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09:1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 '쌀 피자, 다 같은 거 아닙니다' 기능성쌀 '고아미2'로 승부

임실치즈농협이 수익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실치즈피자’가 23일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 협약식을 맺고 피자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현재 전국에 7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실치즈피자는 임실치즈농협이 지역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00% 원재료를 수급해 만드는 웰빙식품.23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김호영 원장과 관계자 10여명은 임실치즈농협을 방문, 상호 발전을 다짐하는 협약식에 동참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억 군수와 김학관 의장, 최용진 농협지부장 및 예원대 고광모 대외협력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농촌진흥원의 방문 목적은 작물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특수품종의 기능성 쌀‘고아미 2호’의 재배기술을 전수키 위한 것.치즈피자 재료에 쓰이는 도우(빵)에 새로 개발한 고아미 2호를 접목, 국내 치즈피자의 시장을 석권한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고아미 2호는 비만과 당뇨, 대장암 및 변비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식이섬유가 일반미에 비해 3배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아주대학교가 연구, 개발한 이 쌀은 임상연구 결과 체질량 지수 및 중성지방의 저하 효과가 뚜렷이 구분된다고 진흥청 관계자는 설명했다.따라서 임실치즈농협은 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연간 720톤(22억원)의 고아미 2호 생산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임실치즈농협 신동환 조합장은“FTA로 한숨을 쉬는 농가에 희소식”이라며“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4.24 23:02

[임실] 임실군 주소갖기 운동 3개월만에 인구 560명 증가

지난해 3만2000명이 무너졌던 임실군의 인구가 올들어 3개월만에 560명이 증가, 인구늘리기 운동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통계자료에 임실군의 인구는 3만1960명으로 급락, 3만명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이는 노인층의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가 연간 800명에 달해 평균 2년에 걸쳐 전체 12개 읍·면중 1개면의 인구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결혼에 따른 신생아 출산율은 10%도 미치지 못해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향후 10년 이내에 1만명대 인구형태로 전락한다는 지적이다.이럴 경우 정부나 광역 단체의 각종 지원이 중단됨은 물론 교부세와 기존 및신규사업 등도 전면 중단, 자치단체로서 기능이 상실할 위기라는 것이다.때문에 군은 올들어 인구늘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 지난 3개월 동안 무려 560명의 인구를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위해 공무원들에는 임실군에 전입할 경우 인사혜택과 복지카드 포인트 지원확대, 해외연수 우선지원 등을 제공키로 했다.또 기업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군부대 장병들에는 임실군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 이들에는 농가탐방과 편익시설 지원 등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군은 특히 중기전략으로 출산 장려정책을 확대하고 농촌촌각 장가보내기와 농공단지 조성, 중앙 부처 및 도 산하기관 유치 등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진억 군수는“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직기관과 농공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늘게 될 것”이라며“구상중인 대형사업도 확정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4.05 23:02

[임실] 임실 관촌면 농림부 거점 시범마을 선정

농림부가 시행하는‘거점면 소재지 중심마을 시범사업’에 임실군 관촌면이 선정됐다.이로써 관촌면 일대는 내년부터 70억원의 국·도비를 투입, 생활편익시설 등 모두 18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지난 2일 농림부가 발표한 시범사업은 전국에 시·도별로 1개씩 모두 8개 지역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내에서는 고창군과 임실군이 신청했으나 농림부 심의에서 임실군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군에 따르면, 이같은 쾌거는 주민과 행정, 정치권의 삼박자가 함께 어우러진 걸출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이는 지난달 농림부 합동조사반이 임실군 관촌면의 현지실사시 300여명의 주민들이 유치활동을 벌인데서 비롯됐다.여기에 행정에서는 6개 부서 실무자가 참여한 TFT를 구성, 논리개발에 따른 예비계획서 수립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진억 군수와 이종태 부군수의 경우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한데 이어 정세균 의장의 지원도 결정적 힘을 실은 것으로 평가됐다.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시범사업은 관촌면 소재지와 덕천리, 방수리가 대상 지역으로 순환연계 도로개설 등 4개의 생활편익시설 사업이 추진된다.또 문화복지분야의 종합커뮤니티센터 등 8개 사업과 함께 지역상권 시설분야 2개 사업,역량강화 프로그램 4개 사업 등 모두 18개 사업이 조성된다.이종태 부군수는“계획은 마련됐으나 앞으로 주민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7.04.04 23:02

[임실] 사선대로타리클럽 어르신 1000여명 경로잔치

“마치 자식들이 마련한 회갑 잔치같은 기분이어서 날마다 오늘만 같으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28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사선대로타리클럽(회정 문정희)이 경로대잔치를 마련, 자리에 참석한 이익녀(78 관촌면 병암리)할머니의 자랑이다.임실군 관촌면 관촌중 강당에서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날 경로대잔치에는 홍성언 총재와 김진억 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했다.또 이날 주빈인 65세 이상 남·녀 노인들도 운암과 신덕, 신평면 등 인근에서 1000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문회장은“경로사상 고취와 효행심 제고를 위해 잔치를 마련했다”며“오늘 행사가 마음껏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념식에서는 효자·효부 표창과 감사패 증정이 있었고 관촌중 학생들에는 교복 20벌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이어 벌어진 2부 행사에서는 김치냉장고와 자전거,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관촌교회 새싹어린이집의 장구놀이가 펼쳐졌다.도립국악원이 마련한 민요와 탈춤, 장고춤 등 흥겨운 가락은 노인들의 어깨춤을 절로 자아냈고 인기연예인을 초청한 각설이 공연도 갈채를 받았다.지난 93년에 창립한 사선대로타리클럽은 그동안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경로잔치 및 농어촌 의료봉사 등에 앞장선 봉사단체로 알려졌다.

  • 임실
  • 박정우
  • 2007.03.2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