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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새로운 군정 슬로건으로 성공시대 연다

성공적인 미래 진안을 구축을 위해 총력 대응을 외치고 있는 진안군이 6일 ‘2022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군정 추진상황과 운영성과가 공유됐으며,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재선에 성공한 전 군수가 새롭게 내건 군정목표인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변화하는 계획도시 △골고루 잘사는 경제육성 △누구나 누리는 복지생활 △꿈을 실현하는 인재육성 △가고싶고 찾고싶은 휴양관광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세부 비전으로 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군이 올해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진안읍 중심지 확장 및 정비를 통한 지역발전방안 강구, 우리 지역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 산지유통센터 상품화 기반시설 신축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춘 새롭고 희망찬 진안을 만들어가는 데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신속한 변화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사업 추진 시 법적 근거, 행정절차, 예산확보 방안, 주민 설명회 등 세부적인 계획을 잘 수립해 달다”고 당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4

K-water용담댐지사, 진안지역 유아·청소년 지원 ‘적극’

K-water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 이하 용담댐지사)를 비롯한 진안군, 국·공립진안어린이집(원장 문보라), 진안청소년꿈터지원아동센터(센터장 최철) 등 4개 기관은 5일 진안군수실에서 ‘어린이집 통학 버스 및 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4자 협약식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보육 또는 학업 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용담댐지사는 진안어린이집 통학차량 구입비로 3500만원, 진안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진안어린이집은 1대뿐인 아동 수송 차량이 노후화 돼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노후 건물에 입주한 상태인 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는 다른 건물로의 이전이 어려울 뿐 아니라 기능보강 추진마저도 애로를 겪을 만큼 형편이 어려운 상태였다. 진안군에 따르면 두 기관의 애로를 파악한 진안군이 용담댐지사에 지원을 적극 요청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이날 협약으로 진안어린이집은 원아 등하원 차량의 편의가 대폭 개선되며 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는 공부방과 주방 등의 기능보강이 조만간 이뤄진다. 돌봄 또는 보육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진 용담댐지사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노약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이라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두 곳 아동시설의 애로를 듣고 사업비를 전격 지원해 준 용담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어린이들의 행복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3

전북 대표관광지 진안 마이산 외국인 팸투어 추진

진안군은 지역 내 관광지를 국제적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와 함께하는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지난 2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팸투어(FAM tour)는 지방 자치 단체나 여행업체 등이 지역별 관광지나 여행 상품 따위를 홍보하기 위해 사진작가나 여행전문기고가, 기자, 블로거, 협력업체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실시하고 관광, 숙박 따위를 무상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낱말의 정식규범표기는 아직 없으며 ‘친숙 여행’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이번 팸투어는 ‘마이 글로컬 코스’ 개발 프로그램으로 추진했다. 마이글로컬 코스개발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스를 발굴하고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인도 미국 브라질 핀란드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가위박물관, 마이산, 운일암반일암, 용담호, 미로공원 등 진안지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식당과 카페를 방문하며 시간을 보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마이산 석탑군을 마주하는 동안 그 신비로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또 가위가 진열돼 있는 가위박물관에서는 독특한 개별 전시품이 보일 때마다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팸투어에는 8명 참가자의 지역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했다. 해설사는 방문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들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마이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3

제9대 진안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선출

제9대 진안군의회는 7일 김민규(50·가) 김명갑(60·나) 동창옥(61·나) 이미옥(59·비) 등 민주당 의원 4명, 손동규(57·가) 이루라(39·가) 이명진(60·나) 등 무소속 의원 3명을 합쳐 7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7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원구성을 마쳤다.(가:가선거구, 나:나선거구, 비:민주당 비례대표) 이날 선거는 의원 7명 전원이 피선거권자(후보자)이자 선거권자(투표자)가 되는 교황 선출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원이 후보자이면서 전원이 투표 자격을 가지고 동료 의원 가운데 누구에게나 투표했다. 투표 결과 출석 의원들은 유일한 재선(나머지 6명은 전원 초선)인 김민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곧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미옥 의원이 당선됐다. 김민규 의장은 선출된 직후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는 의장이 되고자 한다”며 “제8대 진안군의회 활동 경험을 살려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진안군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장단 선거 직후 역시 교황 선출방식으로 진행된 2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행정위원장에 손동규,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명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진안군의회는 5일 개원식을 갖고 관내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6:12

마령면 푸른농장 구경본 대표 진안라이온스 제48대 회장 취임

마령면 소재 양돈농장인 푸른농장 구경본 대표가 지난 5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제48대 진안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과 다수 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유지와 회원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안라이온스클럽은 47주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라며 “저는 ‘적극적 참여, 깔끔한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장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간 진안지역 역시 활력이 사라진 상태인데 우리 라이온스가 적극적이고 깔끔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면 활력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구경본 회장은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축산 관련 일을 하다 지난 2007년부터 진안에 정주하며 양돈사업에 종사해 왔다. 무진장축협 이사이기도 한 그는 4년 전부터 진안라이온스클럽에 가입,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날 취임식은 전임 제47대 김장섭 회장의 이임식 직후 진행됐다. 한편, 진안라이온스클럽은 도의원, 군의회의장, 군의원 등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를 다수 배출해 낸 지역 지도자의 산실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굴지의 지역 중견기업 대표 40명가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1부회장으로는 조민상 라이온, 이사로는 염기찬, 이명렬, 전경식, 배성기, 최윤석, 조해성, 양창호, 김성균 라이온이 활동하게 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6 15:34

진안군, 오는 11일부터 소 구제역백신 수시접종 추진

진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청정 축산환경 유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 동안 ‘2022년 구제역 수시 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접종 대상은 1, 2차 접종 또는 3차 이후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 3310두(284농가)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백신접종 프로그램은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지만, 1차 접종은 2개월령, 2차 접종은 1차 접종 4주 후 실시하는 게 보통이다. 그 이후엔 4~6개월 간격으로 접종한다. 접종백신은 군에서 직접 또는 위탁 공급한다. 접종 시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야 하나, 전업농가는 다르다.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이 원칙이지만 희망할 경우 공수의사 접종도 가능하며, 다만 그럴 경우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접종 후 유산 우려가 있는 임신 7개월 이상 소에 대해서는 접종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당 농가에서 관할 읍·면 또는 공수의사에 사전 신고 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접종 미실시 농가에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신접종에 따른 안전사고와 가축부상 등 돌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수의 접종 시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현장에 참여(보조)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자가접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소 사육농가와 공수의사는 책임감을 갖고 한 마리 가축에도 접종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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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7.06 15:32

"코로나로 중단한 체조교실, 건강을 위해 다시 시작해요~”

코로나19로 준수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해제됨에 따라 진안군은 관내 고령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각 읍면 44개 경로당에서 코로나 이전에 실시했던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고령 주민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활동반경이 좁아지면서 신체 활동량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비만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감) 증상도 확산 일로에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코로나19 이전에 실시하던 건강체조교실을 발 빠르게 열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부터 건강체조교실 운영 재개에 들어간 군은 건강체조교실이 일정 기간 운영되면 고령 주민의 면역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유도해 정서적 건강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은 진안읍 월랑마을 경로당을 비롯해 관내 44개 경로당에서 진행하며 대상 경로당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건강체조교실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예방접종을 완료한 체조전문강사가 투입된다. 강사는 지난 1월 초 총 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7개소 안팎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고령 주민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한다. 건강체조교실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며 머리‧팔‧어깨 두드리기, 기지개켜기, 스트레칭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체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됐을지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체조교실 운영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과 건강한 노년 생활 보장을 위해 그 밖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속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4 15:28

"코로나로 중단한 체조교실, 건강을 위해 다시 시작해요~”

코로나19로 준수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해제됨에 따라 진안군은 관내 고령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각 읍면 44개 경로당에서 코로나 이전에 실시했던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고령 주민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활동반경이 좁아지면서 신체 활동량이 급감했다. 이에 따라 비만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감) 증상도 확산 일로에 있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코로나19 이전에 실시하던 건강체조교실을 발 빠르게 열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부터 건강체조교실 운영 재개에 들어간 군은 건강체조교실이 일정 기간 운영되면 고령 주민의 면역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유도해 정서적 건강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은 진안읍 월랑마을 경로당을 비롯해 관내 44개 경로당에서 진행하며 대상 경로당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건강체조교실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예방접종을 완료한 체조전문강사가 투입된다. 강사는 지난 1월 초 총 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7개소 안팎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고령 주민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한다. 건강체조교실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며 머리‧팔‧어깨 두드리기, 기지개켜기, 스트레칭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체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됐을지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체조교실 운영할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과 건강한 노년 생활 보장을 위해 그 밖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속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4 15:27

제9대 진안군의회 의원 전원, 개원 앞두고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노력하는 진안군의회’슬로건 확정하고 다짐과 포부 밝혀

진안군의회 김민규(재선) 김명갑 동창옥 손동규 이루라 이명진 이미옥(이상 6명 초선) 군의원. 지난 1일부터 제9대 진안군의회 의원 임기에 들어간 이들 7명은 오는 5일 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가진 오리엔테이션에서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노력하는 진안군의회’라는 군의회 슬로건을 확정하고 향후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김민규 의원(가선거구, 민주당)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9대 진안군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김민규 의원은 “군민 공감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절한 견제와 날카로운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기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우리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두 번 세 번 살펴 볼 수 있었다”며 “농촌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청년 일자리 확충과 현실적인 귀농·귀촌 정책 개발을 위해 특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과 청소년이 즐거운 진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간과 교육환경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명갑 의원(나선거구, 민주당) 진안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평생 농업에 종사한 김명갑 의원은 “저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느끼며 살아온 순수한 농업인”이라며 “다양한 농업관련 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대농기계 수송서비스와 농기계사용 유류탱크 보급부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맞춤형 반값비료 지원 등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부터 차근차근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생산부터 수확-선별-포장-물류로 이어지는 농특산물 가공유통 상품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동창옥 의원(나선거구, 민주당) 33년 동안 농업지도사의 길을 걸어온 동창옥 의원은 “군민의 곁에서 항상 소통하는 군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농업지도사 경험을 살려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방안 마련, 읍·면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수출농업 등 명품농업육성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만의 미래먹거리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진안지역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행정에 주문할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손동규 의원(가선거구, 무소속) 진안군 이장협의회장 출신인 손동규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오랜 시간 지내오면서 그 누구보다도 진안군민의 속사정을 훤히 아는 만큼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열린 의원이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고 노약자가 대부분인 진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집행부에 다양한 교통정책을 주문하고 관내버스요금 1000원 단일화와 진안-전주 간 시외버스요금의 합리적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화되는 고령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독거노인 안부전화 제도’를 추진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통로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루라 의원(가선거구, 무소속) 올해 만39세 청년으로 진안군의회 최연소 의원 타이틀이 붙게 된 이루라 의원은 모친에게 신체의 일부를 이식해 건강을 되찾게 해준 ‘효녀’로도 유명하다. 그는 “진안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면서 그 꿈을 군민과 함께 이루고 싶다”면서 “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강화와 아동친화적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청년정책과 진안형 귀촌귀향 모델 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군민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최연소 군의원이라는 타이틀이 기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다짐했다. 이명진 의원(나선거구, 무소속)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장, 부귀면장, 정천면장 등 33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빈 이명진 의원은 “아직도 제가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오로지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 편에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군과 의회는 ‘진안군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진안을 위한 것이라면 대세와 영합하지 않고 바른 일에는 칭찬하고 바르지 못한 일에는 채찍을 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 단 하나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를 기울이며 군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또 “오로지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미옥 의원(비례대표, 민주당) 1995년 여성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여성농업인단체장을 역임하면서 농업인의 삶과 애환을 함께해 왔다고 자부하는 이미옥 의원은 “그 누구보다 군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인 이 의원은 “젊은 시절부터 고된 농사일에 종사한 어르신들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을 겪고 있고 이주여성을 나날이 늘고 있는데 지원이 약하다”며 농촌의 현실을 짚고 “이들을 돕는 다양한 사회적 배려 장치를 마련하고 여성과 아동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진안,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3 16:52

진안군청년협의체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올해의 ‘제1회 밥수다’ 개최

진안군청년협의체(회장 육성룡)는 지난 1일 진안고원 시장 청년몰에서 40명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몰 및 청년상인 활성화를 위한 수다’라는 주제로 올해의 첫 번째 ‘밥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협의체는 지역 청년 가운데 활동가, 귀농귀촌인, 소상공인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협의체가 진행하는 올해 밥수다 프로그램은 향후 4번 더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밥수다 프로그램은 ‘밥’을 먹으면서 ‘수다’를 떤다는 말을 줄인 낱말로 청년들이 식사자리에서 청년 당면 문제와 지역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밥수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은 읍과 면 지역의 식당 또는 거점 시설을 돌아다니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 등 각종 사안을 논의한다. 밥수다는 가장 자유롭고 편안한 식사 자리에서 청년끼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진안군청년협의체가 기획, 시작했으며 연간 5차례 열린다. 진안군청년협의체에 따르면 ‘밥수다’는 진안 청년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신바람을 일으킬 마중물 활동의 일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출발 당시 청년몰에서 4명으로 시작한 ‘밥수다’는 4년 만에 참가 인원이 10배가량 증가된 40여 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밥수다 행사에서는 진안고원시장 내 청년몰 입점 상가 활성화를 주제로 논의했다. 밥수다 논의 시간 동안 참석 청년들은 ‘수다 능률’을 높이기 위해 대동한 아이들을 돌봄 또는 체험 프로그램에 맡긴다. 이번 밥수다에선 라탄공방(바구니 등을 만드는 곳)에 아이들을 맡기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대부분의 밥수다에선 의견 개진의 수단으로 △감정카드를 활용한 아이스브레이킹 △픽셔너리(제시된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해서 맞추는 방식) 및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문장 만들기 △브레인라이팅(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점 또는 정책 제안) 등 몇 가지 방식을 활용한다. 이번 밥수다에서도 이 같은 방식이 활용됐다. 그 결과 진안다운 청년몰 공간조성, 키즈 놀이방운영, 청년상인 지원확대 등에 관한 의견이 수렴됐다. 제시된 의견들은 담당부서로 전달된다. 육성룡 회장은 “앞으로 남은 4회차 밥수다에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획기적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03 16:52

국내 최초 유초중고 통합학교 진안 안천중, 개교 70주년 행사 ‘성황’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진안 안천중학교(교장 김승기)가 지난 2일 총동문회 회원 등 3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고희연’을 개최했다. 안천중은 용담댐 건설에 따라 주택과 농경지 등 삶의 터전이 대거 수몰됐던 진안 안천면에 소재한다. 지난 1952년 1월 17일 6학급으로 개교 인가돼 27년 넘게 ‘안천중’이라는 학교명을 유지하다가 용담댐 수몰로 인구가 급감하자 지난 1999년 3월 1일 관내 안천고와 안천초, 안천초병설유치원 등이 통합돼 국내 최초로 유·초·중·고교 통합 형태로 운영되는 보기 드문 학교가 됐다. 이날 70주년 행사는 안천중 총동문회(회장 박천윤)가 주최하고 안천초·중·고등학교가 후원했으며 1, 2, 3부로 나눠 안천중 교정과 안천면 다목적소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총재 겸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등 초청 손님이 대거 참석해 온갖 어려운 속에서도 그동안 명맥을 유지해온 안천중의 ‘칠순잔치’를 축하했다. 모교 교정에서 진행된 제1부 행사에서는 7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기념비에는 1945년 야학당에서 시작해 현재의 유·초·중·고교로 통합 운영되기까지의 발자취를 시기별로 구별, 안천중 70주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새겼다. 안천면 다목적소공원에서 진행된 제2부 총회에서는 학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기념품 또는 감사패가, 제3부에서는 기수별 장기자랑 등 흥겨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안천은 한승헌 감사원장 등 진안지역의 걸출한 인재를 배출해 타 지역에서 부러워하는 고장”며 “사람으로 치면 ‘고희’를 맞은 안천중이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 역할을 충분히 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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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3 16:49

진안군산림조합 선도산림경영단지 입목벌채대행서비스 신청접수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 이하 산림조합)은 입목벌채를 희망하는 산주를 대상으로 벌채 신청을 접수 받아 연중 대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벌채 시 산주는 10%의 조림비를 납부해야 한다. 1ha당 납부해야 할 조림비는 대개 1000만원가량이며 이 가운데 산주가 자부담금은 100만원가량이다. 특히 선도산림경영단지의 경우엔 조림 자부담금(1ha기준 100만원가량)을 전액 국고로 보조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조합 선도산림 경영과에 따르면 산림조합은 2가지 방식으로 벌채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며 산주 소득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는 벌채사업 시 발생하는 경비와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대행 위탁 벌채(후 정산 벌채)’이고, 다른 하나는 ‘온비드(on-bid) 입찰시스템’을 이용한 최고가 낙찰을 통한 벌채대행 서비스다. 산림조합은 두 가지 방식 가운데 산주에게 유리한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벌채를 대행하고 있다. 전해석 조합장은 “산주 소득증대를 최우선에 두고 벌채사업 방식을 선택하도록 돕고 있다”며 “투명한 벌채 작업과 사후관리로 산주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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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30 08:21

진안군, 진안IC 주변 '진안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 설명회 개최

땅 투기 의혹과 함께 일부 토지소유주의 지나친 보상가격 요구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던 진안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진안 IC주변) 조성 사업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순항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진안군은 28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대한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집적화단지 기본 틀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품질인증업체와 인삼·홍삼 판매업체 대표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학모 원장이 발표를 맡은 이날 설명회에는 김태영 진안진안홍삼연구소장, 김정배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설명회에서는 군이 구상한 단지 조성계획과 단지 내 시설 배치안 등이 공개됐다. 김 원장의 기본계획 발표 직후 가진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엔 보완 내지는 수정 등을 요구하는 강력한 주문이 쏟아졌다. “영혼 없는 계획안”, “다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고민” 등 신랄한 지적이 터져 나왔으며, 관광객 발길을 묶어두기 위한 시설로 사우나(또는 스파)나 캠핑장 등이 추가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군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홍삼집적화단지 조성은 진안지역 홍삼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은 현재 관내 곳곳에 분산돼 있는 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 홍삼 관련 시설을 한데 모아 홍삼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시행된다. 단지가 조성되면 진안홍삼의 체계적 홍보뿐 아니라 소비자 맞춤형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경쟁력 있는 홍삼제품 생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군의 시각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홍삼집적화단지에는 홍삼 판매시설, 홍보관, 체험관, 가공시설,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132억원가량이 투입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2.06.28 16:13

진안마이산배 전국 바둑대회 3년 만에 열려

제2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바둑대회가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800명가량의 바둑 선수와 그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중단됐던 진안마이산배 대회가 재개되자 이를 기다리던 수많은 바둑인들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청소년부, 전국 여성단체전부 등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모두 11개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각 부별 입상은 △전국 청소년부 임의현(우승) 박정웅(준우승) △전국 여성단체부 대전A(우승) 군포(준우승) △전북 성인 단체전 갑조부 비사벌(우승) 원만희(준우승) △전북 성인 단체전 을조부 밝다알(우승) 꽃밭정이(준우승) △무진장·임실 성인부 손수석(우승) 심형만(준우승) △전북초등 유단자부 윤지환(우승) 김민준(준우승) △전북 초등 고학년부 전주훈(우승) 임지환(준우승) △전북 초등 중학년부 김예진(우승) 양서현(준우승) △전북 초등 저학년부 김숭우(우승) 서연재(준우승) △전북 유치원부 이치호(우승) 심효성(준우승) △전북초등 방과 후 저학년부 김승우(우승) 서연재(준우승) 등이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바둑대회에는 8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최근 들어 보기 드물게 지역의 소상공업계와 숙식업계 등을 분주하게 했다. 대회 후엔 참가자들이 마이산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모습이 상당수 포착돼 이번 행사가 진안고원을 톡톡히 홍보했다는 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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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11:43

(사)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수도권에 진안홍삼제품 적극 홍보

사단법인 진안군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600만 주부들의 핫플레이스’라는 주제로 열린 ‘메가쇼 2022 시즌1(이하 메가쇼)’에 참가해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특구(진안)에서 생산한 홍삼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메가쇼’는 생활 음식 주방용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소비재 박람회로 이번 행사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연간 3200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인 메가쇼엔 평균 45만 명의 참관객과 9만 명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메가쇼에선 진안군홍삼연구소가 기술 이전한 제품 등 우수 홍삼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진안군홍삼연구소 기술이전 제품인 숙취해소제 ‘홍삼 깰루션’, 어린이 홍삼제품인 ‘빠망젤리’, ‘어린이홍삼 젤리홍’ 등이다. 군수 품질인증제품인 ‘프리미엄홍삼정골드’와 ‘진안군수품질인증 달인액’,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명인이 제조한 ‘송화수홍삼’ 명인 제품도 홍보대에 올랐다. 특히 사업단은 군수품질인증 제품인 진안홍삼 달인액 시음 이벤트를 열어 진안홍삼의 진한 맛을 선보였다. 또 사업단은 메가쇼와 함께 열린 대형유통사 1:1 구매 또는 수출 상담회에 참가, 진안홍삼 매출 확대 방안을 위한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김정배 단장은 “수도권 고객들에게 진안산 홍삼 제품의 우수성을 크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사업단은 홍삼 홍보와 마케팅에 힘써 관내 농가는 물론 가공업체에 큰 폭의 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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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6.28 11:42

"진안을 '특례군'으로 만든다면 진안이 잘사는 기회를 잡게 될 것"

진안군의회는 27일 마이산 북부 소재 산약초타운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진안군의원 7명을 대상으로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제9대 군의회 개원에 앞서 당선인들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김민규, 손동규, 이루라(이상 ‘가’선거구), 김명갑, 동창옥, 이명진(이상 ‘나’선거구), 이미옥(비례대표) 등 7명 당선인이 모두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당선인과 의회사무과 직원 간 상견례가 실시됐다. 이어 군의회 일반현황, 사무과 조직과 담당업무 소개가 이뤄지고 자치법규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한국산업기술원 자치법규연구소 김병도 소장(박사)이 초빙돼 ‘지방의회 운영 및 제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김 소장은 진안지역이 잘살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진안지역을 ‘제주특별자치도’나 ‘세종특례시’처럼 ‘특’자가 붙는 자치단체로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 예로 진안‘홍삼’특례군 또는 진안‘환경’특례군 등을 들었다. 그는 진안군을 지역 특성에 맞게 '진안○○특례군'으로 만든다면 잘살 수 있는 확실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당선인들에게 특례군 검토를 주문했다. 군의회사무과 송준섭 과장은 “당선인들이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제9대 군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군의회는 다음달 4일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2명)을 선출한 후 그 다음날인 5일 개원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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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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