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09:1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 35사단 임실이전 본격 추진...'후폭풍 예고'

전주시가 북부권 개발을 위해 35사단 임실이전에 따른 본격적인 추진작업에 들어갔다.전주시는 지난 19일 임실군에 35사단 임실이전에 따른 문건을 발송, ‘국방부로부터 기본설계 승인을 받았다’며 공식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하지만 문서를 접수한 임실군은 현재까지 답장을 미룬 상황에서 이 소식을 접한 반투위의 항의가 거센 가운데 후폭풍이 예견되고 있다. 이는 당초 전임 군수들이 35사단 임실이전을 절실히 희망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축산단체와 농민회, 등 일부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김진억 군수도 지난 23일 임실군의회 의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대부분의 의원들이 주민여론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전주시가 통보한 문서에는 정부 부처의 승인과 함께 이미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완료, 행정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사업계획에 35사단 이전부지는 임실읍 대곡리와 정월리, 감성리 등으로 215만평의 부지에 오는 2011년 2월까지 부지개발을 끝낸다는 것.시설규모는 4만1502평의 부지에 345동의 건물을 신축, 공작물과 기타 부대시설을 계획하고 있다.지난 7월 환경부의 사전환경성 검토를 끝내고 9월에는 국방부 승인도 마친 전주시는 향후 임실군과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 설명회도 가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는 편입용지 조사와 감정평가, 보상작업에 들어가고 9월부터는 부대이전에 따른 공사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과 편입용지 보상계획, 지역발전 방안에 따른 행정절차를 가지기로 했다.그러나 소식을 접한 반투위 주민들은 10여개의 축산단체 및 농민회와의 연대를 통해 ‘무조건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반투위 김홍빈 위원장은“주민의사를 무시한 군부대 이전은 용납될 수 없다”며“임실군은 주민의 입장을 전주시에 분명히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10.31 23:02

[임실] "실용정책으로 군민복지 주력" 김진억 임실군수 의회 군정질문서 강조

김진억 임실군수가 선심성과 인기성을 겨냥한 기존의 군정방향을 실용정책으로 과감히 전환, 군민복지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김군수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차기 선거를 의식하지 않겠다는 뜻도 포함돼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2일 임실군의회 제 166회 임시회에서 김군수는 의원들의 송곳 질문에 맞서 “소신있는 군정으로 후대에 욕을 먹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정인준 의원의 공무원 의식개혁 질문에 대해 그는 “질문에 감명을 받았다”며“공무원 뿐만 아니라 군민의 의식개혁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이형남 의원의 답변에는“인사는 상황과 형평에 따라 공정히 처리했다”며“직렬에 상관없이 모든 인사를 능력위주로 개정하겠다”고 피력했다.김군수는 특히 문홍식 의원의 문화축제 통폐합에“모든 축제를 소충사선문화제로 집중, 거부 단체에 대해서는 군비를 과감히 없애겠다”고 잘라 말했다.문영두 의원의 의료원 신축건은“의료사업은 수익성이 아닌 공익성이므로 가능한 군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경자 의원에는“여성회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며 장학숙 문제는 심도있게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김군수의 답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문화행사의 통·폐합으로 이에 따른 선거운동원을 비롯 사회단체와 주민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김군수가 밝힌대로 군비 지원을 중단하면 오수 의견제의 경우 행사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쇄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또 산머루를 비롯 고추축제 등 기타 행사 대부분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김군수에 대한 원망이 높을것으로 예상된다.김군수는“개인이나 일부 단체로 인해 전체 군민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될 것”이라며“소신있는 군정으로 잘사는 임실을 만들겠다”의중을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06.10.25 23:02

[임실] 재활용품으로 꾸미는 '아름다운 세상'

환경부가 후원하고 패스트푸드 업체 롯데리아가 마련한“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환경캠프가 지난 13일 임실 오궁리미술촌에서 열렸다.‘깨끗한 환경 우리아이 건강하게’라는 모토로 열린 환경캠프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20개 가족이 참여, 2박3일 일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폐교의 아픔을 딛고 뜻있는 작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학교로 가꿔 온 오궁리미술촌에서 열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주변에서 버려진 우유팩과 깡통, 종이컵 등을 이용해 집을 만들고 아빠와 함께 하는 유기농 싱싱밥상 등의 체험이 가족들을 신기한 나라로 이끌었다.또 밤에는 ‘건강한 우리가족 명랑운동회’의 이벤트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이와 함께 임실치즈와 느티마을을 방문, 치즈만들기의 낙농체험을 가졌고 아울러 폐품을 이용한 난타공연 등 이색체험도 가졌다.이번 환경캠프는 미술촌 전병관 촌장의 지도와 도예 최범홍, 조각 소찬섭 작가 등이 참여했고 환경단체의 특별강의도 실시됐다.특히 이번에 참가한 환경캠프 1기생 가족들에는 캠핑카 1대씩이 지원, 여행을 병행한 숙식 등의 다양한 체험기회가 제공됐다.행사에 참가한 김성호씨(43 서울)는“폐품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이 달라졌다”며“환경에 대한 의식을 전환, 전도사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10.1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