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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무주 무풍면 사과축제

제19회 무풍면민의 날 및 사과축제가 지난 25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이대석 의장, 산림조합(조합장·권영철), 새마을지회(회장·김용환), 재경향우회(회장·김정대),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풍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울어져 지역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김병선 면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옥수수 축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과축제로 발전해, 농가 소득으로 승화 발전되길 바란다"며 "면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사람과 축복이 강물처럼 흐르는 무풍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홍낙표 군수는 "반딧불사과는 도시소비자들이 알아주는 무주의 자랑"이라며"축제를 계기로 주민 화합 등 고랭지 반딧불사과의 맛이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사과물고달리기, 사과높이 쌓기, 시식코너, 무주관광 사진전시 등 화합하는 부대행사가 펼쳐져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날 제1회 무풍사과축제의 사과왕은 구남서씨(지성리)가 선정됐으며, 서정학씨(54·부산광역시)가 애향상, 무풍부녀연합회가 봉사장, 김도숙씨(58·덕지리)와 하상진씨(46·현내리)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다.또한 최원희씨(무주군청)가 공로패, 김환조씨(덕지리)가 무풍면체육진흥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27 23:02

무주읍 '퀼트교육' 호평

'한 마을 한 가정 한 상품' 육성차원에서 무주읍사무소(읍장·김성환)가 지난 7일 개강한 무주군 퀼트 전문 교육이 다음달 13일까지 실시된다.퀼트는 면직물이나 실크 등 천의 조각을 누벼 가방이나 이불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것.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6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무주군의 대표브랜드인 반딧불이와 태권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제작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의를 맡은 김영자씨(56·무주읍)는 기존에 실시했던 전통산업 전문기술교육 과정을 이수해 퀼트 분야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이라 수강생들에게 더욱 자극제가 되고 있다.무주읍 이두명 농업경제 담당은 "이번 강좌에는 무주읍 수공예 동아리 회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제작되는 작품들은 모두 11월에 개최될 무주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이라며 "공모전 참가라는 목표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교육 수강에 대한 충분한 동기를 부여하고 군에서는 전통산업육성사업의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강생 중에는 외국인 이주여성 셀리씨(34·베트남)와 수와니씨(30·태국)가 수강생으로 참여해 전통산업 교육이 주민 간에 다국 문화를 이해하고 벽을 없애는 중요한 기회도 되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20 23:02

청정 무주 반딧불 사과 "맛, 최고예요"

무주군이 친환경(무농약) 반딧불 사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 중구와 전주 등지에서 릴레이 판매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사과 생산 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사과를 공급해 반딧불사과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지난 10일 서울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반딧불사과 판매행사에서는 무료시식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어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서울 중구청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15일에는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반딧불 무농약 사과를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전주 경기전 일원에서도 판매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무주군 마케팅팀 김선배 시장개척 담당은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된 데에는 추석 특판 행사를 통해 이미 반딧불사과의 맛과 품질을 확인한 바 있는 소비자들의 요청도 한몫을 했다"며 "소비자들은 대도시 농산물 시장에서 최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반딧불 사과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전했다.무주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홍로와 시나노스위트 품종의 무농약 반딧불사과를 판매하고, 가격은 시세보다 10%정도 저렴하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14 23:02

[행사·축제] 여든 일곱 할머니도 1176m 정상서 "지역화합"

지난 10일 흐린 날씨였지만 삼도봉 정상(1176m)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참석자들과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지역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공동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무주군, 영동군, 김천시를 잇는 삼도봉 산봉오리를 오르려는 인파는 이날 오전 9시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산을 오르기 전 미리 먹을거리를 준비해 온 참가자들이 나눠 준 김밥 등으로 허기를 달랜 출정객들은 발걸음을 재촉하며 오색 단풍이 물들어 가는 산행에 빠져들었다.땀방울이 한두 방울 등줄기에 흘러내리면서 발걸음이 무거워지자 이네 물병을 찾아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물병 릴레이는 모두 이웃사촌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다.특히 무주 설천면에서 참가한 정수리 할머니(87)의 아름다운 동행에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젊은이들도 힘 겨워 쉬엄쉬엄 오르고 있는데 정 할머니의 가벼운 발걸음에 요령을 피울수가 없었기 때문.산 정상에 올르자 삼도에서 올라온 단체장들이 제례의식을 거행하면서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만들었다.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등산객들은 석기봉(1200m)과 민주지산(1242m) 등 1000고지가 넘는 고산준령의 장대함을 맛보며 산행길에 오르는 이들도 보였다.이날 행사는 삼도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문화원(원장·정원용)이 주관해 삼도 화합 기원제와 기념식,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이 됐다.기념식에서는 지난 1989년 3시·군이 체결한 협약서 낭독과 함께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만세삼창, 북춤 등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 10월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매년 3시·군이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는 화합행사로 지역의 경계를 넘어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매년 행사에 참가한 김진태씨(41·무주군)는 "오늘의 행사는 20회의 전통이 실려있고 화합의 장인 만큼 삼도는 서로가 이해하고 도와가며 쭉 이어가길 바란다"며 "무르익는 낙옆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다음해를 기약하자"고 말했다.행사 막바지에 이르자 누구랄것도 없이 각자가 가져왔던 음식물과 쓰레기를 서로 줍는 아름다운 모습이 이어졌다. 마음속으로부터 "모두가 선진문화 시민이다"라는 자연과의 대화가 들려오는듯 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13 23:02

[행사·축제] 무주 사회복지인 화합잔치

무주군 사회복지인 세미나와 체육대회가 8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소강당과 지남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무주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박남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지역자활센터와 종합복지관 평화요양원 등에서 종사하는 관내 사회복지인 15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예원예술대 사회복지대학원 최낙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자기개발 및 리더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자활센터 김균수씨(36·무주읍)와 종합복지관 노동문씨(45·무주읍)가 무주군수 표창을, 평화요양원 배미란씨(49·무주읍)와 종합복지관 김언하씨(43·무주읍)는 무주군의회 의장상, 무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이재덕씨(사회복지 7급)와 시각장애인협회 주의식씨(55·부남면)가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사회가 발전을 할수록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수도 그만큼 증가를 한다"며 "여기모인 사회복지인 여러분은 항상 이분들에게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해주는 희망전도사라는 긍지와 사명감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대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기초수급자 1803명, 등록 장애인 수 2220명, 기초노역연금 수혜자가 4551명(65세 이상 노인인구 6216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무주군은 전체 예산의 10%를 사회복지예산으로 투입,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09 23:02

무주 3단계 기초노령연금 접수

무주군은 오는 24일까지 3단계 기초노령연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신청대상은 1944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와 1∼2단계 기초노령연금 반려자, 2008년 4월 14일 이전 신청자 중 탈락자로 신분증과 본인통장 전·월세 계약서 등 서류를 갖춰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대리인이 신청할 시에는 신청자의 위임장이 필요하다.기초노령연금은 월 소득이 노인 단독일 경우 68만원, 배우자가 있는 경우 1088만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으로, 3단계 기초노령연금 지급 개시일은 오는 2009년 1월 31일이다.무주군 박설희 노인복지담당은 "무주군에서는 기초노령연금 신청율을 높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읍면 접수는 물론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는 각 읍면의 마을주민 중 한 사람을 행정도우미로 뽑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우선으로 찾아가 해당 제도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신청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무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216명으로 이 중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노인인구는 455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무주군은 기초노령연금 수혜를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반딧불소식지, 각 읍·면 등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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