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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임실 만들기' 주력 군, 청탁금지법 교육 등 실시

임실군이 올들어 부패방지 및 공직기강 확립에 따른 클린임실 만들기에 총력을 집중, 강력한 청렴의지를 수립했다. 특히 설 명절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흐트러진 마음을 다지기 위해 부패방지와 청탁금지법 교육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오는 18일까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비롯 향응 등의 음성적 비리와 무단이석, 근무태만 행위에 대한 감찰활동에 들어갔다.이에 앞서 군은 공무원들의 청렴성 유지를 위해 매 월례회의시 특혜의 배제와 예산목적외 사용, 인사청탁 금지 등의 의식개혁 교육을 실시해 왔다.또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부당이득의 수수금지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에 따른 금전 차용금지, 경조사 통지제한 등도 병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관공서와 기관, 사회단체 및 기업체들이 공동으로 부패청산을 위한 청렴이행을 서약, 입찰과 용역을 비롯 물품구매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부패분야 유발 법령 및 제도개선 과제발굴에 이어 불합리한 규제개선, 부패방지위 초청 직원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군은 산하기관에 대한 자체감사와 감찰활동을 통해 94건을 지적, 개선됐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06 23:02

임실군, SNS로 주민과 소통 강화

임실군이 트위터 설치에 이어 페이스북을 새로이 개설, SNS를 통해 군민과의 쌍방향 소통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군의 이같은 노력은 남녀노소에 구분없이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임실군 행정의 참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1일부터 운영된 페이스북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 주민중심형 임실스토리 코너 등이 신설됐다.또 감성과 이성을 어우르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를 비롯 김철배 박사님과 함께하는 임실문화이야기등도 마련됐다.작지만 큰 걸음 이야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 40분에 게재, 묵상과 함께 다양한 일상속의 경험과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가 다뤄진다.김철배 박사님과 함께하는 임실문화이야기는 임실군청 학예사로 근무, 그의 해박한 문화지식을 바탕으로 매월 2편씩의 임실문화이야기를 흥미있고 알기쉽게 풀이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이번 페이스북 설치는 이용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확장성과 인지도를 향상, 군정시책과 정책정보 등을 홍보한다는 차원이다.이를 통해 임실군의 현안사업과 군정방향, 생활정보 등을 눈높이에 맞춰 생생한 포스팅을 제작, 이용자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군은 특히 뉴미디어의 매체변화에 적극 부응, 이미지 기반인 SNS 인스타그램을 신규로 개설하고 기존 공식적인 SNS채널과 연계해 젊은 층의 이용기반에 확대키로 했다.심민 군수는타향에 있는 사람들이 임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했다며임실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소통창구로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05 23:02

"어려운 사람들 돕는 뇌과학자가 꿈"

임실고교 개교 40여년 이래 첫 서울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김현(19) 학생에 격려의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는 지난달 30일 김 군과 양부모를 군수실로 초청하고 특별장학금 300만원을 전달, 축하했다.심군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한 김 군에 경의를 표한다며 또 다른 애향장학금 지원도 약속했다.재부산 호남향우회장과 태광전자정밀산업 회장을 지낸 성수면 왕방리 출신 정인옥(75) 회장도 이날 김현 학생에 장학금을 보냈다.평소 고향사랑에 앞장서 온 정회장은 임실고에서 첫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 격려했다.정회장은 인재양성에 노력해 온 임실군과 임실고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 후배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이번 합격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에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심어준 김군은 경기도 안산에서 일찌기 양친과 사별, 고아로 성장했다.초등학교 2학년 재학중 사업 실패로 분투하던 아버지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었고 설상가상으로 중2때는 어머니 마저 췌장암으로 이별했다.아버지가 고아 출신이라서 친가쪽에 혈육이 없던 김군은 이모가 거주하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으로 중학교를 옮겼다.위로 형이 하나 있지만, 김군을 보살필 상황이 안됐고 형편이 넉넉치 못한 이모의 가족들이었으나 조카를 방치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김 군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관촌중동문회와 임실지역 사회단체들이 앞다투어 김 군 돕기 운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군은 주변에서 이같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뇌과학자로서 반드시 성공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18.02.01 23:02

임실군, 정부보다 발 빠른 재무행정 귀감

임실군의 재무행정이 정부의 입법예고안보다 한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는 정부가 최근 재산관리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관련 법안을 예고했으나, 군은 이에 따른 조직력을 마쳤기 때문이다.군의 이같은 행정력은 정부 부처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 부서별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지방자치단체 재산법과 지방자치단체 물품법으로 분법안을 예고했다.군에 따르면, 지자체의 재산관리는 그동안 관리보전에 급급한 상태로 운영,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허점을 보였다는 분석이다.때문에 군은 이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인식하고 지난 4일 정기인사에서 재산관리 전담 T/F팀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전담팀은 이때부터 공유재산인 군유림의 이용효율화가 결여됐다는 지적에 맞춰 무단점유 부분의 실태를 조사, 적법화를 추진중에 있다.70% 이상이 산림으로 형성된 임실지역은 경제성이 부족함에 따라 분산된 군유림을 집단화,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에서다.이를 바탕삼아 임업소득 향상을 위해 임실군이 중장기 행정기반을 구축, 성수산군립공원과 섬진강에코뮤지엄 등의 관광프레임 산림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심민 군수는공무원들이 솔선해서 발빠른 행정력을 보이고 있다며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임실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1.26 23:02

임실봉황인재학당 개원…교육비 부담 해소 기대

상급학교에 대한 도시진학 문제로 임실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 오랜 고민거리로 작용했던 문제가 해결됐다.임실읍에 소재한 임실봉황인재학당이 민선 6기를 맞아 군민의 염원아래 착공 1년여인 22일에 개원했기 때문이다. 군비 45억원을 들여 문을 연 인재학당은 수십년에 걸쳐 임실군민이 간절히 바라는 숙원사업으로 지적돼 왔다.밥은 굶어도 자녀들의 교육만큼은 생명으로 알았기에, 농촌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엄청난 교육비로 고통을 받아왔다.전주를 비롯 남원과 서울 등지로 유학을 보내야 했던 시절이어서 부모들은 등골이 휘는 참혹한 인생을 보내야 했다. 그나마 자녀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 진학에 그친 학부모들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나은 편에 속했다. 대학에 보내려면 소작농의 경우는 엄두를 못냈고 중농의 경우도 가진 전답을 모두 팔아가면서 뒷바라지를 해야 했다.이날 봉황인재학당 개원으로 임실군민의 이같은 걱정과 고통, 비용적인 문제 등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관내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체 174명의 학생이 선발된 이곳에는 연간 8억5800만원의 운영비가 투자된다.주 5일에 걸쳐 국영수 등의 교과목을 중심삼아 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의 강사진을 투입,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학교별 퇴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은 각 읍면에서 매일 택시와 버스 등을 이용, 인재학당까지 무료로 다니고 석식도 제공된다.특히 우수학생에는 고교와 대학교 입학시 전액 장학금 등이 지급되며 해외유학까지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실
  • 박정우
  • 2018.01.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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