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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섬진강 600리 물길 순례 발대식

‘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김용택 시인의 ‘섬진강’중에서)섬진강 지키기 대탐사가 2일 최장발원지인 진안군 백운면 데미샘에서 발대식을 갖고 섬진강 600리 물길 순례에 들어갔다.이날 발대식에는 송영선 진안군수을 비롯해 섬진강협의회 회장 최중근 남원시장, 신원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낙빈 전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한 탐사대원 100여명이 참여, 남도의 젖줄인 섬진강 보전에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 섬진강 행정협의회 주최로 실시되는 이번 탐사는 2일 데미샘에서 시작해 오는 9일 광양시 망덕포구까지 7박8일간 본류 연장구간 212km중 132km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탐사하게 된다.탐사내용은 수질·생태조사, 수달서식지 관찰등 환경체험과 섬진강 시사랑 낭송, 신명 뒷풀이 마당, 추억의 콘서트 등 문화체험, 섬진강변 기차여행, 물사랑 체험, 백사장 체험등 현장체험, 섬진강변 쓰레기 줍기, 잔밥 안남기기 운동 실천체험, 환경관련 전공자 및 NGO등과 함께하는 좌담회 등 토론체험이 구간별로 이뤄진다.한편 이번 탐사에는 일반인 102명이 참여, 민·관이 섬진강의 보전 및 중요성의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작년에 이어 2번째로 치러지는 대탐사는 함께 걸어보고, 느껴보는 체험의 장을 통해 섬진강 수질관리의 근본적인 문제점 인식 및 기관간 입장차이 등을 해소하여 지속적인 섬진강 보전활동 전개와 정책적 뒷받침을 위한 민?관의 정례화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 진안
  • 이진경
  • 2006.08.03 23:02

[진안] "장수수당 드려요" 살기좋은 '실버 고장' 박차

진안군이 내년부터 만 85세이상 노인 500여명에게 월3만원의 장수수당을 지급하는 등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진안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85세 이상 노인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것.군은 노인복지와 관련, 경로당 회원들을 중심으로 경로당 운영, 노인회 활성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노인만들기를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진안군은 올해 관내 경로당 272개소에 5억6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사업 2억700만원, 경로연금 8억1000만원, 경로 교통수당 8억2000만원 등 16개 사업에 26억8000만원을 투입,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온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또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진안읍 군하리 일대에 오는 2010년까지 총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복지타운과 노인복지주택 및 생산단지, 문화·체육시설등 복합노인복지단지를 조성중에 있다.아울러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원을 지난 5월 개원, 노년의 편안한 삶과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사업을 적극 펼치겠다”면서 “신나고 즐거운 노후생활 환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이진경
  • 2006.07.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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