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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나서

진안 상전면(면장 김요섭)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원문희)는 소속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명가량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이 사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그 성공 사례지를 제주도 내 다수 마을로 선정, 이른바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역에 맞게 이름을 바꾼 것이다. 상전면 관계자 일행의 이번 성공 사례지 견학은 주민위원회의 역량을 강화, 향후 면에 조성될 '365화합센터'를 주민주도형으로 운영하기 위한 보다 좋은 방안을 찾아내고자 마련됐다. 관계자 일행이 방문한 곳은 무릉외갓집, 질그랭이거점센터, 신산리마을카페 등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지다. 상전면이 건립 예정인 365화합센터와 같은 성격의 시설물이다. 방문지에서 일행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과 인재를 발굴해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그 적용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일정에서 주민위원 등 관계자 일행은 상전면 지역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상전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며 “마을기업이 지역 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특히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문희 주민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적합한 사업과 관련 지어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사업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보고 느끼며 체험한 것들을 잘 적용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주민 주도형으로 이끌어 꼭 성공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 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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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6 22:36

“어르신 감자탕 드시고, 더운 여름 잘 견디셔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지난 24일 정천면지회(지회장 김순화, 이하 정천면지회)는 홀로 사시는 노인 25명을 선정, 감자탕을 전달했다. 정천면지회는 홀몸노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7년 전부터 여름철 하지 무렵에 감자탕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회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로 식사 준비가 힘든 홀몸 노인이다. 올해는 정천면지회가 2021년도 우수 지회로 선정되며 지급받은 인센티브 20만원을 사업비에 포함시켜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정천면지회는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자발적 자부담을 늘려 감자탕지원사업 등 지회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감자탕을 전달받은 갈거마을 A씨는 “혼자 사는 사람에게 여름 잘 나라며 감자탕을 가져다 주니 고맙기 짝이 없다”며 “보답할 길이 없어 미안하지만 이렇게 좋은 일을 하면 복 받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화 지회장은 “작은 것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고맙다”며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우리 지회가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26 22:35

진안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순회지도 점검 나서

“환경오염 등으로 아토피나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진안군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으로 일상생활과 학습에 애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이하 안심학교)’를 순회하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안심학교’는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예방 관리 사업이다. 안심학교 제도는 해마다 연초가 되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 각급 학습기관에서 자발적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올해는 관내 44개 학습기관 가운데 33개소(어린이집 6, 유치원 11, 초등학교 12, 중학교 3, 고등학교 1)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순회 지도점검은 보건소 사업담당자가 지정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순회에서 사업담당자는 아토피 질환 치유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은 없는가 여부를 점검하고 아토피피부염 학생과 1:1로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 개별 상담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피부상태를 확인하며, 보습제 바르는 방법을 교육하고, 보습제를 지원한다. 또한 중증 아토피피부염 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제도인 의료비지원사업 안내도 함께 실시한다. 천식 학생을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순회 학교 보건실의 천식 응급키트 비치 여부를 확인한다. 필요 시 키트비치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 (063) 430-858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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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6.26 22:35

재전진안읍향우회, 코로나19로 중단한 월례 모임 지난 21일부터 재개

재전진안읍향우회(회장 전종진)는 지난 21일 전주시 소재 대중음식점인 전라도음식이야기에서 코로나19로 중단한 월례회 재개를 선언하고 6월 월례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전종진 회장, 이희호 수석부회장, 양재근 부회장, 하광호 사무국장, 전길엽 대외협력부장, 이중철 총무부장, 서영란 재무부장, 하대성 홍보부장, 강정희 감사 등 50명가량의 향우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일보 사장인 윤석정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총재 겸 재전진안군향우회장도 자리를 함께했으며 정상화 진안읍장도 시간을 같이했다. 재전진안읍향우회 월례회는 애향의 마음을 서로 나누자는 취지로 두 달에 한 번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중단돼 왔다. 이날 모임은 코로나 중단 이후 재개하는 첫 월례회였다. 시골 출신 도시민들의 만남인 이날 회합에선 긴 가뭄 끝에 내린 단비가 타 들어가던 고향 농심을 해갈했다는 덕담이 오갔다. 이 자리에선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지난 2년 동안의 휴지기를 아쉬워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근 치러졌던 지방선거의 이모저모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전종진 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렇게 많이 나오셔서 자리를 같이해 주신 회원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 우리 진안읍향우회는 2개월마다 1회씩 모이는 자리를 다시 열어 고향 소식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호 수석부회장은 “두 달에 한 번 만나는 월례회가 고향 발전에 대한 생각을 허물없이 나누는 모임이 되고 애향심의 통로가 되기 바란다”며 “진안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으자. 뒤로 물러서지 않고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윤석정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총재는 “진안읍향우회원들의 결속력이 깊어서 코로나19에도 모두가 무사했던 것 같다”며 “현재의 생활 터전이 비록 전주이긴 하지만 우리의 뿌리인 고향 진안을 사랑하는 마음을 결코 잃어버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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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6.22 16:16

진안군 클로렐라 결구상추 보급 위한 실증재배 나서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가 농업인들을 위한 새 소득 작목 발굴의 일환으로 큰 폭의 노동력 절감이 기대되는 결구상추의 실증재배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결구상추는 일반상추와 양상추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다. 현재 진안지역 대부분의 농가에서 재배 중인 일반상추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낱 잎으로 한 장씩 수확하는 품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구상추는 양상추처럼 한 번에 한 포기씩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 군 관계자에 따르면 포기 출하 방식이어서 노동력이 적게 드는 결구상추는 저출산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전체인구가 급감 중인 진안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전망된다. 진안지역의 안성맞춤형 농작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석에 따라 농기센터는 결구상추의 시범 또는 실증 재배를 진행해 왔다. 식감이 좋으면서 한 번에 한 포기씩 수확할 수 있는 유럽형 결구상추가 올해 실증재배에서 진안지역 적합 품종으로 판단되면 군은 다수 농가에 결구상추 재배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결구상추 시범 재배에 들어갔으며 올해부터는 딸기 수확 휴작기를 이용해 몇몇 농가와 본격적으로 실증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재배 방식은 양액지배가 아닌 상토를 이용한 고형재배 방식이다. 결구상추는 여름상추에 비해 비교적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결구상추는 고원 지대인 진안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물로 인식되고 있다. 22일 현재 대형마트 판매장에서 결구상추의 포기당 가격은 3000원 안팎의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앞선 시범재배를 통해 선정한 결구상추의 품종은 유럽형 ‘멀티리프’다. 군은 보급 권장에 앞서 멀티리프 특성에 맞는 상추 재배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그런 다음 멀티리프의 상품성, 수량성, 수확 후 저장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군은 여름철 고온기에 상추의 일반 재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리프 재배에는 특히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서 개발한 클로렐라 연구성과를 접목할 방침이다. 웃자람 또는 꽃대발생을 억제해 상추 품질을 높이는 재배법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고경식 소장은 “클로렐라를 활용하여 유럽형 결구상추를 실증재배하면서 계절에 맞는 재배관리를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며 “이로써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타 상품과 차별화를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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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2 15:42

진안군 통합마케팅 실무협의회 개최

진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대표이사 최종진, 이하 진안군조공법인)은 지난 20일 법인 회의실에서 진안군과 공동 주관으로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통합마케팅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진안군조공법인 최종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진안·부귀·백운농협 허남규·김영배·신용빈 조합장, 장현우 군 농축산유통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결과 등급과 그에 따른 인센티브 추가 배정액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이 오갔다. 인센티브 추가 배정액이란 연초에 각 시군 조공법인에 일괄적으로 부여하는 1억원 말고 전년도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을 평가해 나온 등급(S, A, B, C)에 따라 전북도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예산액을 말한다. 진안군조공법인은 앞선 지난 5월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2년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도비 5000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 1월 일괄 배정된 1억원에 지난 5월에 추가 배정된 1억원(도비 5000, 군비 3000, 자부담 2000)의 예산을 합쳐 모두 2억원을 마케팅 또는 상품화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최종진 대표는 “진안지역 농산물 판매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취급액은 12억, 출하량은 193톤이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주력품목(수박, 사과, 토마토)이 예상대로 출하된다면 2023년도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는 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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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1 16:10

진안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에 LED 전등교체 추진

진안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이기호, 이하 성수면지사협)는 2022년 역점사업인 ‘관내 저소득층 LED 전등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의 안방과 주방에 기 설치된 일반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해 준 것. 이 사업은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으로 조성된 후원금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지원금으로 실시됐으며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5일 만에 마무리됐다. 성수면 지사협에 따르면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50%가량의 전력량은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력이 낮은 고령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 동안 전등 교체 지원을 받은 가구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정지호 공동위원장은 “저소득층 가구들이 보다 밝은 조명 아래 생활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기호 면장 겸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고, 보다 나은 주민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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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1 14:18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농촌인문학강좌 상생아카데미 6월 강좌 열어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이하 귀농귀촌센터)는 지난 17일 이른바 ‘섬진강 화백’으로 불리는 송만규 화백을 초청해 상생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 진안문화의 집에서 ‘강물에 붓을 담아 그린 사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농촌인문학강좌는 귀농귀촌센터가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귀농귀촌센터의 농촌인문학강좌는 월 1회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하며 이날 강좌는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송만규 화백은 섬진강의 자연을 붓으로 화폭에 담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묵자연구회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장, 민족민중미술운동 전국연합 의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송 화백은 이날 공감력 있는 강의를 펼쳐 강연장을 찾은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센터에 따르면 3번째 농촌인문학강좌 상생아카데미는 7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진안문화의 집 2층 마이홀)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공동체 주택으로 유명한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의 기노채 이사장이 나선다. 주제는 '주택과 농촌공동체'다. 귀농귀촌센터 홈페이지(http://www.refarm1.com/) 또는 (063)433-0245나 0243로 문의하면 농촌인문학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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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9 17:31

진안군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사업’ 공모 5개 선정 … 1억 7700만원 확보

진안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 등 5개 사업에서 1억 7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해당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확산 가능한 각 지역 우수 사례를 선정한 후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 예산을 지원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공모에서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혁신 중점과제, 주민생활 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활성화 등 6개 분야를 심사해 최종 34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모 결과 지원되는 국비는 총 32억 2000만원이다. 전북도에서는 총 1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진안군은 5개 사업에 예산 1억 77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별 선정 액수는 △지방행정혁신 중점과제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 주소 부여’ 2700만원 △주민생활 밀착 분야 ‘365일 무휴 농기계 대여 은행 하이패스’ 3000만원 △탄소 중립 분야 ‘자원순환가게 운영’ 6000만원 △주민건강·안전개선 분야 ‘여성1인가구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3000만원, 같은 분야 ‘청각 셉테드를 활용한 안심화장실’ 3000만원 등이다. 군은 이번 달 안으로 특별교부세 형식의 국비를 지원아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 주소 부여 사업’은 비닐하우스와 농로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농산물 거래 또는 인력수송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명 주소 미부여로 발생하던 불편사항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65일 무휴 농기계 대여 은행 하이패스 사업’은 농기계 사용료 부과개선과 연중 무휴 농기계대여은행 무인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 후엔 주말에도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자원순환가게 운영 사업’은 캔 또는 페트병 사용이 많은 주요 거점에 주민이 스스로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사업이다. 자원순환가게(자동회수기)를 설치하고 분리배출한 양만큼 주민에게 직접 유가 보상을 해 준다. 사업이 완료되면 재활용품 회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1인가구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사업’은 안심홈세트를 관내 여성 1인 가구 또는 모자가족 등에 보급하는 것이다.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장금장치, 휴대용 호출벨 등 안심 홈세트가 설치되면 여성대상범죄 예방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각 셉테드를 활용한 안심화장실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관내 외곽 화장실 다수에 3면 반사경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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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6.19 17:31

진안고원시장 활성화 위한 교통환경 개선한다

진안군은 진안고원시장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쌍다리~터미널 구간 교통환경 개선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해 8월 진안고원시장 상인들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이번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주민들이 개선책으로 제시했던 쌍다리-터미널 구간 주정차 문제와 노상적치물 문제에 대한 의견들은 대체적으로 실현된다. 군비 1억 8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6월 15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쌍다리~터미널 380m구간에서 실시된다. 군은 이 구간에서 아스팔트 깎아내기 또는 덧씌우기 공사를 진행한다. 또 지그재그형 3.25m~3.7m로 되어 있는 차로 폭을 3.25m 일자형으로 개선한다. 이 뿐 아니라 인도 폭을 조정, 주정차 공간을 기존 17대에서 37대로 확장한다. 진안고원시장 방문객들의 불편을 개선을 위해 사업구간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터미널 앞의 인도 폭 확장 공사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선 도로이정표 이설 공사도 함께 진행해 보행자들의 도보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돼 그동안 주정차와 보행 시 겪었던 오래된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공사기간 동안 해당 구간을 지나는 진안고원시장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방향에 신호수를 배치, 1차로만 교통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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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6.16 06:05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전달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스님, 태고종 전북 종무원장)는 14일 진안군청을 찾아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지난해(7월 23일)부터 시작해 이후 5년 동안 해마다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후원하기로 협약하면서 두 번째로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갑룡장학회 후원금 말고도 의미 있는 기부금이 전달됐다. 전주 천지사 주지 현진스님, 천지봉사단, 전북 나누우리 봉사단(이재현 단장) 등의 회원들이 1년 동안 모은 동전저금통 100개가 전달된 것. 저금통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기로 약속했다. 특히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주연 센터장, 소년원협의회 어머니회 김도은 단장, 정해자 회장, 마이산탑사 거사림회 이금수 회장 등은 힘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은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동전을 모아준 신도들의 1년 정성이 진안지역 꿈나무가 거목으로 자라는 데 빛나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 겸 군수는 “지난해에 이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취지를 잘 살려 지역 꿈나무들이 골고루 후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16 06:05

제38회 진안 정천면민의 날 행사 내외 면민 1000명 넘게 참석

제38회 진안 정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정천체련공원에서 1000명가량의 내외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안호영 완진무장 국회의원, 군의원 다수, 재경·재전향우회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면민 등이 참석했다. 1000명가량의 내외 면민은 한 자리에 어우러져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정천면민의날 행사는 완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과 각종 패가 전달됐다. 김대규(애향장), 임종계(애향장), 김순화(공익장), 허석(장수장), 박정하(효행장) 씨에게는 면민의장이 수여됐다. 이명진 제32대 정천면장에게는 공로패가, 감 전용근 정천면 부면장과 백정숙 맞춤형복지팀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행사에선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발표 형식으로 진행하는 난타, 색소폰, 가요 등의 공연이 이뤄졌다. 체육행사는 배구, 투호 등 4개 종목에 15개 마을 대표선수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끝 순서로는 마련된 면민 노래자랑은 주민 모두가 코로나 블루를 털어내는 시간이 됐다. 김선학 면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가슴과 가뭄으로 고통 받은 농심을 위로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오늘 시작부터 끝까지 내외 면민 모두가 하나가 돼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의 자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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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6.14 05:25

“반려동물 뒷덜미에 내장 칩을...”

진안군은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반려동물 뒷덜미에 소유주 확인을 위한 내장 칩 심어주는 사업을 이어간다. 심어진 칩 부위에 감지기를 갖다 대면 전산상 동물등록 시스템에서 소유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개 물림 사고예방 등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 법은 동물의 유실 또는 유기 방지 등 동물보호를 위해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을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2019년 9월부터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 등록 의무제가 강화돼 소홀히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하지만 동물등록 업무 대행자를 지정할 수 없는 읍면이나 도서지역 주민은 의무에서 제외된다. 진안의 경우 읍지역 반려동물 소유주만 등록의무를 진다. 나머지 10개면에는 동물등록 업무를 대행할 수 있는 자가 없어 등록 의무가 없다. 하지만 면지역이라도 등록을 희망하는 소유주는 반려견 등록이 가능하다. 지정병원에서 동물등록(내장칩 삽입 완료) 후 병원 내에 비치된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등록은 진안동물병원, 유가축동물병원 2개소에서 할 수 있다. 등록 후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바뀌면 변경 사항을 신고를 해야 한다. 군은 반려동물 소유주에게 마리당 2만원의 등록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강호길 팀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소유주의 책임 의식이 고취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1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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