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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역사·발전상 총망라…군지 20년만에 간행

임실군의 과거 역사와 변천사, 현대의 발전상을 자세히 담아내기 위한 임실군지가 20년만에 새롭게 간행된다.임실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최성미)는 17일 군청에서 회합을 열고 2018년 하반기까지 군지 간행을 마치겠다고 밝혔다.임실군지는 지난 97년에 간행됐으나, 최근 20년간에 걸쳐 지역내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변화에 따라 간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2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3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임실군지 편찬사업은 원고 집필사업과 편찬 간행사업 2개 부문으로 추진된다.군지편찬위는 학계와 문화계, 각급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집필과 추진과정을 관장할 계획이다.이번 군지는 집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과거 조선조 말 1895년에 간행된 호남임실읍지의 원본을 그대로 삽입할 계획이다.이는 그동안 한자어로 간행된 내용에 대해 해석이 분분함에 따라 내용의 정확성을 독자로 하여금 직접 전달한다는 취지에서다.또 조선왕조실록을 비롯 일반에서 간행된 다양한 문헌에서의 배제된 내용도 선, 삽입해 군지의 내용을 충실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특히 최근의 임실지역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변천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하므로써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심민 군수는임실군지는 자손만대에 걸쳐 길이 전해줄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임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사실에 근거해 집필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21 23:02

임실군, 노인 자살 예방 힘 쏟는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신병과 생활고에 노인들의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임실군과 임실군노인복지관이 이를 예방키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7일 임실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노인복지관 한갑수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심군수는“노인들의 무병장수 100세 실현과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효심행정 발굴과 추진으로 행복한 노인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협약식을 통해 양 단체는 전체 자살사망자중 36%를 차지하는 노인들의 비율 낮추기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또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사례발굴과 관리, 교육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확대와 추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이와 함께 독거노인에는 주 1회 방문과 전화상담 등으로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돌봄사업과 협조체계를 통해 위기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노인들에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는 ‘노인일자리’를 적극 확대, 고령층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배려한다는 계획이다.한갑수 관장은 “노인일자리는 외로운 노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담소하는 최적의 공간”이라며“사례발굴을 통해 자살예방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20 23:02

임실군, 미래 10년 군민이 설계한다

주민이 참여해 임실군의 향후 10년을 직접 설계하는 임실군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연구 군민참여인단 설명회가 지난 15일 열렸다.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농업농촌과 문화관광을 비롯 산업과 복지, 지역개발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기관단체 대표 27명이 참석했다.이날 설명회는 군민이 주도하는 미래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군민참여인단이 간담회를 개최, 군민주도형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군은 이날 향후 10년간의 미래비전과 특화발전전략에 따른 연구용역을 참석자들에 전달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수렴을 청취했다.미래비전 연구용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내용으로서, 국토연구원과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중에 있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각계각층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 삶의 질과 만족도 및 목표 등 세부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조사도 마쳤다.설명회에서 국토연구원 안홍기 지역경제연구센터장은 추진상황과 미래발전전략을 제시했고 우석대 황태규 교수는 참여인단과의 토론자로 나섰다.이날 설명회를 바탕으로 군은 참여인단 간담회를 대폭 확대,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소통하는 군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설명회를 제안한 심민 군수는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여론이 실질적인 발전전략이라며군민과 함께하는 미래의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17 23:02

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 확보 '올인'

최대한의 국가예산 확보가 군민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습니다.15일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경길에 오른 심민 임실군수의 다짐이다.심군수가 작정한 국가예산은 2018년과 2019년 2년간에 걸쳐 모두 36건에 309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치즈6차산업지구조성과 삼계농촌중심지 등 25개 중앙공모사업도 별도로 120억원이 수립됐다.심군수가 취임한 이래 해마다 국가예산이 증가한 것도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하면서 비롯됐다.심군수는국가예산 편성 초기부터 집중 대응해야 지역예산이 충분히 반영된다는 지론을 항상 공무원들에 주지했다.오랜 행정경험에서 나오는 심군수의 이같은 전략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들어 맞은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출정(?)을 앞두고 심군수는 지난해 말부터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신규사업과 올해 공모사업 대응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전문기능을 갖춘 실무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현장에서의 실현가능한 다양한 쟁점사업을 선정, 수립됐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심군수는 국토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전북도민의 숙원인 섬진강댐제2순환도로 개설과 노후상수관망 개량사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이번 방문 대상은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써, 임실군노인복지관 신축과 특별교부세 지원, 중앙공모사업 협조 등이다.또 도봉소하천정비와 입석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 등 안전행정에 따른 사업도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심군수는중앙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면서 타당한 논리개발로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했다며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16 23:02

농산물 가공 전문가 '부푼 꿈'…임실군, 식품기능사반 운영 부농실현

생산과 판매를 넘어선 6차 산업화로 부농의 꿈을 꾸는 임실지역 주민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임실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수입농산물 개방확대에 대응키 위해 올해부터 향후 4년간 6차 산업화에 155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이는 위기에 처한 근본적인 농촌문제를 해결하므로써, 생산성 확대를 통해 새로운 농촌산업과 생활구조를 개혁한다는 방침에서다.이 때문에 군은 14일부터 올 한해동안 농식품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가공에 대한 체계적 교육의 일환으로 식품기능사반을 운영하고 있다.대상자는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을 선발해 연중 20회에 걸쳐 전문가 양성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교육내용은 농식품의 6차 산업화에 필요한 식품화학과 식품위생론, 식품가공 및 기계이론 등이며 기계조작 방법과 농수축산물가공 등 실습도 펼쳐진다.특히 교육에서는 날로 강화되는 위생법규를 정확히 숙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기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교육을 이수한 대상자는 국가공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소지,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제값받기 등 어려운 농가의 현실타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여기에 군이 재정을 지원해 운영중인 양념가공공장과 고춧가루가공공장 등 다양한 농산물가공센터가 이들에 이론과 실습 등의 전문기능을 부여할 것으로 보여진다.이곳에는 400㎡의 제조실에 동결건조기와 농축기, 포장기 등 36종 43대의 가공장비가 조성, 현재 블루베리시럽 등 20개 품목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심민 군수는농산물을 가공한 창업과 제품개발에 적극 지원할 게획이라며농가들이 솔선해서 어려운 농촌을 극복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15 23:02

임실군 어르신 일자리 참여 경쟁 과열

농촌지역에서도 노인들의 일자리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제도확대 등 항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효심일자리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하지만 접수가 시작되면서 노인들의 참여희망자가 쇄도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선정절차에 고심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올들어 임실군이 추진하는 효심일자리사업에는 모두 15억여원이 투입되며, 3월부터 12월까지의 공익활동 부문 모집인원은 559명이다.또 연중사업에는 57명을 선발하고 시장형사업에도 67명을 뽑아 총 일자리 모집 인원은 683명이다.6일 시작된 모집 결과, 불과 4일만인 9일 현재 510명이 신청함으로써 과열 경쟁을 예고한다.지난해의 경우 효심일자리사업에 노인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신청자중 절반 가량이 탈락, 노인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바 있다.임실군은 지난해 608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무려 1205명이 지원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군은 올해 60개의 일자리를 새로이 확대했으나,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효심일자리는 공익형의 경우 임실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임실군지회, 임실군노인복지관 및 북부권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이 대행하고 있다.이들은 문화재보호활동과 공공시설관리, 지역환경개선사업 등 모두 23개 사업에 참여해 9개월에 걸쳐 활동비가 지급된다.신청 대상자는 직장건강보험자가 아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주 3회 30시간 정도의 활동이 가능한 노인에 해당된다.또 기초연금미수급 노인은 대한노인회임실군지회에서 수행하는 노인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신청하면 된다.이와 관련 노인회 관계자는행정당국에서 많은 배려가 있지만 노인들의 일자리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가능한 많은 일자리를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2.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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