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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예정대로 추진하라"

"무주군, 대한전선, 문화관광부는 무주기업도시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무주기업도시 추진일정을 오는 12월 5일까지 무주군민에게 제시하라"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사업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무주군 사회단체협의회가 나섰다.무주군 사회단체협의회는 13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 도로와 광화문 문화부 옆 열린시민공원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약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날 궐기대회는 국회와 정부에게 기업도시 추진을 위한 책임 있는 해결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이들은 "기업도시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의 차원에서 낙후지역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기업도시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법에 의해 추진되는 공익사업이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게는 토지수용령 및 세제혜택 등 엄청난 특혜를 부여받은 만큼 기업에게도 사회적 책임도 요구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경제위기로 인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면 사업규모를 축소시킨다거나 또는 승인받은 사업내용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대한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무주지역은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지정된 지난 2005년 이후 인근지역이 토지거래허가지역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러한 상황에서 대한전선측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장기화시킬 경우 주민들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이들은 대한전선 측이 사업추진을 포기했을 경우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제45조에 의거 대체사업시행자를 지정하는 등 책임있는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한편 대한전선은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국내에도 사업여건이 악화돼 현재 금융기관서 PF(프로잭트 파이낸싱)가 중지되고, 부동산시장이 위축돼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것 같다는 내용을 밝힌바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1.13 23:02

지역과 소통하는 무주교육 큰잔치

무주교육청(교육장 박내순)은 지난 7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2008 방과후학교 종합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무주교육 큰잔치'의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각 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학부모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이번 발표의 특징은 '하면된다'는 예능발표회 형식에서 벗어나 전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실적 발표회 형식으로 바꾸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를 했다.박내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 훗날 오늘의 교육이 후세들로부터 받게 될 역사적 평가의 중심에 우리 무주교육이 우뚝 자리하게 된다"며 "큰 자부심의 결실은 오로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전 군민과 학부모님들이 하나 된 마음을 다해 베푼 성원과 지원에 힘입은 보람이기에 진심어린 사의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행사는 한국남동발전(주)무주양수발전처(처장·안희정)에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건실한 기업경영의 귀감으로 신념을 불태우는 가운데 교육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관심속에 이 지역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수년 전부터 물심양면의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어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 학부모들로부터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이어 진행된 설천초의 관악합주, 무주중의 그룹사운드 등 13종목의 공연에서는 시종 탄성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예능 발표의 장이 됐다.

  • 무주
  • 권오신
  • 2008.11.11 23:02

[행사·축제] 무주특산품 천마축제 인기

제2회 무주천마축제가 지난 1일 안성면 천마재배단지와 안성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홍낙표 무주군수와 이대석 군의회의장, 유지수 무주적상농협장, 김정대 재경향우회장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무주천마축제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천마 캐기, 천마나무 자르기, 천마 주 담기, 천마제품 전시와 시음, 판매코너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천마축제를 찾았던 임우택씨(53·전주시)는 "평소에도 무주 천마를 애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산지에 직접 와서 재배하는 모습을 보니 더 믿음이 간다"며 "무공해 무주천마의 효능이 보다 많이 알려져 농가들의 높은 소득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규식씨(53·안성면 장기리)와 최도일씨(56·수원시 장안구)가 군수표창을, 고대열씨(47·안성면 공정리)가 안성면장 표창을 받았다.박인기씨(53·안성면 농업경제 담당)와 강수복씨(43·안성면 죽천리)가 천마축제위원회와 무주적상농협이 주는 표창을 수상했다.홍낙표 군수는 "천마는 전국에 무주를 각인시킬 수 있는 대표 특산물"이라며 "천마축제를 통해 천마의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실질적인 소득을 안겨주는 효자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1.03 23:02

"품질관리로 무주 농특산물 브랜드화"

'반딧불 농·특산물 주식회사 무주군'을 표방한 홍낙표 군수가 CEO 행정가로 발벗고 나섰다.행정에 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접목시켜 화제가 됐던 무주군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자리굳히기에 들어간 것.지난 한해 동안 농·특산물 판매로 21억 2000여 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것을 비롯해 220억원의 유·무형 효과를 거둔 것.이러한 성과 뒤에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해 뛰고 있는 홍낙표 군수의 의지가 있었다.홍 군수는 "처음 취임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었다.그는 이어 "이러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마케팅팀을 신설할 수 있었고 지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며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 판매와 주문판매, 축제와 관내 상설 농·특산물 매대 판매 등을 확대하는데 무엇보다 주력했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단순히 판매에만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으로 반딧불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비중을 두었다"고 강조했다.무주군의 구체적인 성공전략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 고객관리 DB구축, 반디랜드와 무주리조트 등 주요 명소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한 것과 다양한 광고매체를 활용해 브랜드 확산에 주력한 점 등을 꼽았다.홍 군수는 "앞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한 대기업 납품과 자매도시에 정기 장터 개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소득증대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무주반딧불 유통회사 설립과 머루와인 숙성 및 저장시설, 직·판매장 등을 고루 갖춘 명소 농·특산품 직판장 조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과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본격 운영을 통해 농가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득증대 활동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 마케팅팀은 2007년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팀장을 중심으로 8명의 직원들이 브랜드경영과 마케팅, 가공유통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전국을 누비는 활발한 군정 마케팅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31 23:02

[단체탐방] 그늘진 곳 찾아 희망 연주하는 '락락밴드'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관훈 아래 봉사정신을 교훈삼아 삶의 여가를 활용하는 이들이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하루의 기다림은 회원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는 무주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 장진원씨(33·무주읍)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그는 노인복지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의료, 사회, 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에서 봉사를 하는 것이 천직인 것 같다."2008년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서 복지금이 지원 되는 것을 알고, 보다 효율적이고 낳은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해 음악과 즐거움이 공유하는 락락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장씨는 말한다.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창고를 밴드 연습실로 확보했고 또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성노인(15명)과 장애우(10명), 결혼이민자(6명)를 모집해 연습을 시키고 있지만 가슴에 와 닺는 결실을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본의 아니게 단장역을 수행해야 했고 가르치는 선생님역할도 병행하는 실정 이였지만 지난달 4월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연습을 하던 장애우 배영훈씨(20·무주읍)는 "동료들과 연습을 하기위해 모이는 시간이 너무도 기다려진다"며 "기초를 잘 배워 보란 듯이 연주를 해서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무주군 행사시 락락밴드를 음악연주의 근원지로 만들고 싶다는 장 복지사는 크고 작은 행사를 가리지 않는다.팀원 모두가 주도해 나갈수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들의 활약상이 알려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내고 말겠다는 포부다.락락 밴드는 요즘 주계음우회가 주관한 '7080추억만들기2'에 초청돼 하루 해가 짧을 정도로 분주하다.장씨는 "자기 일을 하면서 소속감을 같고 열심히 땀방울을 흘리며 배워나가는 회원들을 볼때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각자 일들이 있지만 누구하나 군소리 없이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서로를 웅집되게 만든다고 입을 모은다.특히 복지관으로 나올 때면 항상 그렇듯이 집으로 돌아오는 기분을 느끼고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즐거움의 대명사가 됐다.락락밴드 김태선씨(79·설천면)는 "불편한 몸으로 봉사와 연습을 하다 보니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며 "이제 주민들이 원하는 곳이 어디든 달려가 음악과 봉사로써 찾는 이들에게 보답을 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장 씨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밴드(음악연주)봉사를 나갔는데 칭찬을 들었을 때 참으로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육신이 온전할 때 까지는 가슴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장 복지사는 락락 밴드와의 연습이 끝나자 아름다운 선행을 전하기 위해 25인승 장애인 차량에 올라 환한 웃음을 보이며 복지 전도사의 길을 향해 나섰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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