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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전통장류 제조업체 우리촌, 임실치즈 이용 치즈고추장 본격 생산

임실군 강진면에 소재한 전통장류 제조업체 ‘우리촌(대표 황영태)’이 신제품 ‘치즈고추장’을 개발, 가동에 들어갔다. 27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진 우리촌 황대표는“치즈고추장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과 함께 세계시장도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관계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발전을 기원했다. 1공장에 이어 제 2공장으로 출발한 치즈고추장 가공공장은 본격적인 생산채비를 갖추고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특히 치즈고추장 개발 소식을 들은 농심과 대상 등 국내 굴지의 식품업계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 해외에서도 수출 제안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춧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최대 2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치즈고추장은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기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된 13억원가량의 치즈와 각종 농산물을 이용,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우리촌은 2004년부터 국내산 쌀과 고춧가루 등 농산물 이용으로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업체다. 치즈고추장 가공공장에는 보조금 3억800만원이 지원되고 자부담 3억7500만원 등 모두 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심민 군수는“준공을 계기로 임실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가공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치즈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신제품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4.27 13:30

임실군과 군의회, 전 군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

임실군과 군의회가 코로나19로 힘든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28일부터 전 군민에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군의회와 공동으로 협의,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25일 확대간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군민이 크게 고통을 받고 있다”며“이번 지원이 군민에 희망을 주고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3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 주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 2만6664명이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에서 사용하는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하지만, 주말에는 업무가 중단되며 세대원이 신청하는 경우는 본인과 세대주 관련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동일세대가 아닌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이 대리로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대리인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군은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고 방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에는 전화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민 보호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에 이어 두번째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과 선제적 대응은 주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2020년 4월부터 군은 전 군민에 마스크를 배부, 지난 4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지원을 추진했다. 투입된 마스크도 모두 84만장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임실군은 도내에서 가장 감염율이 낮은 지자체로 평가됐다. 군의회도 이같은 집행부의 제안과 추진에 적극 동참,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적극 앞장서는 등 상생모델로 관심을 끌었다. 진남근 의장은“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협력하면서 새로운 임실발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2.04.26 13:41

한완수 임실군수 공천에 탈락 후보들 중앙당에 이의신청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 임실군수에 한완수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자로 지명하면서 나머지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모두 5명의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임실군수 일부 후보들은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출,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정인준 예비후보는 19일“각종 비리와 문제점이 많은 후보를 경선도 거치지 않고 단수로 공천한 것은 이치상 맞지 않다”며 중앙당에 이의를 신청했다. 그는 또 군민의 여망에 부응키 위해 단체장에 도전했으나, 공심위의 결정에 실망이 많다며 공천자는 산림조합 대출금 특혜의혹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한병락 에비후보도 이날“당의 처사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우선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한 후 상황을 보고 향후 계획을 결정하겠다”며 무소속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김진명 후보는“오랫동안 당에 몸담아 오면서 헌신했으나, 교육 미이수 문제로 공천에서 배제됐다”며“결과에 승복하고 농민수당 공약에 찬성하는 후보를 지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대용 후보는“경선 방식이 이뤄졌으면 ‘원팀 더불어민주당임실’이 빛을 발했을 것”이라며“본선에서 후보들이 약속한 상호 지원이 깨질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완수 예비후보는“공심위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 들인다”며“경쟁자들이 지적하는 특혜의혹 등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4.19 14:55

임실군, 양봉농가에 경영안정 긴급 예비비 지원

꿀벌 이탈 현상과 질병으로 피해를 겪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임실군이 긴급 예비비를 투입, 지원활동에 나섰다. 심민 군수는 19일“꿀벌 폐사로 피해를 호소하는 양봉농가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월동기 이후 관내 128호의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상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피해 규모는 5400군 정도로 파악됐으며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는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덕치면의 조순주씨는 “사육 규모가 300군 정도인데 절반이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는 꿀 채취를 포기한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대부분의 양봉농가들이 이같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군은 양봉산업의 생산기반을 위해 예비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군비와 자부담 각각 50% 조성을 통해 군은 꿀벌 면역력 증가를 위한 화분과 사료 등 양봉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비 3200만원을 별도로 투입해 꿀벌응애병과 후미딜병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구제 약품 등도 지원된다. 심민 군수는“양봉농가가 조속히 경영을 회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 피해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2.04.19 14:08

제 37회 의견문화제 내달 5일부터 3일간 오수의견공원에서 열려

제 37회 의견문화제가 내달 5일부터 3일간 의견의 고장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만에 재개되는 의견문화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의견문화제전위 박세근 위원장은“전국 1500만명 반려인들의 대축제로 행사를 준비했다”며“코로나로 위축된 국민들의 방문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임실군은 이번 의견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 15일 오수의견공원에서‘축제 진행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제 37회 의견문화제의 전반적인 행사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방문 등 안전관리도 살펴봤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의견문화제 프로그램은 멋과 개성을 뽐내는 반려동물 패션쇼와 반려동물 토크쇼 등으로 짜여졌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이 준비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와 각종 체험행사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반려동물 토크쇼에는‘개통령’으로 이름난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가 참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들불로부터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리는 행사로서 1982년부터 시작됐다. 이를 통해 군은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행사를 구축했다. 현재 의견관광지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되고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펫추모공원도 운영 중이다. 또 반려동물문화센터와 체험장, 교육장 등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다목적 공원 및 세계명견 테마랜드 건립도 추진중이다. 심민 군수는“오랫만에 열리는 의견문화제가 반려인들의 대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먹거리를 통해 행복한 5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2.04.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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