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16:05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 덕유산·적장산 황홀한 단풍 구경오세요

무주 덕유산 단풍이 절정을 이뤄 등산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강동원)에 따르면 6일 현재 향적봉 정상부 약 60~70%가 울긋불긋 곱게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덕유산 하단부는 지난달 중순에 절정을 이루어 10월말까지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또한 무주 적상산 단풍도 하단부부터 물들기 시작해 정상쪽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달 말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에는 일교차가 큰 날이 많아 그 어느 때 보다 빛깔이 고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중 기상상황에 따라 단풍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관리사무소측은 예상했다.덕유산국립공원 관계자는 "가을이 되면 덕유산의 형상이 마치 여인이 빨간 치마를 두른 듯 붉은 단풍이 만발한다"며 "한국백경(韓國百景)중 하나이기도 한 적상산은 가을단풍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추천을 했다.이 관계자는 "가을 산행중 안전한 탐방을 위해 기상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방한복과 마실 물과 비상식량을 확보한뒤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선정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을 즐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07 23:02

[행사·축제] 무주 설천면 향토공익장에 김호진씨

제17회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설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태권도'를 주제로 열린 면민의 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태권도시연, 마을 화합축제와 특별 이벤트,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김호진씨(63·설천면 소천리, 반딧불축제 제전위원장)가 설천환경보호회 설립과 반딧불축제에 헌신봉사한 점, 평생을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등 설천면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향토공익장을 수상했다.또한 김관중씨(설천면 심곡리)와 최동재씨(설천면 소천리)가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과, 황인홍씨(설천면 소천리)가 설천면 체육진흥회장 감사패를 받았다.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태권웰빙댄스와 태권체조를 선보여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홍낙표 군수는 "태권도특별법 제정과 총 사업비 확정에 이어 올해 8월 태권도공원 설계계획이 확정되면서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며 "태권도공원이 완공돼 완벽한 태권도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열정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올해는 태권무 체험과 반디랜드에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체험을해 도시민들과의 자매결연 행사 등이 진행된 1박 2일 일정의 청량권역 축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06 23:02

[지역 이슈 돋보기] 무주 기업도시 좌초 위기 맞나

무주 기업도시가 좌초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2005년 지정된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올해부터 토지보상 착수 등 본격 사업 시행에 들어가야 하지만 대한전선의 갑작스런 입장 변화로 터덕거리고 있다.특히 당초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대한전선이 별도 추진법인으로 무주기업도시(주)를 만들고 투자자 공모방식을 통한 사업추진에 나섰지만 개발사업에 참여한 투자자 전혀 없어 자칫 '물 건너갈' 상황에 처해있다.이에 무주군민들은 대한전선측에 사업추진 주체가 누구냐와 사업추진 일정, 주민 피해대책 등을 요구한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무주 기업도시 추진상황지난 2005년 7월 무주기업도시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대한전선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조4171억 원을 투입, 무주 안성면 공정리 금평리 덕산리 일대 767만2000㎡에 △레저휴양지구 △시니어휴양지구 △비즈니스지구 △예술인시설지구 △향토테마빌리지 △관광위락시설 등이 들어서는 관광·레저형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2007년 9월 무주기업도시 개발구역지정 제안서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가 된데 이어 10월 무주군과 대한전선 농촌공사간 용지보상 위수탁 협약을 체결, 농지보상을 위한 기초조사를 70% 정도 완료한 상태다.또한 기업도시 사업대상지역 주민들 반발과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인접한 개발예정지내 환경훼손 문제 등이 제기됐지만 주민 설득작업과 환경문제에 대한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무주군에서도 기업도시 편입부지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위해 52억여원을 들여 7만8900여평 규모로 집단이주단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기업도시 진입로 개설사업비로 국비와 도비 490억원도 확보, 빠르면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간 뒤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하지만 지난 5월 22일 신문에 토지보상공고를 앞두고 무주기업도시(주)측에서 일방적으로 보상공고 중단을 요청, 보상공고가 보류되면서 사업추진 자체가 오리무중인 상황에 빠졌다.◆ 타지역 기업도시 추진은지난 2005년 참여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기업도시는 전국 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무주 기업도시를 포함해 모두 6곳이 선정됐다.산업교역도시로 전남 무안, 지식기반도시로 충북 충주와 강원도 원주, 관광레저도시로 전북 무주와 충남 태안, 전남 영암·해남이 각각 지정된 것.이 가운데 태안기업도시가 지난해 10월 첫삽을 뜬데 이어 지난 7월 충주 기업도시가 착공했다. 원주기업도시도 편입토지 보상협의가 75%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한중 국제산업단지로 개발하는 무안기업도시는 지난달 23일 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토지보상 및 공사감리업무 등에 본격 착수했다.이에따라 무주기업도시와 토지보상 등을 놓고 반발하는 전남 영암·해남기업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늦어지면서 기업도시 개발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도시 왜 터덕거리나당초 사업시행자인 대한전선과 무주군이 각각 자본금 432억원과 18억원씩을 출연한 무주기업도시(주)측이 지난 5월 22일 토지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전격 중단하면서 기업도시 추진이 장벽에 부딪쳤다.무주군과 군민들은 이와 관련 대한전선과 무주기업도시(주)에 사업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실제 홍낙표 무주군수가 지난 8월과 9월초 대한전선 임종욱 부회장을 만나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지만 사업성이 떨어지고 개발사업 투자자가 없어 고심중이다는 답변만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주 기업도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업승인을 받은 2005년도에 비해 현재 국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무주 군민에 대해 미안하고 민망한 심정이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자체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사업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왔고 예정지역 땅값이 뛰는 바람에 토지 보상비도 당초 1000억원대에서 1500∼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대한전선이 별도 추진법인을 설립한 것에 대해 군민들이 발빼기 속셈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선 "다른 기업도시는 출자회사가 6∼7개 정도 달한다"면서 "모기업과 22개 계열사가 자칫 위험에 처할수 있는 만큼 전담법인을 설립한 것이다"고 해명했다.그는 또 "올 12월까지 검토시한으로 정한 만큼 국내외 투자자 공모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주군민 강력 반발대한전선과 무주기업도시측이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기업도시조성사업에 미적거리자 무주군민과 사회단체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특히 안성면 기업도시 예정지역 주민들은 기업도시 지정으로 그동안 토지거래허가 제한 등으로 재산권 행사 등에 피해를 입었다며 대한전선측에 이에 대한 책임문제를 제기할 태세다.또 그동안 기업도시 조성 자체를 반대해 온 이주 예정지역인 안성면 두문 덕곡마을 주민들도 주민반대대책위 명칭을 주민생계대책위원회로 바꾸고 강력 대응을 표명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무주지역 사회단체 대표 40여 명은 협의회를 갖고 무주기업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전선에 추진 일정과 피해대책 등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채택, 전달했다.이들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지난 2005년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주체가 무주기업도시(주)인지 대한전선(주)인지를 밝혀줄 것과 기업도시 개발구역지정 이후 대한전선에서 사업확장을 위해 투자한 사업과 투자금액에 대해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또한 지난 5월 편입토지 보상계획 공고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후 현재까지 명확한 추진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사유와 사업성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안성면 주민에 대한 피해대책 등에 대해서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무주군 관계자는 "대한전선측이 지난 3년여간 국내외에 투자한 자금만도 1조원대가 훨씬 넘는 것으로 언론 등에 보도됐다"면서 "기업도시의 관건은 대한전선측의 사업의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 무주
  • 권순택·권오신
  • 2008.10.06 23:02

[행사·축제] 무주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제12회 무주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홍낙표 무주군수와 (사)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 무주군지회 김재환 회장과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태권체조와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무주종합복지관 이현희 관장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동식씨(66·무주읍) 등 4명이 모범노인 군수표창, 적상면 중가경로당(회장·김창지) 등 2곳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또한 새마을부녀회(대표·김정숙)가 노인복지 기여단체로 선정돼 노인회장 표창, 설천면사무소 김경진 씨(31·사회복지 8급)가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홍낙표 군수는 "무주군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화장 장려금 지급 등 20여 가지 이상의 복시사업에 70여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03 23:02

[행사·축제] 물위에서 울리는 노래와 시, 가을밤 낭만에 젖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첫 주말, 노래와 시, 춤이 어울어진 색다른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을 기다린다.오는 4일 오후 7시 무주 남대천 수상무대에서 막을 올리는 가을음악 콘서트 '인연'이 '가고 싶은 무주, 볼거리 넘치는 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김병수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인연'에는 가수 이동원씨 '향수'와 한영애씨 '누구없소'를 비롯해 성악가 황성철씨 '베이스 테너'와 색소폰 연주자 신윤식씨, 현대무용가 임현미씨, 시인 박남준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남대천 일원에 조성된 사랑의 빛 거리가 수상무대 위에서 펼쳐질 노래와 시의 낭만은 물론, 춤사위의 감동을 배가 시켜줄 전망이다.길윤섭 문화예술 담당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롭게 펼쳐질 이번 공연은 무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공연도 보고, 가을빛이 물들어 가고 있는 덕유산과 적상산 등 무주의 곳곳을 둘러보는 여유를 만끽해보는 행복할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맑했다.무주군에는 리조트를 비롯해 팬션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어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무주 남대천 수상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가을음악 콘서트 '인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문의는 무주문화원과 무주군 문화관광과 320-2541로 하면 된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01 23:02

[행사·축제] 3일 '태권도' 주제 무주 설천면민의 날 행사

제17회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3일 설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설천면과 설천면체육진흥회가 주관하며, 설천면발전회 등 42개 기관사회단체가 후원을 한다.'태권도'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태권도시연, 마을 화합축제와 특별이벤트,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펼치는 태권웰빙댄스와 태권체조는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또한 중국 기예단 초청 공연을 비롯해 태권도공원 조성지 청량권역 주민들이 펼치는 태권무·농악대 공연, 태권도공원 홍보관 운영과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를 한다.설천면 오종석 면장은 "설천면민의 날은 무주군의 성장 동력이자 전라북도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품에 안은 설천 면민들이 화합을 다지며 태권도공원을 홍보하는 자리"라며 "행사의 중심을 태권도공원에 맞춘 만큼 오시면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올해는 1박 2일 일정의 청량권역 축제가 함께 치러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량권역 축제에서는 태권무체험을 비롯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체험' 도시민들과의 자매결연 행사 등이 마련된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01 23:02

무주군 반딧불유통회사 설립 위한 투자협약식

무주군 반딧불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이 29일 관내·외 민간기업과 영농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협약식을 통해 출자된 금액은 총 5억원으로, (유)삼성종합건설(대표·한웅진) 2억원, (주)명인종합건설(대표·한정희) 1억원, 반딧불콩단지영농조합법인(대표·임완택) 1억원, 전북영농조합법인(대표·한웅진)에서 1억원을 출자했다.무주군은 유통회사가 성공적으로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유통회사 설립 홍보와 향후 판매 마케팅에 민간 투자자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무주군이 설립하는 반딧불 유통회사는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농업회사 법인체로 군비와 농민 농협 등 외부출자금을 합쳐 100억원의 자본규모를 설립할 예정이다.군은 참여 주체별 출자금 분담율을 군 40%, 농민과 영농법인 25%, 농협 20%, 도시소비자 15%로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09년까지 30억원, 2010년 65억원, 2011년에는 1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무주군 마케팅팀 강창수 담당은 "청정고랭지라는 무주군의 지역적 메리트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반딧불 농·특산물의 경쟁력이 투자자들의 투자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반딧불유통회사 설립이 공식화 되면서 지역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도시민들의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무주군은 반딧불유통회사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국비 20억원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 무주
  • 권오신
  • 2008.09.30 23:02

[현장속으로] '만남 없는' 무주 IC 만남의 광장

무주 IC 만남의 광장이 지난 6월 7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지만 일반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 영업이 제대로 안돼 입주상인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현재 무주읍 가옥리 일원 3만㎡의 부지면적에 조성된 무주 만남의 광장에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시설 주차장을 비롯 반딧불 농·특산물 전시장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농산물유통센터, 전통공예와 식품시연, 체험과 판매장 등을 갖춘 전통 문화공예촌이 들어서 있다.◆ 입점상인 운영난 극심무주군은 반딧불 농·특산물의 가공 및 유통, 판매의 거점단지로 활용하는 한편, 전통공예상품을 발굴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하지만 만남의 광장에 입점한 일부 일반음식점 등은 장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아예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다.이 곳에 입주한 일반음식점과 농·특산물 판매장, 한우 프라자 등은 상가 임대료로 1년에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 이상을 임대료로 지불하고 있다.그러나 현재까지 3개월이 넘도록 제대로 운영이 안됨에 따라 문을 닫고 있는 것이 이익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이는 임대료와 인건비 운영비 등을 감당하려면 지금의 매출수준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관광객이 몰리는 가을과 겨울철을 기대해 보고는 있지만 문제는 진·출입로가 제대로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만남의 광장 운영을 위해선 원활한 진·출입로 확보가 최우선임에도 이를 간과한채 임대입찰과 상가 영업을 개시한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만남의 광장 진출입로 개선 요구만남의 광장 입주 상인들은 관광객 유입을 위해선 진출입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만남의 광장만 조성됐을뿐 진출입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영업이 거의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진·출입로 개설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국도 19호선의 확장공사와 맞물려 있어 확장공사가 마무리 된 뒤에야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입점 업주는 "만남의 광장에 진입이 어려워 상가들이 경영난에 시달리자 군청 직원들이 일주일에 한번은 시식하는 날을 정해 도와 주고 있어 고마움을 느끼고는 있다"면서 "그러나 근본적인 진출입로 대책이 다급하다"고 촉구했다.또 다른 입점주는 "오지도 않는 손님을 기다리며 문만 열어놓을 수는 없는 실정"이라며 "관광객이 몰리는 가을과 겨울철 특수를 기대하고 지금은 어쩔수 없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한편 무주 IC 만남의 광장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이 곳에 들어서 있는 농산물유통센터와 전통 문화공예촌 등이 제 기능을 발휘 하도록 관계 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9.30 23:02

기능성식품 개발로 천마 쓰임새 확대

무주군이 '천마소재 식품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유영만 부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마케팅팀과 농업 관련 담당 공무원, 천마생산 가공업체 대표와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군이 지역특산물인 천마를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추진해 온 것.지난해 9월 연구에 착수해, 천마가공 제품별 최적의 제조 배합비, 식품위생법에 준한 영양성분 분석, 천마개발제품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천마 연구용역을 담당해 온 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천마특유의 냄새를 제거해 거부감을 없애고, 배합과 숙성의 변화를 통해 천마식품의 맛과 품질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었다"며 "천마분말 '수용성'과 천마된장, 천마식초, 천마선식에 대한 과업 내용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마케팅팀 박희랑 팀장은 "천마소재 기능성 웰빙 식품개발이 본격화되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은 그동안 즙이나 환 종류로 시판돼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천마의 활용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천마 관련 식품을 제조해, 천마된장 등에 대한 제조기술을 각 읍·면 부녀회나 작목반 등으로 보급시켜 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 무주
  • 권오신
  • 2008.09.29 23:02

무주군 '반딧불 유통회사' 설립

무주군이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반딧불유통회사를 설립한다무주군은 23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반딧불 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내 영농법인체 대표와 작목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반딧불유통회사 설립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협의했다.한국생산성본부 오성중 박사는 "무주군 농업의 미래 사업배경과 SWOT요인에 대한 대응전략, 반딧불유통회사의 사업화 운영계획, 반딧불 유통회사 설립에 대한 타당성 분석과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고 말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반딧불 유통회사는 불안한 농업현실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수입농산물과의 치열한 판매경쟁, 유통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것인 만큼 농업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성공기반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본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이기도 한 만큼 사업계획과 출자금 확보 등 심사기준을 충분히 만족시켜 3년 간 지원되는 국비 20억원도 확보하는데 주력하자"고 덧붙였다.참여 주체별 출자금 분담율은 군이 40%, 농민과 영농법인 25%, 농협 20%, 도시소비자 15%로 계획하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9.2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