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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대 31운동 의거지로 알려진 오수 310 만세운동 기념식이 지난 10일 임실군 오수면 오수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임실군과 오수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심민 군수와 조춘태 전주보훈지청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학생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심군수는임실이 충효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이같은 선열들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조상들의 훌륭한 업적을 길이 이어가자고 강조했다.기념식에 앞서 주요 인사들은 임실읍 31동산을 참배하고 31운동과 관련된 백일장대회 수상자 표창식도 가졌다.오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0일 오수보통학교 교사인 이광수 선생의 주축으로 학생과 주민들이 일으킨 만세운동이다. 이같은 의거는 그해 15일 장수와 남원 등지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일경이 근무하는 오수주재소 습격과 만세운동으로 번졌다.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지회장 이강년)가 운영하는 제 36기 노인대학 입학식이 9일 노인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입학식에는 심민 군수와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격려한 가운데 입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강년 지회장은배움과 나눔을 위해 노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 경의를 표한다며공부한 경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노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교양강좌와 공연관람, 건강교실 및 현장학습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9일 개학철을 맞아 임실초등 앞 도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심민 군수와 정나영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협력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개학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스쿨존은 어린이가 주인공입니다’라며 어린이 보호를 강조했다.또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는 교통사고 예방법을 알려주고 통학버스 운전자에는 안전운행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김광호 서장은“스쿨존에서 법규를 준수해야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며“사고없는 스쿨존 보호에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2017년도 한옥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임실필봉농악을 선정, 올해도 상설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이번 선정으로 필봉농악은 국비와 도비 1억67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상설공연에 들어간다.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진행되는 야간 상설공연은 전통연희극 여섯번째 이야기로서 춤추는 상쇠-필봉연가가 선보인다.하지만 휴가철이 한창인 7월과 8월에는 관객들의 수요를 충족키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지며 90분에 걸쳐 총 30회가 공연된다.지난 2012년부터 야간 상설공연을 펼쳐 온 필봉농악은 ‘웰컴투 중벵이골’을 시리즈로 삼아 상쇠의 삶과 애환을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해는 사회적 격변기인 1950년대를 배경삼아 필봉마을이 겪은 변화의 바람과 농악의 맥이 끊길 위기를 극복한 공연이 제공됐다.필봉문화촌 양진성 촌장은“올해도 즐겁고 유쾌한 내용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것”이라며“항상 사랑받는 필봉농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청웅면에 소재한 전북종합사격장을 관광체험 명소로 가꾸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보완과 노후시설 교체작업에 들어간다.군은 특히 올들어 종합사격장이 전북투어패스 카드 이용시설로 지정,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25m 사격장 전자표적 40사대를 신규로 설치한 데 이어 올 연초에는 클레이사격장 방출기 등 장비 구매설치도 완료했다.2015년에는 10m와 50m,전자표적을 교체했고 지난해는 무기고와 탄약고를 새로이 증축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보했다.또 봄맞이 체험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냉난방 설비와 전기소방공사도 끝마쳤다.더불어 올 상반기에는 결선사격장을 증축하고 건물도색과 표적앞 조명시설 설치 등 개보수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이곳에는 일반인들이 연중에 걸쳐 초보자도 5분여의 지도를 받아 이용하는 클레이와 공기총 사격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전국 단위의 학생사격대회와 장애인사격대회, 전국체전 등 큰 규모의 대회가 연중 8회에 걸쳐 열리는 이곳은 한해 이용객만 2만여명에 달한다.이와 함께 대회가 없는 날이면 학생과 일반인 등의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 관광체험 명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이를 발판으로 삼아 군은 체험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에 주력, 각종 대회와 국제사격대회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종합사격장이 들어서면서 임실군은 지난 2005년에 여자사격팀을 창단,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 등 한국사격의 메카로 자리를 굳혔다.전북사격연맹 회장인 심민 군수는대단위 투자가 이뤄진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산실로 조성할 것이라며임실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임실군이 맞춤형 의료급여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과다하게 지출된 진료비 3억여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해마다 의료급여수급자 중 의료기관 과다 이용자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집중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결과는 이들의 의료기관 이용빈도가 불합리적으로 많고 장기입원 등 의료급여비가 과다하게 발생해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에 주력했다는 것이다.임실지역 의료급여 사례관리 집중 대상자는 300명에 이르고 의료급여수급권자도 모두 1730여명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와 고위험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 효율적인 의료급여를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독거노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직접 찾는 방문서비스를 강화하고 전화상담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또 의료급여기관과 노인복지 및 사회복지시설과의 정기간담회를 실시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예방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이와 함께 의료급여일수 절감자를 선정해 건강관리용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발적,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의료비 낭비는 군민에 피해를 안겨주는 행위라며의료예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성수면 삼봉천이 신규 국가예산사업에 선정, 1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방하천정비사업이 추진된다.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64억원과 도비 25억원, 군비 38억여원이 투입되는 이곳은 성수면 양지리에서 삼봉리까지 2.9㎞ 구간이 대상이다.삼봉천은 하천 폭이 매우 좁은 탓에 집중호우시 논과 주택 등지에 침수피해가 다발적으로 발생,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이번에 국가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곳에는 제방축조와 호안정비, 교량가설 등의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더불어 대형사업으로 진행된 까닭에 주민들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 삼봉천은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쉬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자연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가 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6일 임실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17년 1분기 사업으로 ‘학교폭력제로 네트워크 청소년 지도자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교육지원청 wee센터 및 학교폭력 상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위원회는 또 분기별 회의 개최와 학교폭력 근절 추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청소년 정보교류 등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하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신학기 합동 캠페인과 사고발생시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대처 등이 협의됐다. 김광호 서장은“신학기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활성화로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전문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각종 농산물의 제값받기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집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신뢰받는 농산물 구입을 병행키 위한 이번 교육은 지난 3일부터 군청 교육장에서 펼쳐지고 있다.오는 6월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 농산물 직거래를 직접 유도하는 교육이다.교육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부응, 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과 블로그운영, 오픈마켓 활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교육 대상자에는 수업일수의 70% 이상 참석자에 수료증 수여와 함께 IT정보화 전문가 자격도 주어진다.군 관계자는임실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며교육 이수자에는 다각적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를 야기하는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실군이 오는 13일부터 4월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또 적발된 사업장에는 과태료 부과 및 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내릴 방침이다.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80여개 사업장으로서 농공단지와 건설공사장, 일반 사업자가 주요 대상이다.특별점검반은 불시 방문을 통해 토사 운반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아울러 살수시설 설치 등 운영상태도 조사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6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5개업체를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운영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군 관계자는“봄철에는 각종 비산먼지 발생이 심하기 때문에 주민건강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심각, 이같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섬진강댐 축조로 주민들의 각종 불편이 제기된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에 대해 임실군이 정부 부처에 국가예산 반영을 강력히 호소했다.심민 군수는 지난 3일 국토부와 환경부, 안전처 및 행자부를 전격 방문하고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15.8㎞가 조속히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건의했다.심군수는 또 이날 국회 안호영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방문하고 이같은 사업에 정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심군수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1965년에 개설된 섬진강댐으로 교통이 단절된 까닭에 주거지와 농지, 산지를 소유한 주민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는 것. 특히 이 지역 일대는 기존 도로가 막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개발도 불가능한 상태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옥정호 순환도로는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에서 범어리 인근까지 일부가 개설된 상태이나 남쪽에 위치한 순환도로는 예산이 없어 손을 쓰지 못하는 형편이다.심군수는“국책사업인 만큼 당시는 그렇다 해도 지금은 지자체와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될 것”이라며“정부의 조속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심군수는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도 방문한 자리에서 ‘섬진강댐 효나눔복지센터’가 운암면 일대에 들어설 수 있도록 20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토록 건의했다.더불어 지역구 이용호 의원 면담에서는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와 국민안전처 4개사업,노인복지관 신축 등 7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농사꾼이 월급을 받는다고 하니 마치 출퇴근으로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 같은 생각이 듭니다.관촌면에서 수십년째 벼농사에 종사하는 김모씨(68)는 요즘들어 자녀와 손주들에 자랑거리가 하나 늘었다.임실군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는 농업인월급제에 참여하면서 돈 걱정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매년 3월에 신청하는 농업인월급제는 선정시 4월부터 농사가 끝나는 8월까지 최대 월 30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어서다.그동안 김씨는 농사가 시작되는 3월이면 금융권이나 주변으로부터 돈을 빌어 써야하는 고충을 겪어야 했다.물론 가을 추수기에 갚아야 하지만, 이 기간에 부담해야 할 이자가 만만치 않아 항상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야 했던 것.하지만 농업인월급제를 시행한 이후 김씨를 비롯 주변에서는 이같은 고충에서 자유로이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한해동안 결실을 맺은 농산물로 담보를 하고 발생되는 이자는 임실군이 전액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농업인월급제에는 모두 1500농가가 참여해 모두 110억여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농업인들의 영농기 자금부담을 해소키 위해 도내 처음으로 시행한 이 제도는 현재 도내 전체로 확산되는 분위기다.애시당초 농부들에 월급을 준다는 말에 농업인들은 고개를 갸웃했지만 지금은 서로 못해서 안달이다.농업인월급제는 심민 군수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제시, 자금난을 겪는 농가들에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그동안 일선 농가들은 농번기에 영농자금을 빌리고 추수기에 이자와 원금을 갚는 악순환에 시달려 왔었다.군은 올해도 이달 6일부터 읍면 지역농협에서 자체수매 약정체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월급제 신청을 받는다.하지만 급여액은 약정액의 50% 이내에서 월 300만원까지 최대 1500만원으로 제한돼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농사 규모에 따라 월급을 늘려야 하고 2018년까지로 제한된 제도를 연장해 주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심민 군수는현재 상황으로 보아 기타 농작물도 확대할 계획이라며가능하면 오랫동안 추진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급수시설 구축을 위해 이달중으로 대대적인 수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지난달부터 펼치고 있는 이번 안전점검은 이달까지 2개월에 걸쳐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군은 이를 위해 정수처리시설 2개소와 배수지 13개소, 가압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중에 있다.이를 통해 정수처리시설의 공정별 시설물의 관리상태와 설비 및 배관 등 부식여부, 화재대비 소방시설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또 배수지와 가압시설 등 외부에 노출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강풍과 호우 배수대책, 보안설비 가동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도 설정한다. 특히 수질사고 발생시에 대비, 신속 정확한 복구를 위해 위기에 대응하는 메뉴얼 정비상태를 수시로 작동하고 약품누설 예방 및 경보설비도 점검할 계획이다.현재까지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물의 벽체오염 및 바닥 물고임 현상 등이 확인됐으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water섬진강댐관리단(단장 변종만)에서는 3일 섬진강댐물문화관에서 ‘울림, 어울림’사진전을 개최한다.도내 주민과 전국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진전은 이달말까지 1개월간 펼쳐질 계획이다. 올들어 두번째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지수 작가를 초청, 사진에 담고 싶고 전달하고 싶은 내용들이 전시된다.창작사진 예술인으로 알려진 지수 작가는 여성만의 섬세한 감각으로 물의 다양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 한 작품이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섬진강댐관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물의 작은 움직임이나 파장의 반향상태를 살피고 순수한 가치성을 방문객들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장수향교(전교 양기홍)는 1일 장수향교 대성전(보물 제272호)에서 지역 유림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날 석전대제는 박수섭 전 전교의 초헌례에 이어 이종관 감사의 아헌례, 강상만 감사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인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공자님 등 선성선사(先聖先師)를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례의식이다.양기홍 전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한 향교일요학교, 기로연 등을 통해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수읍 향교길에 위치한 장수향교는 조선 태종 7년(1407년)에 창건됐다는 점에서 600여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다.공자 탄생 2568년을 기념하는 임실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1일 심민 군수와 기관단체장,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이날 석전대제는 심민 임실군수가 초헌관으로, 김광호 임실경찰서장과 최성미 임실문화원장은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제례를 실시했다.임실향교 석전대제는 공자와 맹자 등 5성(五聖)과 송나라 성리학의 대가 주돈이와 정호 등 4현(四賢), 그리고 설총과 최치원 등 동방 18현(賢) 27위에 대한 공덕을 기리는 행사다.임실향교(전교 윤봉택)는 태종 13년(1413) 건립됐으나 임진왜란 때 일부 소실됐다 수차례의 중수와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26호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최근 일요학교와 예절학교 등 전통예절과 기초한문 등을 교육하고 있다.장수=정익수, 임실=박정우 기자
올해도 임실N치즈의 우수성과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심민 군수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심군수는 지난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전북 트래블마트행사에 참석, 관광과 마케팅 홍보활동을 펼쳤다.전북트래블마트는 2017년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홍보행사.심군수는 이날 임실의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를 자세히 소개하고 관광코스인 임실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를 자랑했다.특히 임실군의 지원으로 치즈와 토마토를 활용해 새로이 개발된 임실N치즈 샐러드 시식존을 통해 임실의 참맛 알리기에 주력했다.이에 앞서 임실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필봉농악을 선보이고 119안전체험관도 관광상품으로 홍보했다.심군수는임실N치즈의 유명세를 이어 가려면 지속적인 홍보활동이 요구된다며치즈가 군민의 재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임실군민의 건강을 향상키 위한 ‘제 2차 이동건강검진’이 2일 청웅면을 시작으로 펼쳐진다.이번 검진은 1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3일에는 강진면과 함께 6일에는 덕치면, 마지막 날에는 지사면에서 진행된다.대상자는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중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비사무직 및 사무직 근로자가 해당된다.1차 검진항목은 기초와 구강을 비롯 흉부방사선 및 소변검사 등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질환 의심자는 2차 검진을 실시한다.또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로 판정될 경우에는 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의료서비스가 지우너된다. 이번 검진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부와 협진을 통해 위암과 간암, 유방암 및 대장암 등 국가 암검진도 병행된다.암검진은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가입자,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자가 대상이다.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돕기위해 임실군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가로등과 보행등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또 밤에 불빛이 없어 주민 불편이 가중되는 지역에는 우선적으로 신규 설치사업을 추진, 안전보행을 지원할 방침이다.현재 임실군 전역에는 모두 5800개소에 가로등이 설치됐으나 불편을 호소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군은 신규사업으로 200여개소를 설치했으나 올해도 170여개소가 가로등 설치를 요청해 설치 작업이 진행중이다.이와 병행해 군은 읍·면사무소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기동수리반을 운영, 문제가 있거나 고장난 가로등 수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경찰이 때마침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 긴급 구조해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지난 26일 신덕면에서 지체장애 3급 이모씨(여66)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에 나섰다.이날 수색에 나선 김해종 수사과장과 경비팀 한득수 팀장은 자동차로 지장마을 일대를 돌아보던 중 사고를 당한 운전자를 발견하고 구조활동을 벌인 것.김모씨(남 66)로 알려진 운전자는 이날 혼자서 마을을 지나던 중 도로변 옹벽을 들이받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차량을 발견한 한득수 팀장은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는 김씨에 1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구급차에 인계했다.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김씨는 이날 별다른 부상없이 작은 찰과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심폐소생술이 귀중한 생명을 건졌다는 주변의 귀뜸이다.이날 생명을 구한 한팀장은 2013년에도 연탄가스 자살을 시도한 20대 남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이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또 2015년에는 열사병으로 쓰러진 59세의 남성을 냉수마찰로 소생케 한 사실이 밝혀져 임실경찰에서는 구호천사로 부르고 있다.김광호 서장은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로써 군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4일 임실경찰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을 주문했다.조청장은 또 이날 각 부서를 둘러보며 직원들의 고충과 개선사항 등을 수렴하고 임무에 충실해 줄 것도 당부했다.특히 직원들이 협력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동 치안활동에 대한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격려했다.이와 함께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김인기 경찰발전위원 등 3명에는 감사장을 전하고 자살기도자를 구한 정희만 경위 등 3명에도 표창장을 수여했다.더불어 힘들고 어려운 업무에 충실한 경찰관에는 오찬을 함께하며 업무현황을 자세히 전해듣고 대처요령 등을 지시했다.조청장은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에 임실경찰이 앞장서길 기대한다며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경찰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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