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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농민단체협의회(농단협)는 11일 오전 10시 임실장날을 맞아 임실버스터미널 도로상에서 ‘35사단 임실이전 반대’을 위한 가두시위를 벌였다.농민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축발연 등 7개 단체를 비롯 감성리와 대곡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가두시위는 오후까지 진행됐다.시위에 앞서 농단협 회원들은 35사단 임실이전 추진 경과보고와 국방부 및 전주시의 행태, 임실군의 대응상황 등을 설명했다.이들은 또 도지사와 전주시, 임실군 등 단체장의 영정과 함께 상여를 현지에서 제작, 제사를 지내고 현직에서 물러날 것도 촉구했다.임실경찰은 이날 전경 5개 중대를 투입,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가두시위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군청앞에서 농성을 벌이고‘김진억 군수는 35사단 임실이전 반대에 동참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호남 좌도농악의 발상지인 임실군 강진면 상필마을이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조성될 전망이다.임실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필봉농악과 자연을 테마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통테마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현재 마을앞에 조성된 필봉농악 전수관에는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체, 학생 등 전국에서 연간 5000여명의 전수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대부분의 전수생들은 농악에만 전념할 뿐 농촌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이번에 테마마을을 조성케 됐다는 것이다.테마마을에는 마을환경개선사업을 비롯 각종 조경과 기반시설이 들어서고 체험문화관과 샘굿터, 현장교육시설 등이 마련된다.이종태 부군수는“도시민들이 문화와 농촌을 접목, 우리가락의 전통을 승계키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시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됐던 풍수해 보험이 실질적 피해보상에 근접하는 개선안이 적용됨에 따라 임실군이 홍보활동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이번에 보완된 풍수해 보험제도는 주택의 경우 건축면적에 상관없이 실제 피해보상이 적용된다는 것.이는 과거 100㎡인 주택이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2700만원이 한도액이었으나 현행은 5400만원까지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기존의 재난지원금 제도는 완전히 파손되거나 부분파손시에 지원됐지만 현재는 작은 피해까지도 보험금이 지금된다고 밝혔다.특히 다른 보험에 비해 요금이 높게 책정된 문제점도 이번에 개선, 현실에 맞게 조정된데 이어 정부의 위험보험료 지원비율도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장마를 앞두고 각종 재난피해가 우려된다”며“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06년도 전국 재해대책 업무평가에서 임실군이 도내 최우수 기관, 전국 단위에서는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행자부장관 표창이 수여된 이번 평가에서 임실군은 풍수해와 설해 등 각종 자연과 인적재난에 신속 및 능동적으로 대처, 사전대비에 철저했다는 것.특히 재난종합상황실을 상시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기상특보 발령시는 음성통보와 문자서비스를 실시, 재난관리 체제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지역별로는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모니터 재해신고 제도를 도입, 사전 예방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감소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특수시책으로 재난예방 분야에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36개 마을 2150가구에 가스와 전기 등 난방시설에 무료점검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농촌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화통일 운동의 가시적 성과와 방향제시를 위한‘평화통일 임실포럼’이 29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렸다.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가 마련한 이날 포럼에는 김진억 군수와 김학관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평통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회장은“농촌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평화통일 운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목적을 설명했다.기조강연에 나선 임실교육청 장위현 교육장은‘학교 통일교육의 필요성’의 주제를 통해 초·중·고별, 학과별 통일교육 방안을 제시했다.또 주제발표에서 전북대 신기현 교수는‘지역사회의 남북한 교류와 통일운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주제발표에 이어 전북대 김창희 교수, 김진명 도의원, 시민연대 김영기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나서 남북교류협력에 따른 문제들을 지적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성인병 등이 증가하면서 농촌의 주민들은 노후생활에 따른 안정대책이나 계획도 없이 힘겨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반면 출산률은 급속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은 평균수명 유지보다는 ‘건강수명’ 연장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놓았다.이를 바탕으로 임실군은 전국 최고령 지역의 달갑지 않은 이미지를 쇄신, 노인들이 안락한 삶을 영위하는 ‘노인천국’을 설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를 위해 임실군은 취약계층을 찾아가서 도와주는 방문건강관리 순회진료를 지난 4월부터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간호사와 물리치료사를 비롯 운동치료사 등 8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가운데 한방과 양방 등 4명의 의료진도 투입,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활동중이다.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3.8%에 달하고 302개소의 경로당을 운영중인 임실군의 방문 진료는 홀로노인과 암환자 등 600여명의 노인들이 주요 고객.반면 보건의료원의 경우 열악한 의료진과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이 전주 등지의 의료기관을 선호한 까닭에 새롭게 신축될 전망이다. 임실읍 이도리 270번지 일대에 20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한 보건의료원은 56억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이곳에는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를 비롯 한방 등 5개의 진료부서를 설치하고 아울러 물리치료와 재활치료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이에 앞서 임실군은 노후된 의료장비를 확충, 올들어 생화학자동분석기와 위내시경자동세척기, 일산화탄소측정기 등 2억여원을 투자했다.또 70세 이상 노인들에는 지난 2002년부터 1억6500만원을 투입, 치아건강을 위한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밖에 임실군은 노인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지원키 위해 다각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추진, 실효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경로당의 난방 및 간식비는 물론이고 각종 운동기구 지원과 함께 무료함을 달래주는 순회공연 등을 실시,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쏟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조춘태)이 호남지역 6개 승화원(화장장)에 안장용 유골함을 비치, 안장대상 유가족들에 편의를 제공했다.안장용 유골함 비치는 임실호국원이 유가족의 편의 제공을 위해 혁신사업으로 추진, 상급기관의 봉사행정 수범사례로 평가됐다.호국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의 안장시는 관련 보훈관서를 방문, 비치중인 유골함을 받아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는 것.또 장례식장에서는 비싼값의 유골함을 비롯 1회용 목합을 구입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폐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때문에 임실호국원은 이달초 도내에서는 군산과 익산, 남원시가 관장하는 승화원을 방문하고 협조를 의뢰, 유골함을 비치했다.또 전남에서는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 승화원과 협조체계를 구축, 국립묘지 안장대상자인 유가족들에 시간과 비용절감 등의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호국원 조원장은“전국의 국립묘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면 수억여원의 비용절감은 물론 유가족들에 많은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유골함 비치사업은 혁신적 민원제도 개선사례로 보훈처가 선정,참여정부의 제도개선 백서에도 수록될 것으로 전해졌다.
임실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과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원봉사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다음달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이번 모집분야는 교육코디네이터와 D/B코디네이터 등 2명이다.오는 7월부터 채용되는 코디네이터는 연말까지 6개월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실적에 따라 연장계약이 가능하다.교육코디네이터의 경우 자원봉사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연구개발, 자원봉사자 상담 등을 맡게 되고 수당은 월 130만원으로 알려졌다.또 D/B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 D/B구축 및 관리와 종합관리시스템 운용 등에 종사하고 매월 98만원의 보수가 주어진다.신청방법은 임실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직접 방문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대상자는 1·2차에 걸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임실군은 군정발전 시책에 부응키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다양한 제안공모를 접수키로 했다.임실지역에 국한된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체 임직원은 물론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공모는 군정발전과 관련된 사항이면 접수가 가능하다.제안 분야는 각종 농·축산업과 일반 기업 등 특화전략을 비롯 특수시책과 제도개선·예산절감·세수증대 등의 내용이면 된다.군은 이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제안마당 코너를 신설, 각계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심사위로부터 창의성과 실용성, 효과성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한 뒤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진억 군수는“이번 공모전이 어려운 우리 농촌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각계 각층에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는 국가간의 자유무역 경쟁이 보편화 됨에 따라 어려운 농촌문제를 개선키 위한‘새 농촌 새 농협 실천 다짐대회’를 실시했다.지난 19일 무주리조트에서 가진 다짐대회에는 임실과 오수, 관촌농협과 함께 임실축협 및 임실치즈농협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특강에 초빙된 김진억 임실군수는‘지역사회에서 농협 임직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구성원들의 솔선수범과 혁신을 강조했다.또 광주대 최병윤 교수는‘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농협마케팅 비젼’을, 농협연수원 정병길 교수는‘디지털시대의 고객만족 경영’을 각각 설명했다.한편 2부 행사에서는 농협 군지부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상호간의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최용진 지부장은“FTA 등으로 농·축협은 물론 농촌과 농민이 힘든 상황”이라며“임직원들의 노력이 농촌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가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실문인협회 김여화(53) 회장이 향토문학지 성격의‘임실, 우리마을 옛 이야기’출판기념회를 가졌다.16일 관촌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기념회에는 김진억 군수와 김학관 의장, 박상모 향우회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디자인 닷컴’이 출판한 이 책자는 모두 4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저자인 김회장이 10여년의 현자답사를 통해 저술된 것.관내 12개 읍·면 소재지와 주요 시설물 등의 사진화보만도 330장이 수록된 향토지는 지역별 지도와 마을유래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또 지역에 소재한 주요 문화유적과 옛 마을이름 등도 참고문헌 등을 통해 상세히 설명,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김회장은“자료수집과 정리과정에서 많이 힘들었다”며“뼈를 묻어야 할 임실이기에 애정을 갖고 역경을 이겨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의식개혁 함양으로 경영 활성화를 위한 ‘상인 아카데미 교육’이 15일 임실읍 119안전센타에서 열렸다.임실재래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전북도가 주관한 가운데 중기청시장경영센타 김철성 교수가 강사로 초빙, 3시간에 걸쳐 실시됐다.제 1단계 맞춤형 교육으로 열린 강의에서 김교수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의식 혁신을 강조했다.또 상품의 판매와 홍보에는 상인들의 친절서비스가 중요하고 아울러 다양한 마케팅 방법과 마인드 개발이 필수임을 역설했다.이와 함께 시청각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재래시장의 성공사례를 소개, 임실시장의 문제점과 상인의식을 되돌아 보는 기회도 제공했다.이날 교육을 이수한 임실시장상인회 회원들은“교육은 받은 후 느낀 점이 많았다”며“새로운 각오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직자의 친절마인드와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아울러 친절의 체질화로 군민의 행정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공무원 친절도 측정카드’가 도입됐다.임실군은 15일부터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 직원들의 친절도를 가늠하는 측정카드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민원행정 혁신으로 고객만족을 두배로’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이번 측정카드제는 방문객들이 목적을 이루면 노란색과 초록색의 카드를 제공한다는 것.이와 함께 민원실에 비치된 함에 만족시는 초록색을, 불만족에는 노란색을 넣음으로써 1일 민원처리의 친절도를 측정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카드에는 고유번호가 적혀있어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유·무를 한눈에 식별, 논란도 예상된다.이를 바탕으로 군은 연중 2차례에 걸쳐 친절공무원을 선정, 근평에 적용하고 부상도 수여키로 했다.한편 이달부터 군은 산하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 응대와 정확성 등의 8개 항목을 측정하고 이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임실군이 전주시가 추진중인 35사단 이전 문제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임실군 김진억(金鎭億) 군수는 11일 "35사단 이전 규모와 이전 조건 등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채 행정절차가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찬ㆍ반 주민 간의 민심이 분열되고 갈등의 골이 심화 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전주시와 35사단은 임실군에서 질의한 부대편제 및 규모,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범위와 항공대 및 대포사격장 이전 여부를 즉각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이 같은 일련의 사항에 대한 공개 없이 행정절차가 강행된다면 어떠한 협상에도 응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전주시와 국방부에 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와 35사단은 현재 전주시 송천동에 있는 향토사단을 오는 2010년까지 임실읍 대곡리 일대로 이전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35사단 임실이전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홍빈)는 9일 김진억 임실군수와의 면담을 요청하고 관련 사항 5개안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면담은 전날인 8일, 35사단 임실이전을 반대하는 주민 50여명이 군청사를 불시에 점거함에 따라 이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비대위 대표 11명과 김진억 군수 등 20여명이 마주한 이날 면담은 전주시의 일방적인 35사단 임실이전에 따른 대응방안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비대위가 제시한 내용은△임실군사회단체의 반대 결의△임실군 입장 기자회견△사업주체에 반대 공문 발송△민·관 합동기구 설립△군청내 비대위 사무실 설치 및 프레카드 게첨 등 5개안이다.이와 관련 김군수는 10일 오전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의 모임인 ‘운수회’를 소집, 자율적 의견에 따라 개별적 활동에 맡길 것을 피력했다.또 전주시의 일방적 추진에 따른 임실군의 입장 설명에는 오는 15일까지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수락했다.사업주체에 대한 공문발송은 군민의사를 무시한 전주시, 국방부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항공대 및 대공화기 사격장 이전시 원천반대의 뜻도 밝혔다.이와 함께 민·관 합동기구 설치는 적극 받아 들이고 청내 사무실 설치와 임실군 명의의 반대 프레카드 게첨은 심사숙고후 결정키로 했다.이같은 합의안에 비대위는 이를 수용하고 향후 김군수와 임실군의 움직임에 따라 이전반대 활동의 강도를 조절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35사단 대곡리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 50여명이 불시에 군청사로 난입, 하루종일 행정업무가 마비됐다.이들은 전주시가 토지매입에 따른 공문을 지난 7일 대곡리 주민들에 발송함에 따라 분개심이 폭발, ‘죽음으로 고향을 지키겠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임실 치즈 마을과 고창 도산고인돌 마을이 정보화 마을로 지정됐다.행정자치부는 8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도내 2곳을 포함해 31개 마을을 정보화 마을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정보화 마을로 지정된 두 마을에는 향후 1년동안 3억원(도비 1억5000만원과 군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정보센터와 홈페이지, 가구별 PC보급 등을 추진하게 된다.평가에서 치즈마을은 지역주민의 참여의지와 지역여건·환경·정보화 현황·수익모델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친환경과 치즈, 사람 등의 테마 활용으로 농촌체험과 농산물 판매에 따른 온라인 직거래 등이 발전잠재력에 주효한 것으로 전해졌다.치즈마을은 지난 27년간 친환경 농법을 이용, 무농약쌀과 청정과채류를 서울 등 대도시에 보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우유와 치즈 등도 생산하고 있다.치즈마을 이진하 운영위원장은"정보화마을 선정으로 농촌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에 주력,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고창 도산고인돌마을은 전자상거래와 농촌체험관광, 주민참여 활성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도산고인돌마을은 지난 2001년 행정자치부가 추진한 아름마을에 선정됐던 곳으로 전통가옥과 전래 민속문화가 잘 보존돼 있어 옛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특히 인근에는 고인돌유적지, 청보리밭, 선운산 등이 있어 주 5일제와 학생들의 토요 휴무제에 따른 가족 체험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정보화사업과 연계 추진시 주민 소득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저씨! 호국영령이 뭔데 이런 곳에 만들어져 있어요?’.‘응, 호국영령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훌륭한 어른들이고 그분들이 돌아가시면 영혼을 모시는 곳이란다’.‘아! 그러면 우리도 커서 호국영령이 되어야 겠구나’.7일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조춘태)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국립묘지 체험행사’에 참가한 유치원 어린이와 호국원 직원간에 오간 대화다.임실호국원이 국립묘지 승격 기념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생 어린이 114명이 초청됐다.어린이들은 이날 현충탑 참배에 이어 6.25와 월남전 등을 소개하는 호국안보전시관도 관람했다.또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애니메이션 영화‘빼꼼’을 상영, 인기를 끌었고 탱크와 대포 등이 나열된 야외전시장에서 탑승체험도 가졌다.어린이들에 나라사랑의 체험기회를 제공, 국가의 동량으로 키워간다는 이번 행사는 1회성이 아닌 연계행사로 추진한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춘태 원장은“단순한 국립묘지의 역할을 지양하고 꿈나무들에 안보교육과 국가방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외래어종 퇴치로 토종어류와 수중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 4회 임실군수배 옥정호 외래어종 포획행사’가 6일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열렸다.임실군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하운암청년회가 주관, 전주지방환경청과 한국스포츠피협회가 후원을 맡았다.전국 각지에서 동호회원과 가족단위의 조사 1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의 종목은 배스와 블루길이 주요 사냥감.이에 앞서 한국스포츠피협회는 지난 29일부터 7일간 시범 포획행사를 실시, 배스낚시꾼들의 관심을 끌었다.김진억 군수는“전국의 하천과 강, 저수지 등이 외래어종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자연환경 보존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6일 오후 2시15분께 전북 임실군 신덕면 지장리 지장저수지에서 이모(3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김모(33.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저수지 옆 고추밭에서 일하는데 한 남성이 상의만 입은 채로 물 위에 떠 있는 것이 보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실군의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3.9%가 인상된 가운데 지난달 30일 2007년도 개별주택가격이 결정, 공시됐다.따라서 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이번에 공시된 임실군의 주택은 모두 1만484호로 평균 주택가격은 1천8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군은 이번 공시를 위해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을 조사하고 아울러 유사한 비교표준주택을 선정,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함께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도 마쳤다.공시가격은 주택과 대지를 합산한 금액으로 개별주택 소유자나 관계자가 적정치 못하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제기하면 된다.군은 이의신청을 통해 접수된 주택은 현지조사를 실시,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거친 후 부동산평가위의 심의를 통해 6월까지 조정공시를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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