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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유해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대상 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를 비롯 까치와 까마귀, 멧비둘기 및 청솔모 등 야생조수 10여종이다. 군은 지난해 멧돼지 335마리와 고라니 135마리, 기타 조류 1000여마리를 포획해 개체수를 조절했다. 하지만 올해도 멧돼지 등의 출현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각종 농작물과 시설물 파손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는 추세다. 임실군은 야생조수의 사전 피해예방을 위해 전년보다 인원을 증가시켜 총 28명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방지단은 피해신고 접수시 즉시 현장에 출동, 활동과 함께 포획한 야생동물은 읍면사무소에 인계된다. 군은 효율적인 포획활동 지원을 위해 멧돼지와 고라니는 마리당 5만원씩 포상금을 지급, 피해방지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야생조수를 포획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는 23일 관내 학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승하차 확인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은 통학버스 승하차 장치 설치 및 작동의무가 지난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행여부를 확인키 위해 펼쳐졌다. 이 장치는 통학버스가 운행을 마친 후 차량 내부에 남은 어린이의 존재 여부를 운전자가 확인하는 유도장치다. 운전자가 시동을 끈 후 3분 이내에 차량 뒷좌석에 설치된 하차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발생토록 설계됐다. 이를 어기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정비명령에 이어 미이행시는 형사처벌도 받는다. 임실경찰서는 태권도장과 보습학원 등에도 5월까지 점검을 계도하고 이후 7월까지 2개월간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임실군과 KBS전주총국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랑나눔 의료봉사가 23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의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올해는 도내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임실군에서 펼쳐진다. 의료봉사는 대한적십자전북지사와 우석대 한방병원을 비롯 전북대병원과 평화미주치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및 전주비전대 등이 참여한다. 진료는 한방과 치과에 이어 피부관리와 이미용, 장수사진과 생활법률 자문 등 다양한 건강증진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대한적십자 전북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500인분의 점심을 마련, 봉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아픈 곳을 치료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축산농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2일 임실축협과 입식우 이차보전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축산농의 재정적 부담 경감으로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협약은 심민 군수의 민선 7기 대표 공약이다. 이날 협약으로 임실우시장에서 우수 암송아지의 입식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농협에서 상호금융자금이 저리로 지원된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한우 암송아지 1000두를 지원키 위해 2억8000만원의 군비를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른 이자 중 농가부담은 1%로 확정, 농가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2년 일시상환하는 조건이다. 심민 군수는 암송아지 이차보전사업으로 농가의 도움이 예상된다며 축산농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임실읍에 소재한 전북소방본부 산하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구명뗏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22일 체험관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물놀이 안전교육장인 전북119안전체험관은 23일부터 물놀이 안전체험에 따른 생존수영 교육장을 운영한다. 이번 구명뗏목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선박사고 발생 시 선박에 설치된 구명뗏목을 활용해 구조대 도착시까지 생존하는 방법이다. 체험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축되는 어린이를 위해 물놀이를 즐기면서 쉽게 배우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내용은 선박에 부착된 구명뗏목을 진수(펼치기)하는 방법에서 선박탈출과 구명뗏목 탑승, 인명구조에 이르기까지 선박사고 발생 시 대응하는 체험이다. 2015년 전국 최초로 개장한 물놀이 안전체험장은 해마다 2만여명의 체험객이 방문, 인기를 끌고 있다. 소재실 관장은 급류체험장과 안전교육존, 종합물놀이장 등도 운영 중이라며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놀이와 체험을 접목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실 오수관촌농협(조합장 정철석)은 지난 20일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51명에게 장학금 51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농업인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0년 오수와 관촌농협으로 합병된 이후 조합에서는 해마다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정철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고 농촌의 희망인 자녀들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박주현)는 21일 관촌초등학교에서 등굣길에 나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주현 서장과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관촌초등학교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교통안전 무지개 우산을 선물로 배부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과속 및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
국립임실호국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호국영령을 기리는 나라사랑 태극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일부터 펼쳐진 체험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임실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제35보병사단과 임실치즈과학고가 연이어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청소년전북연맹과 임실군재향군인회, 익산 성북초 및 임실 성수중 등 학생과 사회단체 회원 600여명도 이달 중에 동참한다. 호국원 윤명석 원장은 호국보훈의 달 체험행사로 나라와 국민에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낡은 경유차 조기폐차 유도를 위해 20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내달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는 이번 사업은 임실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기폐차 규모는 300대로서 신청 기간 중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와 신분증, 차량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 콘크리트믹서, 콘크리트펌프)다. 또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연속하여 2년 이상 등록되고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이 지급된다. 특히 비상저감 조치로 과태료 처분 유예 중인 차량과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 중 2000년 이전에 제작, 출고된 차량에는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일반차량은 오래된 연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우선지원 30%, 사회적 공헌 및 약자 20%, 일반차량 50% 순서로 우선 배정된다. 보조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가액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이고 저소득층에는 가액의 10%가 추가된다. 군은 2017년부터 470대의 경유자동차 조기폐차를 실시했으며 이번 사업에 5억66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육상 불모지인 임실군을 2019 전북도민체전에서 육상종목 종합우승으로 이끈 체육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실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박영호 씨(56)로, 우승 비결은 사랑과 헌신이 낳은 결실로 알려졌다. 평소 달리기를 좋아해 전북육상연맹 이사와 임실군체육회 육상감독을 맡은 그는 주변에서 성실한 체육인으로 평가됐다. 박 씨는 국가대표와 달리 도민체전 대표선수는 출향인 발굴과 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육회 주변에서는 박씨의 활동에 유달리 선수들에 애정을 쏟고 헌신하며 화합하는 노력형 감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육상감독을 맡은 그는 남녀 100m와 남자 200m를 비롯 남녀400m 계주와 1000m 및 1500m, 5000m 우승을 일궈냈다. 또 멀리뛰기와 투포환 등에서도 2위와 3위 등 상위권에 입상, 군단위 체육회로서는 경이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임실에서 육상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초등이나 중등학교는 전무한 상태로 알려져 박 씨의 이같은 활동은 놀라운 성과다. 하지만 그의 선수발굴이나 관리, 훈련과정 등을 아는 사람들은 헌신과 봉사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일례로, 올 도민체전을 앞둔 그는 지난해 강원도에 거주하는 선수 출신 출향인을 방문, 설득 끝에 대회 참여를 이끌었다. 물론 주변을 통해 발굴한 선수였으나, 도민체전에 참여한 과정에는 감동할 만한 다양한 사연들이 묻혀 있었다. 행정의 지원은 일부 훈련비 등에 그쳤지만, 30여명 선수단에 대한 시간과 비용 등 운영과정은 모두가 박 씨의 몫이다. 그는 선수를 발굴하면 거주지 방문 등으로 지속적인 설득이 고향으로 이끌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체육회 봉사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 독일 IFFA 식육육가공 박람회에서 임실N치즈 브랜드로 출품한 소시지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역 식품가공업체인 ㈜친한 F&B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시아 단일업체 최대인 17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에서 생산된 다양한 축산과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이 유럽에서 최고의 식품으로 인정됐다며 임실N치즈브랜드를 활용한 다각적인 식품개발과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독일IFFA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육 및 육가공 산업 전문 박람회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가공과 포장, 판매에 이르는 식품산업 공정에 대한 최신제품과 장비기술력을 선보이는 가장 권위있는 국제대회다. 올해도 이곳에는 49개국 1036개 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142개국에서 참관해 대성황을 이뤘다. ㈜친한은 박람회에 비어쉰켄(덩어리햄)과 플라이쉬쉰켄(살코기햄), 뷔어스트헨(비엔나소시지)등 22개 제품을 출품했다. 수상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10개를 획득했고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의 품질이 인정됐다. 금메달은 임실 청량닭가슴살 플라이쉬 소시지와 임실 매실소시지, 임실 청량소시지로서 임실표 지역농산물이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100여명의 심사위원이 색상과 맛, 조직감 등을 평가해 ㈜친한이 아시아 업체 중 최고라는 호평을 얻었다. ㈜친한은 임실N치즈를 함유한 수제 소시지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서 구워먹는 치즈소시지로 특허를 획득했다. 또 마켓컬리 외 전국 각지에 다수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임실N치즈 브랜드를 사용하는 허가업체로 알려졌다. 정승관 대표는 식육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수제 육가공품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임실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산림조합은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에서는 5명의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 산림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기술지도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산림경영지도원과 직원들은 16일 임실시장을 방문하고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홍보지와 산림경영지도 안내지도 배부했다. 또 조합의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2019년도 사유림경영안내 자료를 통해 산림경영기술지도와 정부의 산림정책, 임업세제 혜택 등 정보를 제공했다. 정인준 조합장은 맞춤형 산림경영 기술지도로 산림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임업농과 산주의 신뢰 배가와 함께 지도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 임순남 자활 어울한마당 행사가 17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마당에는 김형우 임실부군수와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황인걸 전북지부장을 비롯해 임실과 순창, 남원 지역 자활근로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자활 근로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배구와 줄다리기, 계주 등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김형우 부군수는 어울한마당을 통해 공동체 의식함양과 시군간 인적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보건의료원 산하 치매안심센터는 16일 군청 광장에서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가졌다. 치매환자와 가족 등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는 슬로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치매예방과 극복,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기원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마련됐다. 걷기행사는 치매예방 체조에 이어 오전부터 3Km 구간을 걷는 프로그램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치매정보 공간도 제공됐다. 올해 문을 연 임실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치매 진단자와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자극을 비롯, 작업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치매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임실군 노인복지관은 16일 관내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이날 행사는 매개체를 활용한 통합활동을 제공, 정서적 상호작용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도록 교양과 지식,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노인들의 체험활동은 친목 도모와 공부에 대한 열정 등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은 또 이날 참가자들에게 오찬과 음료를 제공하고 애로사항 상담을 펼치는 등 독거노인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는 차량을 이용해, 지리산 허브밸리를 견학하고 천연파스 등 체험활동도 가졌다.
임실지역 농업인들로 구성된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이 개최한 토종 엉겅퀴 꽃식초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펼쳐질 체험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토종 엉겅퀴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엉겅퀴농장은 보라색의 꽃들이 만개, 연일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엉겅퀴는 생태계 변화에 따른 멸종위기의 약초로서, 국내 최초로 인공재배에 성공, 특산물로 자리한 약용식물이다. 5월에 개화하는 엉겅퀴꽃은 6월 초까지 자태를 뽐내는 틈을 이용해 임실생약이 해마다 방문객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엉겅퀴농장은 2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임실엉겅퀴 체험수기 동영상 공모전과 엉겅퀴 꽃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또 임실엉겅퀴를 주제로 한 34편의 다양한 시화전이 농장에 전시되며 임실생약에서는 엉겅퀴 꽃을 활용한 엉겅퀴 꽃식초 체험행사를 병행한다. 농장개방 기간에는 평소 5만원인 체험비용을 3만원으로 할인하고 세계 최초의 자연발효 명품인 엉겅퀴 꽃식초 체험도 제공된다. 특히 방문객을 위한 엉겅퀴 막걸리와 각종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어 인기다. 엉겅퀴는 어혈을 풀어주고 피가 맑아지며 혈액순환과 고혈압을 비롯 관절염과 간에 좋은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있다. 국내 최초로 토종 엉겅퀴 재배에 성공한 임실생약은 엉겅퀴 추출물을 함유하는 혈행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또 엉겅퀴 추출물을 함유한 간 성상세포 활성 억제용 조성물 등 다수의 특허를 확보해 농가소득에 앞장서고 있다. 심재석 대표는 농가들이 엉겅퀴 재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재배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토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운암면 운정리 수암마을에서 금기리 사랑골을 잇는 4.45km 임도가 4년의 공사 끝에 5월 초 개통됐다. 이번 완공에 힘입어 섬진강 댐 준공 후 20km가 넘는 거리를 왕래했던 인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수암과 금기마을 주민들은 뱃길로 300m에 불과한 거리를 우회하거나 나룻배에 의존하는 불편을 겪었다. 개통된 임도는 이밖에 산불진화와 옥정호 관광객들에도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토록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개통된 임도는 지난 2014년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당시 이성보 위원장이 현지를 방문했다. 송하진 지사도 참석한 현지 방문에서 이 위원장은임실군과 전북도가 우선 임도를 개설토록 조치하라고 결정했다. 또 임도가 완공된 후에는 전북도가 1순위로 지방도 승격을 적극 검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심 군수는 이같은 사실을 통해 그동안 정부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옥정호 수변도로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군은 옥정호 주변 임도 개설과 함께 올해도 17억원을 투입, 간선과 작업임도를 비롯 임도구조개량 및 임도보수 등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운정~금기간 임도 개설은 다각적인 불편 해소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교통단절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적자에서 흑자조합으로 전환한 임실군 산림조합이 올해도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애향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14일 정인준 조합장은 미래 인재육성에 산림조합도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후학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지역 임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4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온 산림조합은 전 조합원들의 여망을 받들어 장학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산림조합을 비롯 기관단체와 군민의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임실군을 사랑하고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심민 군수 심민 임실군수가 군정 주요 현안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를 방문,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심 군수는 부처 예산안이 편성되는 지금이 국가 예산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15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부처 실무자와 주요 간부들을 차례로 면담한 심 군수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최대 현안인 490억원의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을 요청한 데 이어 135억원이 소요되는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도 제시했다. 또 150억원의 국도 27호선 운종교차로 개선과 45억원의 국도 17호선 구조물 기능 개선에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제5차 국도 및 국지도 5개년 계획의 우선순위 선정과 임실갈마~임실오정 4차로 개량 추가사업도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부에서는 50억원의 노후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에 이어 93억원의 원산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와 166억원의 오수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개량사업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이번 사업은 임실군의 오랜 숙원사업들이라며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귀농과 귀촌인들의 농촌지역 유치를 위해 임실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귀농체험 학교를 운영했다. 예비 귀농귀촌인 35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교는 다양한 견학과 현장실습으로 귀농하기 좋은 임실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교육과정은 임실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과 함께 표고버섯과 사과를 비롯 토마토와 딸기 등의 재배농가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재배 요령과 수확 등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전문 멘토들과의 간담회로 귀농귀촌의 실제적 사례를 접목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대한민국 대표 상품인 임실치즈의 6차산업화 과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치즈체험을 병행하는 등 알찬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미래의 전문 농업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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