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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관촌농협, 이번엔 사업비 허위 작성 '논란'

상임이사 선정 등의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임실군 오수면 소재 오수관촌농협이 이번에는 미집행 지도사업비에 대한 허위결산서를 작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수관촌농협은 또 마트사업과 지역행사 협찬비 지급에 있어서도 위법성과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감사 결과 밝혀졌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1월에 실시한 오수관촌농협 감사진이 2017년도 결산감사에서 지적, 시정을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전체 5억3000만원이 투입된 오수와 관촌, 삼계 및 지사 등 4개소의 마트사업은 집행부의 경영미숙으로 수익이 감소되고 있다는 것. 더욱이 이곳 마트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취급해야 함에도 외부에서 반입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정회계처리 논란이 제기된 유통지원비의 회계처리는 5000만원의 지원비가 장부상 집행했으나 실제로는 별도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집행치 않은 지도사업비를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결산서를 작성, 집행부가 문제점과 위법성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행사 협찬비 감사에서도 지역 및 조직별 집행금액에 일관성이 결여, 균형지급의 시정이 제기됐다. 7개 지점으로 구성된 오수관촌농협은 신평면의 경우 연간 190만원이 지급됐으나, 오수면은 853만원이 지급됐다며 이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수관촌농협 관계자는지역행사 협찬비나 유통지원비 회계처리는 조합의 운영방식이라 문제가 없다며잘못된 점은 시정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25 19:01

임실군, 재해예방사업 '전국 우수'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임실군이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행안부의 이번 선정은 임실군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의 선진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다.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전국의 17개 시도와 172개 시군구가 추진한 2017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를 평가했다는 것.평가를 통해 행안부는 광양시와 서귀포시, 함양군에 이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임실군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재해예방의 문제점 개선과 우수사례 발굴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정비사업, 예산절감 및 설계시공의 적정성 등이 점검됐다.점검에서 군은 조기발주 추진과 수시 현장점검, 급경사지 사업비 선 투입 및 소하천 현장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박진두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조기추진단으로 군은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부실시공 방지 등의 체계적 지도와 관리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올해도 재해예방사업 11개 지구에 135억원을 투입, 신규와 계속지구는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사업발주를 완료할 방침이다.심민 군수는행안부 선정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추진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21 23:02

임실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선거 앞두고 '힘겨루기'

임실군 오수면에 소재한 오수관촌농협(조합장 김학운)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파벌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어 후유증이 예상된다.특히 이 조합의 일부 이사진들은 상임이사 선출과 관련 이사회 불참을 선언 하는 등 현 조합장과의 마찰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사회 불참을 조합측에 통고한 오수관촌농협 이사진 일행은 19일 임실군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요청하고 조합측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이들에 따르면, 현 김모 상임이사의 경우 2017년도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했고 추천위원회의 표결도 압도적으로 찬성을 했음에도 대의원총회에서 연임을 부결시킨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지난 13일에 열린 제 48기 정기총회에서 현 조합장이 대의원들에 상임이사 추천위원을 다시 선출하겠다는 통고는 조합장의 일방적 독선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이모 이사가 정당한 자격을 갖췄는 데도 조합측의 실수로 인해 이사자격을 해임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이사회 불참을 선언한 이들은 이날 현 조합장을 방문, 이같은 부당한 내용의 해명을 요구하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김학운 현 조합장은상임이사 선출 연임의 건은 소위원회인 추천위의 결정을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조합장이 전화를 통해 대의원들에 상임이사 선출을 부결시킬 것을 지시한 사례는 전혀 근거가 없으며 내년 선거와도 무관하다고 일축했다.반면 이모 이사의 경우는 현재 서류상 이사로서의 자격이 미달됐기에 해임했다며 조합측의 실수가 있다면 재검토에 들어갈 것을 시사했다.하지만 오수관촌농협의 이번 사태는 내년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체 13명의 이사들이 양파로 갈려 실질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갔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20 23:02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임실 각지서 성금 잇따라

설을 앞두고 임실지역에서는 공공기관과 주민. 사회단체 등지에서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과 물품이 연이어 답지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필기)는 13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아동홈그룹 등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한우 140㎏(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성두)도 이날 한돈 500㎏(4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고 전달했다.섬진강다슬기마을(대표 최기술)에서도 이날 임실군에 쌀 400㎏을 기탁했고 관촌면 슬치주유소(대표 양택춘)는 저소득층 15세대에 난방유 3000리터(33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임실군도 이날 로뎀하우스와 사랑요양원 등 4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고 임실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심민 군수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이에 앞서 성수면 양지산업개발 최석현 대표는 지난 8일 성수면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세현)에 200만원을 전달, 불우이웃에 사용해 줄 것을0 요청했다.임실연합중기 강봉석 회장과 회원들도 이날 자신들이 모은 기금 100만원을 김학성 임실읍장에 기탁, 어려운 주민에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지난 7일에는 관촌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정기훈)도 강두천 관촌면장을 방문하고 불우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신유섭 관촌면새마을협의회장도 쌀 50포를 기탁했으며 지사면 청년회(회장 이석룡)도 이날 최낙전 면장에 성금 40만원을 보내왔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14 23:02

임실군, 낙후된 도심에 활력 불어넣는다

임실군이 낡고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경쟁력 강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경관조성, 공공디자인 등 도시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관련 조례안도 준비하고 있다.군은 지난 9일 낙후된 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마을환경 정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예고된 조례안은 오는 5월 26일까지 20일간에 걸쳐 입법 예고된다.입법 예고에 이어 성별영향분석 평가가 끝나면 조례규칙심의회와 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에 공포한다는 방침이다.조례안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심의자문기구인 도시재생위원회를 비롯 주민행정기관의 중간 조직인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군은 또 도시재생사업지구와 마을환경정비사업지구와의 형평을 고려해 추가지원이 동일토록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도시재생 및 마을환경정비사업 추진시 지역민의 부담을 최소한 줄임으로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서다.군은 이와 별도로 차별화된 도시경관 디자인을 위해 임실군 경관조례와 임실군 공공디자인 진흥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경관조례는 경관법과 경관법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을 비롯 경관계획 및 재정지원 등의 다양한 협정과 실무협의회 내용이 마련됐다.공공디자인 진흥조례는 진흥계획과 가이드라인 수립, 범죄예방을 위한 공공디자인 및 공공시설물 등의 심의와 자문사항이 포함됐다.조례가 시행되면 각종 사회기반시설과 건축물, 공공시설물 등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는 추진사업은 실시설계 이전에 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거치게 된다.심민 군수는미래임실의 경쟁력은 낙후된 도심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조례제정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활성화사업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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