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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향토사단에 지속적인 지원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을 잘하는 지자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들어 군은 동절기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1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5사단에 제설차량 1대를 지원했다. 제설차량은 15톤 덤프트럭 전면부에 장착해 사용하는 제설기로서 도로변 제설작업의 필수 장비다. 향토사단은 지원을 통해 군부대 입구까지 인근 마을 20km 구간에 걸쳐 제설과 소금살포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2020년에도 사업비 5300만원을 들여 제설용 모래 살포기를 35사단에 대여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같은 상생협력은 상호간에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고 신속한 제설작업 등 일석이조의 협력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또 신병 입소와 퇴소식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23대와 그늘막 텐트, 행사용 의자 등도 지원했다. 아울러 외출장병에는 운행차량을 지원하고 인구 늘리기를 비롯 모범장병에는 임실사랑상품권 등도 제공했다. 심민 군수는“임실군과 향토사단과의 상호 협력으로 주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축협 안두선 과장대리가 농협전북본부가 주관한 지난 4일 정례회에서 ‘함께하는 농협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인상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신용사업 실적거양, 경제사업 활성화 등 ‘함께하는 100년 전북농협’ 구현에 공헌한 직원에 시상하는 제도다. 안대리는 2013년 임실축협에 입사 후 지도와 경제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농업인 소득증진과 권익보호에 앞장섰다. 특히, 경제사업(가축시장•생장물사업)에서는 출입차량과 방문객들에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질병 예방에 주력했다. 또 송아지 경매 실적과 계통출하를 비롯 가축시장 활성화와 조합경제사업 확대, 농가소득 증대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안대리는 “올해는 스마트 가축시장 조기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방역 등으로 임실가축시장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구증가를 위해 임실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출산정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합계출산율에서 임실군이 전국 2위와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임실군의 합계출산율은 1.81명으로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두 번째,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치인 0.81명과 도내 평균치인 0.85명보다 2배 이상을 웃도는 높은 수치다. 군의 이같은 성과는 임실군이 민선 6기와 7기에 걸쳐 적극 추진한 출산장려와 교육정책이 실효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 귀농귀촌과 다문화, 군부대 특수시책 및 일자리 등 분야별 정책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됐다. 현재 군은 출산장책으로 첫째 300만원과 둘째 및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에는 8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가정에는 산후조리비용 50만원과 축하용품,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에는 이송 교통비와 고위험 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와 산후건강관리비 등 20여 개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설립한 임실봉황인재학당 등 교육정책도 인구유출 방지에 효자 역할을 주도했다. 35사단에도 군인들에 전입 장려금과 애향장학금 지원, 공공시설 무료 이용 등 체류형 정책이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이밖에 다문화 가족의 맞춤형 가족 서비스와 귀농‧귀촌인에 대한 각종 지원 등도 인구증가에 밑받침으로 작용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부터 10년간 지원되는 지방 소멸대응 기금 확보와 선도적 시책발굴에 앞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역상수원인 옥정호의 수질 보전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임실군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 투기, 세차 및 폐수 무단방류 등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가 대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순찰선과 순찰 차량을 집중 투입하고 인력 동원 등 단속과 감시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옥정호 주변 지역 주민들로 상수원지킴이를 채용해 감시와 쓰레기 수거, 수변 정화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효율적인 집중단속을 위해 군은 상황실을 운영, 주말에도 가동하고 방문객이 많은 지점에는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옥정호는 적발되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쓰레기와 건축폐자재 등을 불법으로 버릴 경우에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한 처분도 내릴 방침이다. 군은 봄철을 맞아 낚시객들이 옥정호를 자주 찾을 것으로 예상, 지역 주민들에 신고 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는 또 쓰레기 불법투기와 세차 행위를 발견시에도 환경신문고나 임실군 옥정호힐링과(063-640-4117)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동네사람들(대표 한병락)’이 3일 임실군 청웅면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생가에서 지지선언 대회를 가졌다. 박준승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다수인 이들은 3.1운동 민족대표인 선생의 생가에서 참배를 갖고 농촌소멸을 막을 적임자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선언을 통해 회원들은 농어촌기본소득지급과 노령기초연금 인상, 국가균형발전 확행 등의 피켓과 함께 구호도 외쳤다. 지지 이유로는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실천력, 농촌실정에 맞는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시 95%가 넘는 높은 공약을 이행했고 소멸위기의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인물로 낙점했다.
3.1운동 당시 독립활동 단체 대동단원으로 활동했던 임실군 오수면 이강진씨(1895∼1923)가 독립유공자로 등록,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전주이씨(둔덕이씨) 춘성정 이담손의 후손인 이씨는 아버지 이기철과 어머니 창원정씨 사이에서 출생, 2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1919년 3월 23일 오수 만세운동 당시 이기송(1888~1939)으로부터 만세운동에 참여하라는 전갈을 받고 시위에 참여했다. 또 1920년 10월에는 독립대동단에 가입, 활동하던 중 일경에 체포돼 같은 해 9월 일제의 법령 제 7호 위반으로 재판에 회부됐다. 이같은 사실을 밝히기 위해 손자인 이정로씨(75)는 그동안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독립유공자 등록에 실패했다. 하지만, 매일신보 1920년 10월 4일자 신문에 ‘대동단원 체포’라는 기사에 조부의 이름을 확인,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등록됐다. 독립대동단(獨立大同團)은 1919년 3월에 전협과 최익환, 김가진 등이 모여 설립한 독립운동단체로 알려졌다. 손자 이정로씨가 거주중인 현 종택은 당시 조부가 남원시 사매면 주민에 매각, 독립대동단에 군자금으로 제공됐었다. 이후 부친인 이영재씨가 1963년 사매면에 거주하는 이교상의 아들로부터 선대의 종택을 다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실군은 춘성정 이담손의 종택인 이곳을 전북도에 지방문화재로 등록을 신청, 지정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오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이기송과 오병용을 중심으로 오수면 인근 2000여 명의 주민들이 펼친 만세운동이다. 당시 만세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사람은 100여 명이며 이중 둔덕 이씨 16명과 양천허씨 5명이 4개월에서 7년형을 받았다.
이달부터 임실군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영유아들에 북스타트 무료 제공 사업을 실시한다. 임실군과 민간단체 북스타트코리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육아 지원으로 영유아에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임실군립도서관이 주관하는 북스타트는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숙한 여건을 마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다. 제공될 내용은 그림책 2권과 가방을 비롯 북스타트 가이드북과 스케치북, 퍼즐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지역민으로서 18개월 이하의 영유아이며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군립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임실군립도서관은 또 군민의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영어동화로 배우는 기본영어’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2022년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에 임실군이 선정, 농가들의 농업경영에 활기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외국인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운영방식의 단점을 보완키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이는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1개월의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5월부터 시행 예정인 사업은 오수관촌농협에서 5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인력을 요청한 농가에 투입된다. 군은 농가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키 위해 고추 육묘와 종자대를 지원하고 농기계 반값 임대료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억9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소유한 전 기종에 대해서도 임대료를 지원한다.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업의 효율성 향상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이 순창의 강천사와 사천의 봉명산과 같은 군립공원 명승지 조성을 위해 성수산 관광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300억원의 다양한 사업비를 투입, 탐방로 개발과 생태숲 등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4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들여 상하수도 확장사업을 진행, 관광객 편의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성수산은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의 건국 설화 등의 역사적 가치를 가치를 지닌 명승지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중턱에 위치한 상이암에는 이성계가 바위에 새긴 글씨와 목욕후 계시를 받았다는 삼청각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같은 유적을 통해 성수산에는 과거 전국의 고시생들이 북적였고 현재도 유명 정치인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각인됐다. 때문에 군은 올해도 생태자원이 우수한 성수산의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순환 회복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자연 친화적 관광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수도 사업은 신규 하수처리 시설과 상수도 배수지 각 1개소 등 하수관로 3.5㎞와 상수관로 5.3㎞가 마련된다. 아울러 인근에 자리한 마을의 주민 45가구에도 상수도와 공공하수도 시설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도 병행된다. 성수산 관광개발 사업은 내년에 자연휴양림 개장에 이어 각종 체험시설 조성을 완료, 전체가 완전히 개장된다. 지난해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22억원을 들여 카라반 6면과 오토캠핑장 14면 등 국민여가캠핑장 사업도 끝마쳤다. 또 72억원을 투입해 왕의 숲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입구의 방문자센터 완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83억원이 들어간 태조 희망의 숲과 60억원의 산림레포츠시설, 50억원의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심민 군수는“성수산은 임실군에 주어진 천혜의 산림공간”이라며“자연생태적 자원을 그대로 간직한 군립공원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 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이어령 박사의 빈소를 방문하고 조문했다. 이날 조문은 제 20회 소충사선문화상 특별상 수상자인 이박사를 추모하고 미망인과 가족들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위로했다. 이박사는 과거 장관재직시 역사유적지 방문차 전북을 방문하면서 사선문의 건립 취지와 양위원장의 추진과정을 듣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사선문화제전위는 제 20회 소충사선문화상 특별상에 이박사를 선정, 시상식도 가지는 등 제전위와 인연을 맺었다.
민족대표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 한병락 고문은 3.1절을 맞아 야당 대통령 후보의 역사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한 고문은 이날 선생의 생가인 청웅면 현지를 방문, 3.1운동의 의의를 강조하며 자랑스런 임실인 임을 강조했다. 한 고문은 “3.1운동은 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만방에 확인한 혁명적 사건”이라며 일제의 잔재 청산에 유감을 표시했다. 또 일본의 한국 침탈에 대한 그릇된 역사관이 노골화, 독립운동에 삶을 바친 선생을 금과옥조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제 1야당 대통령 후보가 ‘유사시 일본군 한반도 운운’은 위험한 역사인식이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임실군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지역 장기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24부터 2일간 주요 사업 부서장과 2023년 국가예산 확보 신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또 이를 통해 2022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대응 방안, 쟁점 사항 등도 집중 점검했다. 심군수는 지난해 중앙부처를 통해 최대 현안인 오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원) 유치에 성공했다. 또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120억원) 등 다수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도 일궈냈다. 특히 올해에는 본예산 5117억원이 확정, 임실군 사상 처음으로 본 예산 기준 5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과 갈담초 통학로 지중화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군은 올해도 성과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054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34건을 발굴,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균특예산의 지방이양에 따라 도비 확보의 중요성도 높아지면서 도비 발굴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쟁점사항 해결과 추진 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세부적으로 수립,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354억원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과 180억원의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209억원의 반려동물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이다. 관촌지역은 3억원의 도시재생과 200억원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130억원의 국도 17호선 관촌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이다. 임실읍은 120억원의 임실치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과 69억원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섬진강 권역은 490억원의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과 75억원의 생태탐방로 조성 등으로 관광임실을 선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며“성공적인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는 25일 심민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16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임실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 조례안 6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최종 처리했다. 특히 이번에 처리한 임실군 혈액투석환자 교통비 지원 조례안은 임실군의회가 집행부에 지속 건의, 관련 환자의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군은 이번 의결로 투석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남근 의장은“오미크론 확산 예방과 불안 해소에 전 공직자가 앞장서 달라”며“코로나19 재택 치료와 의료기관 이용 등도 혼선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3일 오수면 둔데기마을과 생명사랑 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주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통해 통합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원활히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90여 명에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위기가정의 심리검사 등 상담과 치료비가 지원된다. 또 정신건강과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의뢰에 이어 교육과 홍보 협조 등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센터는 생명존중 인식향상과 정신건강 고위험자 조기 발견 등 상담과 사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대건 의료원장은 “우울증과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에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임실군이 올해 2억8000만원을 투입,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 지붕개량 등 4개 분야로 추진되는 개선사업은 건축물 소유자와 귀농•귀촌세대에 해당된다. 사업량은 농촌주택개량 60동과 빈집정비 70동, 지붕개량 50동에 이어 비주거용 빈집정비 49동 등 모두 229동이다. 농촌주택개량은 관내 주민과 임실군 이주세대가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 시 저리융자로 19년내에 분할 상환토록 지원한다. 나머지 사업은 대상 요건충족과 정비 효과, 건축물 소유자 동의 등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올해도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기후환경 변화 대응과 과학영농 확대에 따른 보급기반 시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4일 농업관련 기관과 농업인단체 등 전문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 활성화 방안도 논의된 이날 심의회는 과수와 축산, 농업인 교육 등 33개 시범사업 85개소의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16억5100만원을 투입, 농업발전과 농촌지도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아울러 스마트 과학영농 신기술 확대 보급으로 농업인의 전문능력을 배양키 위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도 교환됐다. 군은 시범사업의 공정성 확보와 참여율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지도사업 종합평가 보고자료에 목록을 게재, 보급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를 싣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재와 읍•면 이장회의에서 홍보도 펼쳤다. 현재 신청 접수된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현지 심사를 이달중에 완료하고 이날 심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와 단체는 분야별 담당 지도사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은 기후 환경변화와 소비패턴의 다양화, 만성적인 일손 부족 등 농촌의 현실 극복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24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AI 확산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방역복 480벌을 기탁했다. 군지부는 또 임실군청과의 제휴카드로 적립된 기금 4900만원도 함께 전달하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전달된 방역복은 전국적으로 AI 확산이 퍼지는 가운데 연일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제휴카드 기금은 임실군과 협약을 통해 해마다 군청에서 사용하는 각종 법인과 보조금,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임실군지부는 NH농협은행 출범 후 지난 9년간 임실군에 3억7000여 만원을 전달,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섰다. 이진산 지부장은 “방역활동에 전념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제휴를 통해 마련한 적립금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임실군이 올해도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3일 올해 19억원을 들여 승용차 33대와 화물차 60대 등 전기자동차 93대를 지원키로 확정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승용차 15대와 화물차 70대 등 전기자동차 85대를 주민들에 보급, 지원했다. 보조금 지원액은 전기자동차의 연비와 주행거리, 에너지효율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500만원이, 화물차는 2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차종은 전기승용차 50종과 전기화물차 28종이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로부터 주소를 임실군에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기업, 법인 등이다. 내달 10일까지 접수가 마감되고 대상은 차량 등록순으로 선정되며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군은 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큰 차량 구매자 등에는 10% 이내에서 우선 보급한다. 이밖에 물량의 10%는 택시에 우선 배정,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차상위 이하 계층에는 지원액의 10%가 추가된다. 심민 군수는“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임실군이 저탄소 대기환경 구축에 적극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임실군이 내달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2년 논 이모작 직불제를 접수한다. 이모작 직불사업은 논을 활용하는 농업인의 소득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식량자급률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보리와 밀 등을 수확한 농가다. 또 호밀과 알팔파, 클로버 등의 동물사육을 위해 사료작물을 재배하거나, 수확한 경우도 직불금이 지급 대상이다. 단가는 ha당 50만원이며 농업경영체에는 최대 30ha까지 지급되며 지난해 군은 292농가에 2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희망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 소유권과 임차계약서를 첨부해 면적이 가장 넓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대상자는 신청한 시점부터 지급 대상 확정일(5월 31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유지해야 직불금이 제공된다. 반면 지급 대상 농지가 0.1ha 미만이거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학기를 맞아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청소년 보호활동을 위해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과 보호방향 등을 논의하고 2022년도 주요활동 방향을 설정,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상호 정보교환과 협력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등 위험요소에 대응, 선제적 보호활동을 약속했다. 특히 새학기부터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사이버폭력 경각심 고취 등 홍보활동도 상호 강화할 것을 논의했다. 임실경찰은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올바른 가치관 인식에 공감하고 정기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효진 서장은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상호 협력으로 청소년의 밝은 환경조성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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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익산 왕궁농협, 종합청사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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