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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회 의견문화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우뚝

임실군과 오수의견문화제전위(위원장 박세근)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 37회 의견문화제가 국내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구축했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오수 의견공원에서 열린 의견문화제에는 전국에서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출연,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길건과 하리수, 현진영 등이 셀럽으로 출연해 관광객들의 환호와 함께 인기를 끌었다. 개막공연에서는 육중완밴드와 길구봉구, 메이져스 등의 신나는 공연으로 3000여 명의 관광객에 즐거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와 운동회, 체험 등으로 관광객들에 풍성한 이벤트와 추억도 선사했다. 의견문화제는‘살신구주’의 오수개 보은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2년부터 오수지역 주민들이 축제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가족 화합을 구축하는 문화축제로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임실군은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이곳에는 반려동물문화센터와 체험장, 교육장 및 놀이터를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반려동물 다목적 공원과 세계 명견 테마랜드 추진으로 임실군은 반려동물의 성지는 물론 반려산업 메카로 자리할 전망이다. 박세근 제전위원장은“전국 유일의 의견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내년에도 반려동물과 1500만명의 반려인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5.10 11:46

어린이날 기념 행사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구름관중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지난 5일에 열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과 가정의 달 행사에 구름관중이 운집, 또 다른 지역축제로 결실을 맺었다. 임실군이 ‘더 신나게! 즐겁게! 재밌게!’ 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6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해 흥겨운 자리로 승화됐다. 특히 다양한 계절꽃과 신록이 우거진 자연에서 열린 행사는 특설무대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와 방문객들은 이날 각종 무료체험과 공연, 플리마켓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익제공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여성단체, 임실경찰서 등은 안내와 주차 등 도우미로 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35사단 군악대의 율동과 공연에 이어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의 하늘공연은 방문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임실군은 이날 행사에 맞춰 치즈테마파크에 다양한 계절꽃을 식재, 방문객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았다. 군은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치즈테마파크 방문객들을 위해 90종의 장미 1만주를 식재, 이달 중순부터 만개할 전망이다. 이태수 부군수는“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며“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각적인 경관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5.09 11:37

보건복지부 공모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임실군 선정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2022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임실군이 선정, 산모와 신생아 지원이 강화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에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토록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병원급으로 유일한 임실병원(이루의료재단)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공모가 신청됐다. 선정된 임실병원에는 국비 6억2500만원을 포함, 모두1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됐고 해마다 5억원의 운영비도 지원된다. 임실군과 임실병원은 올 9월에 산부인과 시설을 착공, 기존 시설을 확충하고 장비 구매와 인력 충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내년 3월부터는 진료와 분만, 보건사업 등을 추진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산부인과 설립으로 임실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타 시•군으로 분만과 진찰을 다녀야 했던 불편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급작스런 응급분만에 적극 대응, 위험에 처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군은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으로 둘째아 300만원을 500만원으로 증액하고 산후조리비 50만원도 지급했다. 이같은 출산율 제고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임실군 합계출산율이 1.81명으로 전국 시•군중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늘어난 출산수요에 맞춰 분만산부인과까지 갖춰지면 임실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5.08 12:33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들어선다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섬진강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릴 전망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눈앞에 둔 옥정호에 이번에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연계, 세부게획도 마련됐다. 케이블카는 1단계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운암교에서 나래산 정상까지 840m 구간에 설치된다. 모노레일은 붕어섬 인근 요산공원에서 국사봉 전망대까지 800m 구간에 설치, 관광객들에 편의가 제공된다. 아울러 2단계로는 2026년까지 나래산 정상에서 붕어섬까지 3km 구간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설치된다. 모노레일도 750m를 연장해 진행, 완료될 경우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사업비는 1065억원이며 1차 355억원 2차에는 710억원을 투입해 민간사업 형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임실군에 투자 의사를 제안, 다각도의 관광 레저사업으로 연계될 전망이다. 현재 옥정호 붕어섬 주변에는 출렁다리와 6백여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 요산공원 광장 등이 6월까지 완공된다. 특히 출렁다리가 완성되면 붕어섬 통로가 마련돼 신비한 형태의 다양한 모습들이 관광객들에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도 옥정호 생태탐방로와 무장애나눔길, 생태숲 조성 및 자라섬 연계관광 자원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예산 신규사업 확보에 주력, 옥정호를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관광임실을 위해 운암대교와 나래산, 국사봉을 중심으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확실히 결실을 맺도록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임실
  • 박정우
  • 2022.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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