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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군 현안사업 숨은 공로자 이종태 부군수 "대형사업 민관협력 결실"

지난해 임실군은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을 성공리에 추진, 올해는 1000억원대 사업비를 투자하는 가시적 성과가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우선적으로 도민안전체험센타를 비롯 보건환경연구원과 치즈클러스터, 애견동물원 등 굵직한 사업들이 확정된 가운데 예산도 반영됐기 때문이다.또 군청사도 올 상반기에 신축이 추진되고 임실읍 농공단지도 막바지 단계에 놓여있어 전반적인 지역경제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이같은 쾌거는 김진억 군수의 노력과 함께 꼼꼼한 추진력과 대인관계 등으로 업무에 열중, 성공으로 이끈 이종태 부군수가 숨은 공로자로 꼽히고 있다.다음은 이부군수와의 일문 일답.△올해 임실군은 각종 대형사업 추진이 예상되는데 소감은?-지난해는 공직생활중에 가장 가슴이 벅찬 한해였다.고향에 와서 굵직한 대형사업들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보니 엄두를 못낼 지경이다.보건환경연구원과 도민안전체험센타는 도지사의 배려도 컸지만 군민의 응집력을 보여준 결과라 생각된다.△오수면에 전개될 애견동물원에 35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는데...-주민과 행정이 노력한 결과다.지난 10년간 이 사업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친 성과로서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다.임실군이 애견산업의 메카로 자리할 것을 확신하고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청사와 치즈클러스터 외곽지 유치로 임실읍이 공동화 현상을 보이는데...-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이 7일 임실읍을 방문, 이전지를 성가리 일대로 확정됐다. 도민체험안전센타도 현 군청사 주변으로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치즈박물관을 성가리 옛 임실치즈 부지에 마련하고 예원예술대 장학숙도 함께 조성해 상권을 복원하겠다.△35사단 임실이전과 옥정호 보호구역 해제 방안은?-35사단은 주민과의 철저한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하겠다.특히 군부대 유치시 각종 폐해가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세울 방침이다.옥정호는 전북도도 지원에 나선 만큼 관련 시·군과 건교부, 수자원공사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하겠다.

  • 임실
  • 박정우
  • 2007.02.13 23:02

[임실] 책 펴니 17개마을 역사 흐른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풍습 등 고증적 자료를 세세하게 담은 ‘임실군 지사면 향토지 출판기념회’가 지난 30일 지사면사무소에서 열렸다.특히 향토지는 이 지역 출신이자 지사초등 교장을 지낸 이형남씨(74)가 지난 2002년부터 자료를 수집, 편집까지 마쳐 6년만에 결실을 맺었다.100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향토지는 지역내 17개 법정리의 역사와 문화, 사회풍습 및 마을유래 등이 자세히 기술됐다.향토지 앞면에는 이형남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지사면민의 노래’와 함께 각지의 마을풍경과 산하, 문화유적 등 300여장의 사진도 실려있다.향토지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변 산세에 따른 지사면의 지형 형태와 토질,기후 등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수록됐다. 또 마을별로 자생하거나 인공으로 분포된 생물자원을 비롯, 역사적 사실에 따른 마을유래와 인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이와 함께 시대적 상황을 설명한 산업의 발달과 변천사, 전통예절 및 현대생활에서의 가정교육 등이 광범위하게 들어있다.더욱이 토속신앙을 포함, 불교와 유교, 현대종교에 따른 다양한 분포사례와 활동상황 등도 실려있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향토지 발간은 전북도와 임실군이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지사면 출신 계성그룹 최낙철,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이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형남씨는 6년간에 걸쳐 마을과 산하 등을 답사하고 화보를 제작했으며 컴퓨터 편집도 직접 작성, 면민들로부터 이날 공로패를 받았다.추진위 최봉주 위원장은“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지역 향토지”라며“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내용을 보완, 확고한 면민 역사서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2.01 23:02

[임실] 35사단 이전 일방 추진에 임실군민들 화났다

전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35사단 임실이전에 따른 사업계획을 발표하자 행정과 찬성측 주민들이 ‘일방통행’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임실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전주시가 35사단 이전과 관련해 현재까지 임실군과 주민들간에 단 한차례의 실무협의를 가진 바가 없다는 것.전주시가 사단 이전과 관련해 임실군과 접촉한 것이라야 지난해 10월, 임실군에 단 한차례의 협조공문을 보낸 것이 고작이다.당시 임실군은 주민반발이 거센 상태에서 전주시와 협의가 불가능한 상태임을 전하고 추후 접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전주시는 지난 25일 일부 언론을 통해 올 9월중 이전공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금주중으로 임실지역 주민들과 사업설명회를 가진다고 발표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반투위 주민들은“주민의사를 무시한 전주시의 독선행정에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며 대책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찬성위 주민들도 29일 김진억 군수와 의회를 차례로 방문하고“전주시의 독단적인 부대이전이 타당하냐”며 대응책을 촉구했다.임실군도 35사단 이전에 따른 세부일정과 주민보상대책, 지역개발에 따른 인센티브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없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특히 지역민을 상대로 주민설명회와 공론화, 실무협의회 구성 등의 기본절차 등이 타당한데도 전주시의 독주로 주민과의 갈등만 초래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주시는 상반기중에 35사단 이전에 따른 환경성 검토 등 기본계획을 마치고 편입용지 조사와 감정평가, 보상작업까지 완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 임실
  • 박정우
  • 2007.01.30 23:02

[임실] 756억 투입, 옥정호 1급수 만든다

임실군은 현재 2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옥정호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 올리기 위해 내년까지 총 7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주민소득과 인구유입, 지역개발 등에 걸림돌인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전망이다.25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의 상류에 위치한 임실지역은 대부분의 생활하수와 축산오·폐수 등이 옥정호로 흘러든다는 것.때문에 지난 2000년 이전에 옥정호의 수질은 3급수를 넘어 4급수로 전락할 위기였으나 옥정호가 상수원으로 지정되면서 확산이 감소됐다.이는 상수원 지정후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도 등의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현재 옥정호의 수질은 2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4년부터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추진사업은 임실읍 하수종말처리장과 오수면의 고도처리 시설.이곳에는 모두 2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일 5100톤의 하수를 처리, 옥정호의 수질을 청정수로 가꾸고 있다.특히 도시계획지역인 임실읍과 관촌면, 오수면 지역의 생활오수 정비를 위해 2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 100㎞의 하수관거사업도 진행중에 있다.이밖에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110억원, 임실천과 오수천의 자연형하천정화사업에도 115억원이 투입돼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실지역 하수도 보급율은 현재 16.57%에 그쳤으나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46.44%로 대폭 향상, 옥정호의 수질개선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이종태 부군수는“섬진강과 옥정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했다”며“임실군의 청정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1.26 23:02

[임실] 임실 올해 SOC 795억원 투자

올들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전라북도, 한국농촌공사 등 유관기관들이 사회간접자본으로 임실지역에 투자될 사업비는 모두 795억원으로 집계됐다.여기에는 신평-구이간 지방도 49호선 확·포장과 청웅우회도로 개설 등 신규사업 등도 포함, 지역경제와 개발에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익산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섬진강수계 치수사업과 순창-운암간 국도 확·포장 등으로 전체 투자액은 4800여억원.섬진강수계 치수사업에 따른 섬진강사업에는 강진면 갈담리와 덕치면 회문리 지구에 대해 전체 사업비 150억원중 올해 5억원이 투입된다.관촌면 상월제사업에는 총 130억원중 20억원이 투자되고 삼계면 호암제와 관촌면 구신제에도 각각 20억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순창-운암간 국도 확·포장 사업에는 전체 4300억원의 사업비중 올해 360억원이 계상됐고 청웅 우회도로 개설에는 200억원중 10억원이 반영됐다.전북도의 경우는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 확·포장 사업으로 신평-구이간과 관촌-진안간 도로에 34억원의 예산을 세웠다.또 강진-운암간 지방도 확·포장에 28억원, 죽계지구 농촌용수 개발에도 20억원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국농촌공사는 지표수보강개발과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수리시설개보수 등 6개 사업에 올 한해동안 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국가사업인 전주-광양간 고속국도 개설공사인 관촌과 성수, 오수지역 등 임실구간에는 240억원이 투입, 지역경제에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올해부터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전라선전철화사업과 관련 크고 작은 각종 건설사업에 활기가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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