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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이 축산농가들의 귀중한 재산보호를 위해 ‘2017년 하계 연막방역’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조기 실시한다.특히 이번 조기방역은 부루셀라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사전예방으로 안전한 축산물 보급과 관리에도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조기방역은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며 17개조가 투입된 가운데 모두 318회에 걸쳐 추진된다.특히 올 여름은 고온다습으로 각종 질병의 온상이 되는 파리와 모기 등의 해충이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임실축협은 이번 방역을 통해 해충의 조기박멸로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수립할 방침이다.전상두 조힙장은“가축질병을 막으려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축산농가는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자체 방역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지난 26일 임실읍 갈마교차로에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트래픽 브레이크’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현장에서 초동조치하는 경찰관이나 긴급차량의 2차사고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펼쳐졌다. ‘트래픽 브레이크’훈련은 후속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교통 통제방법으로서 사고현장 1∼3km 전방에서 순찰차를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방식.이를 통해 일반차량이 시속 30km 이하로 감속토록 유도하고 50∼100m 전방에서는 순찰차를 대각선으로 주차해 차로차단과 사고처리 등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요령이다. 김광호 서장은“반복훈련 및 숙지를 통해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사고예방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문화재청이 임실군을 ‘2017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지자체’로 선정하면서 향토와 농경문화 접목에 따른 관광상품 육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때문에 군은 지역에 산재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사업을 개발, 지역민의 소득창출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문재청과 전북도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500년 종가와 함께하는 둔데기 생생월령가’사업을 지난 4월에 착수, 10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둔데기마을학교(위원장 이운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13세기 말 오수로 낙향해 전주이씨 집성촌을 이룬 이웅재 고가(민속문화재 제12호)를 활용, 체험프로그램을 진행되고 있다.이곳에서는 매달 색다른 테마로 재현행사를 펼치며 지난 4월에는 ‘삼계석문 화전놀이 가세’를 통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호평을 얻었다.이와 함께 27일에는 동촌마을 고부를 대상으로 ‘종부 고부찬가’를 비롯 농경과 풍류, 백중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생활문화도 실시된다. 더불어 이날에는 ‘단오절 살랑살랑 한지바람 여행’을 테마로, 덕치면 일중리 한지를 생산하는 김일수 장인(도무형문화재 제35호)의 작업장에서 펼쳐진다.군 관계자는“선조들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소중한 전통을 지키고 아울러 지역민의 소득향상에도 접목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주민 불편과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내달 21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22일부터 실시하는 집중신고는 자동차 운행과 보행중에 주민이 불편하고 잘못된 교통안전시설이 대상이다.현장중심의 교통규제 개선서비스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신고는 임실군청과 관계기관의 합동점검으로 펼쳐진다.신고대상은 신호운영체계와 교통표지판을 비롯 제한속도와 주정차, 유턴 및 좌회전 등이며 신고방법은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신고처리 결과는 신고자에 문자메세지나 전화 등으로 즉시 통보하고 문제점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김광호 서장은 “주민의 눈높이를 맞춘 교통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개선사항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0년 후 임실발전의 밑그림을 구상하는 임실비전 2026을 위한 전문가 집단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지난 23일 임실군청 종합상황실에는 국토연구원과 전북연구원, 군민참여인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층토론이 펼쳐졌다.임실비전은 군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전문가의 탄탄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군민주도형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기획하는 밑그림이다.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임실비전2026은 오는 6월에 최종안을 완료, 임실군이 지향하는 발전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군민참여인단은 농업농촌과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전문직 공무원들도 가세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이날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 안홍기 책임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결과 설명에 이어 우석대 황태규 교수는 분야별 연구진과 참여인단간의 심층토론을 주도했다.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 강소도시를 향한 5대 핵심추진전략에 군민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또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지역적 위기요인 극복을 위한 당위성을 제시했고 농업농촌의 신성장동력화로 일자리창출과 공동체복원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군민참여인단에서는 임실N치즈와 연계를 통한 농특산물의 6차산업화 및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방안 등을 요청했다.이날 제시된 의견을 통해 임실군은 향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구체화에 주력하고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심민 군수는전문가 집단과 군민참여인단의 의견이 지역발전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미래의 행복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립도서관이 문체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이번 선정에 힘입어 군립도서관은 ‘내가 사는 이곳, 사람이 좋다’는 주제로 가족단위 군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행사를 펼친다. ‘길위의 인문학’은 동네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난다는 뜻으로서 책과 사람이 만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강연은 ‘자연 속 우리이야기-삶속 영감얻기’와 ‘구석구석 우리동네 이야기’를 비롯 김용택 문학관 및 순창 흙건축 연구소, 성수산 왕의 숲 등을 오가며 진행된다.6월부터 시작되는 강연은 9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탐방 4회와 후속모임 1회 등 모두 11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실치즈의 선구자 지정환 신부(86 본명 세스벤테스 디디에)가 임실치즈 50년사를 비춰줄 기록물을 임실군에 기증했다.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중인 임실치즈 관련 역사문화공간 복원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지신부는 지난 22일 심민 군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1964년 임실성당에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의 활동자료를 전달했다.이는 임실군이 최초의 한국치즈를 생산한 옛 공장터에 역사문화공간을 조성, 대중에 공개한다는 취지에 부응한다는 의지에서다.자료에는 당시 지신부가 촬영했던 임실읍 시가지와 치즈 생산과정, 치즈공장 신축 및 치즈생산에 참여한 주민과의 기념촬영 사진이 들어있다.그는 이같은 53년간의 사진자료를 일일이 편집, 앨범으로 꼼꼼이 제작해 이날 심군수에 기증하므로써 귀중한 유산으로 자리하게 됐다.현재 임실군은 임실치즈 생산 50주년을 맞아 옛 치즈공장 터에 임실치즈 역사문화공간 복원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1958년 로마교황청에서 사제서품을 받아 이듬해에 한국땅을 밟은 지신부는 부안에서 간척지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들에 토지를 제공했다.64년에는 임실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당시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산양을 기르며 치즈를 만들었으나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해 중단했다.젖소로부터 치즈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그는 고향 벨기에로 돌아가 부모로부터 2000달러를 받아 쥐고 한국에 돌아와 치즈공장을 신축했다.하지만 생산기술이 부족했던 그는 이탈리아로 기술유학을 떠났고 1967년 까망베르치즈와 체다치즈 생산에 성공해 오늘의 임실치즈를 반석에 올렸다.몸이 불편한 장애인로서 지신부는 최근 임실치즈축제를 비롯 각종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심군수는기증한 자료는 한국 치즈역사에 귀중한 유산으로 작용할 것이라며임실치즈가 서양인의 식탁을 점유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2018년도 예산 4000억원 시대를 공표하면서 이에 따른 국가예산 1100억원을 목표로 대응전략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임실군이 50대 중점관리대상사업을 기준으로 현재 정부 부처에 요구한 516억원중 284억원은 이미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 예산 확보에도 탄력이 예상된다.심군수는 22일 치즈테마파크에서 제 5차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2018년도 국가예산 대응상황 및 현안과제를 집중 점검했다.주요 의제는 국가예산 1100억원 확보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 대응전략 등에 따른 내용이 집중 거론됐다.또 중앙부처 방문 결과와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한 부처의 반응, 중앙공모사업 선정현황 보고 및 쟁점사항별 향후 대응방안 등도 토론됐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과 5월중에 걸쳐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실시, 국가예산 집중 대응기간을 운영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북부권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보소하천 정비 및 치즈테마파크 장미공원 등이 제시됐다.더불어 현재 31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중앙공모사업인 농기계작업단과 새뜰마을사업, 임실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10개 사업은 차질없는 추진을 다짐했다.심군수는예산 4000억원 시대는 군민의 행복추구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전략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원해 운영되는 (재)임실치즈테마파크가 올들어 벌써 3만여명의 체험관광객이 방문, 명품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지난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들어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체험관광을 희망하는 예약자가 부쩍 늘면서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같은 현상은 연초에 들면서 3000명에 그쳤던 방문객이 4월에는 1만2000명으로 늘어났고, 이달에는 벌써 1만6000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전체 체험방문객이 8만여명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10만명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11년에 개장된 이곳은 당시 체험방문객이 4만명에 그쳤으나 해가 갈수록 방문객이 급증, 6차산업 성공사업의 모델로 자리를 구축했다.특히 치즈테마파크에서 운영중인 레스토랑의 경우 이용객이 8만명을 기록했고 치즈팜랜드 일반관광객 7만명, 치즈판매장 5만명 등을 합하면 올들어 방문객은 30만명을 넘어선다는 예상이다.여기에 지난해 개최한 치즈축제에는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20만명에 달해 올해 전체 방문객수는 모두 50만명을 전망하고 있다.임실치즈테마파크가 이처럼 갈수록 인기를 끄는 이유는 치즈를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면서 동시에 토탈관광지로 조성하려는 임실군의 의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방문객의 사계절 오감만족을 위해 계절별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 이를 뒷받침 했다는 설명이다.임실군은 올해에도 다양한 치즈체험과 치즈팜랜드 조성사업을 위해 4D영상관을 열고 사진촬영을 위한 트릭아트도 개설했다.또 다목적홀 개념인 아펜젤홀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를 조성, 방문객들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서구풍의 낭만을 즐기도록 배려했다.심민 군수는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명품관광지로 자리하고 있다며오는 2020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장미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17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임실군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임실비전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10년간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서 지난해 6월 국토연구원과 전북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보고회는 심민 군수와 간부급 공무원 전체가 참여했으며 전략목표별 핵심사업의 현실을 반영한 사업발굴과 향후 핵심과제에 대해 집중토론을 벌였다.또 전문가로는 예원대 문윤걸 교수와 전주대 최영기 교수 등이 참석, 제시된 사업을 검토하고 논의함으로써 군민이 바라는 가치실현에 중점을 삼았다.공동연구진으로 참석한 안홍기 국토연구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지역적 위기요인 방안으로 산업생태계 조성과 농촌만들기 등 5대 핵심 추진전략을 제시했다.이밖에 군 관계자는 핵심과제로 임실치즈의 전략식품 산업 육성과 농촌회유프로젝트, 교육환경 플러스사업 및 반려동물산업 거점육성 등을 제안했다.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이 19일부터 서울 중랑구에서 열리는 ‘2017 서울장미축제’에서 판매전을 갖는다.임실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랑구청은 이번 장미축제에 임실군을 초청하고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전을 갖도록 배려했다.지난해 77만명이 찾았다는 서울장미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슬로건으로 삼고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1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축제는 중랑천 장미터널과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고 천만송이의 다양한 장미꽃이 선보인다. 임실군은 이번 축제에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재)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임실치즈농협과 임실축협, (영)베리밸리팜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판매전에는 임실N치즈와 요거트를 비롯 치즈체험과 한우, 블루베리 가공품 등이 집중 선보이고 홍보마케팅도 병행된다.군은 특히 오는 10월6일부터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임실N치즈축제’홍보에도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학생수가 적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이 소규모학교공동체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음 프로젝트는 다수의 소규모학교가 산재된 임실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17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임실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수는 대부분 10명 미만으로서 이동이 어려운 까닭에 타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가 어렵다는 것.때문에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내 학생과의 관계를 확대, 대인관계 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16일부터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학생수가 50명 미만인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관촌과 오수, 강진권역에 교육이 추진된다.권역별 프로그램은 운암초등(교장 허영숙)과 성수초등(교장 최현순), 갈담초등(교장 오정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6월 30일과 7월 1일 2일간은 필봉문화촌에서 1차 프로그램에 따른 관계회복 대상 학생들에 1박2일 공동체캠프가 진행된다.작은 학교의 친한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공동체캠프는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과 공동체문화체험을 조합한 프로그램이다.정나영 교육장은교육환경 미비로 한창 뛰어야 할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잃고 있다며다각적인 프로그램 확대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변종만)이 지난 2일부터 실시한 ‘물 이미지 교육전’을 이달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섬진강댐물문화관에서 진행중인 이번 초대전은 도민과 전국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들어 4번째 펼쳐지는 문화행사다.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교육전은 ‘5월, 물의 언어를 듣다’라는 주제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콜라보 전시작품 40여점이 선보였다.작품에는 어린이들의 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아울러 환경의 아름다움을 보존키 위한 교사들의 마음도 담겨 있다. 특히 생활환경 주변의 자연경관과 섬진강의 수자원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다양한 작품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섬진강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과 연휴를 맞아 섬진강댐 물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선사하고 친수문화의 가치를 공유키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마다 임실군 삼계면 두월마을에서 펼쳐지는 2017년 말천방 들노래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현지에서 열린다.두월마을 축제추진위원회(김재성 위원장)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곳에는 옛날부터 마을에 쌀산(米山)이 있어 두월리(斗月里)로 불렸으며 올들어 3년째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말천방들노래(삼계농요)는 지난 40여년간 주민들이 연례행사로 추진, 최근 들어 농식품부의 농촌축제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전통축제로 알려졌다.지난해 임실군은 제1호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전통문화 보호를 위해 마을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이번 축제는 들노래의 무대공연 및 보리밭 현장공연이 진행되고 들돌들기와 허수아비만들기 등 전통 민속놀이 경연과 들노래 콩쿠르대회도 열릴 예정이다.또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상호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군 관계자는말천방들노래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제공하는 전통축제라며꾸밈없는 선조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형만)은 13일 가정환경이 어려운 임실읍 신정리 소재 김모씨 집을 방문하고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조합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주택 안팎을 대상으로 환경정리 봉사를 펼쳤다.조합원들은 또 화장지와 라면 등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들에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며 격려했다.이형만 위원장은조합원들의 이웃사랑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며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노조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과 순창지역을 대상으로 군내버스를 운영하는 임순여객자동차(대표 서인순)가 12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식을 가졌다.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한윤희 부회장과 임순여객 서인순 대표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임순여객은 또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좋은 이웃들사업에 적극 동참, 불우이웃 돕기에 전 직원이 참여키로 약속했다.서인순 대표는임순여객이 군민의 봉사자로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특히 어려운 이웃 발굴에도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은 12일 글을 모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2017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 신덕면 내량마을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교육 내용은 수준별 초급과 중급 단계 과정으로 펼쳐지며 매주 2~3회에 걸쳐 2시간씩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서 이기철 강사는“노인들도 나이가 들면 모두 잊는다고 하지만 꾸준히 한글을 배우다보면 깨칠 수 있다”고 격려했다.한갑수 관장은“문해교육은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사회 적응력을 키워 세상과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민선6기 공약으로 추진한 임실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협약식이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신평면 소재 크리스찬복지재단 노준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임실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날 협약에 따라 크리스찬복지재단을 수탁자로 선정, 오는 2020년 5월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지난해 8월에 착공된 이곳은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능력과 직무기능을 향상시키고 자활 및 자립기반을 도모키 위해 추진됐다.8억9300만원을 들여 541㎡ 규모로 신축된 이곳은 사무실과 집단활동실, 자원봉사자실 및 작업실 등이 들어선 가운데 올해 1억9800만원의 도비와 군비가 운영비로 지원된다.운영사업으로는 사회복지시설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사업을 추진, 장애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전문직업 재활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심민 군수는“장애인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보호작업장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소외계층의 사회진출 참여를 위한 지원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임실군이 추진하는 섬진강길 걷기 여행이 오는 13일 임실군 덕치면 현지에서 펼쳐진다.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도시민과 도보여행 동호회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걷기여행은 김용택 시인의 생가인 진뫼마을에서 시작된다.섬진강 상류인 천담마을에서 구담마을까지 모두 6.7㎞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곳은 지난 2011년 문체부가 섬진강문화생태탐방로로 지정했다.김용택 시인이 눈꼽만큼도 지루하지 않은 길로 불리는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서정미가 넘치는 강변길로 알려졌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전국 최고의 걷기 명소로 이름난 섬진강길은 최근 다양한 편익시설과 꽃단지 등의 조성에 힘입어 소풍객이 몰리고 있다.방문객들을 위해 임실군은 이날 사전행사로 세계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필봉농악 전통문화 체험과 사물놀이, 국악공연 등을 시연한다.또 주변에서는 섬진강의 참맛을 볼 수 있는 다슬기탕과 민물고기 매운탕 등이 준비되고 임실N치즈와 유제품 판매전도 열린다.본 행사에서는 김용택 시인과의 동행을 통해 섬진강길이 설명되고 다양한 꽃과 나무, 강을 소재로 발표된 시 작품도 소개된다.지난 4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걷기여행길로 선정한 섬진강길은 2017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심민 군수는자연경관을 활용해 농촌경제도 살리는 일석삼조의 행사라며전국 최고의 걷기명소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민에는 희망을 방문객에는 꿈을’제공키 위해 임실군이 추진하는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사업이 활발하고 펼쳐지고 있다.올들어 임실군은 9억7700만원을 들여 도시숲 조성과 가로수 식재 등 경관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증액된 경관조성사업은 모두 5개사업으로 추진, 아름다운 임실가꾸기에 질주하고 있는 것.중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사업은 보행자와 운전자들에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된다.또 지역민의 생활환경 테두리에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대하고 국토의 녹색네트워크 연결축 기능을 대폭 보강키 위해 펼쳐진다.이와 함께 마을 주변에는 자투리땅을 활용해 쌈지숲을 조성하고 각종 영농재해에 대비키 위한 가로수 전정사업도 병행된다.여기에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경과조성지 시비사업도 추진하고 아울러 중심시가지에는 사계절 꽃과 함께하는 계절꽃 식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도시숲 가꾸기에는 강진면과 운암면 등지의 주요 도로변에 가로수를 새로이 조성하고 임실읍과 지사면에는 철쭉류 4000본이 식재된다.특히 전국의 방문객이 몰리는 임실읍 치즈마을 일대에는 철쭉 6700본을 심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으로 군민에 새로운 희마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깨끗하고 아름다운 임실가꾸기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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