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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7월 문화기획 공연 ‘쾌도난장’ 선보인다

이달의 문화기획 공연으로 진안군 문화체육과가 기획한 전통액션 연희극(演戲劇) ‘쾌도난장’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진안문화의집에서 선보인다. 쾌도난장은 조선 후기에 그려진 ‘대쾌도(大快圖)’라는 제목의 풍속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연희극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후기 풍속화가 유숙(劉淑)이 그린 것으로 전하는 대쾌도는 세로 105㎝, 가로 54㎝ 종이 바탕에 채색한 형태의 그림으로 서울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씨름하는 동자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조감(鳥瞰)에 가까운 시점으로 그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주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매월 무료로 실시해온 문화기획 공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 차원에서 중단돼 오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다. 쾌도난장은 윗대 패와 아랫대 패가 만나 해마다 실력을 겨뤘다는 결련택견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승자독식의 경쟁이 아닌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담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관객들이 쉽게 호응할 수 있는 화려한 장단, 유쾌한 입담, 호쾌한 액션, 신명 나는 음악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3대가 같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군의 견해다. 군에 따르면 문화발전소 ‘열터’가 제작한 쾌도난마 공연은 2020년 9월 반석아트홀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공연 등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현수 문화체육과장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9 16:18

무주구천동 계곡 ‘한여름 밤 콘서트’ 개최...침체된 관광단지 활성화 기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여름에는 특히 소름이 돋을 정도의 수온을 자랑하는 무주구천동 계곡에서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한여름 밤의 콘서트’는 여름철 구천동 관광특구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무주관광단지를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이 주최하고 구천동관광연합회와 (사)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구천동 다목적 광장에서 오는 30일과 다음달 6일 연이은 토요일에 두 차례 열린다. 전문 MC의 레크레이션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자, JTBC 싱어게인 출연자, 그리고 지역 가수들이 함께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흥을 돋운다. 특히 콘서트에선 흥겨운 EDM(전자음악) 공연이 준비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그동안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DM은 ‘Electro Dance Music’의 양자로 템포가 빠른 전자 음악을 말한다. 황인홍 군수는 “구천동에 발걸음하신 모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1년 중 가장 무더운 이 시기에 힐링의 시간을 갖지면서 잠시나마 시름을 떨쳐버리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이날 행사가 구천동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김효종
  • 2022.07.28 16:05

진안군 ‘2022 소셜아이어워드’ 공공유튜브부문 대상 수상

진안군은 지난 26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서울 강남 AT센터에서 주관한 2022 소셜아이어워드 시상식에서 ‘공공 유튜브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평가단(4000명가량으로 구성)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운영사례를 꼼꼼하게 점검한 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서 평가위원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콘텐츠로 진안군이 구독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딱딱하고 지루한 지자체 보통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친근감 있게 팬들에게 다가섰다는 게 대상 선정의 이유다. 지난해부터 군은 진안홍삼 캐릭터 ‘빠망’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 군정 홍보에 활용해 왔다. 빠망 V로그 영상을 제작한 후 그 영상을 매월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빠망이 진안 곳곳을 누비며 팬 또는 주민과 만나 소통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로 인해 빠망은 팬덤까지 생길 정도가 됐다. 캐릭터 탈인형을 한층 더 귀엽게 리뉴얼한 올해부터는 시즌2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유와 힐링여행을 테마로 채널을 전면 개편, 구독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빠망 V로그 영상 말고도 군은 감성영상, 숏폼영상, 축제영상 등을 더 공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감성영상에는 진안의 가장 예쁜 순간이 담겼으며, 숏폼영상은 짧지만 임팩트 있고, 축제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멋진 축제순간을 상시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세계적으로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안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8 16:04

황인홍 무주군수, 지역현안 교부세 확보 위해 정부부처 ‘발품’

“재정이 열악하지만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방교부세 및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황인홍 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 발품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날 황 군수는 2022년 제2차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날 행안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 군수는 3가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 공정리 진입도로 설치사업, 골고리 소하천 재난안전 정비사업 등이 그것. 공정리 진입도로 설치사업과 관련, 황 군수는 “공정리 3개 마을 주민들이 협소하면서 굴곡이 심한 안길을 항상 경유해야 하는데 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아주 높다. 특히 버스 등 대형차량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공정리 마을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데 필요한 총사업비 19억 원 중 1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육묘장 교량 가설공사와 관련해서도 황 군수는 총 29억원의 사업비 중 역시 15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교량이 없는 무풍면 율오마을 일대 농경지는 협소한 진출입로 때문에 차량이 우회하는 등 대형차량 통행 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가설 공사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황 군수는 또 골고리 소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도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 시 잦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장기리 내 골고리 소하천의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총사업비 60억원 중 30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했다. 특히 황 군수는 “열악한 재정의 무주군이 꼭 추진을 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군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잘 헤아려서 주시라”고 호소했다.

  • 진안
  • 김효종
  • 2022.07.28 16:04

진안군 ‘2022 푸드 & 투어리즘 페어’ 참가

진안군이 서울에서 열린 2022 푸드&투어리즘 페어 박람회에 참가,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는 융복합 홍보전으로 코로나 팬데믹 동안 미진했던 농수산 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관광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7~28일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관광과, 산림과, 농산물유통과(홍삼클러스터 사업단) 등 3개과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군은 진안 관광, 홍삼제품, 임산물(건버섯, 산양삼), 진안홍삼축제 홍보 등에 힘쓰며 군 이미지 제고와 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를 적극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군은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 진안이 명실상부한 힐링과 치유의 관광지역임을 재확인했다. 박람회 참석자들은 관광객들의 관심사에 걸맞은 홍삼스파,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진안고원 치유숲, 운장산자연휴양림, 부귀 편백나무숲 등을 가진 진안이 단연 웰니스 관광 1번지라고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힐링여행이 대세가 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웰니스 관광 1번지 진안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8 16:03

K-water용담댐지사 ‘2022 한마음 동행축제’ 성황

K-water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가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2022 용담댐 한마음 동행축제’가 댐 주변 지역 주민은 물론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등 1000명가량의 적극적 참여 속에서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절되었던 댐 주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재개하고,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내내 댐주변지역주민 40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안고원 치유숲을 연계한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자연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용담댐 우안광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역 문화예술·대중음악 공연, 농·특산물 장터, 용담댐 사진전, 댐주변지역 5개 군(진안, 무주, 장수, 완주, 금산) 친선 족구대회 등이 그것.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제1부 행사에서는 진안한빛음악회, 마술쇼, 풍선·버블쇼 등 지역문화예술인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제2부 행사에서는 박혜경, V.O.S, 여행스케치 등 국내 유명 대중음악 가수들이 출연해 감동적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용담댐 우안광장에서는 오전부터 농·특산물 장터가 열려 홍삼액, 목이버섯, 인삼 등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마직막 날인 이날엔 5개군 대항 친선족구대회도 열렸다. 용담면 체육회(대표 김철영)가 지역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 이 대회에서 우승은 완주군 동상면팀이 차지, 우승기와 상금을 차지했다. 이번 한마음동행축제에서는 진안군복합노인복지관(관장 장상원) 주최로 진행된 용담댐 자연·역사·생태 등을 주제로 한 ‘용담댐과 나, 우리’ 공모전 수상작 작품 전시회가 열렸으며 전시장에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김세진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댐주변지역 주민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마음 동행축제를 기획했다”며 “이번 축제가 용담댐지사와 지역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7 00:05

‘2022 진안군민 하나 되기 큰마음 글쓰기 제3회 공모전’

진안지역 푸른꿈작은도서관 외 6개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회장 허윤주 푸른꿈 관장)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오후 6시)까지 ‘2022 진안군민 하나 되기 큰마음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허윤주 관장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에게 건강한 독서습관을 정착시키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주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푸른꿈, 노계3동, 마이, 부귀, 동관, 숲속, 흰구름 등 작은도서관 7개소가 함께한다. 공모는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8세(초등학생) 이상의 군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출품작은 주제에 제한이 없으며 독후감이나 자유글로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은 출품작 가운데 내용파악, 연계성, 창의성, 문장과 문법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30명의 수상자를 가린다. 최종결과는 오는 9월 15일 발표된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10만원), 우수상 1명(5만원), 장려상 3명(3만원)을 각각 선정하고, 상금은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작품 분량은 200자 원고지 5~10매, A4용지 1~2매(포인트 13, 줄간격 160)가량이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다. 우편번호 55422, 주소는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166, (홍삼한방센터 2층)이며, 이메일 주소는 yunju96@hanmail.net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6 04:56

“해발 400미터 진안고원 수박축제 오세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진안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태 체육회장)와 동향면체육회 공동 주관으로 3년 만에 재개된다. 25일 진안군은 제12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제25회 면민의 날과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향면에 따르면 이번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방문객들은 수박화채를 상시 시식할 수 있다. 축제는 오는 30일 풍물패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이날엔 기념행사, 체육행사, 공연, 전시회 등이 진행되고 지역 특산물인 수박과 한우 등의 할인 판매가 실시된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는 인기가수 박주희, 미스트롯 설하수 등이 특별 출연해 면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운다. 다음날인 31일에는 동향면민의 날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날엔 투호, 제기차기 등 체육 경기는 물론 지역가수 노래공연과 각설이 공연 등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이번 수박축제에는 부대행사로 수박 깜짝 경매, 수박왕 선발대회, 수박 공예,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물놀이 에어바운스도 설치된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 동향면민의 날엔 면민의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김병기(70), 산업근로장 양재봉(60), 애향장 김성원(59), 효열장 전형호(58) 씨 등 4개 분야 총 4명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6 04:56

진안군-세종시 청소년 50명, 역사문화교류 캠프 진안서 실시

진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안지역과 세종지역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세종시 청소년들에게는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농촌-도시 청소년 지역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1일에는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음악적 예술성이 뛰어난 전라좌도 풍물굿인 중평굿 농악 체험활동, 소원등 만들기, 역사박물관 체험활동 등이 실시됐다.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2일에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온실, 원예식물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에서 영농기술을 체험했다. 진안지역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진안창작공예공방을 방문,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3일에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이산 타포니 지형과 마이산 일원에 소재하는 이산묘, 금당사, 탑사, 은수사를 탐방한 것. 군 관계자는 “진안지역과 세종지역 청소년이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4

진안군, 2022 진안홍삼축제 홍보대사 17명 위촉

진안군은 지난 22일 ‘2022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담당할 홍보대사 17명을 위촉했다. 홍삼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마이산 북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홍삼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다 올해 들어 3년 만에 현장 대면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7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열리는 홍삼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총 4일간 진행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홍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홍삼축제 홍보대사 모집을 실시했으며, 전북은 물론 전남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지원했다. 이날 위촉된 17명의 홍보대사들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전국 각지에서 진안홍삼축제를 다각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대면 또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한다. 군은 연말이 되면 홍보대사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러분이 올해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이니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4

마이산 정기 품은 ‘진안고원 명품수박’ 출하 본격 시작

진안고원 여름 농산물의 대표 품목 수박에 관심이 많은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22일 진안군산지유통센터 선별장을 찾아 출하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비 가림 터널’ 명품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기 때문. 전 군수는 이날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올해 수박 농사 작황과 출하 기준 단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수박 농가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최종진 대표,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허남규 진안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지난 6일 첫 출하됐으며 본격적인 비가림터널 수박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진 지난 22일 출하를 시작했다. 출하는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된다. 군에 따르면 비가림터널 수박 일주일 조기 출하는 하우스 재배 신규 농가가 증가하면서 출하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공선출하 재배 면적과 농가의 수도 크게 느는 추세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43ha에서 74ha로 72%가량 증가했고, 가입 농가 수는 106농가에서 150농가로 42%가량 확대됐다. 진안산 수박 구매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배달의 민족 B마트도 신규 온라인 판매처로 확보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춘성 군수는 “엄격한 선별로 진안고원 명품수박을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수박 선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해발 350m 이상의 청정 준고랭지에서 자라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시장에는 비파괴 당도 측정기 선별장에서 11브릭스(당도 수치) 이상의 수박만 선별해 출하된다. 해가 갈수록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3

진안지역 중증장애인 9명 바리스타 자격증 따 ‘주위 깜짝’

진안지역 중증장애인 9명이 단기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9일 커피바리스타 시험에 도전, 비장애인도 쉽지 않다는 2급 자격증을 따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자격증 합격자는 김규태, 김지연, 김희정, 백동수, 유진주, 최명숙, 최민정, 진현수(이상 중증지적장애), 그리고 박영애(중증시각장애) 씨다. 이들은 (사)대한커피협회에서 주관한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이론시험은 교육과 특강 이수로 대체했다. 지난 22일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들 9명은 지난 3월부터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 이하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반에서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왔으며 비장애인도 녹록치 않은 과정을 거쳐야 딸 수 있는 자격증을 불과 4개월 만에 따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반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 배출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인 장애인복지관 직원 김승 사회복지사가 맡았으며, 처음 교육에 참여한 9명이 전부 합격, 100%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대부분은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 강사는 “민간에서 발행하는 것이지만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은 비장애인도 따기가 쉽지 않은 것인데 교육생 9명이 단기간 교육으로 전원 합격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격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고 주변 시선까지 변하더라”면서 “친척이나 마을사람 등 지인들에게 축하를 많이 받았다더라”고 전했다. 장애인복지관 정소양 관장은 “김승 선생님의 교육 비법이 남달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험맞춤형 교육으로 좋은 성과를 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끝까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복지관에 따르면 합격자 가운데 김규태, 백동수, 진현수, 최민정 씨 등 4명은 진안 마이산 북부 ‘꿈꾸는 카페’에서 그동안 ‘자격증 없이’ 커피바리스타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이번 합격으로 대한커피협회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걸어 두고 당당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3

'초선 맞아?"진안군의회 청년 여성 의원 '눈길 '

초선 이루라(39) 진안군의원의 내공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278회 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8일부터 시작돼 3일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은 사전 준비한 심도 있는 질문을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19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의안 심사에서 이 의원의 발언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의안 심사에서 이 의원은 사안의 근본 잘못을 짚어내는 송곳 같은 질문뿐 아니라 필요한 자료의 제출까지 요청하는 노련함을 선보여 다선 의원이나 다름없다는 평을 받았다. 이 의원의 질문은 사전에 충분히 ‘공부’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들이어서 "예습 잘한 학생 같다"는 평도 나왔다. 답변에 나선 집행부의 소관업무 부서장들은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 이 의원의 날카로움이 빛난 것은 농축산유통과 소관 업무인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서다. 이 의원은 “홍삼집적화 단지는 규모가 큰 중장기적 사업에 속하는데 구체적 사업 계획이 자주 바뀐다”면서 그 이유를 마스터플랜이 없기 때문으로 본다며 근본 이유를 짚어 공감을 얻어냈다. 지적 이후, 이 의원은 군민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 다음, 세부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2건의 자료 제출까지 요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의안으로 제출된 조례의 허점을 파고들며 수정가결을 유도하기도 했다.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서다. 이 조례안을 심사하면서 조례안 제8조 위원회 설치 규정이 ‘양성평등 기본법’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지 않은 점을 지적,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의 주문에 따라 조례안 제8조는 ‘성별을 고려하여 구성하며’라는 문구가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아니하도록 구성하며’로 수정돼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의원의 상임위 발언을 지켜본 공무원 A씨는 “어조는 부드럽게 하면서도 질문 자체가 날카롭고 디테일해 흠 잡을 데가 없었다”는 동료 공직자의 평을 전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초선 의원이 처음 회기에서 안건으로 상정되는 조례안의 문구까지 검토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사전에 이를 ‘공부'해 정확하게 짚어내다니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지역 내 수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청년 유권자분들이 제가 청년(젊음)이라는 것 하나 보고 저를 뽑아주셨는데 그에 보답하는 길은 ‘공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 주변에 따르면 이 의원은 선거 끝난 후부터 의정활동에 관한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무소속 신분인 이 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3명을 뽑는 진안군의원‘가’선거구에 처음 출마해 선거기간 동안 장화를 신고 논두렁을 누비며 유권자를 만나는 투혼을 발휘, 당당하게 2위로 당선됐다. ‘여성’과 ‘청년’이라는 두 가지 호조건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거하기 쉬운 특정 정당의 입당 같은 비교적 순탄한 길을 고려하지 않고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의원은 진안지역에서 도의원을 두 차례 지낸 이충국 씨가 부친이고, 제3대 국회의원이었던 고 이복성 씨가 증조부다. 현재 미혼이며 진안중앙초, 진안여중, 전주예술고, 상명대를 졸업했다. 무주리조트 전략기획팀에서 홍보 관련 일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0 16:49

진안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 강화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 이하 농기센터)는 이달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성분을 143종 더 늘려 확대 운영,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일부 개정으로 생산·유통 단계의 잔류농약 분석법이 통일화됨에 따른 것. 20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안전성 분석 강화 조치는 국내 농약 생산·출하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 유래 잔류농약 성분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추가 설정, 농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검사 대상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143종 확대한다. 살균제 125종, 살충제 198종, 제초제 127종, 생장조정제 11종, 살비제 1종, 살서제 1종이다. 분석 희망 농업인은 깨끗한 봉투에 분석 의뢰 농산물을 1~2kg가량 담아 군 농기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 농기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 수수료를 감면해줄 계획이다. 관련 조례의 일부 개정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은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군 농기센터는 농산물 441점을 분석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한 바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2.07.20 13:02

진안군, 농업인 가공사업장 2개소 HACCP인증 성과 거둬

진안지역 ‘농업인 가공사업장’ 2개소가 HACCP인증을 받으면서 군이 추진 중인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지원 중이다. 군의 지원 대상은 HACCP 인증이 필요하지만 장비 등의 구입이 어려운 관내 농가다. 지원 결과 올해 관내 2개 업체가 HACCP인증을 취득했다. 대성한과(대표 김영순)와 굿스팜(대표 이기홍)이다. HACCP(해썹)인증이란 생산 단계부터 소비자 섭취 최종 단계까지 식품의 안전성과 건전성 등 품질 전반을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들어선 정부에서는 HACCP인증 의무 품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2개 업체에 개소당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HACCP컨설팅과 인증기준에 맞춘 위생장비를 지원한다. 관내 사업장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장기 등 가공장비 구입과 디자인 개발도 추가 지원한다. 굿스팜 이기홍 대표는 “HACCP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음료가공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지만 위생 관리에는 오히려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다”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HACCP인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한결 팀장은 “쉽지 않은 HACCP인증을 따냈다. 어렵게 취득한 인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애로사항 발생 시 그 해결을 속히 할 수 있다”며 “전문가 컨설팅 연계 등 대외적 지원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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