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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필봉농악, 15일부터 야간 상설공연

정부의 한옥자원 활용 방침에 따라 임실군이 오는 15일부터 임실필봉농악의 야간 상설공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심민 군수는 전국적 인기를 얻는 전통 필봉농악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을 임실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은 15일 오후 8시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전통연희극 춤추는 상쇠-필봉연가 개막공연을 펼친다.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필봉농악보존회는 춤추는 상쇠 시리즈로 2012년부터 공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6월 토요일에 매주 실시하고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총 20회의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 내용은 필봉마을 상쇠 봉필이가 속한 필봉예술단이 해외 순회공연 중 우연히 만난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기 위해 필봉마을로 돌아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마을사람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구성, 관객들에게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 회장은 춤추는 상쇠- 필봉연가는 최근 결혼 이주여성 증가 등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문화 사회 바람직한 농촌의 모습을 이번 상설공연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6.12 14:32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 옻 산업 선도적 역할 '앞장'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가 국내 옻 산업의 선도적 역할에 앞장, 임실지역 식품산업을 발전시키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은 지역전략식품 육성사업으로 임실참옻 활성화를 위해 옻을 활용한 막걸리와 장류상품을 개발, 지역민에 보급했다. 임실군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연구소는 2019 농림축산부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인체적용 전 시험에 대한 연구비도 확보한 상태다. 연구소는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올해부터 옻나무의 한시적 원료 승인을 통해 옻의 식품적용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시적 원료승인을 위한 옻나무 독성시험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식약처의 한시적 식품원료로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옻을 활용한 상품은 식품공전 기준에 따라 장수버섯을 활용, 우루시올 성분을 제거한 옻나무 추출물 이용에 제한됐다. 이는 장류와 발효식초를 비롯 탁주와 양주, 청주 등에 한해 발효공정 전 사용토록 명시, 옻을 활용한 식품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소는 특허를 통해 기능성을 유지하고 우루시올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추출공정을 활용, 옻 제품의 안전성 확보 및 단가절감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연구소는 이 밖에도 농촌진흥청과 부산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식품특허 아리흑을 적극 개발 중이다. 품목은유색밀을 활용한 지역특화 가공제품 개발로서 최근 농촌진흥청과 연구소간의 협약도 마친 상황이다. 아리흑은 수입밀과 차별화된 건강한 우리 밀 개발의 국민적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검붉은색의 유색밀로 알려졌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산업재산권을 출원해 산업체와 지자체 등에 기술을 이전, 일반 밀보다 안토시아닌과 탄닌,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는 평가다. 연구소 이상천 소장은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 연구해 임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건강한 제품이라는 믿음을 주도록 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6.11 15:25

임실군수 관사 부지에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한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임실군수 관사가 선정돼 지역 소외계층 자녀 육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어린이집 이용자는 맞벌이부부를 비롯 다문화와 저소득층 가정이 대상으로서 이들의 생계활동에 탄력이 예상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에 임실군수 관사가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38억원 등 모두 44억2900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이 사업은 국가가 80%(35억4300만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지방비로 충당하는 국비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맞벌이가 필수인 중소기업 등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들의 자녀를 어린이집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보육수요에 적극 대응키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 철저한 준비를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를 위해 군은 임실군수 관사 부지(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활용하여 공공어린이집 건립을 추진, 이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관사 부지에 신축될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1300m부지에 3층 규모로 건립, 어린이집은 물론 실내 놀이시설까지 갖추게 된다. 2021년부터 운영될 이곳은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 근무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직장에 다니도록 특수보육(시간제, 시간연장형, 주말 등)도 마련된다. 또 놀이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영유아 놀이시설과 함께 오후 10시까지를 아이를 맡기는 시간제 보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임실에서 양육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육아복지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6.10 14:54

임실군, 유튜브 ‘임실엔 TV’ 개설…홍보채널 구축

임실군의 행정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목적인 유튜브 임실엔TV가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 임실엔TV채널을 이달부터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임실엔TV는 주민들에게 군정을 자세히 알리는 한편 불편사항을 해소, 소통강화와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매체다. 군은 지난해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를 통해 동영상과 웹툰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쌍방향 소통으로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SNS 모델로 활동 중인 공무원 그룹 BTD 방탕돌쇠단은 무겁고 딱딱한 정책홍보와 현안사업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공식활동을 준비 중인걸그룹 EXIT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제공, 군정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은 1개월에 317억분(分)을 유튜브 영상시청에 참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로 알려졌다. 이는 이용자들에 친근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특성 때문에 개인을 넘어 기관과 단체, 기업들도 홍보와 소통 수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유튜브를 비롯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임실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 지역문화 및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책과 정보, 행정서비스는 물론 임실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다각적인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모든 세대가 오래 사용하는 유튜브를 통해 임실 브랜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행정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6.09 15:09

임실군, 농가소득 지원 보리수확 농작업단 운영 호응

임실군이 동계작물 재배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보리수확 농작업단 대행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실시 중인 이 사업은 농가의 호응 아래 이달부터 보리수확 농작업대행단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논에서 벼 재배 이후 특별한 소득이 없는 점을 감안, 동절기 보리재배 활성화를 위해 농협과 연계한 계약재배를 추진했다. 보리 안정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보리농사의 걸림돌인 수확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농가의 요구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일반 콤바인 수확시 30% 이상의 곡물 손실률을 보완하기 위해 전용 콤바인을 도입, 보리재배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보리수확이 단기간에 이뤄지고 안정적인 이모작 체계를 유지키 위해 보리수확 농작업단 3개조를 운영한다. 이는 짧은 시간에 작업후 벼와 콩, 옥수수 등 안정적인 2모작 작부체계를 조성해 경지이용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에서다. 군은 올들어 온화한 겨울날씨와 함께 습해피해가 적어 병해 발생률이 낮을 것으로 판단, 작황이 전년 대비 120%까지 향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 운영으로 재배면적은 해마다 2~3%씩 증가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도 예상된다. 심민 군수는 최근 황금벌판이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와 농작업대행단의 적극적인 협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6.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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