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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고부가가치 식품 '주목'

순창군이 최근 블루베리를 활용한 하우스 맥주와 발효 삼채를 활용해 개발한 삼채 초코파이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다.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두 제품은 군이 2016년 전라북도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근 개발을 마쳤다.고부가가치 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기술력, 전문인력 및 장비 등의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순창군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됐으며 연구위탁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제품개발과 생산은 장앤크레프트브루어리와 농업회사법인 황금나무가 맡았다.특히 블루베리 맥주는 항산화가 우수한 순창지역 향토자원인 블루베리를 이용해 맥주 특유의 깊은 향과 씁쓸한 맛을 순화시킨 고품격 프리미엄 하우스 맥주다.이와 함께 삼채초코파이는 삼채 고유의 매운 향과 맛을 개선하기 위해 블루베리를 유산균 발효액을 이용해 삼채의 발효를 도와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이 있는 건강 웰빙 제품이다.군은 본격적인 제품화에 앞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시음 및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장앤크레프트와 농업회사법인 황금나무는 일단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본격적 제품화에 들어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시식회 때마다 많은 관광객과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특히 블루베리 맥주는 일반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맛과 특유의 향이 느껴지고 삼채 초코파이도 삼채의 강한 향을 거의 느낄 수 없을 만큼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맛을 본 분들의 평이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017년 전라북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에도 성가정 식품에서 무 유산균 발효즙을 이용한 전통 한식간장 소스 및 피클제품 개발 이라는 연구과제가 선정돼 새로운 제품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25 23:02

100세 어르신 위한 문화·국악 잔치 27일 순창서 개최

순창에서 오는 27일 100세 어르신들을 위한 제8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과 KBS 국악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군에 따르면 순창읍 일품공원 야외특설무대와 주변에서 열리는 제8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 행사는 구례, 곡성, 순창, 담양, 장수 벨트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는 풍물어린이 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건강 진단 체험건강 장수 농특산물 시음 및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이어 구곡순담 도약 순창선포식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구례군의 실버음악단, 곡성군의 난타, 담양군의 라인댄스, 순창군의 시조합창단 등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문화공연도 행사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오후 3시 30분부터는 행사의 백미인 KBS 국악한마당 녹화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의 향연을 선사한다.KBS 국악한마당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명창 신영희 선생의 춘향가 중 십장가를 비롯해 놀이꾼들 도담도담에서 진행하는 연희 덜미장수 여성연희단 아씨들의 부모은중경, 국립민속국악원무용단의 무용 진도북춤 정초롱의 민요 성주풀이남원산성경복궁타령 등 7개 팀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또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32호인 농요 금과 들소리도 공연돼 순창의 소리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도 갖는다.이와 함께 줄타기 공연, 민속놀이 경기, 관광 홍보 부스, 구곡순담 장수벨트 역사관 등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도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오는 27일에는 순창에서 제8회 구곡순담 100세 문화한마당과 KBS국악한마당이 동시에 개최된다며 바쁜 농사일에서 벗어나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24 23:02

순창향교서 배우는 전통놀이 '인기'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가 순창 향교에서 현대적인 멋과 흥을 담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로 되살아났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순창향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6년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 프로그램은 산업화로 사라져 가는 전통놀이와 민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를 현대적인 재미를 가미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순창읍 교성마을에 위치한 순창향교 명륜당 앞 마당에서 진행된다.평일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 지도사의 설명과 함께 체험이 진행되고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2시간에 걸쳐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최근 향교에서 진행하는 전통놀이 현대화 체험이 알려지면서 초등학교나 유치원 체험학습으로 인기를 끌면서 체험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순창향교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문화를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면서 조상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참 의미가 깊다” 며 “앞으로도 향교가 지역의 배움터 역할은 물론 문화의 전승 역할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21 23:02

순창 두릅·꾸지뽕 전국적 '명성'…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순창 두릅과 순창 꾸지뽕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성공해 향후 순창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권리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군은 지난 2014년 특허청에 출원한 순창두릅 및 순창꾸지뽕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근 최종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도는 상품의 명성품질 등이 해당지역의 지역적 특성에서 비롯된 경우 그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상표권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로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의 생산제조 또는 가공업자만으로 구성된 법인이 지리적 표시로 구성된 표장을 등록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 순창 두릅과 순창 꾸지뽕은 순창두릅영농조합법인과 순창군꾸지뽕영농조합법인이 등록에 성공했다.특허청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 사안으로 지역의 차별성, 품질의 우수성, 법인 구성의 적정성 등을 철저히 심사해 최종 등록하게 된다.순창 두릅과 순창 꾸지뽕은 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맛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고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두릅은 올해 240㏊에서 재배됐으며 전국적으로 240톤 정도의 물량이 유통되고 있으며 꾸지뽕은 60㏊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고랭지 특성으로 특히 약리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순창군 및 해당 법인 외에 순창 두릅 및 꾸지뽕 상표를 쓸 경우 형사상 허위표시의 죄로 처벌받고 민사상 침해금지 청구권과 손해배상 청구권, 신용회복 청구권 등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으며 무역관련 지적재산권협정(TRIPs)가입국에서 상표권에 준하는 보호를 받게 되어 FTA 등 국제화 시대에 순창 두릅 및 꾸지뽕 브랜드 보호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지역 특산물에 대한 권리화를 통해 상품 품질의 보호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순창 특산품을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군 관계자는 순창 두릅과 꾸지뽕이 지리적표시 단체 표장에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특산물이 지리적표시 단체 표장 등록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21 23:02

지역색 살린 순창 농촌체험관광 인기

순창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 6차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순창지역 체험농장 11개소 체험방문객이 총 309회에 1만3000명을 넘어섰다.11개소의 체험농장에서 얻은 실적으로 적지 않은 수치로 이처럼 순창군 체험농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순창군만의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개발과 인적자원 역량 개발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실제 군은 지난해 마을 해설가를 양성한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체험지도사 18명에 대한 수료식을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들은 지난 8월부터 2달간 10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 체험지도기법, 체험교재 개발, 응급처치요령 등 실무에서부터 기획능력향상까지 다양하며 각자 체험농장에서 활동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게 된다.인력양성과 함께 군은 체험농장 시설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올 3개 농장에 8000여만 원을 지원해 시설을 개선했다.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순창군은 고추장 등 향토자원과 블루베리, 복분자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순창색이 묻어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회사와 신규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 중이다.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체험농장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팸투어 및 팜파티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이미 200여명의 도시민과 지역 체험농장을 연결했으며 앞으로도 100여명 가량의 도시민과 체험농장을 연결하는 팜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지역자원 연계형 음식관광 네트워크도 구축해 향토음식을 통한 도시민 관광객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군은 농촌마을을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수료식을 마친 체험지도사처럼 주민들이 농촌활성화를 직접 이끌고 순창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하나의 농촌체험문화로 융복합되어 6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20 23:02

순창군, 농약 대신 미생물 활용 농법 보급

순창군이 GCM(젤라틴키틴 분해 미생물)농법 실용화에 나서 블루베리 등 지역 농산물에 친환경 신기술 농업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GCM농법이란 관행농업에서 사용하는 농약 대신 젤라틴키틴 분해 미생물을 이용해 병해충을 방제하고 유용미생물 수를 늘려 작물 생육을 촉진시키는 친환경 농법이다.보통 선충의 알집과 알껍질, 병원성 곰팡이 세포벽은 젤라틴과 키틴으로 구성돼 있는데 GCM 미생물이 이를 분해해서 선충과 곰팡이를 박멸하고 유효 미생물 증가로 작물생육 촉진과 토양의 염류해소 및 개량 효과도 나타나는 농법이다.군은 지난 8월부터 GCM농법 실증 시범사업에 참여할 15농가를 선정하고 기술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대상 농가는 불루베리, 딸기, 쌈채소, 콩 등 다양한 작물 분야에서 농가를 선정했다.최근 17일에는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장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3차 현장방문 지도도 진행했으며 정우진 교수 등 4명의 컨설턴트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들과 사전 만남을 갖고 그동안 GCM농업 실증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효과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날 방문한 5개 농장에서 GCM농법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순창읍 권영배 씨 블루베리는 진딧물 감소 및 수확시기가 빨라지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복흥면 박수남 씨 농가에서는 콩 아로니아에서 병해충 감소와 생산량 증가, 조기 수확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19 23:02

순창 醫농업체험관 개관 박차

순창군이 의농업을 활용한 관광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창 의농업체험관을 완공하고 최근 내부 약용작물 식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의농업 체험관이 관광객과 군민에게 본격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인계면 인덕로 427-127번지에 지상 1층 640.8㎡규모의 의농업 체험관을 완공하고 최근 목본류 54종 식재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목본류 식재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초본류 120여종도 식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의농업체험관은 인체에 치유효과가 있는 다양한 약용작물 등을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내부는 테마별 약용식물구역, 관상수구역, 전시 및 체험시설구역으로 나눠 이용객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전시공간은 약용식물 구역이다. 이곳에는 △당뇨 및 해독위장 △고혈압△자양강장 △간보호 △항암 △기관지 천식 △수생식물 등 7가지 테마의 약용작물이 식재될 계획이다.당뇨 및 해독 위장에는 담쟁이터널, 여주터널, 자초생강, 삽주등의 식물이 고혈압에는 하수오, 누리장나무, 조릿대, 오가피, 다우기 등이 자양강장에는 가시오가피, 산마늘, 비수리, 오갈피나무, 복분자 등이 식재된다. 기관지 천식 테마에는 산파, 비파나무, 더덕, 도라지 등이 식재되며 항암을 테마로 해서 부처손, 머루, 다래, 짚신나무, 만병초 등이 간호보 테마에는 삼백초 어성초 등이 식재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약용작물을 관람 체험할 수 있는 순창군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인 의농업체험관 내부 전시공사에 들어갔다”며 “관광객이 관광도 즐기면서 치유의 느낌도 받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의농업체험관이 들어선 건강장수특구내에는 건강장수연구소, 힐링산책로, 건강장수테마과학관이 운영 중이며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19 23:02

순창장류축제 가족·참여형 호평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진행된 제11회 순창장류축제장에 4일 내내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최우수축제로의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특히 자연의 맛 그대로, 순창의 맛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장류축제는 전통장류와 소스를 주제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70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향토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축제의 대표적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장류축제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만들어 졌다는 것.실제 전통장류상설 체험관에서는 우리가족 떡볶이 만들기, 전통장류 소스만들기, 장류캐릭터 만들기 등이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았다.또 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한 페이스페인팅, 로봇만들기 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풍선놀이, 발맛사지,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체험객들이 몰렸으며 2016인분 주먹밥만들기비빔밥 만들기, 외국인과 함께한 임금님 진상행렬 행사 등도 관광객이 참여한 대표적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대 규모 토굴인 발효소스 토굴에서는 치맥페스티벌, 소스요리경연대회, 중국소스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젊은 층 관광객을 끌어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특히 세계의 고추전시, 세계소스 전시관 등 순창만의 독특한 전시행사와 향토음식 먹거리, 메주먹은 장어잡고 맛보기 등 다양한 맛 잔치와 순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순창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또 하나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히는 것은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던 셔틀택시를 확대해 순창읍에서 행사장인 고추장 민속마을로 매일 12대의 무료 택시를 순환 운영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차 없이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17 23:02

순창군, LPG 가스시설개선 사업 올 마무리

순창군이 생활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LPG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군민 생활편의 증진 및 안전한 순창 만들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경로당 등 서민층 545가구에 대하여 LPG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이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2500여만 원을 투입했으며 그동안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LPG가스 배관을 교체하지 못한 가구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생활편의 증진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줬다.군은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지난 3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해 효율성을 높였다.특히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이 사업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각 가정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읍면 직원은 물론 이장과 협조해 대상자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군은 올해 사업 마무리와 더불어 최근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LPG가스 사용가구 중 사업수혜를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도 실시한다.군은 또 올해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는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군은 LPG가스관 교체공사 외에도 서민층 230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을 설치해 군민 안전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힘을 쏟았으며, 특히 가스 잠금을 잊기 쉬운 노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군민이 LPG 가스관을 교체하지 못해 대형사고로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면서 이번에 실시하는 전수조사를 내실있게 진행해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12 23:02

순창 장류체험관 '인기몰이'…10월 예약인원 2500여명에 달해

순창 장류체험관이 가을 체험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장류체험관 체험관광객이 10월만 723명이며 10월 예약인원은 2500여명에 이른다.이는 장류축제기간 방문인원을 포함하지 않은 숫자로 군 측은 장류축제시 체험객을 포함하면 10월 한달 장류체험관 체험 인원은 4000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처럼 가을철 장류체험객이 급증하는 이유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순창장류체험관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는 물론 각 지역 주요 관광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로 해석된다.실제 장류체험관은 전통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장류요리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전통튀밥만들기 등 전통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특히 전통장류의 건강한 먹거리 이미지를 강화한 토마토고추장소스 떡볶이 만들기를 운영해 체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개관한 옹기체험관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국내 최대 토굴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이 관광객들에게 상시 개방되는 등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 강화도 장류체험관의 인기에 한몫을 하는 걸로 분석하고 있다.한편 이번 13일 시작하는 제11회 순창장류축제를 통해 장류체험관을 전국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상설체험장도 운영한다. 토마토고추장떡볶이만들기, 고추장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루 5번 체험할 수 있다.체험비는 1인당 2,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류경영계 전화 063-653-9916에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장류체험관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마케팅을 통해 가을철 체험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장류체험관을 방문한 체험객들이 또 다시 순창을 찾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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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10.11 23:02

순창 복흥면, 다문화가족 만족도 전수조사

순창군 복흥면이 다문화 가족의 만족도 높은 결혼생활 유지 및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실현 등을 위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다고 밝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이번 전수조사는 다문화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 한달 간 대상가구를 개별 방문해 심층대면조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현재 생활상황 파악과 욕구조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기존 단순 기입식 척도형 설문조사를 지양하고 대면접촉을 통한 개방형 상담을 진행해 다문화가족의 객관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주관적이고 세심한 애로 사항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또 상담이 한국어로 이루어져 결혼이주여성들이 상담에 제대로 응하지 못하거나, 의사와 욕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필요시 해당 언어 통역과 함께 방문했다.복흥면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이장회의를 통해 각 마을 이장에게 해당 조사와 관련한 안내를 실시했으며 현재는 본격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캄보디아 출신인 석보마을의 한 이주여성은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의사표현 및 대화가 어려워 그간 많이 답답했는데 통역과 함께 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의사 전달과 대화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해 했다. 최면식 복흥면장은 “이번 조사를 발판으로 다문화가족을 지금보다 더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10 23:02

"순창서 가족여행 추억 남겨요" 장류축제 13일 개막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전국 최우수축제를 목표로 오는 13일 개막한다.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창장류축제는 전통 장류와 소스를 활용한 70여가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4일간 다양하게 펼쳐진다.특히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주말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여행 코스가 될 전망이다.또 가족단위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전통장류를 활용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통장류 상설체험장을 무대 전면에 배치했다.상설체험장에서는 전통장류소스만들기, 우리가족 매운 떡볶이 만들기, 캐릭터 메주만들기, 전통놀이마당 등 순창 색깔이 묻어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행사 내내 즐길 수 있다.이와 함께 우리가족 떡볶이 만들기, 메주먹은 장어잡기, 임금님 수라상체험 등 13가지 체험프로그램이 한 가득이다.또 매운소스를 입힌 떡을 먹는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대표적 참여 프로그램이다.2016인분 떡볶이만들기, 순창고추장비빔밥만들기, 장류주먹밥모자이크, 장류마을 좀비야 놀자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 가득이다.고추장 민속마을과 함께 축제의 주요장소가 되는 국내 최대 발효소스 토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도 이번 축제의 백미로 뽑힌다.먼저 14일과 15일 토굴 원형광장에서는 순창에서 만든 다양한 발효소스를 활용한 치킨과 관내 기업체의 맥주를 만나볼 수 있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또 독특한 맛의 소스요리 경연대회, 중국전통소스 전시회 등이 열리며 특히 굴소스를 이용해 만든 주먹밥 150인분씩을 하루 세차례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장류축제는 순창농특산물 전시판매, 세계소스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판매행사가 진행되고 주무대와 발효소스토굴 민속마을을 연결하는 관람용 전기차가 운행되는 등 관광객이 한층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화했다.군 관계자는 전통장류와 소스를 활용해 전통의 맛과, 체험을 통한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제11회 순창장류축제가 이번주 목요일 화려한 막을 연다며 관광객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만전을 기한만큼 이번 주말 나들이는 꼭 장류축제에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10 23:02

순창 향가유원지 야간 명소로 뜬다

순창군이 향가목교 LED경관 조명 설치 등 향가오토캠핑장 관광시설을 대폭 강화하면서 500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6일 군에 따르면 최근 7억원을 투자해 추진한 향가오토캠핑장 정비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업 완료로 지난해 문을 연 향가오토캠핑장 주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강화했다.특히 향가목교 LED경관조명 설치로 지역의 야간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향가목교는 일제강점기 세워진 교각을 활용해 자전거길로 만든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길이가 220m를 넘으며 목교에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LED파노라마를 설치해 불빛이 만들어 내는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자전거를 탄 모습을 형상화한 야간 조명도 연출해 향가오토캠핑장만의 볼거리를 창출해 캠핑족들이 밤 늦게까지 활동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사업에 공을 들였다. 향가목교와 더불어 이번 사업의 주축이 된 곳은 향가터널로 내부에 다양한 새들을 형상화한 모빌을 설치해 자전거 라이딩 시 새들과 함께 달리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벽면에 자전거를 탄 보습의 벽화 조형물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타일을 만들어 장식하는 체험거리도 만들어 관광객들이 재미와 쉼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이와 함께 향가오토캠핑장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캠핑분위기가 물씬 나는 침낭 포토존을 비롯해 고양이, 쥐 개를 활용한 포토존 등 가족단위 관광객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군 관계자는 향가오토캠핑장에 LED조명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완성됐다며 향가오토캠핑장이 전국적 유명 캠핑장으로 발돋움 하는 것은 물론 독특한 야간경관을 이용한 관광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07 23:02

순창, 차세대 소득작물 약초 육성

순창군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약초에 주목하고 약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이와 관련 군은 5일 농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약초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해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신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약초에 대한 기본적 지식 습득은 물론 현장방문을 통해 향후 농업인들이 접목 가능성을 직접 판단해 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군은 이미 지난 9월 30일 70여명을 대상으로 약초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 정충화 연구원이 나서 약용식품의 분류 및 산업화 현황, 꽃, 잎, 뿌리를 이용한 약용식물 현황 특용작물의 분류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해 농민들이 약용식물에 대한 개념과 기본적 생육과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지난 5일 충북 음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진행된 현장교육은 이론교육의 후속교육이다. 현장교육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약용식물을 직접 살펴보고 또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농민들이 재배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됐다.교육에 참여한 이동희 씨는 “농업 환경 변화로 이제 단순한 벼농사 밭농사 보다는 6차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가 필요한 것 같다”며 “이번 약용식물 이론과 현장교육은 약초를 통한 6차 산업화 가능성은 물론 다양한 약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소득자원으로의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06 23:02

순창, 체육대회 유치 지역경제 도움

정식 야구장이 없는 순창군에서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전국적 이목 집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순창군생활체육운동장과 공설운동장, 유등면 섬진강체육공원에서 전국 유소년 야구팀 30개팀이 참가한 2016년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진행했다.참가 선수단만 450여명으로 동반한 가족까지 포함하면 800여명의 방문객이 순창을 방문했을 것으로 군측은 추산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치른 대규모 체육 행사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통상 야구는 리그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단과 응원단이 순창에서 머물려 소비하기 때문에 지역경제효과가 클 수밖에 없는 종목이다.실제 이번 대회는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 유소년 리그 3개 리그로 각 부의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전으로 치러졌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팀 들이 대거 참석했다.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지역 식당, 여관 등은 모처럼 활기가 돌았으며 특히 면단위 펜션과 수련장까지 숙박범위를 확대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효과가 면단위까지 미칠 수 있도록 했다.또 이번 유소년야구대회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야구대회를 개최하기에는 부족한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야구대회 개최 성사는 물론 대회를 어느대회 못지 않게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 이었는데 열악한 조건에도 준비를 열심히 해 성공적 대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새싹리그는 마산합포구팀이, 꿈나무 리그에서는 성북구팀이, 유소년 리그에서는 김포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10.06 23:02

순창군민의 장 수상자 2명 선정

순창군이 최근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6년 군민의 장 애향장에 (주)아이상승인파크 김상진(74) 대표를, 효열장에 금과면 김경순(83) 씨를 선정했다.애향장에 선정된 김 대표는 적성면 출신으로 제2대, 제3대 재경 적성면 향우회장과 제14대, 제15대 재경 순창군 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의 화합과 고향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또 제9대 사단법인 옥천사회문화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향토문화 계승에도 남다른 공을 남겼다.이와 함께 모교인 순창 적성초등학교 강당 안막 설치비와 구내 전화 설치비 등에 500여만 원을 지원하고 학교발전기금 18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적성면지 발간, 지북마을 할머니 노인당 시설개선, 복지회관 에어컨 설치비 공공화장실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애향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효열장에 선정된 금과면 김경순 씨는 만 17세 나이에 금과면 내동마을로 시집와 한국전쟁으로 남편과 사별 후에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부모를 섬긴 점이 인정 받았다.김 씨는 유복자 아들은 물론 조카딸까지 키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심을 잃지 않았고 특히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약 11년 동안을 지극 정성으로 모셔 주위의 귀감을 사 효열장에 선정됐다.순창군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11회 순창 장류축제 기념식에서 군민의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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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6.10.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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