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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장정애)에서 주관한 합동 고희연이 17일 문화의집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중 칠순을 맞은 12명의 노인들을 초청, 기관단체장과 여성자원봉사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자원봉자자들의 '어머니 은혜' 합창을 시작된 축하연은 제일어린이집 유치원생의 재롱잔치, 풍물패의 공연 등 고희를 맞은 노인들을 위해 뜻깊은 피로연이 펼쳐졌다.
복분자의 불모지인 진안군에서 독특한 농업방식으로 시험 재배에 성공한 농업인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용담면 송풍리 김수신씨(64)는 복분자를 인삼재배와 같이 우분과 고토, 가리성분 등을 넣고 경운(로타리) 작업을 한 후 1년간 재배 예정지로 관리했다. 또한 파종을 한 후 점적호스에 의한 관수시설과 4중직 차광막을 시설해 잡초발생 억제와 수분발산을 억제토록 하는 등 기존방법과는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재배했다. 김씨는 이러한 아이디어 농법으로 시험 재배한 결과 6천여평의 재배지에서 기존 재배지보다 3배 많은 20톤의 수확이 예상되는 쾌거를 이뤘다.김씨는 "이번이 첫 수확이지만 1억3천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면서"10년 정도 수확할 수 있어 매년 1억5천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고 했다.이에 복분자의 본고장인 고창 복분자 영농조합 관계자와 재배 및 희망 농업인 2천여명이 용담면을 방문해 재배 기술을 배워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또한 면에서도 복분자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브랜드화 하기로 하고 작목반 구성에 나섰다.박진두 용담면장은 ”김씨의 성공결과를 바탕으로 복분자를 지역특화 브랜드 작목으로 개발·육성하기로 하고 군과 도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했다.
도시민과 농촌주민이 함께하는 '밀살이 축제'가 진안군 안천면 상리일대에서 10일열렸다.'밀밭사이로 사랑은 흐르고”란 테마로 하룻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테마마을로 조성 예정인 상리 주민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 인후3동 주민들과 진안군 생활개선회원 1백여명을 초청해 이뤄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밀을 불에 태워 익혀 먹는 '우리밀살이'와 불에 달궈진 돌에 물을 부워 생기는 증기로 감자를 익혀 먹는 '감자삼굿' 등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 체험이 펼쳐졌다.
진안군이 전주시에 추진중인 장학숙 '꿈나무집'이 토지주와 원만한 협의로 설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에 군은 7,8월 중 착공을 계획하는 등 꿈나무집 건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전주시 인후동 1가 853-3번지 1천7백31㎡를 토지주와 원만히 협의해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또한 매입이 끝나는 즉시 공사에 착수, 내년까지는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이에따라 꿈나무집이 완공된 이듬해 부터는 진안군내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들이 장학숙에 입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30억원이 투입되는 꿈나무집은 연건평 5백평에 1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독서실과 정보화방, 빨래방, 식당, 휴계실 등 최신식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진안군과 진안읍 터미널이 내부 및 화장실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관리대책이 선행되지 않는 개·보수는 예산만 낭비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군관계자에 따르면 도비 2천만원과 군비 2천만원, 자부담(터미널)1천만원 등 총5천만원의 예산으로 터미널 내부 및 화장실을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현재 터미널 내부와 화장실이 쓰레기장처럼 변한 것에 대해, 소유권이 전북여객에서 개인으로 넘어가면서 관리 부실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따라서 군과 터미널은 개·보수전 관리 대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나서고 있다.주민 황모씨(40·진안읍)는 "과거에는 관리인이 있어 냄새가 날정도로 불결하진 않았다”면서 "개·보수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일시적일 수 밖에 없는 만큼, 관리대책을 먼저 세운 후 공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추모씨(71·상전면)도 "요즘들어 더 지저분해졌다”면서 "개·보수를 마치면 처음에는 깨끗하겠지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지금과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이처럼 관리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도 군과 터미널의 입장은 냉담하기만 하다. 터미널 관계자는 "현재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터미널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직원을 채용해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또한 군 관계자 역시 "이전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터미널을 청소하는 등 관리대책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한 실정이다”라며 "개보수 후에 청결한 터미널이 될것이다”라고만 밝혀 개·보수 후 관리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막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과 전주 지방환경청, 용담댐관리단은 8일 진안지역 '강살리기'단체들과 함께 용담호 유역 청소에 나섰다.이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 유입을 미연에 차단해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이에 관계기관 및 주민 1백50명은 용담댐 상류지역인 상전면 내송마을 앞 호소에서부터 구량천과 가막천 상류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구(舊)국도내 사유지 보상문제를 놓고 토지주들의 보상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건설교통부의 잘못된 행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공문을 익산국토관리청에 접수시켜 파장이 일고있다. 특히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는 35억원으로 예상되는 보상비를 감당할 수 없어 건설교통부의 결정이 군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군에따르면 건설교통부가 지난 1998년 진안읍 우회도로가 완공되면서 필요없는 국도 26호선과 30호선내 176필지, 1만9천4백여평을 '구(舊)국도 관리에 관한 업무처리지침'에 의거해 익산국토관리청으로 부터 전라북도, 다시 진안군으로 관리청을 이관시켰다. 그러나 최근 사유지 4천여평의 지주들이 관리청인 군을 상대로 '양수금 및 부당이익금 반환의 소'를 잇달아 제기하는 등 보상 요구가 거세지자 건설교통부에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욱이 지난달 토지주 강모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군은 사유지 5천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꼼짝없이 보상비 4천5백만원을 합쳐 5억원을 군예산으로 부담할 위기에 처한 것.이에따라 군은 건교부에 구국도내 사유지 관리를 할 수 없다며 반환해 가라는 요구를 지난달 28일 했다고 밝혔다.군관계자는 "건교부 지침에 의해 관리만 이관된 것이지, 소유권이 이관된 것은 아니다”라며 "사유지를 해결하지 않고 군에 관리를 이관 시킨것은 1차적으로 건교부의 책임인 만큼, 사유지에 대한 보상 대책을 정부차원에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관계자는 또 "구국도 관리에 대한 업무지침에 보면 인계를 받는 자치단체라함은 광역시장·도지사라며 관리청으로 인계한 것은 상급기관의 횡포다”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익산국토관리청에서도 막막하다는 입장이다.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진안군의 공문을 접수했다”면서 "익산국토관리청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또 "전국적으로 구국도내의 사유지 보상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익산국토관리청에서 구국도 사유지 보상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고, 건설교통부에서 결단을 내려 정부차원의 보상대책을 세워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에따라 진안군은 건설교통부에 접수시킨 공문에 대한 판단여부를 보고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금당사의 옛절터인 고금당이 복원사업을 놓고 사찰과 진안군의 한 시민단체가 맞설 위기에 놓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보존과 개발을 놓고 '유적은 보전되지 않고 자연 훼손과 미관만 해치는 난개발을 하고 있다'는 한 시민단체의 주장에서 제기됐다.더욱이 사회단체에서 유적보전과 환경문제를 들어 강력히 대응하기로 한 것.군에 따르면 대한 불교 조계종 금당사는 절에서 1.5km 떨어진 산중턱에 지난 2002년 대지 6백2평, 건축면적 54평으로 2동의 건물을 허가받아 2년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고금당의 석굴과 주위가 콘크리트과 철골로 이루어져 보기가 흉해지자 보전이 아닌 개발이라는 목소리다 . 이에따라 관내 한 사회단체가 환경단체에 고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민단체 회원인 J모씨(38)는 "현재 콘크리트와 철골로 들어찬 석굴은 나옹화사가 도통을 하고 전몽준의 딸이 10년간 피신했다는 역사적 장소”라면서 "1천3백년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절의 수행처를 층층히 콘크리트와 철골로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또한 "고금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한다”며 "새로운 개발보다는 유적을 보전하는게 중요한 만큼, 주민들이 힘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했다.이에대에 사업자인 K사찰 주지스님은 "공사가 완공되기 전에 평가는 이른감이 있다”면서 "콘크리트나 철골구조는 기초에 불과하며 새롭게 흙을 입히고 문양을 장식해, 완공되면 금강산 보덕불처럼 전통양식을 갖춘 사찰이 될것이다”고 해명했다.또한 "고금당은 석굴뿐 아니라 주변에 기와가 널려있는 것으로 봐 대규모 사찰이었던 것으로 사료되는 만큼, 지표조사를 통해 고금당의 옛모습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고금당은 지난 가을 이후 경제적 사정으로 공사가 중지되고 있다.
진안군이 설치한 마이산 탑영제 주변의 조형탑이 붕괴 위험이 높고, 마이산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주민들은 신속히 조형탑을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벚꽃축제 행사 일환으로 마이산 입구 탑영제 주변에 단체나 개인으로 부터 2백만원씩 총2천2백만원을 기부받아 11기의 조형탑을 축조했다.그러나 졸속으로 축조되어 조형된지 4년만에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주민 김모씨(39·진안읍)는 "탑영제의 조형탑이 마이산탑과 다른 몽골탑 형태로 만들어져 마이산의 신비를 퇴색시키고 있다”면서 "무너질 위험에 처한 조형탑을 신속히 철거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군의회 김정흠의원(진안읍)도 "처음 의도와는 달리 조형탑이 허술하게 제작되어 붕괴될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하루속히 탑을 철거해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진안군은 "기부자의 허가 없이 철거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현재 6명의 기부자 신원이 파악 되지 않고 있는 만큼 공고를 낸후 철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진안공업고등학교(교장 김 우)에서 주관한 월랑 청소년문화축제가 27-28 양일간 진안공고와 진안중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학생 및 교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문화축제는 체육대회와 학생작품 전시회, 경로위안잔치, 어울마당 등이 펼쳐졌다.특히 학교 인근에 사는 노인들을 모시고 학습현장 견학과 경로위안 잔치를 벌였다.한편 오후에 펼쳐진 어울마당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보건소는 용담댐 담수로 인한 기상변화가 댐주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이에 용담댐 2km이내 주변지역 주민 5백명과 수몰지역외 5백명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건강검진은 동부병원에 의뢰해 류마티스 관절염 등 8개 항목을 순회 검진하며, 검진후 49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보건소 관계자는 "결과를 토대로 용담댐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건강과의 역학관계를 종합 분석해 보건사업의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한 불교 조계종 금당사(주지 성호스님)에 보존돼있던 보물 266호 괘불탱화가 6개월간의 보수를 마치고 24일 제자리로 되돌아왔다.진안군에 따르면 마령면 금당사에 보관돼 있던 '괘불탱'이 심각한 훼손을 입어 국비 및 지방비 5천만원을 투입, 지난해말 김표영씨(80·인간 무형문화재 제1백2호)에게 보수를 의뢰했었다.이에 24일 보수가 완료됨에 따라 금당사로 다시 돌아오게 된것.독존도 형식의 금당사 괘불탱화는 1662년(숙종 8년) 화가 명원(明遠) 등 4명에 의해 제작됐으며, 길이 8.70m, 폭 4.74m로 색상이 17세기 불화의 모습을 잘 표현해 통도사 관음보살괘불탱화와 무량사 미륵보살괘불탱화 등과 함께 보살탱화의 최고 걸작품으로 꼽힌다.금당사 성호스님은 "보물 2백26호인 금당사 괘불탱이 훼손이 심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보게되 부처님을 만난 기분”이라며 "하루 속히 신도들에게도 괘불탱을 보여줄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체계적인 육림 관리와 우량임목 생산을 위한 '숲가꾸기' 실무자 교육이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임업기능인 훈련원에서 21일 열렸다.이날 참석한 전라북도 각 시·군 임업공무원과 산림조합 임직원 및 임업관련 법인 대표 등 은 임업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종별 실시요령과 이행 등 임상별 사업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훼손여부가 심각했던 마이산 암마이봉(국가지정명승 12호)의 식생복원 용역에 대한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3월 전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지난 12일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암마이봉의 등산로에 식생 훼손이 심각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용역을 담당한 김세천 교수(전북대 조경학과)는 "현재 훼손정도가 심각하며 매년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조속히 대책을 세운다면 복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등산로에 대해서도 김교수는"일반적인 방법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식생복원후 일정기간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한뒤 사전예약제나 영구 폐쇄를 해야 식생복원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이에 진안군은 암마이봉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한 후 국·도비를 확보하여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문화재청에 국비 지원여부를 문의한 결과 문화재 복원사업비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문화재청 또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복구에 나서겠다”고 했다./진안=김동규기자
대한불교 태고종 보흥사는 15일 주지인 도성스님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 준공식과 부처님 점안식을 가졌다.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위치한 보흥사는 지난해 7월부터 총사업비 4억5천만을 들여 한국고유 전통 양식인 목조 다포식 팔짝지붕으로 전면 5칸, 측면 3칸의 대웅전을 신축해 이번에 완공하게 된 것.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신도들은 "그동안 오랜 숙원이었던 대웅전 완공으로 유서 깊은 전통사찰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며 기쁨을 나눴다./진안=김동규 데스크 메일로 보냈습니다.
진안군내 중학생들이 예능교사 부족으로 원하는 특기적성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10개의 중학교중 음악, 미술교사를 모두 확보한 학교는 2개 학교 뿐이며 나머지는 음악 또는 미술교사가 1명씩만 배치되어 있다.이에따라 음악과 미술 수업은 학교간 수업시간을 조정하여 교사가 학교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특기적성 교육시간에는 예능교사가 1명밖에 없어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음악이나 미술중 원하는 과목의 교사가 학교에 있으면 다행히 특기적성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원하는 과목교사가 없을 때는 수업을 포기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상황은 교사수를 학생총원제로 하는 방침에 학생수가 적은 진안군이 소외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진안교육청 관계자는 "특기적성에 대한 지침은 학생을 이동시켜 수업을 하게 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면서 "현재로써는 특별한 대책을 내놓을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라고 했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안군의 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반 입학식을 7일 가졌다.전문반에 지원한 54명의 환경농업인들은 이번달부터 6개월간 매주 1회씩 총 100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선발된 학생들은 종사하는 분야에서 환경농업 최고 전문가로 양성될 계획이며 진안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된다.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적인 부분은 식량작물, 과수원예, 특수채소반 등 3개 반으로 나누어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각 반별로 과제를 설정하여 과정중에 조사한 자료와 견학을 통해 반별로 보고서를 작성 수료시 발표를 하게 된다.임수진 진안군수는 " 용담댐 수몰로 인해 환경농업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전제하고 "국내외적으로 환경이 우선시 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환경전문과정을 통해 진안이 환경농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진안군 정천면 요식업 업주 4명이 사비를 털어 관내 노인들에게 효도 관광을 시켜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요식업 업주인 김종량(45)씨 등 4명은 6일 정천면 상항마을 65세 이상 노인 30여명을 초청해 부산일대를 돌아보는 효도관광을 실시했다.이번이 4번째인 효도관광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변함없이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김종량씨는 "비록 형편이 예년만 못하지만 올해도 효도관광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요식업을 하는 동안 변함없이 1년에 한 번은 지역 어르신들께 효도관광을 시켜드리겠다”고 했다.이날 여행을 떠난 상항마을 김용대(71)노인회장은 "용담댐 수몰로 지역주민이 많이 떠나 외로웠는데 오늘 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재미나게 하루를 즐겼다”고 좋아했다.
제5회 진안읍민의 날 행사가 1일 3천여명의 읍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공설운동장서 열렸다.행사에는 임수진 진안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올해 읍민의날 행사에서는 효자효부 시상이 있었는데 8년동안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정성껏 모시고 있는 가림리 선인마을 김영용이장(48)이 효자상을 받았고 10여년동안 와병중인 시부를 정성껏 모시며 30여년을 한결같은 효심으로 모셔온 군상리 김순애(55)씨가 효부상을 받았다.이날 행사는 6개 종목의 체육행사와 마을별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한말 호남 최초 의병창의 동맹지인 진안 마이산 이산묘에서 30일 이산묘 춘기대제가 봉행됐다.이날 춘기대제에는 송상모 진안군부군수와 고종황제의 손자인 이석씨, 황주선 원호청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이산묘에는 개국조인 단군왕검과 조선 태조, 세종, 고종 등 4성위와 조선 개국이래 충신과 유림, 을사조약이후의 순국선열 등 74위를 봉안하고 있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
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장기미집행 토지 매입⋯1100억 막대한 예산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