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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치매안심센터, 제7기 쉼터 인지재활교실 수료식 가져

진안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임옥)가 초기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 시작해 3개월 간 진행한 제7기 쉼터 프로그램(인지 재활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6일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회 3시간 동안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교재를 활용하는 쉼터 인지 재활 교실은 초기치매환자들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원예공예미술운동 치료 등의 인지자극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번 과정에서 역시 치매 환자들이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매우 행복했다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임옥 군 보건소장 겸 치매안심센터장은 전문적인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관리하고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치매 안심센터에 따르면 제8기 쉼터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말 시작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6 16:03

진안군 보급종 콩 채종단지 확대 조성…컨설팅 통한 사후관리도 실시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지난 14일부터 고품질 보급종 콩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선풍콩 채종단지 적기파종에 돌입했으며 향후 파종에 따른 사후관리를 하기 위한 컨설팅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보급종 채종단지 사업은 우수한 종자 보급을 위해 계약기준에 맞춰 생산한 종자를 수매하는 일이다. 올해 채종단지는 전년보다 5ha 늘어난 15ha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와 관련해 군은 26톤 대행생산 계약까지 맺었다.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센터는 산간지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조류피해 및 토양비옥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파종날짜를 선택했다. 또 쟁기질부터 파종, 배토, 제초까지 한 번에 가능한 콩 전용 정밀파종기를 공급했으며, 이로 인해 1일 최대 3ha이상 파종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노동력 절감, 생육촉진, 수확량 향상이 기대된다. 이뿐 아니다. 센터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콩의 재배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항공방제용 드론을 공급해 파종 이후 병해충 일제 방제 및 수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파종은 실질적인 우량종자 생산의 첫걸음인 만큼 적극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적기파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재배적기별 현장지도를 실시, 고품질 보급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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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6.15 17:18

진안군, 유튜브 빠망 TV 구독자 2000명 돌파 기념 경품이벤트 진행

진안군에서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빠망 TV가 구독자 수 2000명을 돌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군이 밝혔다. 경품 이벤트는 유튜브채널에서 구독을 누르고 이벤트 콘텐츠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도록 운영한다. 빠망TV는 구독자와 친근하게 온라인 소통을 실시하면서 진안을 홍보하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YouTube) 채널이다. 빠망이란 빨간 망아지의 줄임말로 홍삼의 빨간색과 마이산(馬耳山)의 말(망아지)을 합성시킨 이름이다. 해마다 홍삼축제 기간 동안 인형탈로 등장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빠망은 카카오TV의 디지털 예능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발랄함, 남 다른 패션 감각, 다재다능함 등을 선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곤 했다. 빠망은 진안홍삼축제뿐 아니라 마이산, 벚꽃길,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 진안고원시장, 청년몰, 홍삼한방센터, 홍삼연구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지에 투입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다가 지난해에 마침내 9급 명예공무원으로 임용, 기획홍보팀으로 배치됐다. 올해부터 군은 지역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오던 유튜브 채널의 이름을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에서 빠망TV(youtube.com/jinangun)로 변경하고 매월 빠망을 주인공으로 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1~2편가량 공개하고 있다. 황양의 기획홍보실장은 빠망TV에서 군민과 팬들에게 도움이 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특히 양방향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5 17:18

진안군, 백신 접종 군민에게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전북 최초’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률 70%가 넘는 경로당을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안심 쉼터로 지정, 지난 10일부터 경로당 개방을 시작한 진안군이 접종률 제고를 위한 또 하나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백신 접종자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 그것. 16일부터 군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이상이 경과한 군민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체력단련장수영장)와 골프연습장 이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국민체육센터 이용은 80%, 골프연습장은 50% 감면을 단행한다. 감면 기간은 16일부터 9월 말까지 잠정적으로 정해졌다. 1일 이용 요금의 경우 체력단련장은 2000원이 400원으로, 수영장은 3000원이 600원으로, 골프연습장은 타석당 1만원이 5000원으로 할인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군민은 질병관리청이 발행한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앱(COOV) 또는 종이증명서(확인서)를 지참하면 된다. 종이증명서는 접종센터 또는 접종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이 이 같은 카드를 꺼내 든 것은 군민들의 집단 면역 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앞당기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본인에게는 자긍심을, 그 주변의 미접종자에겐 접종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최근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인센티브 제공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 해석 발표한 바 있다. 군은 전 국민의 70%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오는 9월말 까지 공공체육시설의 이용료 감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엔 예방접종 상황과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여부를 봐 가면서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군은 타 지역보다 앞선 백신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 또한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보다 빠른 정상화, 보다 빠른 일상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5 17:18

진안군 부귀면·적십자 봉사단,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봉사

사회적 약자 배려에 관심이 높은 진안 부귀면(면장 한재길)이 지난 12일 저소득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적십자봉사단,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장애를 갖고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여름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청소, 집안 정리, 벽지나 장판 교체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단 3자가 대상자들의 열악한 주거 상황을 알게 되면서 중지를 모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움을 받은 A씨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데다 거동까지 불편해 오랫동안 집수리를 하지 못해 힘들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깨끗하게 도배, 장판을 해주시니 정말 고맙고 새집이 생긴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재길 면장은 휴일에 개인적인 일정을 뒤로하고 선뜻 시간을 내어 봉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하고 행복한 부귀면이 될 수 있도록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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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6.14 15:55

진안지역 경로당 30개소 더 안전해졌다

진안지역 내 경로당 가운데 회원 수가 많은 30개소에 화장실 안전 손잡이가 보급돼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경로당 이용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안전손잡이 설치는 전춘성 군수의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사업 제안으로 시작했다. 안전손잡이는 회원 수가 많은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됐다. 화장실 좌변기에 엘(L)자와 좌우 가동식으로 설치된 안전손잡이는 경로당 이용자들이 앉거나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안전손잡이가 설치됨에 따라 균형감각이 저하된 고령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가 방지되고, 경로당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면 상백경로당(회장 신영만) 한 회원은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줘 걱정이 싹 달아났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하지만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계속 발굴해 노인복지를 한층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부터 관내 경로당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 이상인 곳을 파악해 안심쉼터로 지정하고 그 운영에 들어갔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이 건강여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그 밖의 경로당은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4 15:55

진안지역 아토피 환자들 무상치료 받는다

앞으로 진안지역 아토피 환자들은 무상치료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진안군장애인체육회와 진안YMCA 등 진안지역 2개 사회단체는 하나한방병원, 율당한방생활연구소, 지앤엠주식회사 등 3개 주체와 아토피피부염 무상치료 협약식을 가졌다. 2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장애인체육회장을 겸하고 있는 전춘성 군수와 권혁승 하나한방병원장,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 이중희 지앤엠주식회사 대표이사, 한명재 진안YMCA 위원장, 채관병 뉴딜국민그룹 기획단장, 강서구 진안좌포교회 목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협약에서 협약 당사자들은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시민단체, 좌포교회가 관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추천하면 추천 받은 환자를 하나한방병원과 율당한방생활연구소가 무상으로 치료해 주기로 했다. 권혁승 하나한방병원 원장은 진안에서 선정한 환자들에게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인 탕약, 비누, 보습제 등을 무료 배부하고 복용법과 사용법을 안내한 후 예후를 잘 관찰해 적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한방병원 및 한방연구소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초 아토피피부염 안심학교가 있는 진안군이 전국 최고의 아토피 치유 메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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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6.13 16:09

진안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책 마련

혹서기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진안군은 축산농가의 여름철 폭염 피해가 극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그에 따른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해 군은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축사 냉방시설, 스트레스 완화제, 사료첨가제 사업 등 5개 사업을 실시한다. 2억 5000만원가량을 투입하는 이 사업들은 농가가 폭염 피해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마무리된다. 군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축 및 축사의 피해 발생 시 가축재해보험 제도를 활용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도 독려하기로 했다. 또 문자(SMS), 이장회의 등을 통해 폭염피해예방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 자체점검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면서 축산농가에게 폭염피해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폭염 피해 발생 시 즉각 조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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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3 16:09

진안역사박물관, 6~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진안역사박물관에서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에서 오는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공방이나 문화예술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군은 6~8월까지 프로그램을 일단 준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6월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박물관 매직스쿨(선착순 15가정)이 진행된다. 7월 프로그램은 다음달 28일 마크라메 만들기(선착순 10명)가 운영된다. 오는 8월 25일 운영하는 8월 프로그램에서는 북 재료와 소리의 원리를 알아보는 북 열쇠 고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예약은 오는 14일 월요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군민이면 누구나 전화(063.430.8086)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면 프로그램은 선착순 10명으로 교육 인원을 제한한다. 오프라인 교육 시엔 마스크 착용과 방문대장 작성 등 방역지침이 준수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이 고리타분한 장소가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문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3 16:09

진안군, ‘코로나19 안심 경로당’ 운영

진안지역 경로당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3개소가 10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대상에서 벗어났다. 해당 경로당들이 집단면역 형성 수치인 70%이상 접종률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10일 군은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한층 높이고 이에 따른 조기 집단면역 형성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안심 경로당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60세 이상 주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정부 지정 기준을 한참 넘어선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10일 현재 진안군은 60~74세 주민의 접종률이 전북 평균인 69.9%보다 8%가량 높은 77.6%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군은 75세 이상 주민을 상대로 한 예방접종을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60세 이상 주민의 예방접종률이 70% 넘는 곳을 안심마을로 지정해 코로나19 안심 쉼터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러한 안심마을에는 진안읍 우화1동 경로당, 부귀면 삼봉 경로당, 백운면 번암 경로당 등 관내 329개 마을 중 31%에 달하는 103개 마을이 속한다. 군은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한 103개소에 대해 코로나19로 그동안 잠가뒀던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개방된 경로당은 백신 접종(1차 접종자도 해당)을 완료한 주민들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폐쇄가 해제되는 103개소 경로당은 인근의 여타 경로당에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자극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 자격을 부여받는 백신 접종자들은 경로당에서 건강, 치매예방, 노래교실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으며, 무더위 쉼터 운영까지 가능하다. 다만, 다중집합을 하더라도 정부의 방역 지침상 마스크 착용은 유지해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안심 쉼터에 대해선 코로나19 우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 폐쇄 해제된 103개 경로당은 예전의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접종에 동참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지역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안심 쉼터 운영에 들어간 것은 군청과 11개 읍면이 하나가 돼 적극행정을 펼쳤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군은 고령층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장은 물론 가용한 읍면사무소 직원들을 현장에 총동원해 홍보는 물론 예약 신청을 접수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백신접종 후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백신접종률이 높은 마을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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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6.10 17:58

6월 말 정년퇴임 진안군청 국장 두 명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 장학금 내놔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진안군청 백승엽 행정복지국장, 박태열 안전환경국장이 1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각각 100만원씩 모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백승엽 국장은 1986년 1월 공직에 입문해 정천면장, 백운면장, 군의회사무과장, 기획감사실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행정복지국의 수장이 됐다. 박태열 국장은 1988년 11월 공채로 임용돼 용담면장, 군의회전문위원실장, 전략산업과장, 동향면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안전환경국을 지휘해 왔다. 두 명은 모두 군청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공직사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오는 30일 정들었던 일터를 떠난다. 백승엽 국장은 군청 공무원으로 무려 3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선후배님들과 주민 여러분이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 지역발전에 가장 보탬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해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박태열 국장은 지난해 12월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이 퇴직하면서 장학금을 내놓는 것을 보고 선배처럼 하기로 결심했다며 공직생활을 하면서 동료 공직자와 주민들로부터 받은 도움과 사랑에 가장 크게 보답하는 길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고위 공직자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12월 퇴직을 앞둔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이 물꼬를 터 이어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0 17:58

전북은행, ‘JB희망의 공부방 제120호’ 진안 부귀면에 오픈

전북은행 후원으로 내부 환경을 개선한 부귀지역아동센터가 9일 JB희망의 공부방 제120호오픈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내부 공간이 노후화돼 공부 환경이 열악해진 지역아동센터를 선별해 해마다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부가 맡는다. 부귀지역아동센터는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귀면 지역의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환경개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같은 사정을 알게된 전북은행은 진안군청을 통해 부귀지역아동센터를 환경개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그에 따른 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부귀지역아동센터는 오래된 책상, 의자, 좌탁 따위를 교체하는 등 아이들이 학습에 매진할 수 있는 깔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중점을 둔 것은 학년별 선택 교육을 위해 칸막이 등을 설치한 점이다. 이로 인해 학습 능률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리모델링이 완성됨에 따라 이 공부방을 이용하는 29명의 아동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김해중 진안지점장, 최강성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춘성 군수, 이옥순 여성가족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은 내부 환경이 열악해 꿈나무들의 학습 능률이 떨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전북은행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고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으로 우리 아이들이 진안군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며, 진안군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09 15:58

진안군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진안군이 적극행정을 전파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실시한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에서 12건, 시군(14개)에서 30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돼 심사대에 올랐다. 1차(서면), 2차(도민 온라인 및 전문가), 3차(최종)에 걸쳐 진행된 심사에서 진안군은 시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민원봉사과가 기획해 추진한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체계 구축 사례를 경진대회에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출된 주민생활통합지원시스템은 마을과 행정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후 전용기기를 통해 각종사항을 신고하고 접수하는 행정처리 방식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군청 등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간단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올해 군은 정부기관 등을 상대로 모두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응모해 국비 4억 8000만원, 전북대학교에서는 2000만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설치될 온라인 기기를 마을에서 통해 처리할 수 있는 민원은 △음성과 문자로 각종 생활정보, 관광정보, 복지서비스 제공 △원격으로 민원서류 발급과 민원신청 업무 처리 △화상을 통해 공무원과 직접 상담, 각종 정책에 대한 주민 여론 수렴 △생활불편사항 신고 등이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제작해 군청과 2개소(진안읍 1개소, 주천면 1개소 예정)에 설치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김명기 과장에 따르면 AI음성 인식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는 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나 주민등록등본 하나 떼줘라고 요구하면 마을에 설치된 무인 기계가 몇 차례의 문답을 거쳐 신청 주민에게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해 주는 방식이다. 시범 운영이 성공할 경우 군은 모든 마을을 상대로 이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은 진안군이 군민을 위해 그 만큼 열심히 일하고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사례를 더욱 발굴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09 15:58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5기 사회복지대학 첫걸음 시작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가 해마다 1기씩 졸업생을 배출하는 2021년 사회복지대학이 8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입학식을 실시했다. 사회복지대학은 사회복지의 전반적 개념을 이해하고 복지현장을 탐방하면서 긍정적인 사회복지 마인드를 전파하기 위해 개강한다. 또 누구나 고민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올바른 사고를 정립,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다. 올해 사회복지대학 학장은 서영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던 김승 교수가 맡는다. 4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입학식에는 30명가량의 입학생, 전춘성 군수, 김광수 의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수강생들은 오는 11월 2일로 예정된 졸업 때까지 체계적으로 준비된 교육과정을 소화한다. 교육사회복지이론, 사회복지현장 실천사례, 건강과 복지, 사회복지 현장체험, 웰다잉, 지역복지탐방 등의 과목이 교육되며 일정은 매주 화요일마다 20주차로 진행된다. 김승 사회복지대학장은 오늘부터 사회복지 마인드 형성을 위한 열정으로 온몸을 뜨겁게 달궈 졸업 즈음엔 한층 커진 자신의 사회복지역량을 발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공동체와 함께 부대끼며 맡겨진 소임을 차분하게 다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지역의 미래가 밝다. 마음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08 17:10

105세 노모의 뜻 받든‘값진 장학금’

진안 백운면 노촌리 미비마을에 사는 한 주민 부부가 특별한 의미가 담긴 장학금을 백운면장학회(이사장 이남근)에 전달해 화제다. 장학금을 전달한 사람은 전영남박정임 부부다. 이 부부는 지난 4일 백운면장학회를 찾아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박 부부는 몇 해 전부터 조금씩 모아뒀던 이 돈을 모친(최봉열105세)의 뜻에 따라 장학금으로 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부는 이 돈으로 모친의 생일상을 차리려 했으나 노모(최봉열 어르신)가 이를 거절하고 대신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배움의 열망이 강한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주저 없이 이를 실행해 주변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평소 모친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는 효자, 효부로 알려져 있는 이 부부는 지인들로부터 경로 효친사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부부는 배움을 커다란 가치로 알고 계시는 어머님의 뜻이 워낙 강력해 장학금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며 어머님이 더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남근 백운장학회 이사장은 본인의 형편도 넉넉하지 않은데 장학금을 쾌척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105세 최봉열 어르신의 뜻이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부는 지난 2015년 모친의 100번째 생일을 맞이해서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주변의 귀감이 된 바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07 15:34

진안군 “새콤달콤 진안고원 체리 맛보세요”

진안 지역 몇 개 농가가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체리 재배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수확이 한창인 체리 농원은 수입산 체리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이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해 놓은 체리 지역적응 실증재배지다. 군은 지난 4년간 7농가에 체리 재배를 권유해 2ha의 면적에서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체리의 지역 적응성을 살펴왔다. 올해 수확량은 2톤가량 될 것이라는 게 군의 전망이다.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 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하다. 이 때문에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 친환경 과일로 분류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산체리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장점이 많아 지역 적응 실증재배가 성공하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과일인 체리는 수입산과 국내산이 맛과 질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입산 체리는 과육이 두껍고 단맛 위주이지만 국내산 체리는 새콤한 맛이 더해져 다양한 맛을 내는 장점이 있다. 신선도와 식감도 면에서 국내산이 훨씬 앞선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특히 유통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신선도는 외국산에 비해 탁월하다. 진안산 체리의 홍보를 위해 군은 오는 16일 품평회를 열 계획이다. 진안고원 체리 농업인 연구회가 주관하는 품평회에는 지역주민 다수, 군수, 의장, 조합장 등이 참석한다. 품평회에선 진안에서 생산한 15가지 품종의 체리를 무료시식하고 품종평가를 실시한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에서 생산되는 체리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좋아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체리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종선택과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 경제의 활력소가 되는 지역특화 작목으로 꾸준히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07 15:07

조선왕조 창업 연 진안서 ‘조선왕조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진행

진안 마이산은 태조 이성계가 꿈속에서 신으로부터 금척을 받아 조선왕조 창업의 계시를 받은 곳으로 전해지는 곳이다. 중고등학생들에게 마이산으로 대표 되는 진안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게 하고 그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5일 진안향교와 마이산 일원에서 열렸다. 문화재청이 해마다 각 지역에 있는 향교와 서원을 중심으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날 교육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20명가량이 참석했다. 진안향교에서 배우는 조선왕조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안군청과 (사)대동사상기념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에서 참가 학생들은 선비정신, 진안향교의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국가명승 마이산을 답사했다. 이번 교육은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의 리더십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안의 대표적 문화자원인 진안향교의 역사와 마이산에 얽힌 이성계의 스토리를 배우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향교에서 선비정신을 키워온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고 마이산을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중고생들이 진안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월 중 진안군 내 다문화가정들을 대상으로 진안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진안향교에서 배우는 조선왕조리더십 프로그램과 진안군 내 명승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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