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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유혹의 손길 보내는 오색단풍 '마이산'

세계 유일의 부부봉 마이산에 오색단풍이 물들어 등산객들을 손짓하고 있다.한해 평균 1백만이 찾는 마이산은 사계절 관광지로 이름높지만 그 중 가을 등산객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가장 많이 찾고 있다.짧게는 30분 코스부터 2∼3시간 코스까지 6곳의 다양한 등산코스를 갖고 있는 마이산은 특히 기(氣)를 발산, 등산객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서울 등 대도시 산악회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산은 가족단위의 등산코스로도 적당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마이산 기는 이미 풍수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고시원 등 기를 테마로 한 관광지 개발이 논의되고 있다.해가 갈수록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우리나라를 방문한 관광객중 가장 가고싶은 곳 1위로 꼽힌 바도 있다.마이산은 봄 돗대봉·여름 용각봉·가을 마이산·겨울 문필봉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철따라 새롭게 단장해 묘미를 더하고 있다.한편 진안군은 해가 거듭될수록 폭증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각종 시설물을 말끔히 정비,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마이산 단풍은 지난주부터 불들기 시작, 이달 20일을 전후로 최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0.16 23:02

[진안] 원예-축산 등 5개 분야 농축산물 생산왕 선정

진안군 농축산물 생산왕으로 박순서씨(39·백운면) 등 5명이 선정됐다.진안군은 지난 한해동안 농업발전과 소득향상에 공헌한 식량작물·원예·과수·축산·특용작물 등 5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12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패를 시상했다.△식량작물왕 = 박순서씨는 3.3㏊의 논에 중화·남평벼 등 고품질 벼를 재배해 종자를 채취해 이웃 농가에 보급했다. 정밀토양 검정을 통한 시비와 병충해 방제를 실천해 단보당 5백54㎏을 생산했다.△원예왕 = 양해용씨(49. 백운면)는 92년부터 첨단하우스 1천5백평에 양상추 등 청경채를 생산해 도시권 음식점에 판매망을 개척해 직거래를 통해 연 7천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장을 선진농장 견학코스로 활용하고 있다.△과수왕 = 유창희씨(54. 진안읍)는 1.3㏊의 과수원에서 사과·배 등을 17년째 재배하며 진안과수협회 총무일을 맡아 97년부터 진안 신고배의 수출에 앞장서는 등 진안 과수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축산왕 =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 분야에서 선정된 이춘영씨(29. 마령면)는 1백4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면서 개방식 축사를 신축해 상시 사육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등 사육기술이 앞서 있으며 인공수정사로 축산인연합회 간사, 한우협회 총무로 활동하며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특용작물왕 = 박형순씨(48. 정천면)는 21년간 인삼농사에 전념하면서 현재 6년근 2천여평 등 규모있는 삼포를 관리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꾸준한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파이프를 이용한 해가림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1채에 4뿌리가 올라가는 최상급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0.14 23:02

[진안] 홍삼연구소 설립 가시화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수준인 진안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취약한 제반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전북도의 특별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진안군은 8일 전북도 김성수 과학기술과장 등 관계자와 원광대 이호섭 한의학 전문대학원장·강용희 전북인삼농협장·송화수 가공협회장 등 민관 전문가, 임수진 군수·박인규 지역특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인삼 가공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서 진안군은 진안인삼의 현주소를 설명하고 홍삼의 재배와 가공·제품개발·판매전략 등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전북도의 특별지원이 시급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산지개간 확대와 우량묘 육성·한방약초센터 조성 등 9개 사업 13억7천만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전북도측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진안군은 홍삼 전담부서 신설을 위해서도 정원 5명의 홍삼담당을 행자부에 건의하고 있다.한편 이자리서는 인삼연구를 위해 원광대측의 인삼연구소 설립과 직원 파견, 성분·효능·기술협력을 통한 인증제 도입 등 구체적인 부분도 토의됐다.원광대 한의학 전문대학원은 홍삼연구, 중앙대 인삼연구센터는 장되삼 연구에 관한 관학교류 협력 체결을 12월까지 마치기로 했다.참석자들은 삼신인삼 가공공장과 건보식품·전북인삼농협 등을 방문하고 잔뿌리가 상하는 재래식 증삼기의 현대화를 논의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0.10 23:02

[진안] 코스모스가 초청하는 마이문화제 열려

황금들녁을 축하하는 마이문화제가 11일부터 15일까지 진안문예체육회관 일원에서 열린다.진안군은 올해로 여덟번째 개최하는 문화제에서 축등행렬·군민가요제·체육대회 등 푸짐한 행사를 벌인다.특히 마당극과 국악공연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첫날인 11일에는 용담호 수질보전의 이미지 부여를 위한 마이백일장과 자연보호 그림그리기·향토작가 초대전·마이산신제 등이 열린다.축등 행렬을 시작으로 군민가요제를 열어 숨어있는 끼를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둘째날은 기념식을 치르며 군민의 장 시상을 하고 읍면대항 체육대회가 열기를 더한다.셋째날은 길놀이와 스프씬·야채씬·도마씬·북씬 등의 난타공연이 눈과 귀를 모을 예정이며 진안아리랑 공연에서는 삼고무·국악공연·가야금병창·창극 뻥파전·창작극 ·진안 들노래·심청가 공연이 이어지며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선사한다.넷째날에는 광주 비엔날레와 과천 세계마당극제 등 전국 50여회 초청공연 작품인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이라는 마당극이 공연된다.부대행사로는 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작품전시회, 진안출신 향토작가들의 미술작품 및 시화 등이 전시되고 평생학습반 교육생들의 도자기·유화·한지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진안군 김남기공보계장은 “용담호를 끼고도는 1백50리의 호반도로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축제를 노래하고 있고 청정지역의 별미를 맛볼수 있는 좋은 축제”라고 소개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0.05 23:02

[진안] '용담-안천-상전-백운-성수 면민의 날' 행사

휴일인 3일 진안군 관내 5개 면 지역에서 면민 화합의 날 행사가 벌어져 태풍피해로 시름에 잠긴 농가들이 허리를 펴고 하루를 즐겼다.진안군 관내 면민의 날 행사는 1일 동향면을 시작으로 3일에는 용담면·안천면·상전면·백운면·성수면 등 5개 면에서 동시에 열렸다.이자리에는 임수진 군수를 비롯해 서철동 군의장, 이충국·이상문 도의원,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8천5백여명이 참여했다.특히 휴일을 맞은 6백여 공무원들이 고향을 찾아 행사의 궂은 일을 도맡아 태풍피해로 시름에 잠긴 농심을 달래는 모습이었다.임수진 군수도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축제를 마음껏 즐기자”고 당부했다.△용담면7회째 행사를 갖은 용담면은 수몰로 떠난 출향민들이 대거 참여, 투호늘이 등 민속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정임씨가 효부상을 받았고 김재호씨가 감사패를, 배지현(서해대), 양슬기(용담중)양 등이 장학금을 받았다.△안천면‘수몰의 아픔을 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안천의 횃불을 드높이자’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치러진 2회째 행사에서 면민의 장 공익장에 안경옥씨, 문화체육장에 한채희씨, 애향장에 김호영씨(재경향우회) 등을 시상했고 최고령자인 원시단할머니(98)가 장수상을 받았다. 안천면은 특히 재외향우회와 면부녀연합회가 나서 흥겨운 경로잔치를 열기도 했다.△상전면수몰로 인해 면세가 약해진 상전면도 고향의 그리움과 넉넉했던 정을 나누는 의미에서 1회 행사를 가졌다. 상전면에서는 푸짐한 음식과 함께 맛좋기로 유명한 막걸리가 흥을 돋웠다.△백운면백운초등 교정서 열린 6회 행사에서는 뜻깊은 시상식이 있었다. 검소한 생활로 모은 1억원을 백운장학회 설립기금으로 내놓은 운교리출신 전기권씨가 애향장을 받았고 사비로 선교원을 설립해 무의탁노인 40여명을 돌보고 있는 박창애여사가 공익상을 수상해 면민들의 박수를 받았다.△성수면좌도농악의 맥을 잇고 있는 고장답게 성수농협 주부모임의 중평굿을 시작으로 8회 행사를 치렀다. 특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선겸(수영. 전북체고)과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치인(유도. 우석중) 등에 대한 축하와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청각장애 남편을 극진히 봉양한 박숙희씨에 대한 효열장,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한 임경환씨에 대한 애향장 시상도 있었다.

  • 진안
  • 정대섭
  • 2002.10.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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