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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여름휴가, 청정 장수로 오세요"

‘여름 휴가, 청정 장수로 오세요’여름 불볕더위가 닥쳐오면서 해발 4백30m에 위치한 ‘청정장수’는 휴가 계획을 세우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미 최고의 피서지로 부각돼 있다.천천면 소재 와룡휴양림은 이미 7·8월 피서 절정기 예약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야영촌인 번암면 소재 방화동가족휴가촌도 피서객들들이 손꼽는 여름 휴가지다.모두 25개의 방을 갖춘 와룡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복합산막, 연수의 집과 물썰매장, 야외수영장 등 여름철 놀이시설을 완비한 최고의 여름철 휴양지.해발 6백∼8백m 사이에 위치, 계곡물이 맑고 차갑기로 유명한 와룡휴양림은 한여름에도 이불을 덮어야 잠을 이룰 수 있을 정도다.7월과 8월 주말은 예약이 끝난 상태이고, 평일도 약80% 정도 예약됐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자동차 레저시대에 맞춰 가족 오토캠핑장으로 시설된 방화동가족휴가촌은 2개소의 자동차야영장과 모험놀이장, 가족놀이장, 수변피크닉장, 취사장(3개), 3개소의 일반 야영장 등 전국 최고의 오토캠핑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야영장 1일 사용료는 5천원이고 입장료는 어른기준 2천원이다. 방화동휴가촌 입구 마을인 사암마을에 약13호의 민박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1박 비용은 3∼5만원 수준이다.장수지역은 이들 휴양시설에서 논개사당과 장안산군립공원, 지지계곡 그리고 지리산과 덕유산, 무주리조트 등으로 이어지는 연계 관광코스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대전과 남해권에서 약3시간이면 접근할 수 있다.문의전화는 063-350-2413번.

  • 장수
  • 김재호
  • 2002.06.25 23:02

[장수] 양해도군의원 "성실義政" 개가

소아마비를 앓아 제대로 걷지 못하면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지방의회 두번째 진출에 성공한 군의원이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자 장수군의회 의원인 양해도의원(56)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양해도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장수읍 기초의원에 도전, 무려 1천6백95표 39%의 득표율로 재선의 영광을 안은 것.모두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양후보는 정상인 상대후보들보다 선거운동을 제대로 벌일 수도 없었다.하지만 양후보는 3선의 관록과 활발한 의정활동 경력으로 강력한 당선자로 분류됐던 최봉철후보가 얻은 1천3백64표(31%)보다 무려 3백31표나 더 얻으며 값진 승리를 쟁취해 냈다.특히 장수군 7개 읍면 가운데 선거인수가 가장 많아 거동이 불편한 양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절대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다.양후보의 승리는 양후보 자신 뿐 아니라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승리가 되고 있다.양후보의 당선은 한 표를 얻기위해 논두렁길, 밭두렁길을 쓰러질 듯 걸어가는 게 안타까워 찍은 동정표가 아니라 그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잘 아는 지역주민들이 일꾼으로 믿고 찍은 표였다는 것이 주민들의 말이다.심한 소아마비로 걷기가 불편한 상태지만 양후보는 탁상의정활동은 사절하고, 힘든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고민했다. 양해도의원은 “주민 소득을 증대시키는 농업발전 대책,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 장애인복지마을 건설 등을 위해 주민 의견을 더 깊이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며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했다.

  • 장수
  • 김재호
  • 2002.06.24 23:02

[장수] 소방도로 제구실 못해

농어촌지역 주택가와 상가주변에 개설된 소방도로가 당초 목적에 따른 기능을 상실,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대부분 소방도로가 불법적으로 잠식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비롯한 갖가지 부작용이 우려되지만 자치단체등 관계당국이 소홀한 자세로 일관, 비난여론마저 대두되고 있다.장수지역의 경우 관내 읍면 소재지의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 주변에는 화재발생 및 긴급구난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소방도로가 곳곳에 개설돼 있다.그러나 대부분 소방도로에 불법 노상적치물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불법 주차장 차량들로 인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일부 소방도로는 대형차량의 양면주차까지 일삼고 있는데다 심야시간대로 갈수록 이같은 불법이 심화돼 소형차량의 진출입마저 어려운 실정이지만 당국의 효율적인 지도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때문에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차를 비롯한 구난차량이 진출입이 어려워 막대한 피해와 함께 심각한 후유증마저 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대해 주민 김모씨(54 장수읍)는 “소방도로가 제구실을 하지못하고 모기관의 자제물건으로 가득쌓여 주차 및 통행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관계당국의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다 ”며 대책을 촉구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5.23 23:02

[장수] 각종공사 기관·부서별로 별도추진 예산낭비

각종 공사가 기관 및 부서별로 별도로 추진되면서 중복공사로 이어져 예산낭비는 물론 시설물 훼손과 주민피해 등이 뒤따르고 있어 이들 공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장수지역에는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도로공사를 비롯한 인도 불럭 걷어내기·상수도공사 등 각종 건설사업과 수자원공사·통신공사등 외부기관까지 가세하여 각종 공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이들 공사가 사업부서마다 따로 추진되면서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미 완료한 사업지역을 훼손하는 일이 자주 발생,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여타기관에서 추진되는 공사 역시 지자체에서 이미 완공한 사업지역에 공사를 재개하면서 각종 편익시설과 기관시설등이 파손되는 등 중복공사로 인한 예산낭비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단적인 예로 관내 인도블럭과 가로변 조경 상수도 공사로 인해 파헤쳐져 훼손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각종 건설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할 수 있는 전담기구의 설치가 빠른 시일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5.17 23:02

[장수] 관내 공사 안전시설 엉망.. 통행불편 사고위험 방치

장수군 관내 일부 공사현장에서 주민편의와 안전을 무시한 공사가 추진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상수도 공사로 수도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공급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각지역 9천7백여세대에 1일 5천3백여톤의 상수도 확장사업이 지난해 2월부터 공사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하지만 상수도 공사뿐만 아니라 관내 각급 공사가 형식적인 안전시설 설치에 그친데다 각종 건설 자재 등을 방치한 채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안전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공사현장 주변은 주민들의 농기계용 뿐만 아니라 차량이 통행하는 협소한 도로인데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고 각종 사고위험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공사장 관리 감독 의무를 지고 있는 감리 업체의 공사감리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와함께 장수읍을 비롯 각 마을 진입로의 공사현장에는 마무리 공정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데도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다.또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인데 기초공사로 인한 도로가 파헤쳐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데다 진입금지 표시 및 안전시설·안전요원의 신호가 미흡해 사고위험이 뒤따르고 있다.이처럼 관내 건설현장들이 대부분 안전시설을 무시한 채 공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상수도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이 부실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주민 황모씨는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식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 건설회사는 별로 없다”면서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의 지도 감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5.07 23:02

[장수] 지역발전 화합다진 축제 한마당

장수읍 승격 23년차 기념 및 제 6회 읍민의 날 행사와 월드컵 성공개최 장수읍장기 직장·사회단체 친선축구대회가 1일 장수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한병인 부군수를 비롯 최용득 군의회의장·이경해 도의원·정희택 양해도 군의원·각급 기관장·주민 5백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과 화합의 장을 다지고 흥겨운 한마당을 펼쳐졌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체육대회는 월드컵성공개최 D-30일 기념 장수읍장기 직장·사회단체 친선축구대회가 장수공설운동장에서 13개팀이 참가하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 월드컵성공개최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켰다.또 장기자랑과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고 즐길수 있는 향토음식이 선을 보여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의 입맛을 한껏 돋웠다.이날 행사를 후원한 김순홍 장수번영회장은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읍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을 사랑하고 고향발전은 위해 노력하는 마음을 갖자 ”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기자제10회 무주읍민의 날이 지난 5월 1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주민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읍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전기순) 주관, 무주읍(읍장 김성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주읍 승격 23주년을 기념하고 아울러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전주민 화합행사로 이날 기념식에 앞서 무주군 아줌마들로 구성된 반딧불 난타팀의 흥겨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구었다. 또 이날 전북 국악협회 공연단의 민요, 판소리, 무용, 가야금병창, 각설이타령 등 흥겨운 국악공연과 노인합창단의 가요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주민들은 이웃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노인건강교실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된 노인포크댄스팀의 댄스공연이 시연되어 건강한 무주노인의 노익장을 과시했다.김성환 무주읍장은 "5월 가정의 날과 함께 시작하는 읍민의 날이 무주읍 가족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축제, 사랑의 축제로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강호기기자

  • 장수
  • 전북일보
  • 2002.05.02 23:02

[장수] 관광정책 '테마 없다'

장수군의 관광정책이 단순한 세수증대와 외래관광객 유치에만 치중된데다 단순관광과 제한적인 관광상품 등 특화개발을 위한 기초연구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군의 관광개발목표가 세수증대 및 관광객 유치에 치중되어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기반산업화가 미흡할뿐만 아니라 경직된 관광개발 패턴의 유지와 경영마인드 부족 등이 문제라는 것.특히 관광개발에 따른 지역의 참여가 미약한데다 지역고유특성과 지역생활문화의 연계미흡, 지역문화예술 기반활용의 미흡, 민자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의 지역내 환류체계 미구축 등 제반분야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홍보분야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달여 앞둔 월드컵 축구에 대한 국제홍보전략도 미흡하다는 평이다.특화관광개발분야도 단순관광과 제한적인 관광상품, 특화된 관광상품개발 미흡, 문화역사테마 활용과 연계부족 등 기초연구가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또 관광서비스수준이 열악한데다 부서간 업무협조체계의 미약,관광전문 인력과 지원기구의 부재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관광전문가들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의 기획이 우선적으로 뒤따라야 한다”고 밝히고 “관내 관광지의 위락시설도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29 23:02

[장수] 공기업 '장애인 시설 외면' 말썽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앞장서야 할 전화국·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기업이 장애인 시설의 설치를 외면하고 있어 장애인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장수군 관내에는 7백여명의 지체장애자를 비롯하여 시각·정신·농아 등 모두 1천2백여명의 장애인들이 등록돼 있으며 읍 지역에만 1백명이 거주하고 있다.그러나 장수전화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수지사 등 민원창구 입구에는 휠체어 및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경사면 통로가 아예 설치돼 있지 않다.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도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정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공공건물인 농협·산림조합·축협·신협 등 입구에도 1∼2개 계단으로 되어 있어 휠체어에 의존한 장애인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공공건물 의무사항에는 장애인·임산부·노인 등의 편익증진에 대하여 전화국·민건강보험 등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의무사항을 두고 있다.이에 대해 담당자들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하는 한편 일부 공공건물 담당자는 “임대해 사용하다보니 공간이 협소하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어려움 있다”고 말했다.

  • 장수
  • 최광진
  • 2002.04.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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