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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체육기금 40억원 확보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지역에 수중운동실 등 장애인 접근이 용이한 생활밀착형 복합체육관이 건립돼 장애인 복지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진안군 등록 장애인은 2021년 3월 기준 2795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11%를 차지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체육기금 40억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반다비 체육센터란 명칭은 2018년에 개최된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나온 것으로 보통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의 명칭으로 사용된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관에는 체육 기금 40억원과 군비 49억원 등 총 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체육관은 진안읍 체육공원 부지 내 다목적구장 맞은편에 지상 2층 연면적 2400㎡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반다비 체육관은 수중운동실을 갖춘 복합형으로 신축된다. 편의시설,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실 등을 갖춰짐은 물론이다. 군은 올해 안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설계용역을 마친 후 공사에 들어간다. 최첨단 장애인 편의 시설이 갖춰지는 반다비 체육관이 신축되면 진안지역 장애인 스포츠 복지는 물론 비장애인의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체육관 신축과 함께 군은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 체육지도자의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체육활동 및 재활을 통한 사회적 비용감소와 인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춘성 군수는 장애인을 위한 최초의 체육 시설인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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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9 17:17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합니다”

농업은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안용남 농업정책과장) 진안군이 농업 분야 정책의 답을 현장에서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에서 농업 분야는 전춘성 군수가 지난해 재선거에서 농업정책국 신설을 내걸고 이를 이행할 만큼 관심도가 높은 분야이기도 하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 현장의 리포트를 추진, 실시 중이며 앞으로도 이를 계속할 계획이다. 농업현장 리포트는 특화품목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것을 말하며, 농업기술을 공유하거나 사업을 발굴 또는 육성하기 위한 기본 조사이기도 하다. 현장리포트는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는 게 안용남 과장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군은 2차례의 현장 리포트를 실시했다. 실시된 현장 리포트는 딸기 및 토마토와 관련된 것들이다. 이를 위해 관련 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나가 농가별 경영규모 및 출하실적, 시행착오, 재배기술,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 종합했다. 군은 앞으로 현장 리포트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관련부서, 농민단체, 품목별 대표, 전문가들로부터 청취한 종합 의견을 농업정책 수립 시 반영한다. 특히 지역 특화품목을 선정하거나 육성방안 종합계획을 수립할 경우 이를 감안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및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군은 부서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생산지원, 기술지도, 조직화, 판로확보, 출하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농업정책과 안용남 과장은 우리 실정에 맞는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확대 지원하기 위한 현장 리포트를 통해 농가소득을 한층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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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5.17 17:30

진안고원 음식브랜드 ‘산골애찬(愛饌)’을 아시나요

진안고원 향토음식 브랜드가 관광 상품화될 전망이다. 관광 상품화될 향토음식 브랜드 이름은 산골애찬(愛饌)이다. 산골애찬(愛饌)은 지난해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 이하 기술센터)에서 발굴한 대표 음식들, 즉 진안고원의 특색 있는 식재료인 돼지고기산나물더덕다슬기 등을 활용해 개발한 음식들을 대표하는 상표다. 그 메뉴로는 산나물불고기, 더덕불고기, 소토실 콩나물밥, 한들 시래기밥, 어은골 무밥, 묵밥, 다슬기 수제비 등이 있다. 산골애찬(愛饌) 메뉴와 브랜드 사용은 지역 음식점 8개소에 시범 적용 중이다. 17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진안고원 향토음식 산골애찬(愛饌)의 대중화를 위해 이를 연계한 관광 상품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센터는 산골애찬을 진안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을만들기 1번지, 진안이라는 이미지와 연계, 마을식당에 이를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향후 산애찬(愛饌) 메뉴는 마을별 특화자원을 기반으로 추가 발굴된다. 또 기술센터는 음식체험관광 운영에 관심이 많은 6개 마을을 선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흥미와 호기심 유발을 도모, 관광 상품화를 추진한다. 고경식 소장은 이 사업은 지역공동체와 손을 맞잡고 새로운 향토음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니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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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7 17:30

NH농협진안군지부-진안군, 카드형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첫 출시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이 카드형과 모바일형으로도 출시돼 기존 종이형 한 가지에서 세 가지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NH농협은행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 이하 군지부)에 따르면 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협중앙회 회원 농협들이 지난 14일부터 카드형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카드형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진안군민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을 기존 종이형은 물론 카드형과 모바일형 2가지가 더해 모두 3가지 유형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출시는 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협중앙회 회원농협 5개소(진안농협부귀농협백운농협무진장축협전북인삼농협)가 진안군과 판매 대행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카드(모바일카드 포함)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지참하고 군지부와 그 회원농협 등 6개소 가운데 어디라도 방문하면 된다. 카드 발급 후 별도의 등록절차는 필요 없으며 충전 금액은 종이카드모바일 3가지를 합산해 월 50만원 한도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카드에는 10% 할인된 금액이 충전된다. 예를 들어, 50만원을 충전하려면 45만원 있으면 가능하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휴대전화(스마트폰 어플)를 통해 카드를 발급 또는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지역사랑상품권(chak)을 다운 받은 후 회원가입, 카드등록, 운영계좌 연결, 충전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신청 후 7일 이내에 등록한 주소지에서 카드형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또는 모바일)는 진안고원행복상품권 가맹점 58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도 이 카드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연동한 계좌에서 출금이 이뤄지고 상품권 충전 금액은 결제되지 않는다. 충전 금액이 초과되거나,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거나, 관외 지역에서도 사용하는 경우도 충전금액은 줄어들지 않고 카드에 연동된 계좌의 잔액에서 결제가 이뤄진다. 전춘성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은 카드 출시를 기념하며 지난 14일 군지부를 찾아 이 카드를 발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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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6 17:16

진안군 정여립 관련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일찍이 조선시대에 대동사상을 부르짖었던 죽도 정여립과 관련한 문화유산 활용방안 연구가 진안지역에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진안군은 14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정여립의 역사문화 재조명을 위한 학술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전북일보와 (사)대동사상기념사업회(이사장 신정일)가 후원한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 의장과 조준열박관순 군의원, 우덕희 진안문화원장,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 등 50명 가량이 참석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도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다. 이 학술연구 용역은 정여립 관련 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한 객관적 근거를 확보하고 관련 장소를 역사 관광지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죽도선생 정여립 관련 장소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진안군민의 자긍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학술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사)대동사상기념사업회 신정일 이사장과 전주비전대학교 심정민 교수가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이날 신 이사장은 정여립의 학술적, 역사문화적 가치란 주제를, 심 교수는 정여립 관련 유산정비 추진 및 관리계획이란 주제를 다뤘다. 신 이사장은 천하는 공물이라며 평등과 공화 사상을 내세우는 대동계 조직원들의 근거지이자 기축옥사의 현장인 죽도와 천반산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정여립 사건의 역사적 성격과 대동사상의 위상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그것이 역사적학술적으로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충분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정여립 관련 학술연구 용역으로 국가 명승 지정의 계기와 근거 자료가 만들어졌다며 정여립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진안의 기존 관광 명소와 연계한 역사문화적 관광 벨트를 만들어야 하고, 죽도천반산웅치전적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정여립의 활동기반이었던 죽도와 천반산 일원은 경관생태적 가치는 물론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이어서 국가 명승지로 지정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연구 용역을 계기로 정여립 관련 문화유산의 가치가 역사적 위상에 걸맞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정여립의 활동 근거지였던 진안 죽도가 금년 중 국가 명승지로 지정될 것으로 본다며 그렇게 되면 진안이 전국에 새롭게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이를 위해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여립이라는 인물과 그 대동사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일 이사장에 따르면 대동사상을 주창하다 조선 천재 1000명 가량이 화를 당한 기축옥사(1589년)는 영국의 청교도 혁명(1648년, 올리버 크롬웰이 찰스 1세를 숙청하고 잉글랜드 공화국을 세움)보다 60년, 프랑스의 대혁명(1789년)보다 200년 앞서 발생했다. 또 천하공물 하사비군이 모토였던 대동사상은 한반도 최초의 평등사상이자 공화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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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6 17:16

전 ‘바티칸 교황청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김경석 대사 내외 진안군 방문

진안군은 지난 12일 전 바티칸 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김경석 대사(1948년 서울 출생, 이하 김 전 대사) 내외가 진안을 방문해 전춘성 군수와 면담하고 홍삼연구소와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이하 클러스터사업단) 등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전 대사 내외는 이날 오전 전 군수와 환담을 나누면서 국내유일의 홍삼특구인 진안지역의 홍삼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여러 가지를 질문했다. 이후, 홍삼연구소를 돌아보고 군수 품질인증제와 진안홍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궁금한 사항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사 내외는 오후까지 진안에 머무르면서 홍삼한방센터 내 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 진안인삼 시장 분위기와 홍삼 유통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안홍삼의 대표 주자격인 송화수 홍삼을 방문, 명인홍삼의 역사와 증삼방법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김 전 대사는 외교관 재직시절 대기업 홍삼으로 선물을 했었는데 진안에 와서 보니 진안홍삼이 대기업 못지않게 우수하고 제품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진안홍삼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홍삼은 어느 기업 제품보다 홍삼의 성분과 효능이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진안홍삼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수 품질인증 홍삼제품은 지난 4월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통해 바티칸 교황청에 전달돼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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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3 17:14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하루 3가지 복지 지원 사업 펼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3가지 복지 지원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 진사협 임직원 등 3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다수 군의원, 육완문 읍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지켜진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지원된 3가지 물품은 거동편의 용품, 보청전화기, 쌀과 라면 등이다. 거동편의용품은 몸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102명(가구)에게 지원됐다. 지원 물품은 보행보조차, 기저귀, 요실금 팬티, 이동변기 등이다. 이날 진사협은 두 번째 나눔으로 난청 주민 50명(가구)에게 보청전화기 전달을 실시했으며, 세 번째 나눔으로는 200가구에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쌀과 라면 나눔에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 인센티브로 확보한 1000만원의 사업비가 사용됐다. 지원된 물품은 11개 읍면 지회에 일단 배분된 후 지회에서 해당 가구에 일일이 전달됐다. 이날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자들을 사전 방문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원사업에는 수요조사 시 수렴한 개선 요구 사항이 적극 반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진사협 김진 회장은 각계각층의 관심과 협력으로 지원의 폭과 질이 넓어지고 좋아졌다며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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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3 17:14

진안군, 행안부 인구감소 통합지원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5억원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이 도시 청년들의 진안 정착 지원을 위한 전용 센터를 신설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인구 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펼쳐진다. 이번 공모에 군은 청년 위드(with) 꿀벌집 조성 사업이란 주제의 기획물을 제출했다. 이 사업의 내용은 진안 거주를 원하는 도시 청년들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그 골자다. 이 공모안은 전라북도 심사 및 컨설팅은 물론 행안부의 서면심사, 현지심사, 발표심사를 통과해 이번 달 초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지원한 자치단체는 19개 시군이었으며 이 가운데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은 6개 시군이다. 공모 심사에서 진안은 행정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지역 내 여타 단체들의 연계가 잘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군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부지 내에 귀농귀촌 청년쉐어하우스(10실, 5실-1인실, 5실-2인실), 창업보육센터(1실) 등으로 구성된 이 사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전용 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건물이 완공되면 도시청년에게 진안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군은 임시 거주공간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도시청년의 진안형 일자리 발굴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시 청년이 유입, 정착하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인프라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사회의 활력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의 활력 제고와 인구감소 문제해결을 위한 답은 결국 청년이라며 청년이 돌아오는 진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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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1 17:19

진안군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하세요”

진안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들에 대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에 예약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다. 10일 군에 따르면 70~74세(2025명),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지난 6일부터 예약이 시작돼 다음달 3일까지 예약 가능하고, 65~69세(2237명) 대상자는 10일부터 예약이 시작돼 다음달 3일까지 사전예약 가능하다. 또 60~64세(2797명) 및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의 예약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다. 그 밖에도 2분기 미접종자,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산불진화인력 등은 오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이나,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신청이 어렵거나 불편할 경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7개 위탁의료기관(진안군의료원,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 구세의원, 송외과, 마이정형외과, 진안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이다. 접종은 70~7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65~69세에 대해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실시된다. 60~64세,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등의 접종은 다음달 7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예약은 온라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미리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5.10 17:23

진안 홍삼한방산업단지 내 다목적복합센터 건립한다

진안군 제3산업단지(홍삼한방산업단지, 진안읍 반월리) 내에 주민 설문조사와 기업 면담조사를 반영한 다목적복합센터가 건립돼 단지 내 근로자들의 생활 및 근로 환경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10일 농촌활력과 김민성 팀장에 따르면 군은 전라북도가 공모한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숙원이던 홍삼한방산업단지 내 다목적 복합센터 건물을 신축할 수 있게 됐다. 김 팀장에 따르면 군은 스테이 인 마이 진안(Stay in my Jinan)이라는 주제로 생활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모에 참여한 결과 도비 15억원, 군비 29억원 등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2023년까지 센터 건물을 신축한다. 건립부지는 지난 2010년 이래 홍삼한방산업단지 안에 유휴지로 방치돼 왔던 토지를 활용하며 건물은 지상 4층 연면적 1500㎡ 규모로 신축된다. 신축 센터에는 1층에 화상회의 겸용 기업 상담실, 기업홍보관, 잡(job) 카페, 편의점이 설치되고, 2층에는 근로자를 위한 문화 편의 시설인 다목적 강당, 공유오피스, 식당 등이 자리 잡는다. 3층에는 읍내 목욕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찜질방 겸용 목욕사우나 시설이 들어서며, 4층에는 5평 규모의 원룸이 최대 14실까지 조성되고 건물 내에는 셀프 빨래방과 코인노래방이 설치된다. 센터에 입주하는 목욕탕식당카페에서는 제품 홍보를 위해 농공단지 생산품인 홍삼가공식품한과가공과일기타 신제품 등을 판매한다. 김 팀장에 따르면 공모사업이 완료되면 홍삼한방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노후화나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발생했던 근로자들의 불편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사업 공모 과정에서 주민 설문조사와 기업 면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신축센터는 센터 맞은편에 들어설 홍삼집적화단지와 함께 지역의 색다른 비즈니스형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센터는 거주 가능한 복합시설로 건립돼 유능한 근로 청년들이 자리 잡고 사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주민근로자청년 등이 함께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입주기업협의체와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5.10 17:23

진안 축산물 산지 가공 유통시설 준공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지역에 축산물 산지 가공 유통 시설이 준공돼 지역 축산물 판로 해소 전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축산물산지가공유통시설은 지역의 축산물을 사들여 가공, 유통하는 시설이다. 진안군은 지난 7일 전춘성 군수, 이한기 도의원, 김광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연장리에 자리 잡은 이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시설은 진안 흑돼지 전문 가공 시설이다. 이 사업은 국비 3억 5000만원, 군비 1억 4000만원, 자부담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농업회사법인인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다. 지난 3월 공장을 등록하고 영업허가를 마쳤으며 이날 준공식이 치러짐으로써 영업 개시에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가 마무리됐다. 박천호 대표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는 흑돼지 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돈가스가 생산된다. 모양, 크기, 혼합부재료 등이 각각 다른 수십 가지의 돈가스가 만들어진다. 진안의 대표적 특산물인 홍삼은 물론 청양고추, 깻잎, 그 밖의 지역 농특산물을 조합한 여러 가지 제품이 가공된다. 지역의 축산물 말고도 일부 농특산물의 소비까지 기대된다. 이 가공공장은 설비 현대화와 생산라인 자동화를 구축해 일일 생산량이 최대 8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대량생산이 가능해 주문량이 급증하더라도 공급량을 감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유형의 돈가스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이 확보돼 거래처별 요구에 따른 다양한 품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흑돼지 농가의 사육기반이 안정됨은 물론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흑돼지 사육도 탄력을 받을 뿐 아니라 주민 일자리가 창출돼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 가공공장이 지역 축산물 판로의 한 축을 담당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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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5.09 17:12

진안고원치유숲 조백환 센터장, 지역 어르신 건강행복 나눔 봉사 ‘호평’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진안고원치유숲(센터장 조백환, 이하 치유숲)이 지난 3월 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두 달 동안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행복 나눔 봉사를 실시해 정천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치유숲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 방문 형식으로 실시된 이번 나눔 봉사는 조백환 센터장 겸 진안군의료원장이 치유숲 직원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총 1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주 1회 반찬제공, 족욕, 청소, 머리손질, 물리치료, 건강 상담 등이 이뤄졌다. 방문 대상자는 정천면사무소에서 지정한 가구가 조사 후 선정됐다. 이 기간 동안 제공된 반찬은 노인에게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위주로 만들어져 나눔대상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흑돼지 간장불고기, 제육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코다리 조림 등이 매주 수요일 10시께 제공됐다. 나눔 대상 주민들은 반찬방문 차량 소리가 들리면 스스로 문을 열거나, 때를 맞춰 대문 앞에 나와 기다리거나, 커피 등 음료를 준비해 뒀다가 건네기도 했던 것으로 전한다. 정천면 학동마을에서 방문 서비스를 받은 A씨는 맛있는 반찬을 먹을 수 있어 두 달 동안 끼니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나눔 대상 노인들은 치유숲이 준비한 편백나무 통에 발을 담가 족욕을 즐기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동행 간호사에게는 건강 관련 상담을 받기도 했다. 치유숲에 따르면 족욕이 끝난 후 노인들은 발을 닦아주는 직원에게 마치 자식이 온 것 같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건네 호응도를 짐작케 했다. 조백환 센터장은 이번 나눔봉사를 계기로 지역과 더욱 상생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5.05 17:14

김홍훈 진안경찰서장, 100일 동안 맞춤형 치안활동 ‘성공적’

김홍훈 진안경찰서장 치안고객만족도 수사분야에서 100점을 획득,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월 25일 부임해 지난 4일 취임 100일을 지낸 김홍훈 제69대 진안경찰서장이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다. 김 서장은 100일 동안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는 평을 듣고 있다. 100일 동안 김 서장이 가장 역점을 둬 추진한 것은 진안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치안활동인 세이브 더 진안이다. 세이브 더 진안은 112상황실에서 불시에 상황 메시지를 지령하면 관내 모든 순찰차가 동시다발적으로 거점순찰을 펼치는 선제적 예방 경찰활동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진안경찰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내 취약 지역을 선정,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에 자율방범대, 경찰발전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 거점 근무를 펼쳤다. 그 결과, 여성아동청소년 범죄 및 음주운전 사고말생이 전무(0건)했고, 가정폭력신고도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감소했다. 김 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마이팰리스 산책길 등에 로고젝트를, 성산 수풀에서 마이팰리스 구간까지는 CCTV를, 진안교육청에서 하수종말처리장까지는 솔라병 등을 설치했다. 이뿐 아니다. 청소년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위해서는 월 1~2회 보호 차원의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노인들을 위해선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90% 달성)을 추진하기도 했다. 100일 동안 진안경찰서를 치안고객만족도 수사분야 전국 1위로 이끈 김 서장은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의 업무혼선을 줄이고 사무분장을 명확히 하고자 매주 수요일 집무실에서 자치경찰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 동암고와 경찰대(9기)를 졸업한 김 서장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경찰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경찰청 대테러센터 기획반장운영반장, 서울청 작전계장, 경호계장, 제주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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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5.05 17:14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읍 양지지구 마을상수도 개선 도비 8억 확보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이 진안읍 양지지구 마을상수도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도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57세대 102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진안읍 양지지구는 각기 다른 지형적 특성을 가진 5개의 자연 마을이 산재하지만 행정구역상 1개 마을(양지마을)로 분류된다. 그동안 진안읍 양지마을 내 총 5개의 자연 마을 중 4개 마을은 식수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나머지 1개 마을은 계곡수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4개 마을이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지난 2019년과 올해 초에 인체 유해 성분인 라돈과 불소가 기준치(라돈 148Bq/L, 불소 1.5mg/L) 이상으로 검출돼 주민 불안감이 고조돼 왔다. 라돈은 2019년 상반기엔 211베크렐(Bq/L)과 229베크렐이, 하반기엔 165베크렐과 245베크렐이 검출됐고, 불소는 올해 상반기에 1.54밀리그램으로 보고됐다. 이에 대한 임시 해결책으로 군은 저감 장치를 설치해 줬지만 주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왔다. 또 그동안 양지지구 5개 자연마을은 이것 말고도 전체적으로 한 가지 애로를 더 겪어 왔다. 갈수기만 되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물 부족 현상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라돈불소 불안감과 갈수기 물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군은 최근 도비 8억원을 확보했다. 도비 확보는 전 군수의 발품 행정으로 비롯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전 군수는 송하진 도지사를 직접 만나 양지지구의 상수도 공급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력하게 건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전 군수의 발품 행정으로 확보한 도비 8억원에 군비 4억원을 보태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양지마을 물 공급 망을 개선한다. 해당 구역 내에 12km가량의 상수도 관로를 매설하고 가압펌프장 3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과 인체 유해 성분에 대한 불안감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양지마을 전체에 맑은 물 공급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편성해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 전 군수는 용담호 광역상수도 전 지역 공급은 물론 간이상수도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맑은 물 공급이라는 과제를 군정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군수는 지난 1월 용담호 광역상수도에 대한 진안군 몫 찾기를 주창하며 국무총리실과 국회는 물론 정부 부처를 수시로 방문, 국가 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진안군 전역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관철시켰다. 이 기본 계획은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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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3 17:14

진안군, 개별주택가격 결정 공시

진안군 개별주택가격이 결정, 공시됐다. 가격이 공시된 주택은 8845호. 군은 이들 주택가격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열람기간을 정하고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들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3.7%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올해 들어 군이 조사한 단독 및 다가구 등 9111호였다. 하지만 이번 개별 공시는 국공유지 등을 제외한 8845호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그 밖의 재산권 행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공시 가격의 확인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등에서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28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을 실시한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5일 조정공시된 후 개별 통지된다. 군 관계자는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해진 기간에 결정가격 등을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함께 오는 5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도 병행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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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2 17:06

“진안고원을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만들겠다”

진안군은 진안고원의 청정 이미지와 고원 기후의 강점을 내세워 진안지역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진안지역 스포츠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스포츠 각 종목의 전지훈련 팀을 향후 관내에 계속 유치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안고원에서는 군이 유치한 한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진행됐다. 동계스포츠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이다. 두 개 종목 선수단은 고원의 청정 환경 속에서 고강도 체력 훈련을 마쳤다.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는 군, 한국체대, 군 체육회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직후 이뤄진 첫 결과물이다. 군은 향후 또 다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에게 체력 보충용 진안홍삼 제품을 지원해 관심을 끌었다. 진안홍삼 제품은 최근 2021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인삼부문 대상을 수상한 지역 특산물이다. 이번 훈련팀에 대한 홍삼 제품 지원은 군, 한국체대, 군체육회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전지훈련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데 따라 이뤄졌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과 한국체대는 홍삼 스포츠 음료 개발을 위해 필요한 활동이 있다면 상호 지원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또 진안고원이 한국체대 소속 엘리트 생활체육 선수들이 즐겨 찾는 전지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돕기로 했다. 군은 전지훈련 팀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 이외에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 등 국내 스포츠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MOU를 맺은 한국체대와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진안고원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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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2 17:06

농협진안군지부·부귀농협, 찾아가는 신규조합원 교육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 농협안성교육원, 부귀농협은 지난 27일 부귀농협 2층 회의실에서 협동조합의 이해 및 신규 조합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신규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조합원 늘리기와 조합사업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선 농협안성교육원이 1일 강사로 파견한 변성섭 교수가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안성교육원 집합이 어렵게 되자 강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했던 것. 이날 부귀농협은 전북지역 92개 농협 중 유일하게 교육 대상 조합으로 선정돼 50명가량의 청년 및 신규 조합원들에게 교육시킬 기회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교수는 교육에서 협동조합의 이해, 청년 및 신규 조합원의 역할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진안군지부 농정지원단 송경규 단장은 농림축산분야 지원 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농협조합원에 대한 혜택(영농, 복지지원 등)과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등에 관한 정보는 물론 진안군과 농협에서 영농규모와 연령에 맞춰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정미경 지부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영농인력이 급감하면서 농촌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년 및 신규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농촌의 활력과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오늘 교육생 모두가 농협의 중추적 조합원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 모두가 성심을 다해 조합원의 소득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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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9 17:14

진안 부귀면, ‘면민의 장’ 3명 선정

진안군 부귀면(면장 한재길)은 지난 27일 면민의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애향장 최산, 공익장 백승례, 효열장 이영미 씨다. 애향장 최산(64) 씨는 수항리 야곡마을 출신이다. 지난 1998년부터 8년간 향우회 총무, 2015년부터 2년간 향우회 사무국장, 2018년부터는 재전부귀면향우회장(제18대)으로 활동하면서 향우회 발전에 헌신했다. 고향사랑 부귀사랑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감사패와 공로패를 여러 차례 받을 만큼 고향 발전에 앞장섰다. 공익장 백승례(67) 씨는 두남리 석정마을에 거주한다. 2019년부터 부귀면자원봉사단 단장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내 소외계층은 물론 재난 피해 이웃을 가족처럼 돌봐왔으며, 2020년부터는 주민자치위원으로 자치기능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농촌 생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삼고 농촌여성지도자로서 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했다. 효열장 이영미(57) 씨는 거석리 사인암마을 주민이다. 박봉의 봉급쟁이 남편을 내조하면서 1991년부터 30년가량 모친을 극진히 봉양해 오는 가운데서도 자녀 다섯을 똑부러지게 키워낸 똑순이 주부로 통한다. 현재는 손주까지 돌보는 4대가 함께 사는 가정을 꾸리고 있다. 또, 밖으로는 15년 전부터 주위의 어려운 이웃 다수에게 매월 3~4차례 손수 만든 음식을 나눠 만인의 며느리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다. 면민의장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제43회 부귀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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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1.04.28 17:18

진안군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전망

진안군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복합화한 이른바 지혜의 숲 도서관이 건립될 전망이다. 지혜의숲도서관은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춘성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진안군은 28일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준비위원회(이하 도서관 건립준비위원회) 발대식 및 건립 타당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민간위주로 구성된 건립준비위원회는 군립 공공도서관 건립을 공론화하고 건립 전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지혜의숲도서관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 군청 상황실에서 준비위원과 관계자 등 2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서관 건립 준비상황 보고와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건립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는 위촉장이 수여되고, 임원이 선출됐으며, 향후 계획과 운영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민균 책임연구원)이 지혜의 숲 도서관 복합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해 설명한 후, 복합문화센터 건립의 필요성, 관내 현황, 국내외 시설 사례검토, 과업추진 체계 및 계획 등을 보고했다. 군은 신설 예정인 도서관을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건립해 군민에게 질 높은 독서문화 공간과 생활문화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신설되는 복합문화센터는 군민의 다양한 생각이 반영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일상에서 독서와 문화를 누리는 데 도움을 받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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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8 17:18

진안군 전통마을숲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에 한발 앞으로

진안군이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신청한 지역 내 72개소 전통마을숲에 대한 현장조사가 지난 26일 진행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은 유산의 보전가치가 높은 대표구역을 유산별로 지정, 집중관리를 통하여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실시된다. 지정 신청된 마을숲은 정천면 하초마을숲, 진안읍 원반월마을숲은천마을숲, 부귀면 원두남마을숲금평마을숲하거석마을숲 등이다. 이날 현장조사는 관내 마을숲을 대표하는 정천 하초마을숲에서만 진행됐다. 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해 지난해 1차 발표를 마쳤지만 다음 단계인 현장조사를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하다가 실시됐다. 이날 현장조사에서는 마을숲이 주변 농경지와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지에 대한 현황 및 관리실태 적합성 등에 대한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지정 여부는 이날 조사를 바탕으로 농축산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와 자문위원의 회의를 거쳐 다음달 말께 최종 가려진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14억 9000만원(국비 9억 9000만원)이 지원된다. 전춘성 군수는 관내 전통마을숲이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에 15개소가 있으며 이 가운데 전북에는 부안 유유동 양잠, 완주 생강전통농업시스템 2개소가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4.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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