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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임실교당·옥정암지 마애석불 임실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임실군은 20일 향토문화유산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천도교 임실교당과 옥정암지 마애석불을 기념물로 지정했다.이날 회의에는 박진두 부군수와 최성미 문화원장, 송화섭 중앙대 교수 등 학계와 전라금석문화연구회 김진돈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지정된 천도교 임실교당은 1930년대 임실읍 성가리에 종교시설로 건축됐으며 본채와 바깥채, 문간채로 구성됐다.본채는 좌우 대칭으로 ㄱ자 형태를 갖췄고 각각 전퇴와 후퇴를 뒀으며 초창기 천주교와 기독교 전래과정중 남녀를 구별한 원평 금산교회와 완주 되재성당의 구조다.심의회를 통해 참석자들은천도교 종교건물로서 완연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옛 건물은 드문 사례라며천도교가 만세운동에 기여한 만큼 추가조사 및 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또 옥정암지 마애석불은 오수면 주천리 노산(540m)에 위치, 가로 30m에 높이 10m의 바위면에 선형으로 새겨졌다. 전체 높이가 6.43m에 이르는 거대 석불로서 불계가 높고 왼손은 무릎위에 올려졌으며 오른손은 무릎아래를 향하는 항마촉지인 수인 형태다.형식과 복장은 고려말로 추정되며 보기드문 거대석불로서 고려시대 석불의 모양과 특징을 갖췄다.

  • 임실
  • 박정우
  • 2017.12.21 23:02

"산타 만나러 치즈테마파크 오세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2017년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풍성하게 펼쳐진다.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산타축제는 임실군이 성탄절을 맞아 방문객들에 낭만과 감동의 크리스마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했다.학생을 비롯 가족과 연인 등이 고루 맛볼 수 있는 이번 산타축제는 각종 경연대회와 공연,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됐다.주요 행사로는 17명의 산타를 찾아라를 통해 사전에 17명의 산타를 모집,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산타 경연대회 ! 내가 산타야!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8개의 음악과 댄스팀이 자신들의 끼와 역량을 발휘하는 공연을 펼친다.더불어 행사기간에는 매일 2회에 걸쳐 염광고교 염광마칭밴드의 환상적인 공연과 산타 플래시몹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선보인다.이밖에 칵테일 공연에서는 바텐더의 현란한 퍼포먼스와 함께 칵테일과 스트링치즈를 무료로 맛보는 시간도 제공된다.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해 테마파크에는 눈썰매장과 함께 얼음미끄럼틀을 개장, 흥겨운 놀거리도 마련됐다.행사장 곳곳에는 전자현악과 댄스마술을 비롯 서커스저글링 및 삐에로 빈 등의 볼거리와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장도 설치됐다.심민 군수는임실N치즈축제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한 방문객들을 위해 추진했다며산타축제로 한겨울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12.19 23:02

[되돌아본 2017 임실군정] 4025억 '예산 풍년'…옥정호 물길 따라 종합관광특구 '활짝'

임실군의 민선 자치시대는 초반 20여년간에 걸쳐 암울한 시대를 보내야 하는 시련기였다.군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던 과거 단체장들로 인해 군정은 후퇴하고 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2015년 민선 6기를 맞은 임실군은 그러나 심민 군수가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들녘에는 농부들의 풍년가가 울리고 시장에는 호황을 맞은 상인들의 웃음꽃이 한시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이웃과 소외계층도 지속적인 배려로 시름을 잊었다.민선 6기 마지막해인 내년에도 임실군이 확보한 국가예산은 풍족한 상태여서 희망임실 건설에 박차가 예상된다.△꿈의 4000억원 예산시대로민선 6기 출범을 맞은 2015년과 2016년, 3500억원 재정규모를 구축했던 임실군은 올해 4025억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 군수와 공무원들의 발품행정을 통해 966억원의 내년도 국가예산을 미리 확보, 발빠른 대처능력도 보여줬다.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예방 등에 따른 특별교부세도 32억원을 얻어냈고 주민안전과 복지혜택에 필요한 예산도 챙겼다.밀착형 국가예산 확보 활동으로 중앙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32개 사업에 144억원 등 모두 255억원 마련에 성공했다.△날로 비상하는 임실N치즈축제그동안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를 통해 추진된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는 그야말로 날개를 활짝 펼친 한해였다.3회째 펼쳐진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추석연휴에 개최, 행사 전후를 바탕으로 45만명 방문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차별화된 80여개의 치즈프로그램과 천만송이 가을국화, 청정임실 한우고기 등에 힘입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농특산물 직접 매출액은 20억원에 지역홍보 및 경제적 파급효과는 400억원에 달했다는 분석이다.특히 괄목한 성과로는 임실N치즈가 2014년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이같은 성과는 66억원이 투입된 임실치즈테마파크대표관광지와 204억원의 치즈팜랜드 조성사업이 견인에 앞장섰다.이밖에 160억원이 투입되는 치즈식품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임실N치즈는 미래형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될 전망이다.치즈축제의 성공적 예감은 치즈마을의 행복마을콘테스트 대통령상과 치즈테마파크 및 성수산이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것에 있다.△임실의 보물창고 옥정호와 성수산임실군이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것은 종합관광시대를 예고하는 옥정호수변관광도로 개설에 따른 국비 확보다.총 800억원이 수반되는 개설사업에 국토부는 2억원의 용역비를 계상, 반세기에 걸친 군민의 염원이 해소됐다.옥정호 관광특구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임실군은 현재 280억원 규모의 섬진강에코뮤지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또 에코누리캠퍼스와 붕어섬에코가든을 비롯 에코투어링루트 및 물문화둘레길 등 종합적인 관광사업이 병행되고 있다.고려를 건국한 왕건과 조선태조 이성계의 개국설화를 품은 성수산도 사유재산이 있는 휴양림을 매입,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삼아 84억원 규모의 태조희망의 숲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고 성수산 왕의 숲도 72억원이 투입된다.△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경쟁력 강화임실군은 올해도 활력 넘치는 부자임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각도 사업을 추진했다.우선 361억원을 투입한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 일진제강이 2000억원을 투입해 제2공장 개설을 추진중이다. 3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 예정인 이곳은 임실읍이 향후 도시경쟁력 강화에 디딤돌로 작용할 전망이다.또 임실읍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80억원을 투 입중에 있고 43억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순환도로 개설사업도 진행중이다.농어촌임대주택에 전북도와 공동으로 200억원이 투입되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건립도 50억원이 확보됐다.향토부대인 35사단과도 공조체제를 유지, 361세대의 군인아파트를 건립해 현재 200세대가 입주를 마쳐 인구도 증가됐다.△행정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30여개 수상올들어 정부부처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임실군은 2관왕을 차지했다.31개 분야를 평가한 우수사례에서 포괄보조와 선도사업 2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된 지자체는 도내에서 임실군 뿐이다.고객감동브랜드 지수 1위를 차지한 열매의 고장 임실에 이어 임실N치즈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전북도의 동부권발전사업과 1시군 1대표 관광지 평가도 A등급을 받았고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했다.더불어 건축행정 건설화 평가는 최우수상, 군청사 에너지절약과 식품안전관리, 노인일자리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농업희망과 교육복지민선 6기의 농업행정은 돈버는 농업과 함께하는 희망농업 구현을 최상책으로 추진했다.농가의 실질소득을 위해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지원과 임실고추 및 양파, 마늘 등 임실N양념식품산업도 육성했다.엉겅퀴와 독활, 옻 등으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를 추진했으며 임실N과수융복합사업으로 농업 신성장 동력을 구축했다.도내 최초의 농업인월급제가 정착되고 고령영세농을 지원하는 농기계작업단과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도 효과를 보였다.미래교육의 산실인 봉황인재학당 건립이 완료,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가 180명의 우수인재가 실력을 다투게 된다.노인과 소외계층, 장애세대 등의 복지향상을 위해 우대승차권과 물리치료실 개설, 목욕탕 건립사업도 끝마쳤다.노인종합복지회관 신축에도 5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어르신일자리도 4개 기관에 30개사업으로 확대했다.■ "군민 협조 힘 입어 내년 군정도 청명할 것"- 심민 임실군수 강조심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북핵과 지진 등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다며 특히 임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올해 3만 군민의 관심과 애정, 성원에 힘 입어 역대 최대의 4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며 특히 내년 예산도 두둑히 확보해 군정추진에 청신호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50년 숙원사업인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사업이 국비확보에 성공했다며 옥정호와 섬진강 자원을 활용한 옥정호관광특구 조성사업에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더불어 올해 세번째로 펼쳐진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한민국 대표축제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고 평가했다.임실제2농공단지의 일진제강 입주와 임실비전 2026 수립, 균형발전사업 2관왕 및 봉황인재학당 준공 등도 임실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을 확신했다.이같은 성과는 공무원의 노력도 밑바탕이 됐지만 적극적인 군민의 관심과 협조,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입장이다.심 군수는 내년에도 임실군의 희망은 매우 청명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새로운 임실건설에 모든 군민이 합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12.18 23:02

임실군, 정부주관사업 33개 수상

임실군이 민선6기를 맞아 올 한해동안 두드러진 성과물을 과시, 정부부처 산하에서 실시한 크고 작은 상을 대거 휩쓸었다.군에 따르면, 올들어 임실군의 각처에서 실시한 수상내역을 집계한 결과 지난 15일 현재 총 33개의 상을 받았다는 것. 이는 민선6기 이전인 2014년에는 6개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15개, 2016년 22개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3년간에 걸쳐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막바지 단계에서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주요 수상내역은 ‘열매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힘입어 ‘2017년 고객감동브랜드지수’평가에서 농촌도시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품질이 뛰어난 복숭아와 배 ,고추 등 농산물을 활용해 ‘열매=임실’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살리고 임실N양념사업과 임실N과수사업 등의 향토산업을 적극 육성했다는 평가다.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전체 31개 사업중 포괄보조와 선도사업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특히 임실N치즈의 경우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치즈축제는 도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여기에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는 전북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임실치즈마을은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대통령 대상에 선정됐다.공공분야에서도 1생태관광지 부문의 ‘성장지원’대상을 받았고 건축행정은 최우수상에, 노인일자리 공익형 지자체는 우수상 등에 선정됐다.

  • 임실
  • 박정우
  • 2017.12.18 23:02

나눔문화 앞장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태희 임실군지부장 "반찬나눔통해 인생 참맛 알게 됐죠 "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나눔문화를 펼치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임실군지부 태희(48참예우 대표)지부장은 요즘 하루하루가 즐거운 인생이다.올 3월부터 지부장을 맡은 그녀는 새로운 지원사업을 구상,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반찬나눔 사업를 펼침으로서 인생의 참맛을 느꼈기 때문이다.태지부장은 시집 와서 아이 양육과 식당일, 시부모 모시느라 주변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는데 사회활동을 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았다고 지적했다.임실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태지부장은 손님들을 위한 반찬을 준비하면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반찬을 매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그녀가 관내 읍면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는 노인들은 자그마치 30여명으로서, 늙으막에 입맛을 잃은 그들에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1주일에 2회에 걸쳐 전달되는 반찬은 노인들이 좋아하는 콩나물과 두부 등 4가지로 조리되어 식당 반찬과 다름없이 제공되고 있다.제공된 반찬은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심부름센터가 전달하고 노인들이 특별히 원하는 반찬종류를 태지부장에 건의도 한다.지난해 임실스마일로타리클럽 회장을 지낸 그녀는 사회봉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는 개인적 봉사로 반찬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태지부장은지금은 혼자서 봉사를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식당을 운영하는 임실지부 회원들과 함께 전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17.12.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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