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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촌 정 나누는 농업체험 성황…순창서 광주전남 시민 팜파티

12일 순창군 순창읍 신남리 무수마을에서 광주전남체험학습회 회원 43명을 대상으로 생명농업 체험과 함께 도시소비자가 음식을 하나씩 가져와 나눠먹는 포트럭(Potluck) 팜파티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가족모임,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등의 마이스산업(MICE)을 생태친환경농업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다.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 됐다.현재 순창군 신남무수 작목반은 우수 친환경 단지로 22㏊의 면적에서 연간 92.4톤의 무농약 쌀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청정 농업환경에서만 서식하는 긴꼬리투구새우 등을 지켜내고 있다는 자부심도 높다.이번 팜파티를 기획한 권영배 회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도시민과 농민이 서로 음식을 나누며 마음의 정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항암배추와 토종배추 심기 등 지속적으로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늘려 얼굴 있는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업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광주전남체험카페 리더인 임은혜 씨는 여러가지 체험을 많이 해봤지만 들판을 뛰어다니며 메뚜기, 여치도 잡아보고 섬진강에서 카누도 타본 것은 처음이라며 김장철에 다시 올 생각을 하니 순창이 고향같이 느껴진다고 이번 팜파티 행사의 소감을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생명농업체험 팜파티를 통하여 친환경농업이 바른 먹을거리 생산뿐만이 아니라 마이스 산업 등 다양한 신소득산업의 근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13 23:02

순창 농산촌개발 활기 띤다

순창군이 내년도 농산어촌개발분야 국가예산 확보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12일 군에 따르면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신규공모사업에 8개 지구, 전체사업비 127억여 원 규모가 국비사업에 선정됐다.올해 국가예산이 확정된 농산어촌개발분야 8개 사업은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7억 원), △적성면 슬로공동체권역 종합정비사업(39억 원), △시·군 창의아이디어 ‘뉴 클린순창 만들기’(10억 원) △인계면 가목마을 공동문화·복지사업(5억 원), △쌍치면 석현마을 체험·소득사업(5억 원), △복흥면 동산마을 경관·생태 조성사업(5억 원), △군 지역역량강화사업(2억 원), △생산농가 원스톱 통합마케팅 플랫폼 구축사업(4억 원) 등으로 사업비는 총 127억 원 규모다.이는 군 단위 일반 농산어촌개발분야 선정 규모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이같은 성과의 비결은 사업마다 마을 주민이 참여해 지역만의 고유한 경관·생태, 역사·문화, 농촌체험·소득자원을 특화한 상향식 개발프로그램으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들 사업 중 팔덕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팔덕면 용산리 총 3개 행정리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57억여 원을 투자해 복지관, 보행자길 조성 등 기초생활 기반은 물론 경관개성사업, 마을주민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팔덕면을 확 바꾸는 사업이다. 또 적성슬로공동체 권역 종합정비사업은 39억 원을 투자해 슬로라이프센터, 주민공동생활홈은 물론 농산물 가공센터, 슬로우 인생낚시터 등을 개발해 관광사업과도 연계 시킨다. NEW 클린순창 만들기 사업도 내년부터 2018년까지 10억 원을 투자해 농약빈병전용수거함, 우수마을 자원순환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촌환경의 근원적 변화를 추진하는 특색있는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군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상향식 농촌지역개발사업은 어려운 우리지역 농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13 23:02

전통놀이문화 순창향교서 배워요

전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순창향교가 주관하는 2016년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이 순창읍 교성마을 순창향교 명륜당 앞 마당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은 산업화로 사라져가는 전통놀이 또는 민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를 현대적인 재미인 맛, 멋, 흥을 담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해 전통놀이 문화를 확산하는데 주안점을 둔 공모사업으로 올해에 전국 최초로 전북도에서 시작된다.올해는 도내에서 순창향교를 포함한 5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진행중이며, 순창군은 순창향교를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프로그램은 평일과 주말로 나눠, 평일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지도사의 설명과 함께 체험이 진행되며, 주말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2시간에 걸쳐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평일과 추석 연휴에는 자유 체험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순창향교는 상시 개방한다.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관광객, 학생들은 순창향교(063-652-0649)로 문의하면 된다.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누구나 재미있게 전통놀이의 맛, 멋, 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자긍심과 가치를 재발견하게 될 사업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09 23:02

순창군, 치유음식 개발 중간 품평회

순창군이 대사성질환 치유음식개발을 통한 치유관광시장 선점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지역음식연구회원, 가공연구회, 치유농업연구회, 관내음식점업 주 민등 관련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음식 및 고추장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 중간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군이 대사성질환 치유음식과 지역의 대표 음식을 개발해 치유 관광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는 물론 관내 식당 등에 보급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당뇨 및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대사성 질환을 관리·예방할 수 있는 6가지 테마의 치유음식 39종과 순창의 대표 자원인 고추장을 활용한 지역대표 음식 2종이 선보였다.순창의 대표음식으로는 ‘순창 오곡오채오육 고추장 쌈밥’과 ‘순창오옥오채 고추장 비빔밥’ 등 2종이 선보였다. 한국지역산업연구원 측은 순창의 역사 음식 문화에 대한 사전조사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으며 지역 대표자원인 고추장의 풍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오곡이 잘 어울려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최종 개발 완료 후 관내 음식점에 기술이전을 실시해 지역의 또 하나의 특산품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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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09 23:02

순창 발효문화사업 성과 인정

순창군이 동서양의 발효문화 체험을 통한 지역발전 사업이 성과를 인정받았다.군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에서 ‘맛의 한국 동서양 발효문화 체험연계 협력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내년도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됐으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김형산 팀장이 사업성과를 인정 받아 개인 유공 표창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지역발전사업의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 전국 109개 선도사업을 대상으로 해 지난 4월부터 대면평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13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맛의 한국 동서양 발효문화 체험 연계협력사업’은 순창의 장류와 임실의 치즈를 활용해 동서양의 발효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21억 여원이 투자됐다. 특히 순창은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를 구성하고 순창에서 회의를 개최해 동서양이 발효음식 문화에 대해 교류하고 공동 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2013년과 2014년도에 추진한 세계 발효마을 연대회의에는 일본, 미국, 헝가리, 스페인 등 11개국 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학술 행사와 교류행사를 진행했으며 또 순창은 루마니아 로만시와 발효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상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진행된 세계소스박람회 행사에서 다양한 발효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지원활동도 진행해 우리 전통 장류의 세계화에 노력한 공도 인정받았다.또 상시적으로 순창발효음식 체험이 가능하도록 발효음식 체험관도 조성해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운영을 시작해 순창발효 음식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순창은 고추장을 비롯한 전통 장류의 중심지로 장류사업을 넘어 소스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발효와 관광을 융합한 사업 추진에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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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08 23:02

순창전통시장 명절 앞두고 '들썩들썩'

6일 순창전통시장에서는 전북상인연합회와 순창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렸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숙주 순창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송하진 도지사와 황숙주 군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과일과 어물, 고추 등 순창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눈을 맞췄으며 구입한 상품은 풍산 노인전문요양원에 전달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나는데 도움을 줬다.이날 와글와글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박상철과 박구윤, 최서희 , 양용모씨의 축하무대와 순창군민의 노래자랑이 진행돼 순창전통시장에 열기가 더해졌다.순창전통시장에서 피복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수 씨는 모처럼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아서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군민과 광광객이 순창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우수한 농특산물들을 많이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황 군수는 순창 전통시장은 고추, 전통순대 등 특화된 질좋은 상품이 많은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이다 며 앞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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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07 23:02

순창 팔덕면 작은목욕탕 문 열어

순창군 팔덕면민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6일 팔덕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작은목욕탕이 준공된 것. 팔덕면 작은목욕탕은 부지면적 948㎡에 건축면적 150㎡규모로 팔덕보건지소 옆에 들어섰으면 사업비 2800만 원이 투입됐다. 작은 목욕탕은 7일부터 주 3일간 운영되며 여자는 월요일과 수요일, 남자는 금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주민은 일반목욕탕 이용요금의 반값인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은 1000원,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주민 복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또 농촌지역 특성상 면민이 주로 야외 활동과 들녘 일을 마치고 목욕탕을 이용하는데 읍내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없어져 주민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팔덕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면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면농악단이 농악으로 흥을 돋우고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순창군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는 ‘어르신을 위한 문화 및 전문봉사 활동’ 등 다양한 식전 문화행사도 진행돼 면민이 하나가 돼 즐기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됐다.이날 황 군수는 “팔덕면민의 숙원사업인 작은 목욕탕이 준공돼 기쁘다” 면서 “앞으로 작은목욕탕이 면민의 피로를 풀어주고 또 동내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주민의 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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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07 23:02

순창 인계면민의 날 화합 행사 성황

지난 4일 순창 인계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향우들이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인계면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15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군수를 비롯한 김종섭 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최영일 도의원, 이승윤 재경인계면향우회장을 비롯한 관내·외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최순식 면민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면민 헌장 낭독과 면기 선포식, 면민의장 수여,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면민의 장은 이영근 전 인계면장이 면민회 발족과 기금조성, 복지회관 건립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장을 수상했으며 애향장은 도사 출신 윤영선 전 재경인계면향우회장이 주민화합과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처음 신설된 장수상에는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건강하게 살고 계시는 올해 103세의 세룡마을 제운월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최순식 인계면민회장은 대회사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눈으로 보이는 것은 변해갈지 모르나 고향을 사랑하는 우리 인계인의 마음은 변치 않음을 느낀다”며 “행사를 찾아주신 향우들과 주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어 한상철 인계면장은 “인계면민은 내 가족과 같다. 소득원이 부족한 고향 인계를 풍요롭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9.06 23:02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순창군, 농민 소득 창출

순창군이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해 농민 소득 창출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5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시작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동대문구는 물론 서울대병원 등 대도시에서 7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추석맞이 순창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군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블루베리, 오미자, 아로니아 등 신선한 농산물과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다양한 전통장류제품을 싼 가격에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인기가 높다.실제 군은 올해 설명절 4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15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직거래 장터의 또 하나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농민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농산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재 구매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군은 소비자의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전달을 만들고 생산 농민의 연락처 등을 배부해 재구매가 가능하도록 연결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은 수확기 벼 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농가를 위해 오는 10월에 우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부산 사상구에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연계해 쌀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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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9.05 23:02

순창, 의료급여 예산 절감'눈길'

순창군이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관리 및 고위험 과다이용자 사례관리를 통해 지난해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군은 예산 절감은 물론 군민의 약물 오남용을 막고 건전한 의료급여이용 환경을 정착시키고 있다는 데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의료급여제도는 건강보험제도에 의해 보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등에게 약국, 병원 등 의료 기관을 이용한 비용의 전액 또는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다.문제는 제도를 남용해 무분별한 병원 진료와 약물 과다 처방으로 인해 국가의 심각한 재정적 손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순창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관리사를 활용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재정 절감을 시도해 효과를 보고 있다.지난해에는 100여 명에 대해 집중 관리해 효과를 보고 있는데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현장형 사례 관리다.군의 의료급여 관리사는 군의 요양병원 등에 장기 입원자와 수급자 모두에게 직접 찾아가 사례관리를 해 특별한 입원 사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호자의 요구로 인한 입원자와 가족 단위 장기 입원자는 상담을 통해 퇴원을 유도했다.또한, 퇴원 뒤에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재가서비스 안내, 시설입소, 밑반찬 서비스, 읍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해 사고에 대비했다.이와 함께 장애인 집수리 연계, 밑반찬 서비스도 연계하는 세심한 조치도 취했다. 재정 절감 효과는 물론 맞춤형 복지도 효과도 나타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실제 복흥면 엄 모(87) 씨는 태풍으로 집이 파손돼 3년 동안 정읍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군의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시설에 입소 돼 의식주를 해결하고 맞춤 보살핌을 받고 있다.군은 올해도 수급자와 의료기관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29일 현재 1억 5000만 원의 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이선효 군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과리를 통해 합리적 의료서비스 이용을 도모하고 건강관리 및 의료급여 재정의 누수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군민이 혹여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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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8.30 23:02

순창군 출산장려정책 효과 입증

순창군의 출산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지난 26일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각 자치단체의 합계출산율과 2014년 대비 출산율 개선도를 발표한 결과 순창군이 전년 대비 출산율(여성 1명당 아기 수)이 0.331명 늘면서 개선도 전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단위에서도 세종특별자치시와 인제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실제 순창군은 2015년 출생아수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14년 148명에서 38명이 증가한 186명의 아이가 태어났다.순창군은 지난해 대비 개선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출산정책이 차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으로 입증됐다. 군은 아이낳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한 주요사업을 설정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강운데 군은 조례를 개정해 첫째 아이 출생 시 기존 220만 원 지원금을 3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둘째는 460만 원, 셋째는 10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은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금액다.특히 난임부부 검사비지원, 미숙아 선청성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및 임산부 이송비 지원,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제공 및 교육실시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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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8.29 23:02

강천산 단풍, 편안하게 즐겨요

올해 순창 강천산 단풍을 찾는 관광객은 관광전용 힐링 도보길로 보다 편안한 강천산 여행을 즐길 수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5월 착공한 강천산 관광전용 힐링 도보길이 공정률 52%를 넘어서면서 오는 10월이면 관광객이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사업은 강천산 음용온천수 채수장에서 제3주차장까지 강천호 옆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92호선 1.1㎞ 구간을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자해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춘 관광객 전용 도보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강천산은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여름, 가을 성수기에는 하루 3 ~ 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군은 성수기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천산 음용온천수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문제는 관광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지방도 792호선 차로를 이용해 강천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실정이다.이에 군은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춰 강천호의 비경과 잘 어우러지는 데크형 도보길을 조성해 관광객 안전 확보는 물론 강천산의 또 하나의 관광명물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 사업은 전북도가 대표관광지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천산과 온천수를 활용한 동굴형 체험관, 수체험센터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강천산의 관광자원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와 함께 도보길이 완공되면 그동안 강천산 관광의 문제점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던 주차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줘 도가 추진하는 토탈관광 추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설주원 군 문화관광 과장은 강천산 도보길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성수기 관광객의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강천산의 또 다른 명물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며 최대한 강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조성하고 최대 관광시기인 단풍철 이전 사업을 마무리 해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강천산을 즐기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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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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