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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작은목욕탕 2곳 더 생긴다

임실군이 복지혜택이 적은 농촌지역 주민들에 행복과 사랑을 안겨주기 위한 작은목욕탕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작은 목욕탕은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저렴한 편의시설로서, 행복과 심신을 달래주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민선6기 이후 2014년 운암면과 2015년 강진면, 2016년 신평면 등 3개 지역에서 작은목욕탕을 운영중에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만여명의 주민들이 건강향상은 물론 상호간 우의와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했다는 것. 때문에 군은 올해도 목욕탕이 없는 청웅면과 삼계면에 작은목욕탕 4호점과 5호점을 각각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이용이 편리한 까닭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목욕탕 건립사업은 면 소재지에 문화와 복지 등 중심기능을 확충,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과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거점공간 육성에 실효를 거두고 있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군은 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시설이 노후된 청웅면 복지회관을 신축, 주민생활 안전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삼계면은 작은목욕탕 건립에 이어 올해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촌중심지 활성화 세부사업에 포함, 추진할 방침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8.03.27 19:14

"임실하가유적 문화자산으로 개발을"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은 23일 대강당에서 ‘임실하가유적의 문화자산 가치와 활용방안’에 따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 한국구석기학회와 조선대학교박물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통해 호남문화재연구원 윤덕향 원장은 ‘전라북도 역사의 뿌리와 임실 하가유적’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동북학원대학 사가와 마사토시 교수는 ‘임실 하가유적의 국제적 위상’을 소개했고 조선대 이기길 교수는 ‘임실 하가유적의 학술조사와 의의’를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시립대 신희권 교수는 ‘임실 하가유적의 가치와 보존 및 활용방안’을 제시됐고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은 ‘문화자산의 활용과 가치’를 제안했다. 이날 제시된 문제를 대상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전주문화연구원과 정읍시립박물관, 호남문화재연구원 및 한국선사문화연구원 등의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임실군 신평면 하가마을의 하가유적은 구석기 시대 연구의 불모지로 알려진 전북의 유일한 문화자산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조선대박물관의 지표조사를 통해 알려진 이곳은 지난 2011년까지 모두 5회의 발굴조사를 통해 구석기와 신석기, 삼국시대 문화층이 온전히 발견됐다. 이를 통해 임실군과 전북도의 역사는 중기구석기 시대부터 시작됐음을 입증, 고고학계와 문화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심민 군수는“학술대회를 통해 임실의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임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3.26 20:03

임실 임산물종합판매센터 준공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이 지난해부터 특화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해온 임산물종합판매센터가 지난 23일 준공됐다. 임실읍 임실교육지원청 앞에 자리한 이곳에는 심민 군수와 문영두 의장을 비롯 김광호 경찰서장 및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과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정인준 조합장은임산물판매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임산물과 목가공품, 수묘 등의 가격안정에 앞장설 것이라며안정적인 판로구축과 상품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물종합판매센터는 2016년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지방비 7억원을 확보, 자부담 12억원을 더해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1908㎡에 건물면적 940㎡ 규모로 건립된 이곳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유통판매시설인 임산물판매장과 공판장이 들어섰다. 또 저온저장창고와 수묘전시판매장을 비롯 임업기계와 안전용품 판매장 등을 갖췄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로컬푸드매장도 운영된다. 심민 군수는판매센터 개장으로 임산물 판매공간이 마련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임실군의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조합의 운영과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3.26 20:03

"섬진강 매화축제 구경오세요"

구비구비 600리 길 섬진강 최상류에서 오는 24일부터 2일간 2018 천담~구담 매화축제가 방문객을 초대한다. 꽃길따라~물길따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매화축제는 임실군 덕치면 김용택 시인의 장산마을 10㎞ 구간에서 펼쳐진다. 국토부가 아름다운길로 추천한 이곳은 매화꽃 필 무렵부터 5월까지의 산수가 절정을 이루는 천혜 명승지로 알려졌다. 이곳 구담마을은 관객들에 때묻지 않은 원초적 경관을 보여준 아름다운 시절영화촬영지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곳. 또 천담마을 건너편에는 영화 이장과 군수를 담은 촬영지가 있고 강건너에는 절경으로 알려진 장군목이 자리한다. 임실군은 10여년전부터 이곳에 매화나무와 개나리를 심고 자전거길 개통과 함께 둘레길을 조성, 사시사철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매화축제의 주무대는 천담마을 다목적회관에서 펼쳐지며 봄을 주제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변 경관에 맞춰 통기타 연주와 함께 매화냅킨과 캔들 및 요술슬라임 체험, 나만의 페이스페인팅 등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을 위해 수제맥주와 막걸리 빨리마시기를 비롯 가족과 연인들의 오붓한 시간을 제공하는 매화꽃길 걷기대회도 마련됐다. (사)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동호회 김성수 기획팀장은매화축제를 방문하는 손님들에 아름다운 섬진강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3.20 20:10

임실군, 주민중심 문화·복지 건축물 건립 봇물

임실군이 시대의 물결에 맞춰 군민이 요구하는 주민중심형 문화와 복지 등 다양한 건축물 건립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는 청소년과 장애인, 여성 및 노인 등이 필요하는 문화와 종합복지, 정신건강센터 등이 강력히 제기되면서 비롯됐다. 임실군이 올해 건립중인 건축사업은 모두 7개 사업으로서, 해피문화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추진되고 있다. 또 청웅복지회관과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옥정호관리사무소 등도 건립중에 있다. 문화분야로 추진되는 해피문화복지센터는 임실읍 성가리 현지에 연면적 1593㎡에 3층 규모로 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생활체육실과 다목적실습실에 이어 북쉼터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편익 및 문화복지 시설이 조성된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와 취미생활 제공을 위한 청소년문화의집은 모두 40억원을 들여 임실읍 이도리에 들어선다. 1540㎡의 부지에 3층 규모로 건립될 이곳은 방과후 강의실과 청소년카페, 노래공연연습실 및 제빵실험실 등이 갖춰진다.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은 2305㎡ 부지에 3층으로 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더불어 치매환자 조기발견으로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질환자를 지원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억원을 들여 보건의료원내에 건립된다. 15억원을 들여 식품안전을 위한 과수가공공장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청웅복지회관은 주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완공을 앞두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3.18 18:42

"박준승 선생 업적·정신 계승을"

전북일보와 (사)소충사선문화제전위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독립운동의 배경과 315 만세운동 문화행사 및 학술강연회가 15일 임실에서 열렸다. 임실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학술강연회에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과 광복회 이강한 전북지부장, (사)박준승기념사업회 홍봉성 이사장 등 주민 200여명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날 315 만세운동 근거지인 청웅면사무소에서는 박진두 부군수와 문영두 의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학술강연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박유철 광복회장 등도 축전을 보내 행사를 빛냈다. 전북일보 윤사장은 31운동 당시 임실은 도내에서 만세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고장이라며독립운동의 정신적 토대인 임실출신 박준승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오랫동안 계승하자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주제발표에서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이명화 연구위원의 1919년 31운동의 배경과 호남 31운동의 전개와 성격이 발표됐다. 발표에서 이위원은 또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계승을 통해 한국민의 근대적 시대의식과 역사정신의 변화를 강조했다. 청암대학교 성주현 교수는 전북지역 천도교와 31독립운동을 통해 동학조직과 농민운동, 갑진개화운동 및 천도교의 조직 등이 상세히 설명됐다. 임실문화원 최성미 원장도 임실의 31 독립만세운동을 통해 지역별 만세운동을 설명하고 임실군 청웅면 출신 민족대표 33인인 박준승 선생을 비롯 독립운동가와 유공자, 유족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는 전북일보 김원용 논설위원과 KBS전주방송총국 김명성 방송문화사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31운동의 성격과 향후 대응전략에 따른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은31운동 100주년 기념을 1년 앞둔 시점에서 학술강연회 개최를 뜻깊게 생각한다며충효의 고장인 임실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3.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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