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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18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 우수 자치단체 선정

인사혁신처가 전국 자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윤리 평가에서 도내서는 유일하게 임실군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2018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 평가에서 임실군이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14개 인허가 부서 등 7급 이상 88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산등록 의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실시하고 도덕성과 청렴성을 담보로 부정한 재산증식 방지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또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공직자 재산등록 운영시 의무자들이 쉽게 재산 등록을 하도록 안내문도 배포했다. 군의 이같은 공직윤리 강화에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교육참여를 유도하는 등 윤리행정을 적극 펼친 점이 힘을 보탰다. 아울러 체계적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자윤리위원회 개최로 재산등록 심사 등 처리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도 수상 요인이다. 인사혁신처는 4일 충남 부여에서 전국 지자체 공직윤리 업무담당 공무원 3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또 2019년 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평가에 선정된 지자체별로 공직윤리 우수사례 등도 발표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임실군 공직윤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청렴과 도덕성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직윤리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6.04 16:57

육군35사단, 6·25전쟁 영웅 자녀에 무성화랑무공훈장 전수

육군 35사단은 3일 625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고 황인석 씨 아들 황성배(62세) 씨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육군은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를 발굴해 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단은 전북 완주군에 거주하는 고 황인석 씨의 유가족을 부대로 초청, 훈장을 전수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고인의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1952년 1월 입대, 5사단 포병으로 강원도 양구 도솔산과 피의 능선, 펀치볼 전투 등에서 용맹을 떨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머리와 다리에 총상을 입고 후방으로 이송,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다 1955년에 상병으로 제대했다. 석종건 사단장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덕분이라며 장병들도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조국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배 씨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훈장을 받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까운 시일에 묘소를 찾아 아버지께 훈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35사단은 오는 6일 현충일에 국립임실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625전사자 유해발굴과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등 호국영령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9.06.03 14:35

임실지역 하천·저수지, 쓰레기로 '몸살'

일부 몰지각한 낚시객들로 인해 임실지역 하천과 저수지 등 자연환경이 각종 쓰레기와 오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를 관리, 감시해야 할 지자체와 관리주체가 후속조치를 외면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 30일 임실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지역 하천과 저수지 등에 전국 각지의 낚시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SNS와 낚시방송,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임실지역에서 고기가 잘 잡힌다는 소식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비롯됐다. 해당 지역은 임실 옥정호 상류의 오원천과 신평천을 비롯 인근 저수지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대부분은 방치된 쓰레기가 심각한 실정이다. 전북도가 관리, 임실군이 감시해야 할 오원천과 신평천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 곳곳에는 낚시객과 나들이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 찌꺼기로 파리와 모기 등 각종 벌레가 난무한 실정이다. 또 각종 플라스틱 용기와 폐비닐, 폐낚시용품 등도 널려있어 하천과 저수지 주변이 악취로 진동하고 있다. 이밖에 하천과 저수지 바닥에는 낚시 미끼로 던진 동물성 사료 덩어리가 그대로 남아있어 수질오염도 크게 우려된다. 이에 따라 오염행위를 관리, 감시해야 할 지자체와 관리주체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다는 지적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9.05.30 14:44

임실군, 식품가공 기능사반 교육 호평

임실군이 지역 융복합사업을 주도할 농식품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식품가공 기능사반 교육을 진행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펼쳐진 교육은 이달 23일까지 성수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식품에 대한 기본이해 및 제조, 가공으로서 농식품 전문인력을 육성,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모두 15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식품위생과 영양학, 식품가공공정 등 다각적인 이론교육이 참가자들에 제공됐다. 또 품질검사와 과채류 가공을 비롯 식혜통조림 제조 등 실습교육도 병행돼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을 지원했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축수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산업현장의 제조, 가공업무를 담당할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다. 군 산하인 농산물가공센터는 식품가공기기와 교육실습장 등을 갖추고 2016년부터 식품가공기능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농식품 신기술 적용교육과 향토음식 개발교육 등을 통해 농업의 융복합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농산물 가공에 농업인의 수요가 증가되고 가공식품 관련 위생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에서다. 군은 7월에 진행될 식품가공기능사 2차시험 응시생들의 욕구에 부응, 가공실습 교육장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 임실
  • 박정우
  • 2019.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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