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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의료원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비해 세균성 이질 및 전염병의 예방과 홍보에 주력할 전망이다.의료원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세균성 이질 예방을 목적으로 전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관내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 시설,사회복지 시설 등 4백여개소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특별 위생점검을 펼칠 계획이다.특별점검 내용은 업소종사자 보균검사와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교육,조리장과 업소 청결상태 등이고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경우 건강진단 실시 여부,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등이다.또한 이장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방를 최대한 활용,설사환자 신고체제를 확립해 2차 감염에 신속히 대처하고 국도변에 설치한 화장실를 대상으로 조기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촌에서 농사용 비닐 사용량증가속에 들녘에 방치된 폐비닐이 해마다 늘어나 토양의 황폐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 한국자원재원공사 장수지사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장수에서 수거한 폐비닐은 1천t으로 발생량의 60% 가량만 수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현재 장수군에서 수거하기 위해 수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노령화된 농촌주민들이 일손부족을 이유로 적극성을 띠지 않는 것이 큰 원인이다.더욱이 민간 수집상의 경우 하우스용 비닐같은 질좋은 폐비닐만 골라서 수거하고 있고 폐비닐이 영농철과 추수철 등 특정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자원재생공사도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폐비닐을 제때 수거하지 못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이로인해 일부 농민들은 트렉타 등 농기계로 폐비닐을 그대로 갈아업고 있어 토양오염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한국자원재생공사 장수지사 관계자는 “폐비닐이 일시적으로 대량 발생되는 반면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수거에 애로를 겪고 있다 ”며“농민들이 이물질을 제거 공동집하장까지 운반을 의무화하는 관련규정의 보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과 자연 친화적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농촌주택개량 사업과 빈집정비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용담댐 상수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장수읍 하평, 장계면 원명덕, 천천면 박곡, 계북면 외림마을을 선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11억1천3백만원을 투자키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이에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마을별 주민간담회를 실시, 주민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배수시설 및 안길포장·담장정비 등 농촌기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주택개량 98동과 빈집정비 64동을 정비한다는 계획으로 25일까지 대상자를 신청 받아 3월말에 확정 추진한다.주택개랑사업은 동당 2천만원을 융자해주고 빈집정비 사업은 동당 30만원을 지원한다.
모내기철을 앞두고 인건비를 비롯 농기계 사용료와 각종 농자재값이 크게 올라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장수군지역 농민들은 올들어 농협에서 공급하는 비료값·농약·씨앗·비닐 등 농자재값이 올라 농사를 짓는다해도 수지를 맟출 수 없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더욱이 농촌품삯이 지난해보다 10∼15% 올랐으나 그나마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장수지역 지난해 하루 2만5천원∼3만5천원이던 남자품삯이 올해는 3만5천원∼4만5천원 을 주고도 일손을 구할 수 없다는 것.각 농가에서는 마을단위로 기계화 영농단을 조직해 품앗이 형태로 영농을 하고 있으나 농촌인구의 고령화추세에 따라 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해 기계화작업도 어려운 형편이다.이에따라 위탁영농회사에 농사를 맡기려는 농민은 많으나 이들의 수탁능력이 충분하지 않아 올해 놀리는 땅은 지난해보다 10∼20% 늘어날 전망이다.또 사과꽃순치기 하루 인건비가 2만5천원 수준에 달하고 있어 과수농가들도 품삯 문제로 골머리를 앟고 있는 실정이다. 농민 조진석씨(장수읍 노곡리)는 “모판설치 흙짊어지는 작업을 휴일을 택해 대학에 다니는 아들과 사위를 불러 일을 마쳐야 할 형편이다”고 말했다.한편 장수군지역에서 올해 6천2백여농가가 모두 92억8천3백만원의 올 영농자금을 신청했으나 농협 장수군지부에서 영농기철에 배정된 자금은 50% 수준인 5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장수지역에 날씨가 풀리면서 무분별한 성토가 성행, 마을안길은 물론 농로가 흙투성이로 뒤범벅되고 있다.현행 농지법 등 관계법은 농지개량시 인근농지의 관계배수 및 농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고 농지개량 범위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시정 또는 원상복귀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장수지역 곳곳에서 농지개량 행위가 허가나 신고절차 없이 행해지고 있어 이로인한 흙먼지 공해 등 주민불편이 적지않은 실정이다.농지개량 행위가 농가의 일방적 판단에 따라 시행되면서 마을안길은 물론 농로가 우기때면 흙으로 뒤범벅 되다시피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장수읍 노하리 마을 도로와 국도 16호선인 번암∼개정리 일대 도로의 경우 인근 농로와 마을안길 등이 농지개량에 따른 성토운반 과정에서 흙으로 뒤범벅되어 주민들의 보행이 어려운 실정이다.더욱이 이러한 농지개량 과정에서 흘린 황토흙으로 인근 국도는 물론 지방도 등이 뒤덮혀 차량통행시 흙먼지가 심하게 발생, 차량운전자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에대해 주민들은 “농지량시 대책이 미흡하여 마을안길 등이 비만오면 보행과 차량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무분별한 성토가 이루어져 주민 피해가 매우 크다”며 관계기관의 적절한 지도단속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7개읍·면 80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중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농기계 고장에 대한 응급조치법과 평소 점검요령,안전운행요령,운전조작 요령 등을 위한 농기계 현장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은 농기계의 배터리 및 시동장치의 정비방법과 봄철에 주로 사용되는 트렉터와 관리기,파종기의 사용 전 점검사항 등을 체계적이고 단계별로 교육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밭두렁 소각이 예전부터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나 효과보다는 자칫 산불로 연결돼 피해가 크게 발생되고 있어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는 물론 자연생태계 파괴로 농산물 재배에 좋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논·밭두렁 태우기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3∼4일 천천면 춘동과 산서면 평촌마을 야산 밭에서 잡초 및 병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소각을 하다 불길이 야산으로 번져 산불이 발생, 야산 2ha 정도를 태우고 진화됐다.논·밭두렁을 소각행위는 논·밭두렁에 서식하는 병해충을 없애기 위한데서 비롯되고 있으나 이처럼 부주의로 산림피해와 함께 자연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는 결과를 종종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이모씨(53 장수읍 대성리)는 “ 병해충으로 인한 농사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래전부터 봄철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농업 전문가는 ”농약사용 거의 없던 80년대이전에는 논·밭태우기가 효과가 있었지만 농약사용이 보편화된 현재는 불필요한 행위나 다름없게 됐다“고 밝혔다.또 논·밭두렁을 태움으로써 오히려 병해충의 천적까지도 소멸돼 병해충 발생을 더욱 불러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군 산림과 관계자는 ”논·밭두렁을 태울 경우 군에 연락해 진화대원 및 공익요원과 함께 나서도록 해 산불위험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까치들의 산란기인 2∼5월사이면 한전이 전주위 까치집 철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한전 장수지점은 지난해연말부터 현장직원들을 중심으로 교대 근무조까지 편성, 배전선로와 전주의 까치집을 하루평균 60여개씩 제거하고 있다.동지점이 까치와 전쟁을 일찍 시작하고 있는 것은 사전 까치집제거로 정전사고 발생률이 지난 2000년 5천4백 63건에서 지난해 4천6백42건으로 줄어드는 등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동지점이 지난해 철거한 까치집은 총 7천6백11개로 전체 전주의 28%에 해당된다.한편 한전장수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길조로 여겼던 까치가 요즘은 유해조수로 인식되고 있다”며 “까치집은 철사 등으로 둥지를 짓고 있어 전력공급에 크나큰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최근 공무원·각급기관·민간단체·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7개소에서 정지선지키기·시범거리 정비 등 ‘3월중 다함께 참여하는 날’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이날 참가자들은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우선으로 진행할것과 정지선 지키기·우회전 차량 진행선 진로방해 금지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부와 켐페인을 전개하였다.
장수읍 외곽도로중 학생과 차량통행이 많은 일부 구간에 보행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들 도로는 주로 변두리 학교 주변이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장수읍 선창지구∼ 장수읍사무소 및 보건의료원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13호선인 장수고등학교 앞 도로에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인도나 안전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다.이 도로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로 하루 5백여대에 이르는 각종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다.특히 장수고와 중학교 학생 등 1백여명이 등하교을 하고 있는 학교지역이다.그러나 비좁은 도로에는 보행인을 위한 인도나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이 전무해 학생들이 사고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주민들은 우선 장수읍 선창지구 앞에서 장수읍사무소 및 같은 건물내 보건의료원까지 9백여m 구간에 보행인 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를 요망하고 있다.주민들은 또 읍사무소 3거리에서 장수중학교 앞까지 50여m의 구간에도 보행인을 위한 안전시설을 촉구하고 있다.이곳 역시 1차선의 좁은 도로인데다 학생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로 통행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김모씨는 “인도도 없고 3m도 안되는 좁은 도로에 학생들이 통학을 하다보면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 정도”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봇물 양상을 띠고 있다.민선자치시대 출범이후 자치단체의 제정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소지역 이기주의에 편승한 일부 주민들의 무분별한 요구사항들은 자치단체가 제대로 수용할수 없는 것들이 많아 자치단체와 주민간의 불협화음 심화현상을 초래하고 있다.장수군의 경우 해마다 1월 초순이면 군 관계자들이 7개읍·면 순방해 여론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이같은 주민과 대화의 자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각종 민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년의 경우 지방선거를 앞둔 탓인지 두드러진 양상을 띠고 있다.경지정리, 소교량사업, 마을안길 확·포장공사, 마을회관 건립 등과 관련돼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민원해결을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이 수반되나 재정이 열악한 군형편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이다. 따라서 군은 지역주민들의 민원요구에 제때 부응하지 못해 실망감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으로 능률적이고 소신있는 자치행정을 펴는데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한편 일각에서는 “자치단체나 군의회에 접수된 주민요구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을 이해시키고 조정하는 완충기능 역활을 감당할 수 있는 민원기구를 마련하는 방안도 자치행정 능률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장수군은 청사공간을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98년도에 설립한 장묵회(회장 권오완)가 그동안 틈틈히 작업한 회원들의 작품과 관내 출신으로 각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8명의 출향작가 작품을 군청사에 전시하고 있다.이로인해 군청사는 민원인들이 서예작품을 감상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한편 장묵회는 “앞으로도 민원인을 위해 남은 공간에도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사진동호회인 장수 사우회의 협조로 관내 사진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하여 군민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관내에서 실시하는 각종 하천 제방사업이 생태환경을 무시한 채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현재 장수군은 장마 때 하천 제방이 유실되면 돌망태나 콘크리트 호안불록 공법만 사용하고 있다.또 하천바닥 준설작업 때에도 바위나 토사를 불도저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깨끗하게 걷어내는데만 치중해 물고기와 개구리 등 양서류의 서식처가 갈수록 없어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준용하천인 장수읍 노하숲과∼왕대마을으로 흐르는 장수천 구간의 제방사업이 호안불럭 공법으로 사업을 실시해 지적 되었으며 이곳 역시 하천바닥을 정리해 생태계 파괴는 물론,자연경관도 해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실제로 장수읍 수분천의 경우 소하천 제방이 석축으로 정비하고 있어 어류 등이 서식하지 못함은 물론 자연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군 건설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하천제방의 공법은 콘크리트 호안불록이나 돌망태로 시공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연석을 이용한 제방쌓기 등은 사업비 등의 문제로 채택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말끔히 정비된 장수군 관내 준용하천 및 소하천은 홍수 때 물흐름은 빠르지만 물고기가 서식할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농사철로 접어들면서 일부 농민들이 밭주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비닐 및 잡쓰레기를 소각하고 있어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다.장수군지역에서 최근 밭주변의 폐비닐과 토취장에서 수거된 나무뿌리 등이 마구잡이로 무분별하게 소각되고 있는 양상이다.또 봄철 집단장을 하면서 발생된 폐합성수지 등 잡쓰레기를 농지에 쌓아두고 소각 함으로써 대기오염도 부채질하고 있다.농민들은 소각행위가 불법인지도 모르며 무조건 발생된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는 실정이다.농민들의 무분별한 소각행위로 오지마을 주택가 주변에 쓰레기를 쌓아두는 곳에는 항상 연기가 날 정도이다.특히 일부 농민들은 유기질비료를 만든다며 볏짚과 건초·잡쓰레기를 함께 태우고 있어 대기오염은 물론 산불발생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에 대해 지도를 하고 있지만 가끔씩 오지마을에서 이러한 행위가 발생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면서 “철저한 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계파출소(소장 박정진)는 지난 22일 파출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고품격 치안서비스,성실봉사”의 표어을 내걸고 장계면 지역 교통안전에 주력하고 있다.장계면 지역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파출소에서는 사고 위험이 많고,초행길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경찰 경광등을 개조,관내 주요지점 5곳에 설치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또 장계면 입구에 입간판을 설치,차량을 우회하도록 유도하여 안전하게 고속도로로 진입하도록 하였다.
장수군지역이 단맛·쓴맛·매운맛·짠맛·신맛 등 5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오미자의 주산단지로 우뚝서고 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미자 재배면적을 전국 제일로 끌어올리기 위해 98년 17ha를 시작으로 해마다 재배 면적을 늘려왔다.금년에는 3억6천만원을 지원, 재배 면적을 전국의 38% 정도인 100ha로 확대하게 된다.오미자는 장수사과와 더불어 장수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최고를 자랑하게 될 전망이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단일 작목으로 전국 재배율 최고인 오미자는 장수지역의 여건과 일교차를 최대한 활용, 최고 품질이라는 것.따라서 수입 오미자와 가격차이가 월등하여 국제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향후 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올해에는 오미자의 이용 실용화 연구 용역비 2천만원을 투자하여 가공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한편 예로부터 오미자는 건강과 기억력 증진,갈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어 일반 보양용 한약재로 사용되고,최근에는 술·차·화채 등 음료로 소비가 촉진되고 있어 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실정이다.
겨울철 제설용으로 도로에 뿌려진 막대한 양의 모래 제활용과 환경공해방지 등을 위해 모래살포 못지 않게 흡입식 모래수거기 운영 등 모래수거대책도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장수군 관내 국도을 관리하는 남원국도관리청은 겨울철 관내 국도 등에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해마다 대량의 제설용 모래를 살포하고 있다.제설용 모래는 ㎥ 8천원∼1만원 정도의 모래구입에 따른 비용도 적지않게 소요되고 있으며 모래지원도 점차 고갈돼 확보도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5일 현재 남해∼원주간 국도 19호선을 비롯한 전주∼함양간 26호선 도로 가운데와 가장자리에는 눈이 내려졌을때 뿌려진 모래가 제때 치워지지 않아 곳곳에 쌓여있다.이 모래들은 도로관리 기관에서 일부 환경미화원들을 동원해 모래를 치우고 있지만 차량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빗자루와 삽 등을 동원,인근에 버려 재활용이 가능한 모래가 낭비되고 있다.따라서 제설용 모래의 조속한 수거를 통한 환경공해 방지와 모래자원 재활용 등을 위해 작업이 용이한 모래수거기 운영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쌀값 폭락 등 농촌경제가 위축되면서 농사를 포기하거나 축소하려는 농가에서 팔려고 내놓는 중·고 농기계가 늘고 있다.21일 장수지역 중고 농기계 판매점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추수 이후 트랙터,콤바인 등 팔려고 내놓은 중·고 농기계가 예년보다 10%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이처럼 매물이 늘어나면서 예년에는 600만∼700만원에 거래되던 트랙터(35∼40마력 95년식)가 예년보다 100만원 가량 낮은 500만∼600만원선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그러나 지역에서 농기계 매매활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농기계 판매점에 매물만 쌓이고 있어 이같은 가격은 현실적으로 유명무실한 실정이다.이는 지난해 쌀값 폭락과 값싼 외국 농산물의 범람 등으로 영농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벼농사를 포기하는 등 농민들의 영농투자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 농사를 위탁하거나 농지를 방치해두는 농업인이 늘어난 것도 중·고 농기계 매몰이 늘아나는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장수지역 중·고 농기계 판매점 관계자는 “중·고 농기계 거래는 1월부터 시작해 3월까지 성수기를 맞고 있지만 최근 매몰만 많고 거래는 한산한 상황으로 별다른 신장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장수군 관내 이장 자녀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의 선발 자격이 조정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이는 올해부터 농촌지역 뿐 아니라 도시에도 중학 의무교육으로 수업료가 없어진데다 최근 이장들의 고령화로 자녀들이 대부분 고교와 대학을 다니고 있어 기준을 고교생 및 대학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장수군의 ‘이장자녀장학금 지급조례안’에는 ‘이장으로 재학중인 자의 자녀로서 중고교에 다니는 품행이 단정하고 입학 또는 재학중 학과성적이 재학 학년 정원의 70/100이내에 해당하는 자’등으로 규정하고 있다.군은 이 기준에 따라 매년 2천3백72만원의 예산으로 1천7백80여만원을 중고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실제 지난 99년도에는 24명에게 1천7백1십2만4천원,2000년도 1천5백1십7만4천원 등을 고등학생에게 지급했고 99년 1월8일에 조례를 개정,이장 재직 3년이상인 자의 자녀로서 장학금을 지급,올해에는 20명이 신청했다.관내의 중·고교마다 차이가 나는 가운데 1년 수업료는 중고등학생 경우,관내가 80여만원,전주지역 등은 1백여만원이 이장자녀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그러나 해마다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더불어 이장 또한 1백94명중 50대가 35%를 차지하는 등 노령층이 65%를 차지하고 있어 중·고교학생이 점점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관내 이장들은 군이 장학금 지급 조례안을 바꿔 부담이 많은 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혜택이 부여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장수군의 한 이장은 “환경이 달라진 만큼 지급되는 기준 또한 바뀌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이장들에게 사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군을 비롯 7개읍.명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비상체제 운영에 들어간다.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플래카드 및 이동식 게시판을 이용하여 단속지역 입구에 게시하거나 계도방송을 하는 등 사전예고를 통한 지속적이고 현실성있는 단속으로 군민의 의식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에는 토지에 불을 놓는 행위, 입산통제구역내 무단입산행위, 인화물질 소지위반 및 산림내 취사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장수군은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을 분석한 결과 3~5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돼 등산로 등 6개노선 20km를 단계적으로 폐쇄하며 장안산 팔공산 일부지역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입산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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