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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스포츠 마케팅 '성과'

순창군이 올 한해 추진한 스포츠 마케팅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걸로 나타났다.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44개 대회를 유치하고 120개 팀이 순창을 찾아 전지훈련 등을 진행했다.이와 관련 올 한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순창을 방문한 인원만 7만 6000여명으로 군 측은 집계하고 있으며 대회기간만 155일이고 전지훈련 기간은 315일이다. 이로 인한 직·간접적 효과 또한 크며 대회개최 85억 전지훈련 9억원 등 경제파급효과가 총 94억원에 이른다고 군은 밝혔다. 특히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은 경기 기간 동안 순창 지역에서 머물며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식당, 숙박업 등 지역 상인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경제효과가 크다.이처럼 군이 스포츠마케팅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는 데는 실내 다목적 돔구장을 비롯해 겨울철이나 비 오는 날씨에도 테니스와 정구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경기장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경기장 인프라와 함께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관련 직원들의 열정과 노하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대회기간 155일은 물론이고 전지훈련이 진행된 315일 동안 휴일도 반납하고 대회진행에 열정을 다했다. 특히 올해는 테니스, 정구 등 실내구장에 의존하지 않고 유치대회 종목의 다각화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으며 실제 올해 10월 전국단위 야구대회인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는 큰 성과로 남는다. 이와 함께 제대로 된 야구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경기장을 야구장으로 활용하고 땀과 열정의 마케팅으로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참가자는 30개팀 800여명에 이른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가 나타낸 한해였다. 특히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해 경기종목을 다변화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경제에 도움이 되고 순창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대회 유치에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27 23:02

순창군, 특산물 활용 치유 음식 39종 개발 '대사성질환, 밥상으로 이긴다'

순창군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대사성질환 치유음식 39종을 최종 개발해 향후 치유음식 산업화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순창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대표음식 및 대상성질환 치유음식 최종 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개발은 순창군의 역사, 음식, 문화에 대한 사전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6가지 테마별 식단에 39종의 음식이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식단은 옛 문화가 담긴 임금님 진상 고추장 활용밥상인 ‘순창고추장정식’, 순창 흑염소와 약초소스를 활용한 ‘순창약념(藥念)밥상’, 순창 절임류를 활용한 ‘순창 장아찌 밥상’, ‘순창 장수오곡밥상’, 순창 4계절 로컬푸드를 활용한 ‘순창아리랑계절정식’, 장류, 발효, 장수를 주제로 한 ‘장발장정식’, 순창 식재료로 만든 ‘순창의 대표메뉴’ 등 6가지 식단이다.메뉴 개발 컨셉은 영양과 효능은 맞추고 칼로리는 낮추었고, 물질기준으로 무MSG, 무설탕, 무색소, 무방부제, 나트륨 저감화 등 천연음식을 지향했다. 또 조리방법도 유지류의 사용을 적게하기위해 볶음, 튀김류등은 지양해 건강음식의 컨셉을 최대한 살렸다. 특히 발효 5미소스를 개발해 요리에 사용되는 양념 및 조미료를 대체하고 딥핑소스로 활용해 조리의 간편함 및 천연음식의 이미지를 크게 했다.군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치유음식은 영양학적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추후 메뉴를 선별하여 학회발표를 통한 검증을 할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순창군 대표음식으로 개발하는 순창고추장쌈밥(오곡오채오육)이 순창의 정통성을 유지한 대중적인 순창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며 “대사성 질환 치유음식은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순창군 자체 치유농업 모델인 대사성 질환 치유 농장의 대표 요리로 활용하여 치유 농장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23 23:02

순창 복흥면·전주연탄은행 기초생활수급자 연탄 지원

순창 복흥면(면장 최면식)은 기초생활수급자 임모(67세)씨에게 전주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300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기초생활수급자 임씨는 지난 6월 복흥으로 전입했으나, 병원진료를 위해 서울에 자주 가 있는 바람에 에너지 바우처 신청 시기를 놓쳐 겨울철 난방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면사무소에서 기탁물품 지원을 위해 임씨의 집을 방문,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집안을 살펴보고 상담을 해 보니, 연탄이 20여 장밖에 남지 않아 난방을 최소화하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복흥면에서는 군 사례관리팀 연탄기탁 대상자로 명단에 올리고, 그 외에 여러 가지 빠른 지원 대책을 알아보다가 연탄은행본부와 전주연탄은행에 연락을 통해 지원을 부탁했다.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서는 임씨의 사연을 듣고 흔쾌히 지원을 결정해 지난 20일 300장의 연탄을 임씨에게 전달했다.최면장은 “한 사람이라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보살피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임씨는 “복흥면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서 나의 어려움을 살펴 주고 세심하게 챙겨줌으로써,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참으로 따뜻하다”며 “순창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22 23:02

순창군, 경로당 없는 마을 노인도 간식비 지원한다

순창군이 그동안 경로당이 있는 마을에만 지원해왔던 경로당지원금을 앞으로는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도 지원키로 했다.2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총 370개소만 지원해왔던 경로당 지원금을 현재 경로당이 없는 마을 총 11개소에도 총 1,220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군은 경로당이 없어 지원금을 받지못한 마을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단 운영비난방비는 경로당이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해 이를 제외한 간식비만을 지원한다.지원방법은 현재 등록된 노인 인구수를 기준으로 우선 마을이장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원된 간식비는 마을이장이 구입해 적절한 장소에서 공동으로 간식을 급식토록 하게 된다.간식비 지원시기는 마을경로당 지원시기에 맞춰 매 분기에 지급하게 되며, 10인미만 5개소에는 400만원, 20인미만 4개소에 480만원, 30인 미만과 50인 이상 마을에는 각각 140만원과 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현재 순창군에는 노인인구 10인미만 마을은 5개소이며, 10인이상 마을은 6개소로 총 11개소에 마을 경로당이 없는 상태다.본격시행시기는 순창군 경로당 지원조례 개정과 내년도 추경예산 편성후 곧바로 시행하게된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는 마을은 지원근거가 없어 그동안 어떠한 지원도 받지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었는데 조례개정을 통한 지원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해당 마을 어르신들에게 복지혜택을 나눠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22 23:02

[순창 군정 결산] 장류산업 일대 혁신…순창 100년 먹거리 창출 '순항'

2016년 순창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저력을 과시했다.지난해 투자선도지구 국가예산 100억 확보에 이어 올해는 순창 미래 100년을 책임질 참살이 발효마을 국비 98억 확보에도 성공하고 해표사조와의 120억 투자 MOU를 확정하는 등 장류산업의 일대 혁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또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 문화지수 탑10에 선정되며 문화강군 순창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이와 함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완공해 운영에 들어가고 친환경연구센터를 착공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하나하나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이외에도 섬진강 야간경관사업, 용궐산치유의 숲 사업 등 관광자원의 다변화와 관광객 증대도 큰 성과다.2016년 순창군의 땀과 결실을 들여다 본다.△전통발효사업 기반 지역성장거점센터 참살이발효마을 조성올해 순창군이 확보한 국가예산 중 가장 값진 열매는 참살이발효마을 조성 사업(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이다.이사업은 국비 98억을 포함해 2021년까지 총 316억원을 투자해 민속마을 인근에 130,083㎡규모의 전통발효산업을 기반으로 생산과 소비,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지역성장거점센터를 만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이사업은 특히 지난해 군이 국토부로부터 100억을 확보해 추진 중인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과 연계 추진, 2021년까지 총 630억을 투자한다는 장기계획도 마련돼있어 순창군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100억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선정, 올해 사조해표 120억 투자 MOU확정, 참살이 발효마을 사업 국비 98억 확정으로 630억의 대형 프로젝트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참살이 발효마을조성사업의 핵심은 전통산업을 융복합 소재화 하고 맞춤형 웰니스 케어, 식문화, 관광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지역의 농민, 생산자, 관광분야 종사자 등이 모두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이에 따라 군은 전통식품산업 분야에서 100억, 고용창출 60명, 특히 농가매출도 30억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발효테라피센터, 세계발효마을체험농장, K-Dressing센터, B2B지원센터 발효슬로시티 파크, 전통기업문화연수원 등 순창만의 독특한 시설들이 들어선다.△다양한 문화정책으로 만든 군단위 문화지수 전국 탑10올해 순창군은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 중 문화지수 전국 탑1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체부 공식 발표다.다양한 정책으로 순창군이 문화 가 넘실대는 지역으로 변모한 데는 황 군수의 문화적 관심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황숙주 군수는 올해를 문화 융성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민선 5기 때부터 추진해오던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올해는 순창의 문화생활 기반시설이 대폭 늘어났으며 주민들이 느끼는 문화체감도도 매우 높다.첫 번째 성과는 작은 영화관으로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군민들의 여가생활을 한층 윤택하게 하고 있다.이미 개관 1년여만에 누적관객수가 6만 2천 400여명을 돌파했다. 군 단위 작은영화관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이와 함께 미술관도 개관해 박남재화백, 송만규화백, 김철량화백 기획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됐다.미술관은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미술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읍 지역에 공원도 만들어 졌다.일품공원은 분수대와 공연시설, 산책로를 갖췄으며 주말이면 일품공원에 생활문화 예술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도 열린다.또 야외 광장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대규모 국악공연도 펼쳐 군민들이 즐기는 문화향유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이밖에도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문을 연 군립도서관은 각종 전시회 및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인문정신 부흥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대폭 확대된 관광인프라, 체류형 관광으로 변신 중순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도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군은 국내외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관광객이 대폭 감소하는 악조건에서도 3백만 관광객 유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해 풍산면 향가 마을에 문을 연 오토캠핑장에 올해는 향가목교에 LED파노라마설치와 향가터널에 쉼터와 새 모양을 형상화하 모빌 등을 갖춘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완료돼 강천산에 이은 또 하나의 순창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동계면 섬진강 용궐산 일원 30ha에 조성한 미르숲을 중심으로 치유의 숲도 야생화가 만개하며 올해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해내고 있다.또 팔덕면에 승마장도 완공해 내년 본격 개장을 앞둔 상태다. 채계산에는 국내 최장 260m 구름다리 설치 계획도 세워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군은 강천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시스템이 완성될 경우 순창이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친환경농업 본궤도 진입, 성과 가시화농업분야에서는 순창군이 농업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중점 육성하고 있는친환경농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지난해 말 순창군의 친환경 인증면적은 1,256ha다. 경지면적 대비 12.7%에 달하고 도내 최대 인증면적으로 경지면적이 김제 등에 비해 월등히 적은 점을 고려 한다면 대단히 큰 성과다.특히 친환경농업 인증면적 증가는 도내 14개 시군 중 순창군이 유일하며 2013년부터 매년 10%이상씩 증가한 수치다.친환경 농업의 질적 성장을 가져올 대규모 사업도 진행 중에 있으며 우선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마무리 했다.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 친환경 벼 건조 저온저장시설도 완공했다.군은 이런 기반시설들이 본격 가동되면 순창군 친환경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유기농업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연구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는 친환경농업 연구센터도 올해 본격 착공해 순창군의 친환경 농업의 질적 성장을 가져다줄 전망이다.이외에도 군은 친환경 벼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친환경 유기농업 특구 지정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해 지역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치유농장 등 순창만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6차 산업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발효레스토랑이 완공을 앞두고 있고 의농업체험관, 식생활 실습관등이 완공돼 내년부터는 순창만의 6차산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황숙주 순창군수 "군민이 행복한 순창 만들 것"앞만 보고 뛰어온 한해인 것 같습니다 황숙주 군수가 올해를 정리하는 첫마디다.황군수는 올해는 어느해보다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며 국회세종시순창을 하루에 오가며 차에서 쪽잠을 자는 날이 다반사였다고 말했다.그는 또 올해는 순창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참살이발효마을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지난해 투자선도지구 기반조성 100억을 확보하고 올해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98억 예산을 확정했다고 덧붙였다.황군수는 특히사조해표와 120억 투자 MOU를 체결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한껏 키웠다며앞으로 장류산업의 일대 변혁을 통해 순창이 변화할 것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이어 군민들이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노력해 영화관, 청소년문화센터, 군립도서관, 미술관 프로그램은 물론 일품공원 동호회 공연 대형 오케스트라, 국악공연 등 문화공연이 대폭 늘어났다며 특히 작은목욕탕 등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들도 많은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21 23:02

순창 옥천인재숙, 2017 입시성적도 '으뜸'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2017년 수시 최초 발표결과 수료생들이 서울대학교 등 명문대학에 대거 합격하면서 인재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군은 2017학년도 대학 수시 최초 합격자 발표 결과 현재까지 옥천인재숙 수료생 43명 중 서울대 1명(순창고), 국군 간호사관학교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1명 성균관대, 경희대, 광운대, 항공대 등을 포함한 수도권 명문대와 목포해양대, 전남대, 전북대 등 지방 국립대에 20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군은 오는 30일까지는 수시 추가 합격생이 계속 발표될 예정이고 31일부터는 정시가 본격 시작되는 만큼 올해는 옥천인재숙 개원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옥천인재숙에 2학년까지 수료한 제일고 학생도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순창지역에서는 올해 수시로 2명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군은 또 올해 수능 성적이 어느해 보다 어려웠지만 인재숙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다.황 군수는 올해는 지난해 시작한 사관학교반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명문대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서 앞으로도 인재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순창의 인재가 세계속 큰 인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옥천인재숙은 2003년에 개원해 2015년 12기까지 수료생 492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190여명이 이곳에 입사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등 지역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20 23:02

순창 친환경 쌀, 서울 급식 공급

순창군 친환경쌀이 서울시 금천구 소재 학교급식 재료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100톤의 쌀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 친환경 쌀이 서울지역 급식쌀로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 금천구는 지난 12일 학교급식쌀 선정을 위해 구청 대강당에서 프리젠테이션과 쌀과 밥맛에 대한 품위 및 시식 등 품평회를 진행하고 순창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를 2017년도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이날 선정된 순창 금과 태이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쌀 희망햇쌀은 금과면지역 선도 농업인들의 계약재배를 통해 납품된 쌀로 신동진벼로 품종을 단일화하고 우렁이 등 친환경농법 재배방법을 통일해 미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친환경 생산단지를 통한 생산과 가공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도 실사평가단의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번 선정은 학부모 대표, 시민단체, 구의회 의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잔류농약검출 여부, 쌀 품위, 밥맛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최고의 친환경쌀을 선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태이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2년간 금천구 소재 학교에 2년 동안 친환경 쌀 100톤을 납품하게 된다.특히 금천구는 업체선정 시 최근 1년간 서울소재 학교 20개교 이상 납품실적이 있는 단체로 연간 70톤 이상, 주1회 친환경쌀의 생산공급이 가능하고 농촌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한 단체를 중심으로 선정해 향후 체험프로그램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다.문영옥 태이친환경영농조합 대표는 이번 납품 확정은 친환경 생산단지를 통한 무농약 희망햇쌀의 품질을 인정받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품질관리와 홍보를 통해 순창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순창군 설인환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리 군의 친환경쌀이 서울급식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다며 2017년 완공될 친환경농업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농가 교육과 생산과정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삼락농정 실현에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19 23:02

순창 장류 우수 균주 분리·특허출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최근 전통장류발효식품으로부터 청국장 종균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우수 균주 5종을 분리하고 이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이번에 특허 출원한 우수 균주는 바실러스 종으로 청국장 적용 및 세포 등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특히 이들 균주는 바실러스 서틸리스로 독소 및 바이오제닉 아민 유전자가 없어 안전하고 청국장의 풍미를 높이고 발효기능이 우수하다. 혈전용해능력이 우수한 특징도 있다. 산업적으로 청국장 제조시 쓰이는 볏집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대사성질환 관련 기능성 청국장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전통문화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한국형 글로벌 장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순창전통청국장 및 전통발효식품 관련 토착발효미생물에 대한 과학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청국장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순창군은 현재 3만주 이상의 먹는 미생물 연구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1억이상 가는 산업용미생물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앞으로 순창의 발효미생물산업기반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2.19 23:02

순창 청국장 '항아토피' 효과 확인

순창군이 발효미생물을 활용해 개발한 ‘순창청국장’이 아토피 발생을 저감화 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건강기능성식품인증과 상품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원광대학교 대사성질환연구소 박성훈교수팀과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균주를 활용한 순창청국장을 아토피 발생 동물에게 꾸준하게 섭취시킨 결과 아토피 발생을 효과적으로 저감시켰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순창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리케니포미스 균주가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와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바실러스 리케니포미스 균주는 장류의 발효과정에 나쁜 영향을 주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자라지 못하게 하는 항균기능과 함께 고압멸균 조건에서는 열안전성, 단백질 가수분해 저항성, 장기 저장성도 높이는 효과도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장건강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순창청국장은 농업회사법인순창장류주식회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한국인의 장건강과 관련한 면역(아토피 등) 및 비만, 대사성질환에 대한 동물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진흥원 장건강프로젝트 사업단에서는 이번 연구와 다양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순창청국장에 대한 면역기능 관련 건강기능성식품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또 순창청국장에 대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통해 순창청국장을 글로벌 건강식품으로 육성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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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12.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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