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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즈산업-낙농가 동반성장 집중 투자

임실군은 올들어 치즈산업의 동반성장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3개 낙농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올해 확정된 사업은 낙농도우미(헬퍼)지원과 젖소 산유능력검정, 원유쿼터구입 이차보전사업 등 3개 사업이다.임실치즈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모두 3억 7700만원을 투입, 임실N치즈와 낙농가 동반성장이 목적이다.군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한국과 미국, 한국과 호주 등 FTA 발효에 따라 낙농가들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이는 유제품 수입의 확대와 원유가격의 불안정, 낙농가 고령화 등으로 치즈산업에 종사하는 농가들이 삼중고를 겪는 데서 비롯됐다.이 때문에 군은 3개조 6명의 낙농도우미지원사업을 추진, 1개월 2회에 걸쳐 착유를 실시해 낙농가들의 편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 젖소 산유능력 검정사업은 관내 사육중인 착유우 1300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 산유량 증대와 원유의 품질향상을 돕기로 했다.원유쿼터 이차보전사업은 원유의 쿼터구입을 희망하는 낙농가를 대상으로 매입에 이자의 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원유감소를 방지하고 낙농가들의 원유에 대한 소득보전 및 규모화 관리를 원활하게 조율한다는 계획이다.심민 군수는임실N치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이라며낙농업을 통해 군민의 소득창출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06 23:02

임실군 '봉황인재학당' 순회 설명회 호응

임실군이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봉황인재학당신축을 앞두고 실시하는 읍면 순회 설명회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1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에 개원을 앞둔 봉황인재학당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모두 9차례에 걸쳐 실시한 교육설명회에서 군은 봉황인재학당 운영계획과 농어촌특별전형 제도, 임실군장학사업 등을 소개했다.또 이달에는 관내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참여한 자리를 통해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도 추진할 계획이다.더불어 봉황인재학당의 운영방향에 따른 당위성과 타당성 등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설문조사도 병행해 진행중에 있다.이와 함께 연중에 걸쳐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장, 담당교사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마련하고 학사일정 및 방과후 학습과정도 협의할 방침이다.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에는 봉황인재학당 운영계획과 장학사업 등의 홍보 안내문을 수시로 배포,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임실군이 운영하는 봉황인재학당은 관내 중학생 150명을 선발, 우수강사진을 초빙해 주요 학과를 대상으로 보충학습과 방과후 수업을 진행한다.심민 군수는봉황인재학당은 어려운 학생들에 힘을 실어주는 장학제도라며특히 우수한 학생에는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02 23:02

임실군, 향토산업 투자 '올인'

임실군이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4개 향토산업 6차산업화에 향후 4년간 155억원을 집중 투자한다.심민 군수는 23일 농촌인구 감소와 노동력 감소, 수입농산물 개방 등으로 농촌이 위기에 몰렸다며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임실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지역경제 활성화와 병행되는 4개 사업은 임실N양념식품 육성과 임실N과수 융복화를 비롯 임실 향토 건강식품명품화 및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이다.군은 이같은 사업에 대해 임실N치즈산업의 모델을 바탕삼아 지역대표 농업을 체험과 관광이 함께하는 6차 산업화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2차 가공산업을 중점으로 삼아 1차로는 생산, 3차는 유통과 체험관광으로 유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종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임실N양념식품 육성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임실양념가공센터와 김치체험장을 건립하고 생산과 판매를 통해 소득향상을 노리고 있다.임실N과수 융복합화사업은 복숭아를 중심으로 삼아 사과와 배 등 과수작목을 6차 산업화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모두 30억원을 투입, 과수원체험과 복사꽃축제, 임실N나물천지사업 등 체험관광이 추진된다.임실군과 순창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옻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은 95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국내 최대의 옻나무단지를 조성한다.여기에 엉겅퀴와 독활을 활용한 향토 건강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 공원조성과 각종 체험관광을 병합시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육성한다.

  • 임실
  • 박정우
  • 2017.01.24 23:02

임실치즈식품연구소, 미개척 시장 물꼬 튼다

성숙기에 접어든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이사장 심민)가 국내 블루오션(미개척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임실엔치즈낙농특구가 지정되면서 연구소가 새로운 치즈제품과 식품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07년에 설립된 연구소는 준비과정을 거쳐 2011년부터 본격적인 유제품과 식품개발에 돌입했다.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서 임실치즈&식품연구소로 개명한 이곳은 지난해 정부와 일반기관, 전북도 등을 대상으로 연구용역 7건을 수주했다.향토건강식품과 임실치즈 등 모두 6억8500만원의 용역비를 확보, 지식재산권으로 특허등록 6건특허출원 8건상표등록 2건을 취득했다.또 해외와 국내를 대상으로 논문과 포스터 등 학술발표를 가졌고 클로렐라를 이용한 가우다 치즈등 신제품 개발 9건, 기술이전 2건을 일궈냈다. 개소이래 이곳에서 취득한 특허등록은 33건에 이르고 특허출원 60건에 신제품개발 93건 등의 성과를 보여 임실치즈와 식품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여기에 한국치즈과학고와 김제자영고, 목장형유가공교육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 교육훈련도 실시하고 있으며 임실지역 유가공업체 등에도 기업지원을 펼치고 있다.성숙기를 끝내고 완숙기에 진입한 연구소는 올해 목표를 연구소 자립화 기반조성 및 연구영역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전액 임실군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연구소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숙성실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유가공 연구 대형과제를 확보해 자립화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향토건강식품화사업 등 5개의 연구개발과 특허기술 이전 및 산업화 등 7개의 기업지원사업으로 연구소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특히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올해는 지역내 우수농산물을 활용, 치즈고추장과 유청막걸리, 치즈토마토소스 등의 신제품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현재 개발중인 치즈토핑커피와 유청 발효식초, 치즈두부 등은 연내에 연구를 마치고 관내 농가와 유가공업체, 식품업체 등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심민 이사장은치즈와 관련된 각종 기능성 식품들이 속속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같은 기술이 군민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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