행정서비스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다른 시 군에서 시스템 견학을 명목으로 배워가기 까지 하는 등 좋은 선례로 평가되고 있다.여기에 곁들여 주민만족과는 이달 부터 타 관공서와 편안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민원실 내부에 수족관을 설치하고, 더덕, 천마, 도라지와 같은 특산품 전시대를 마련, 차별화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이밖에 민원인에게 깔끔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창구직원들에게 유니폼을 제작 착용시키는 한편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 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 1월 부터 이달 까지 건축분야 136건을 비롯 농지 97건, 개발행위 96건, 산지전용 77건 오폐수허가 123건 등 총 529건의 복합민원을 해결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15 23:02

[진안] "힘겨운 투병생활 내색않고 맡은 일에 충실" 원영훈경장

40도 안된 젊은 현역 경찰관이 폐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전북대병원에서 함암 치료중인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에 근무하는 원영훈(37)경장은 폐암 조직이 이미 쇠골로 전이된데다 뇌부종증 까지 생겨 지난 8일 대 수술을 받았다.원 경장에게 암운이 드리운 것은 지난 1월. 평소 기침이 심해 단순한 감기로 치부하고 방치해 둔 것이 화근이 됐다. 한 달 뒤인 2월 초에야 폐암 말기 사실을 통보받은 원 경장은 주위 동료들의 따스한 손길에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그 고통속에서도, 자신이 하지 않으면 동료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우려했는 지 휴가서도 제출하지 않은 채 묵묵히 책무에만 몰두한 원 경장이 원망스럽다 ”고 동료 경찰들은 아쉬워 했다.박민수 경무계장은 “‘진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다‘며 최근 주천면에 땅을 마련, 황톳집을 직접 짓기 까지 했다”며 쾌유를 기원했다.원 경장 곁에는 부인 이혜연씨(36)가 24시간 붙어 간병을 하고는 있지만 3살 난 딸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 놓은데다 시부모들 마저 경제적 여건상 곁에 있지를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원 경장의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동료 경찰들은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한달 평균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병원비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13 23:02

[진안] 제3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 9일~11일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기 위한 ‘제3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9일 부터 11일 까지 3일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부용) 주관으로 열릴 이번 고로쇠 축제는 9일 주천사랑 풍물회 공연 및 모닥불놀이 행사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10일, 기념식과 댄스 및 초청가수 공연, 고로쇠 OX 퀴즈왕 가수왕 선발대회, 고로쇠약수 빨리마시기 대회 등 본 행사에 이어 11일에는 새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봉화봉 등반대회로 진해된다.특히 행사 기간동안, 고로쇠 약수로 지은 비빔밥 무료 제공을 비롯 고로쇠 약수 시음 및 판매장 운영, 오색두부 전통떡 만들기, 소달구지 타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준비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축제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고로쇠)축제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볼편이 없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발 500∼1000m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 활렵수인 고로쇠의 수액은 골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칼슘이 리터당 63.8ml, 칼륨 67.9ml, 마그네슘,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돼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09 23:02

[진안] 진안군 자생력없는 사회단체 '관변단체 전락 우려'

진안지역 일부 사회 단체들이 내부 자생력 보다는 행정적인 지원에만 의존하면서 관변단체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진안군 관내에서 운영중인 사회단체는 모두 43곳. 이들 단체 가운데 4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39곳이 지난 한해 진안군의 행정적인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 혜택이, 법령이 정한 사업비와 일부 운영비 외에 인건비 등 잡다한 경비에 까지 돌아가고 있다는데 있다. 지방제정법 규정에 의하면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은 사업비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시에만 운영비 일부를 지원토록 돼 있다. 그럼에도 11개 사회단체들은 적게는 10만원에서 부터 많게는 1천5백여만원에 이르는 직원(간사) 월급을 인건비 명목으로 진안군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보조금 지원 금액인 총 3억5400여만원 가운데 20% 달하는 6천9백여만원이 인건비조로 이들 사회단체에 전해진 것이다. 극히 제한적으로 지원되야 할 운영비도 전체 수혜 대상 39개소 가운데 11개의 사회단체에서 모두 1천8백여만원이나 보조받아, 법령이 정한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했는지 의문을 낳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행정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이들 사회 단체로서는 순수한 자생 활동보다는 행정에 치우친 사업위주의 활동을 하면서 자칫 관변단체로 전락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행정의 지원없이 사업을 시행하기란 어렵다”면서 “자생력을 키울 만한 나름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08 23:02

[진안] 진안군 4년간 400억원투입 약용수ㆍ산양삼 육성

진안군이 약용수와 산양삼을 고소득 전략 작목으로 육성해 연간 소득 1억원 이상의 부농만들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체 면적의 80%인 도내 최대 면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 산촌지역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임간소득 사업을 적극 발굴, 이달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산림소득원으로 개발해 WTO DDA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다는 게 그 취지. 임간소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2월 초 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타당성 조사 및 지원대상 사업과 농가를 확정한 상태다. 국 도비 등 모두 46억2천3백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임간소득사업은 임산물 재배면적의 규모화 집단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사업대상으로는 약용수 약초류 산나물 등을 지원하는 임산물생산단지와 임간소득사업, 산양삼을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약용수 및 산양삼 재배단지, 표고재배시설과 임산물저온저장시설, 밀원수 식재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에서도 진안군을 약용수 및 산양삼 생산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적아래 오는 2010년 까지 4년 동안 400억원의 국도비를 집중 투자한다. 이미 올해 1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된 이번 임간소득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촌경제와 임업인 소득향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08 23:02

[진안] '진안살리기운동 부작용' 집값 거품 주민들 고통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진안 거주 장려 정책 등 진안살리기 운동이 일시적인 집값 거품만 일으키는 등 일부 폐해로 근본 취지가 퇴색될 우려를 낳고 있다.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진안군은 지난해 9월 부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동상품권 사용 권장 및 진안 거주를 종용하고 있다.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한 공무원 상당수가 진안에 이미 적을 뒀거나 거주를 서두르는 것도 이 때문.공무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셋값을 올리거나 전세를 아예 매매로 돌리는 경우 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 때문에 진안에 거주하던 일부 공무원들은 터무니없는 집값 거품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전주로 되돌아 나가거나 주소지만 옮겨 놓고 외지에서 사는 폐단이 나타나고 있다.실제 진안에서 1년 반 가량 전세로 거주했던 모 공무원의 경우 최근 집주인이 살던 집을 매매로 전환하는 바람에 다시 전주로 이사했다.2천9백만원 정도에 매매됐던 W아파트(21평형)도 현재 최고 3천5백만원 까지 오른 상태다.이는 공무원들의 절박함을 악용한 일부 집주인들의 반사이익 심리에서 비롯됐다는 게 중론.진안에 거주하던 원 주민들 마저 일부 뛰는 집값에 애꿎은 반사피해를 입고 있는 경우도 있다.이런 폐단은 공동상품권 가맹으로 그나마 장사가 좀 나아진 지역 술집이나 식당 등 지역 상권에도 불어닥쳐 금요일 이후로는 그 많던 (공무원)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극히 일부 공동상품권 가맹점에선 상품권을 물건 대신 현찰로 바꿔가는 몰염치한 일 마저 서슴치 않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폐해가 심상찮다.공동상품권 발행 이후 5개월 동안 진안군 관내에서 회수된 상품권은 1억여원으로 전체 50%에도 못 미치고 있어, 이같은 사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상리 김모(41 자영업)씨는 “한 몫잡으려는 일부 집주인도 문제지만 형식적으로 진안사랑에 동참하려는 일부 공무원들의 의식결여도 문제”라며 “각종 폐단을 일소할 근본적인 대안마련이 아쉽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06 23:02

[진안] "한방치료 여기서"...진안 한방허브센터 개관

홍삼 한방의 메카인 진안군에 체계적인 한방치료가 가능한 한방건강증진허브(HUB)보건센터가 문을 열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진안군은 국 도비를 포함해 모두 9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안군 보건소내에 대지 2368평, 255평 2층 규모의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센터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이날 대한한의사협회장, 전북도여성복지국장, 전국 한방관련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개소기념 전국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지역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이 건물에는 한방진료실과 한방아토피크리닉실, 사상체질교실, 산전산후관리 및 육아교실, 한방기공체조교실, 한방금연교실 등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군은 초고령화사회 지역으로 고혈압 등 만성 난치성질환이 증가추세”라며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로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소된 한방건강증진허부보건센터는 진안군 보건소가 지난 2005년, 2006년 2년 연속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되면서 개소가 가능했다.이에 앞서 진안군 보건소는 지난 2004년 3월 전국 최초로 (군보건소에)한방보건담당부서가 설치되고, 같은 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한방지역보건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2.28 23:02

[진안] 진안 팜스테이마을 농협에 감사패

진안군 팜스테이마을 경영협의회(회장 박천창)는 지난 2일 진안군 팜스테이 활성화에 크게 노력해준 김완주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장과 정건호 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팜스테이마을을 보유하고 가장 최초로 군지부의 특화사업으로 팜스테이마을 공동육성하고 협의회 결성 및 연간 운영계획서를 수립,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 조직으로 육성하자는 열정을 회원 모두에게 불어넣는 것에 감사하는 패를 전달한 것이다.정건호 차장은 2001년 지도경제과장시절 지정된 능길마을 팜스테이 마을부터 2006년말 6개마을로 확대, 2007년에는 추가로 6개마을 이상 지정을 목표로 하고, 질적으로도 능길마을을 비롯한 3개이상의 마을이 전국 최고 인지도를 갖도록 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2007년말에는 명실공이 전국 최고의 팜스테이 우수지역으로 진안군이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진안군 팜스테이마을 경영협의회 회장 박천창(47세)은 “오늘 감사패 전달은 점점 더 어려워가는 농촌을 위해 특화사업으로 선정되고, 팜스테이마을 경영협의회 결성까지 노력해준 것에 대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며, 앞으로 농협과 합심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정수
  • 2007.02.0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